어느새 6스테이지네요. 거대한 맵을 살펴보면 크게 에피소드가 3갈래로 나뉜 느낌인데, 이제 첫번쨰 스테이지의 막바지를 향해 가는 듯합니다.
매 스테이지 새로운 기믹이 등장하는 느낌이죠? 이번 스테이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스테이지는 한술 더 떠 손님 대신 새로운 도구를 추가하였습니다. (축) 헬게이트 오픈 (축)의 느낌이라고 할까요(..)
신메뉴.. 아니 신도구 소식은 어떻게 알고들 왔는지 메뉴판이 죄다 체크무늬로 도배되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도구 사용에 빠르게 익숙해지긴 했네요, 아니 익숙해지지 않으면 쉽게 나가리 될 만한 스테이지입니다.
석쇠는 한번 손질 과정을 거친 재료를 가지고 활용해야 하는 도구라 체감 난이도가 확 올라간 느낌이었습니다. 안그래도 아이콘 보며 재료 손질하는 것도 까다로운 작업인데 일이 이중 삼중으로 겹친 느낌이라고 할까요.
6-1의 체감 난이도는 역대 했던 쿡아웃 스테이지 중 가장 높았습니다. 석쇠에 재료가 익기까지 상당한 시간을 요구해 더욱 어렵게 다가왔던 거 같아요.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6-2부터는 석쇠를 빠르게 데우는 물약이 추가됩니다. 저는 6-2, 6-3 모두 이걸 사용하였는데 다시 해도 물약의 존재가 없던 6-1이 가장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석쇠에 물약을 얹고 나면 확실히 굽는 시간이 많이 단축됩니다. 당분간은 칼 원펀맨(?) - 석쇠 단축 물약 콤보로 진행할 듯합니다.
문제는 석쇠에 오래 재료를 놔두면 타버리게 됩니다. 보통은 미리 손질해놓고 기다리는 경우도 있는데, 석쇠는 정말 완벽한 타이밍을 요구합니다.. ㅠㅠㅠ
그래도 다행인 건 미션이 서빙을 빠르게 모두에게 완료하는거였지 늑대인간에게 완벽한 샌드위치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었기에 어떻게 3별은 받게 되었네요. 별보다는 좋은 샌드위치를 대접하는 것이 우선순위었는데 미안합니다 늑대씨(..)
다음 스테이지 명은 '위생 검사원'입니다. 뭔가 큰 게 올 것만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