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을 4네요. 별로 많이 온 거 같지는 않은데 이상하게 난이도는 (제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마을 4'와는 뭔가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3스테이지도 어렵다고 생각했었는데 애기였더군요. 굉장히 스파르타 식으로 플레이어를 성장시키는 게임이라고 할까요(...)
이번 스테이지부터는 토끼 손님이 새롭게 등장합니다. 토끼가 관심 없다는 '걸작'은 만들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건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는 재료 순서를 틀리지 말아야 하고 재료를 가지런하게 놔야 하는 정도가 있겠네요(순서는 상관없으나 모든 재료가 다 필요하긴합니다. 그래야 서빙이 되더라구요). 사실 그동안 해왔던 방식 자체가 무조건 순서를 맞춰오면서 샌드위치를 제작했기에 그 틀 자체를 부수는 손님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토끼는 굉장히 바쁜 손님인가 봅니다. 쥐보다도 시간이 더 빠르게 흘러가더군요. 다행히 메뉴는 간단한 편이니 토끼 - 쥐 순서대로 주문을 헤치우는 게 관건인 듯하였습니다.
일단 4-1 개같이 멸망
이번 스테이지를 기점으로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4스테이지부터는 '얼마나 아이템을 잘 쓰는지'도 스테이지를 완벽하게 클리어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서두에 뭔가 비난조로 말한 거 같긴 합니다만(?) 레벨 디자인 설계가 빡시지만 적절하게 배분된 느낌이네요. 아직까지는요.
다행히 쥐나 토끼씨 같은 손님에 대응할 수 있는 무기가 주어졌습니다. 잘 활용해보도록 하지요.
4-3에서는 카운트다운 때 물약부터 집었습니다. 합법적 치트는 적극적으로 활용합시다(..)
파란 물약은 모든 재료를 한방 컷으로 만들고 느린 시간은 확실히 쥐나 토끼에도 대응할 수 있게 만들어주더군요. 둘다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손님 10명에게 시간 내에 샌드위치를 줘야 하는 미션이라 아슬아슬하지만 그래도 될 것 같은 느낌..!
다행히 기다리는 늑대씨의 인내심이 대단해 무사히 마지막 손님까지 잘 응대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3별하면 칼 스킨을 받을 수 있던 걸까요?
다시.. 해야겠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