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챕터가 보름달, 당근 컨벤션으로 각각 묘하게 동물과 어우러지는 키워드가 있기에 이번 스테이지는 그냥 적당히 쉬어가는 구간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시작부터 전혀 아니란 것을 알게 됩니다(..)
본 스테이지부터는 고양이 손님도 등장합니다. 토끼는 완벽하지 않되 빨리만 만들어 달라더니 이번에는 또 완벽하게 해달랍니다, 정말 까다롭습니다. 자영업이 매우 힘들다는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는 시뮬레이터가 분명합니다.
가게가 잘되기를 바랐으나 이정도까지는 아니었습니다
니즈는 다양해졌지만 그만큼 본인의 숙련도도 올랐습니다..!
일단 치트 투여하고 시작하면 이 게임은 제 것입니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으나 시원하게 망했습니다(...)
적당한 힐링 시뮬레이션 생각하고 들어왔다간 큰코 다치는 게임입니다.. ㄷㄷ
여하튼 이번에도 새로운 물약이 해금됩니다, 이번에는 완벽화 물약인데요. 완성된 샌드위치에 한방 뿌리면 뭐든 완벽하게 만드는 미원과도 같은 물약입니다. 고양이 손님을 의식해서 나온 물약 같은데 사실 다른 셋에 비해서는 효용성이 다소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네요.
물론 공짜로 몇번 주니 그냥 감사히 씁시다. 5-2는 완벽화 물약을 한번 써야 별을 얻기도 합니다.
5스테이지부터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가는 요소 중 하나로, 안그래도 보채는 토끼의 레시피가 갑자기 까탈스러워지기 시작합니다. 전생에 크게 잘못을 했나 봅니다.. ㅠㅠㅠ
덕분에 한손으로는 소스뿌리고 한손으로는 서빙하는 궁극의 테크닉을 익히게 되었다고(...)
5-3에서 3별 직전까지 갔으나 아쉽게 제한시간을 1초 정도 지나 실패했습니다. 본 스테이지에서는 3별을 한번도 못했네요. 다음은..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 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