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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는 게임 아닌 ‘참는 게임’, 미드나잇 워커스
조회수 3806 | 루리웹 |
입력 2025.10.14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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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부터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에 참가하고 있는 원웨이티켓스튜디오의 PC용 PvPvE 익스트랙션 게임 ‘미드나잇 워커스(The Midnight Walkers)’는 단순히 총을 쏘고, 좀비를 처치하기 보다는 ‘생존의 순간’을 견디는 게임이다. 피상적인 슈팅뿐 아니라, 한 발을 내디뎌 무언가를 결심하기까지의 숨막히는 ‘결정의 시간’을 그려낸다.
베경은 좀비와 생존자가 뒤섞인 아포칼립스 세계. 한 때 번영의 상징이던 30층짜리 복합건물 ‘리버티 그랜드 센터(Liberty Grand Center)’가 이제는 생존자와 좀비의 전장이 됐다. 플레이어는 제한된 자원 내에서 목표를 달성하고 탈출해야 하지만, 매 순간 누군가의 발소리와 총성이 이를 방해한다. 병원, 오피스, 호텔 등 현실적인 공간이 층마다 다르게 배치되며, 프로시저럴 맵 시스템으로 플레이 할 때마다 완전히 다른 긴장감이 조성된다.
■ 개성 강한 클래스 및 개발 철학
각 클래스의 개성도 뚜렷하다. 방패와 해머를 휘두르는 탱커형 ‘브릭(Brick)’, 연막과 독으로 상대를 교란하는 ‘크로우(Crow)’, 함정과 활로 공간을 통제하는 ‘록다운(Lockdown)’, 회복과 강화로 전황을 바꾸는 ‘바텐더(Bartender)’는 단순한 역할 구분을 넘어 각자의 생존 철학을 담고 있다. 어떤 플레이어는 정면으로 부딪히고, 또 다른 플레이어는 그림자처럼 움직인다. 생존 방식이 곧 ‘개인의 성격’을 드러내는 구조다.
■ 완성도를 더욱 높인 최신 빌드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선보인 빌드는 3차 글로벌 테스트와 게임스컴 출품 버전을 기반으로 시스템과 인터페이스를 전면 리뉴얼한 최신 버전이다. 좀비의 패턴과 다양성, 무기 조작감, NPC 상점 접근성 등이 개선되고, 게임의 흐름이 훨씬 직관적이며 완성도 있게 다듬어졌다.
베경은 좀비와 생존자가 뒤섞인 아포칼립스 세계. 한 때 번영의 상징이던 30층짜리 복합건물 ‘리버티 그랜드 센터(Liberty Grand Center)’가 이제는 생존자와 좀비의 전장이 됐다. 플레이어는 제한된 자원 내에서 목표를 달성하고 탈출해야 하지만, 매 순간 누군가의 발소리와 총성이 이를 방해한다. 병원, 오피스, 호텔 등 현실적인 공간이 층마다 다르게 배치되며, 프로시저럴 맵 시스템으로 플레이 할 때마다 완전히 다른 긴장감이 조성된다.
■ 개성 강한 클래스 및 개발 철학
각 클래스의 개성도 뚜렷하다. 방패와 해머를 휘두르는 탱커형 ‘브릭(Brick)’, 연막과 독으로 상대를 교란하는 ‘크로우(Crow)’, 함정과 활로 공간을 통제하는 ‘록다운(Lockdown)’, 회복과 강화로 전황을 바꾸는 ‘바텐더(Bartender)’는 단순한 역할 구분을 넘어 각자의 생존 철학을 담고 있다. 어떤 플레이어는 정면으로 부딪히고, 또 다른 플레이어는 그림자처럼 움직인다. 생존 방식이 곧 ‘개인의 성격’을 드러내는 구조다.
근접전을 담당하는 ‘브릭’
■ 완성도를 더욱 높인 최신 빌드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선보인 빌드는 3차 글로벌 테스트와 게임스컴 출품 버전을 기반으로 시스템과 인터페이스를 전면 리뉴얼한 최신 버전이다. 좀비의 패턴과 다양성, 무기 조작감, NPC 상점 접근성 등이 개선되고, 게임의 흐름이 훨씬 직관적이며 완성도 있게 다듬어졌다.
|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