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땀(TTAM)에서 서비스하는 달리기/걷기 플랫폼 '런데이'가 교원 직무연수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공식 채택됐다.

런데이에 따르면 대구광역시교육연수원은 5월25일까지 런데이를 활용한 원격 직무연수 프로그램 1기를 운영한다. 2022년 상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2022년 하반기에는 대구광역시교육연수원 소속 교원 약 3만여 명을 대상으로 확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교원 직무연수 목적으로 런데이를 공식 활용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런데이는 그동안 일부 학교에서 비대면 온라인 수업에 활용되며 교육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시범 운영에 대한 교원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시범 운영 1기 모집이 매우 빠르게 조기 마감되어 애당초 계획했던 규모 보다 소폭 증대했다.   

대구광역시교육청 소속 교원들은 총 8주 코스로 구성된 런데이의 '30분 달리기 도전'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개인별 훈련 기록은 런데이를 통해 검증되고, 이를 토대로 수료증이 발급된다. 

런데이의 30분 달리기 도전 프로그램은 주차별로 달리기 수준에 따라 훈련 난이도가 달라지며 8주 훈련을 통해 1분도 달리지 못했던 사람이라도 누구나 30분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는 체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도록 설계됐다.   

특히 런데이는 개인 트레이너가 함께 달리는 듯한 100% 풀 보이스 음성 코칭을 통해 운동 프로그램, 달리기 자세, 러닝 지식 등에 대해 알려준다. 30분 달리기 도전 프로그램으로 제공되는 정보는 달리기 관련 책 1권을 읽는 것과 동일한 분량이다.

런데이 관계자는 "주로 동영상 시청 위주로 진행돼 왔던 그동안의 직무연수 프로그램들과 달리 런데이를 활용해 선생님들이 직접 뛰고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건강 회복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