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어] 오모로이드

[jkv]

안녕하세요, 얼마전 야후옥션에서 나름 어렵게 구한 오모로이드를 소개드립니다. 판매자가 입찰종료 시간 연장을 한 5,6번은 하더군요.

아 이런 속지 보는것만으로도 꿀재미!

그 시절 한국에서도 팔았었는데 이름이…?

      판매자 분이 한 35년전에 만들다가 그냥 그대로 팔았나 봄.

그 시절 돼지표 본드로 덕지덕지, 마르기전 놀다가 부수기일쑤.

얘 부터 점점 기억이 되살아나더군요.

꼬리인지 꽈추인지?! 

맞어. 얘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역시 80년대 프라모델들만의 매력은 무시 못합니다. 아기자기 오밀조밀하다 할까… 발상들이 참 귀여웠어요. 

요즘 복각판들도 나오는 모양이에요.

https://amzn.to/3yvTRW8

https://amzn.to/44PexEW

https://amzn.to/3K6HToC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ps8283]

예전에 문방구에서 어찌 운좋게 구입했던 적이 있는데 전 조립해보다 사출단차때문에 포기하고 내려놓은 흔적이 남아있네요;

최근 일본여행에서 복각판 실물도 보긴 했었는데 사오지 못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ㅎㅎ

[jkv]

와..! 기억났다. 맞아요 켄트론사우루스^^ 근데 사출 상태가 별로 였다는 말씀이신가요? 복간판은 뭐 이거저거 종류별로 나오고 있는중이던데요, 제 사진의 옛날모델보다 훨씬 더 멋지더라구요. 배달대행이라던지 요즘 엔이 싸니까 마음만 먹으면 구입은 쉽다고 봅니다.

[ps8283]

사출이 안좋다기보단 세월이나 보관 관리 등의 영향으로 변형이 온건지 파츠간의 결합이 거의 제대로 되는 부분이 없어 힘으로 어거지로 끼워보려다 손에 상처만 남고 때려쳤던걸로 기억하네요

리마스터나 복각도 좋지만 구판도 그나름의 매력이 좋기도 하고 다음 여행때의 목적성이 되기도 하니 전 참아보렵니다 ㅎㅎ

[jkv]

옛모델은 옛모델만의 매력이 있지요 👍

[機動殲滅艦]

어라, 한국에선 켄트론 사우ㄹ르스라는 이름이었던가요…. 일본판과 마찬가지로 다스보스였나 그 비슷한 이름이었다고 기억하고 있었는데….

[jkv]

님 말씀도 맞음 자료 찾음

[ps8283]

네 위에 jkv님이 첨부해주신 이미지처럼 정식기체명은 다스보스가 맞습니다

아카데미에서 판권을 정식수입하기 이전 해적판의 기체명칭들이 ~사우르스 이런식으로 변형되어 출시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원작을 접할 수 없던 시절이거니와 원작같은것에는 크게 의미가 없었던 어린 시절이기도 해서 잘 몰랐었는데 지금 다시보니 아카데미가 아닌 세미나의 해적판에선 오모로이드만 갖고 온게 아니라 마크로스 시리즈까지 뒤죽박죽 짬뽕이 되어있었네요

[jkv]

ㅋㅋㅋ 오히려 이젠 그런 짭 해적판도 관심이 많이 갑니다. 실제로 여기 일본에서도 매니아들이 엄청난 가격에 거래하기도 하구요. 그나저나 님 지식이 참 해박하십니다 👍

[이글500kg]

와,
1,6,12 있었던거 같은데... 추억 돋네요 ㅋㅋㅋㅋ

[jkv]

추억의 그런것들이 어떻게 사라졌는지 당최
기억이 안나서 이렇게 세월이 흘러도 비싼돈들여서..

[이글500kg]

이런 잔잔바리들은 오래 안가지고 놀거나, 가지고 놀다가 망가지면,
학교 갔을 때, 엄마가 몰래 버리는 게 국룰입니다...ㅠㅠ

[jkv]

또 이사한번 가면 이거저거 많이 실종되지요…

[🃏]

이거는 아니거 이거랑 비슷한 느낌의 변신 로봇 있었던거 같은데 생각이 안나네

[jkv]

혹시 그거 달걀로 변하지는 않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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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모르겠어요 이미지를 봐야 알것 같아요 저 물속의 공룡처럼 변하는거 보니 비슷한게 있었던거 같은데... 아예 다른건가...
너무 오래된 기억이다보니 잘 기억이 안나네요

[jkv]

이런거 아님?!

[RAHARU]

캬 분명히 본적 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오모로이드라 부르는군요.

[jkv]

80년대 “국딩”시절 일부 문방구에서만 팔았던거 같아요.

[필라드]

저 허연 피보트? 랑 탱크로 변하던 기믹 있던 기체가 기어에 남습니다 ㅋㅋㅋ.

[jkv]

피보트랑 저 검은 오징어머리 같은 놈이 아무래도 가장 알려져있나 보네요.

[wtfman]

전 쏠맥(주황색 헬리콥터 녀석)을 엄청 좋아해서 한 5개는 만든 것 같습니다. 지금도 하나 갖고 있음

[jkv]

아직도 가지고 계신 님도 진정한 매니아! 👍

[레칼]

오모로이드가 생각나는 프라를 보고
추억삼아 샀는데...
에보로이드... 다른계체더라고요.
변형은 비슷한거 같아서 좋아합니다..

[레칼]

[레칼]

오모로이드가 떠올르더라고요..

[jkv]

!!! 오모로이드 제2세대 , 막 이런 느낌. 멋지네요

[레칼]

이번에 플레이 엑스포에서 팔던거 봐서
사진찍어봤어요. 아카데미제품이었음 ㄷㄷ

[jkv]

오! 흥미진진...터토스랑 비이클! 욕심나네요.

[vldptmvldk]

와...잊어버린 문방구 추억의 조각을 끄집어 내주시네요.

[jkv]

그 시절 문방구에는 진짜 온갖 재미난것들만 천지!

[Cygnus X-1]

오모시로이한 오모로이드가 있다....

[jkv]

ダジャレ

[jkv]

요즘에도 이런 로보트 캐릭터가
있나 싶네요

[웃는 인형]

저도 몇녀석 맹글었던 기억이 있네요.
이거랑 가리안시리즈랑 새하얀 500원인가 1000원짜리 퍼건은 같은 놈 서너번은 사서 부수고 사서 부수고 했던 것 같습니다ㅋㅋ

[jkv]

가리안 시리즈 요새 복각판들 나오고 있다면서요

[麻友]

종료시간 연장은 출품자가 조작할 수는 없습니다
종료 5분 전에 입찰이 들어올 경우 자동으로 연장되는 시스템 입니다!

[jkv]

?? 그런거에요? 5분전에 입찰해도 연장안된적도 수십번인데.. 그런건 뭐지?

[眞네오그랑존]

어릴때 전부 다 모았던 추억의 물건이군요 개인적으로는 피보트 마크2를 제일 좋아했고 그 외에는 탑승형 지원 무장형을 좋아했지요
무기들이 전부 그쪽에 몰려있어서 ㅎㅎ

[Boo]

저는 타페트를 제일 좋아했습니다. 타페트 + 탄뎀 조합은 아직도 기억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