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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간편하고 즐겁게 더 많은 플레이어가 할 수 있도록 - '멀티버서스' 인터뷰
조회수 5698 | 루리웹 |
입력 2024.05.24 (00:20:00)
[기사 본문]
베타 서비스 이후 여러 문제가 불거지며 오픈 베타 서비스를 종료했던 ‘멀티버서스’. WB의 캐릭터들이 한데 모여서 전투를 벌이는 이 난투형 대전 타이틀은 1년 이후의 정비 기간을 거쳐, 오는 5월 28일 다시금 그 모습을 드러낸다.
그 1년 사이 개발사인 플레이어 퍼스트 게임즈는 멀티버서스를 위한 몇 개의 변화를 적용했다. 패링과 대시를 모든 캐릭터에게 적용하는 한편, 기존에 선보였던 캐릭터들과 더불어 새로운 빌런들을 정식 서비스 시즌 1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그렇게 1년 간의 시간이 지나 돌아온 멀티버서스는 이제 다시 한 걸음을 내딛으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새로운 다짐과 콘텐츠들. 이외 조정사항을 거친 멀티버서서의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개발사인 플레이어 퍼스트 게임즈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다.
● 지난 해 오픈 베타가 종료된 지 1년 만에 다시금 돌아왔다. 개발자 입장에서 멀티버서스 내에 추가된 새로운 요소와 개선점은 무엇인지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
= 개발팀은 오픈 베타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 경험에서 온 것들을 실제 게임에 적용하고 개선하는 데에 있어서 필수적인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는 보석과 같은 새로운 진척 시스템을 추가하는 한편, 플레이어가 대전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방법인 PvE 균열 모드를 추가했습니다. 이는 보스 대전이나 미니 게임과 같은 멋진 놀라움이 가득한 콘텐츠입니다.
더불어 대전 도중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한 눈에 파악하기 더 쉽게 시인성을 조정했습니다. 덕분에 타격 / 피격이 더 효과적으로 느껴지며, 이것이 게임 플레이의 재미로 이어지게 됐습니다.
이외에도 게임 내에서 얻을 수 있는 재화 획득 등을 조정하여 플레이어가 원하는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어의 지리적 위치에 관계 없이 온라인 경험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도록 넷코드를 개선하기도 했습니다.
● 현재 게임 내에는 1vs1과 2vs2 대전을 지원하는 상태다. 조금 더 많은 수의 플레이어가 참여할 수 있는 대전 방식을 고려 중인가. 혹시 이와 관련해서 넷코드와 같이 기술적인 어려움들이 있는지도 궁금하다.
= 현재 멀티버서스는 시즌별 업데이트를 통해서 게임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에 있습니다. 항상 플레이어가 게임 내에서 새로운 것들을 만나고자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고, 여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균열을 통해서 제공되는 모든 새로운 게임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러한 것들을 통해 게임 플레이를 다르게 가져갈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 PvE 모드의 경우 단순 전투 뿐만이 아니라, 슈팅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플레이를 담고 있다. PvE 모드를 설계할 때 가장 신경을 쓴 지점은 무엇인가.
= PvE 균열은 개발팀 내부에서 테스트를 하며, 가장 흥미롭게 다뤄졌던 것이기도 했습니다. 결국 개발 과정에서 개발팀 스스로가 즐겁게 플레이를 할 수 있는지. 바로 이것이 개발팀이 어떠한 콘텐츠를 만들 때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멀티버서스의 경우 난투형 대전 액션에서 조금 간소화된 조작 체계를 가지고 있어, 플레이어가 파고들 수 있는 테크닉적 영역이 줄어든 모습을 보여줬다. 개발팀 입장에서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심화 기술이나 테크닉적 영역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설명을 해주었으면 한다.
= 패링과 같은 중요한 메커닉의 추가는 플레이어들에게 훨씬 더 다양하고 많은 전투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어졌습니다. 개발팀은 플레이어들이 게임 내에 준비되어 있는 다양한 메커닉을 이해하고 새로운 전략을 찾기 위해 택할 수 있는 모든 방법들을 볼 수 있어 기쁜 상태입니다.
개발팀 내부적으로 게임 플레이가 더 전술적으로 느껴지도록 많은 수정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플레이어들이 공격을 진행할 때에 더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그리고 더 많은 의사결정 과정을 내릴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여러 세계관의 캐릭터들이 한데 묶여 등장하는 타이틀이기도 하다. 개발진들이 각 캐릭터를 구현하고 어울리도록 만들기 위해서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인 지점은 무엇인가.
= 개빌팀은 현재 공개되어 있는 모든 캐릭터들에게 동일한 수준의 애정을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IP와 새로운 캐릭터들. 기존에 보유한 IP의 캐릭터들을 게임 내에 추가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한, 멀티버서스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어디에서 왔을지라도 해당 IP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표현이 구현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 대전 격투 장르는 분명히 흥미로운 플레이와 경쟁 요소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것이 진입장벽이 되기도 한다. 그렇기에 최근에는 다양한 변화들을 접목하고 있는 모습이다. 격투 장르 전반으로 보면, 새로운 플레이와 유저풀을 구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 장르 자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수 있다기 보다는 멀티버서스에 한정해서 이야기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발팀 내에서는 멀티버서스가 아주 접근성이 뛰어난 타이틀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많은 요소들을 따로 배우지 않더라도 캐릭터들을 다룰 수 있도록 설계하고자 하며, 더 높은 기술적 숙련도를 갖추기 위한 기회도 제공하고자 합니다. 제이슨 부히스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제이슨은 무겁고 강력한 타격을 가지고 있어, 몇 번의 버튼 입력 만으로도 쉽고 재미있게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외에도 개발진 내부에서는 다양한 게임 모드를 통한 접근성을 갖추고자 합니다. PvE 모드인 균열은 플레이어가 만날 수 있는 비경쟁 측면의 게임 플레이 방법입니다. 다양한 캐릭터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새롭고 흥미로운 플레이 방식을 통해, 더 많은 플레이어들이 멀티버서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이제 오픈 베타가 아닌 정식 서비스다. 향후 새로운 출시 캐릭터와 모드 추가 등 장기적으로 염두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면, 소개를 부탁한다.
= 현재 시점에서는 5월 28일로 예정된 출시와 함께, 시즌 1 및 이후에 추가할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 1년 사이 개발사인 플레이어 퍼스트 게임즈는 멀티버서스를 위한 몇 개의 변화를 적용했다. 패링과 대시를 모든 캐릭터에게 적용하는 한편, 기존에 선보였던 캐릭터들과 더불어 새로운 빌런들을 정식 서비스 시즌 1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그렇게 1년 간의 시간이 지나 돌아온 멀티버서스는 이제 다시 한 걸음을 내딛으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새로운 다짐과 콘텐츠들. 이외 조정사항을 거친 멀티버서서의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개발사인 플레이어 퍼스트 게임즈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다.
● 지난 해 오픈 베타가 종료된 지 1년 만에 다시금 돌아왔다. 개발자 입장에서 멀티버서스 내에 추가된 새로운 요소와 개선점은 무엇인지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
= 개발팀은 오픈 베타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 경험에서 온 것들을 실제 게임에 적용하고 개선하는 데에 있어서 필수적인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는 보석과 같은 새로운 진척 시스템을 추가하는 한편, 플레이어가 대전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방법인 PvE 균열 모드를 추가했습니다. 이는 보스 대전이나 미니 게임과 같은 멋진 놀라움이 가득한 콘텐츠입니다.
더불어 대전 도중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한 눈에 파악하기 더 쉽게 시인성을 조정했습니다. 덕분에 타격 / 피격이 더 효과적으로 느껴지며, 이것이 게임 플레이의 재미로 이어지게 됐습니다.
이외에도 게임 내에서 얻을 수 있는 재화 획득 등을 조정하여 플레이어가 원하는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어의 지리적 위치에 관계 없이 온라인 경험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도록 넷코드를 개선하기도 했습니다.
● 현재 게임 내에는 1vs1과 2vs2 대전을 지원하는 상태다. 조금 더 많은 수의 플레이어가 참여할 수 있는 대전 방식을 고려 중인가. 혹시 이와 관련해서 넷코드와 같이 기술적인 어려움들이 있는지도 궁금하다.
= 현재 멀티버서스는 시즌별 업데이트를 통해서 게임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에 있습니다. 항상 플레이어가 게임 내에서 새로운 것들을 만나고자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고, 여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균열을 통해서 제공되는 모든 새로운 게임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러한 것들을 통해 게임 플레이를 다르게 가져갈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 PvE 모드의 경우 단순 전투 뿐만이 아니라, 슈팅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플레이를 담고 있다. PvE 모드를 설계할 때 가장 신경을 쓴 지점은 무엇인가.
= PvE 균열은 개발팀 내부에서 테스트를 하며, 가장 흥미롭게 다뤄졌던 것이기도 했습니다. 결국 개발 과정에서 개발팀 스스로가 즐겁게 플레이를 할 수 있는지. 바로 이것이 개발팀이 어떠한 콘텐츠를 만들 때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멀티버서스의 경우 난투형 대전 액션에서 조금 간소화된 조작 체계를 가지고 있어, 플레이어가 파고들 수 있는 테크닉적 영역이 줄어든 모습을 보여줬다. 개발팀 입장에서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심화 기술이나 테크닉적 영역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설명을 해주었으면 한다.
= 패링과 같은 중요한 메커닉의 추가는 플레이어들에게 훨씬 더 다양하고 많은 전투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어졌습니다. 개발팀은 플레이어들이 게임 내에 준비되어 있는 다양한 메커닉을 이해하고 새로운 전략을 찾기 위해 택할 수 있는 모든 방법들을 볼 수 있어 기쁜 상태입니다.
개발팀 내부적으로 게임 플레이가 더 전술적으로 느껴지도록 많은 수정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플레이어들이 공격을 진행할 때에 더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그리고 더 많은 의사결정 과정을 내릴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여러 세계관의 캐릭터들이 한데 묶여 등장하는 타이틀이기도 하다. 개발진들이 각 캐릭터를 구현하고 어울리도록 만들기 위해서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인 지점은 무엇인가.
= 개빌팀은 현재 공개되어 있는 모든 캐릭터들에게 동일한 수준의 애정을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IP와 새로운 캐릭터들. 기존에 보유한 IP의 캐릭터들을 게임 내에 추가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한, 멀티버서스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어디에서 왔을지라도 해당 IP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표현이 구현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 대전 격투 장르는 분명히 흥미로운 플레이와 경쟁 요소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것이 진입장벽이 되기도 한다. 그렇기에 최근에는 다양한 변화들을 접목하고 있는 모습이다. 격투 장르 전반으로 보면, 새로운 플레이와 유저풀을 구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 장르 자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수 있다기 보다는 멀티버서스에 한정해서 이야기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발팀 내에서는 멀티버서스가 아주 접근성이 뛰어난 타이틀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많은 요소들을 따로 배우지 않더라도 캐릭터들을 다룰 수 있도록 설계하고자 하며, 더 높은 기술적 숙련도를 갖추기 위한 기회도 제공하고자 합니다. 제이슨 부히스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제이슨은 무겁고 강력한 타격을 가지고 있어, 몇 번의 버튼 입력 만으로도 쉽고 재미있게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외에도 개발진 내부에서는 다양한 게임 모드를 통한 접근성을 갖추고자 합니다. PvE 모드인 균열은 플레이어가 만날 수 있는 비경쟁 측면의 게임 플레이 방법입니다. 다양한 캐릭터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새롭고 흥미로운 플레이 방식을 통해, 더 많은 플레이어들이 멀티버서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이제 오픈 베타가 아닌 정식 서비스다. 향후 새로운 출시 캐릭터와 모드 추가 등 장기적으로 염두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면, 소개를 부탁한다.
= 현재 시점에서는 5월 28일로 예정된 출시와 함께, 시즌 1 및 이후에 추가할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