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믹스, 34년 만에 ‘재믹스 미니’로 부활
- 본체, 조이스틱, 도킹스테이션 구성.. 3가지 색상으로 12월말 발매
- 롯데 토이저러스 통해 유통.. 가격은 285,000원
1984년에 국내에 처음 출시되어 당시의 게임기 시장을 장악했던 한국의 오리지널 게임기 '재믹스'가 34년 만에 최신 게임기로 돌아온다.
네이버 카페 '구닥동'에 소속된 인디 게임기 제작팀 네오팀은 과거 '재믹스'의 정통성을 잇는 차세대 게임기 '재믹스 미니'를 오는 12월 말에 출시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또 유통을 맡은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김경근 CMD는 "이러한 기념비적인 게임기 제작에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게 되어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한다. 향후에도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이렇게 매니아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키덜트 제품을 공동 기획하여 내놓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재믹스 미니' 발표는 지난 9월15일 오후 9시에 롯데마트 양평점 1층의 어반포레스트에서 열린 '게임인의 밤' 행사에서 진행됐으며 '재믹스 미니' 발표 외에도 '배틀그라운드', '킹오파98' 등 다양한 게임대회 및 이벤트 등으로 게이머들의 축제가 됐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