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 인터랙티브 경험을 제작하고 성장시키는 선도적인 플랫폼 유니티(NYSE: U)가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Unite)’에서 크리에이터들이 하나의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모든 주요 플랫폼에 게임을 개발, 배포,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유니티의 CEO 겸 사장 맷 브롬버그(Matt Bromberg)는 “유니티는 개발자의 창의성과 그들의 게임을 세계적 히트작으로 만들어주는 플레이어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우리는 개발자가 스스로 성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선택권과 유니티 안에서 모든 것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는 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더 빠른 개발(Develop faster)

 • 유니티는 써드파티 툴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과 가이드라인으로 구성된 검증된 패키지를 제공하는 ‘유니티 코어 스탠다드(Unity Core Standard)’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안전하게 개발할 수 있다.

 • 유니티는 모든 팀 전반에 걸쳐 품질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는 ‘Unity 6 프로덕션 검증 프로세스(Unity 6 Production Verification Process)’를 도입했다. 이 과정에서 코나미(KONAMI)와 협력해 서바이벌 키즈(Survival Kids)를 공동 개발했으며 닌텐도 스위치2(Nintendo Switch™ 2) 및 GameShare의 출시 첫날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혁신 기술을 검증했다.

 • 유니티 인더스트리 팀은 데이터 변환, 반복작업, 협업 등 산업 분야 사용자들이 겪는 공통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웹 기반 제작 도구인 ‘유니티 스튜디오(Unity Studio, 현재 오픈 베타 진행 중)’를 공개했다. 이는 향후 실시간 협업 제작의 방향성을 제시할 기능으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내년에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 2026년에 출시될 ‘유니티 AI 게이트웨이(Unity AI Gateway)’는 AI를 워크플로에 도입하려는 개발자를 위한 솔루션이다. ‘유니티 AI 게이트웨이’는 유니티와 써드파티 AI 에이전트를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는 공식 지원 방식이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검증된 써드파티 에이전트가 에디터와 상호작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발자의 씬(Scene), 계층 구조, 에셋, 플랫폼 타깃 등 심층적인 맥락을 기반으로 매우 정확도 높은 AI 기반 지원이 가능해진다.

■ 어디서나 배포(Deploy everywhere players are)

 • 플랫폼 툴킷(Platform Toolkit): SDK 통합, 인증 체크 자동화 등 멀티 플랫폼 배포 과정 전반을 단일 워크플로로 간소화해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출시까지 걸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한다.

 • 개발자 데이터 프레임워크(Developer Data Framework): 게임 성과를 개선할 수 있는 심층적이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데이터가 수집되고 공유되는 방식에 대한 개발자 통제권도 강화한다.

■ 더 큰 유연성으로 성장(Grow with greater flexibility)

 • 네이티브 인앱 구매(Native In-App Purchase, IAP) 기능 강화: 글로벌 앱 스토어의 개방과 모바일 인앱 구매 시장 성장에 맞춰, 유니티는 모바일·웹·PC 전반의 디지털 카탈로그, 결제 서비스, 웹숍을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향상된 IAP 기능을 선보인다. 해당 기능은 현재 제한된 얼리 액세스로 선보인다.

 • 유니티 벡터(Unity Vector): 개발자가 참여도 높은 차세대 플레이어를 보다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플레이어 경험을 해치지 않는 더 나은 광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니티의 AI 플랫폼이다.

또한 유니티는 이번 유나이트에서 차기 장기지원(LTS) 버전인 ‘Unity 6.3’을 발표했다. Unity 6.3은 기존 Unity 6 기반을 확장하여 2D 및 3D 렌더링의 대규모 업그레이드, 최적화된 2D 물리엔진, 신규 템플릿을 통한 더욱 빠른 멀티플레이어 프로토타이핑 기능을 제공한다. Unity 6.3은 2025년 12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유나이트 2025에는 1,500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참여해 기술 세션, 네트워킹, 실습 중심의 트레이닝을 진행한다. 기조연설(Keynote)은 링크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되며, 세션 영상은 향후 몇 주 내 유니티 글로벌 커뮤니티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