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관련 직종 종사자분들이 촛불 켜고 물 떠다 놓고 매일같이 기도하면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완전체, 신티크 컴패니언이 발매됐다는 소식을 듣고 부리나케 와콤 본사로 찾아갔지만...
256gb 물건은 이미 품절...2주 후에나 재입고 될거란 이야기에 그냥 기다릴까 하던 찰나, 선착순 구매 100명에게 뱀부 스타일러스펜(은 잉여)과 함께 A/S기간을 6개월 연장해준다는 소식을 듣고...
512기가 짜리 모델을 샀습니다. 가격 차이는 20~30만원 돈 차이 나는데 SSD 용량이 2배라니 뭐...지갑이 텅 비었지만 별 수 없죠 A/S 6개월 후후.
(집과 회사 PC들도 SSD 128Gb 짜리 쓰고 있는 건 안자랑. 사실상 고용량 SSD를 신티크를 사면서 처음 영접하게 되다니...)
그래서 기존의 집에 있던 13HD모델을 팔아버리기에 앞서, 두 제품간의 차이는 어떨까 싶어 기념삼아 사진도 찍고 그래놓은게 아까워 간단 비교리뷰나 써볼까 합니다.
먼저 박스 비교입니다. 사실 큰 차이는 없어요. 크기도 동일하고, 겉의 이미지와 레이아웃만 조금 달라진 상태입니다.
그럼 두 신티크를 꺼내놓고 직접 비교해보겠습니다. 먼저 첫눈에 들어오는 외관상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크기도 완전 동일하고, 기본적인 디자인도 100% 동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사진이 흔들려서 죄송)
굳이 차이점을 찾자면, 저는 절대 쓰지도 않는 잉여 단축키 패널의 모습이 살짝 달라졌습니다.
컴패니언은 저 부분에 윈도우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잘 안보이지만 뭐)
실제로 저 키의 활용도는 윈도우 키입니다.
먼지 비교 두께 비교. 단순 디스플레이 모델과 안에 배터리, 각종 칩셋 등이 박혀있는 모델간의 두께 차이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두께보다는 무게가 더 큰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일반 여자분들 기준으론 들고 돌아다니면서 밖에서 편하게 작업하기에는 조금 무겁지 않을라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무게더군요. 타블렛, 모바일PC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니 후속 모델은 더 얇고 가벼우면서 성능은 올라간 모델들이 출시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남자인 저는 상관업ㅂ음)
13HD의 우측은 심플합니다. USB 연결 단자 하나와 모니터 케이블 하나, 그리고 전원 버튼과 전원 램프가 끝이죠.
컴패니언은 조금 복잡합니다. 먼저 전원버튼, 헤드셋 단자, USB 단자 2개와(보조 키보드와 엑박 패드를 연결하기엔 필수!) 디스플레이 아웃(보조 모니터를 연결해서 듀얼 스크린으로 쓸 수 있습니다.) 전원 단자, 그리고 아마 메모리 스틱 같은걸 꼽을 수 있는 추가 단자까지 있습니다.
전부 꼭 필요로 하는 단자들이겠지만 13HD보단 지저분한게 흠이겠네요.
13HD의 좌측면부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컴패니언의 좌측면부엔 볼륨 조절용 스위치와 화면 고정/회전 스위치가 별도로 붙어있습니다.
뒷판. 13HD는 발열 자체도 적은 디스플레이가 끝이기 때문에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지만 컴패니언의 경우엔 내부에서 돌아가는 CPU를 고려해 열기를 배출할 통풍구가 있습니다. 실제로 일정 클럭 이상으로 작동될땐 내부 쿨러가 돌아가는 소리가 살짝 들리더군요. 소음 자체는 크진 않고, 조용한 곳에 있을때 "아 쿨러가 돌아가는구나" 라고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자세히 보여드릴려고 찍었건만...손이 고자라서...
컴패니언의 뒷모습. 뭔가 좀 더 노트북다운 모습입니다.
받침대 비교. 사실 저 세로줄 빼고는 완전 똑같습니다. 용도나 크기나...
심지어 받침대 뒷면은 100% 똑같습니다(실제로 쓰다보면 이게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로 안보이는 부분이라서, 저도 비교용으로 찍으면서 저기가 저렇게 생겼구나 하고 알게됨)
부팅 속도 체크영상입니다. 바탕화면에 별도로 만들어 둔 완전종료 버튼으로 신티크 컴패니언을 완전 종료 한 이후, 재부팅 시키는 영상입니다.
노트북 최적화 + SSD512 + 윈도우8 덕분에 부팅 속도는 깜짝 놀랄 수준이었네요.(여태까지 노트북을 써본적이 없는 촌놈이라)
집이나 회사에서도 128gb SSD에 윈도우7을 쓰고 있어서 체감 향상이 더 큰것 같습니다.
부팅 직후 포토샵 CC 기동 및 간단한 사용 모습입니다. 개인작업으로 7000x5000 px(...) 가량의 무식하게 큰 이미지를 작업하고 있음에도, 브러쉬가 큰 딜레이 없이 빠르게 따라오는 모습입니다. 대부분의 실 작업물들의 경우에도 크게 지장없이 소화가 가능할거라 예상됩니다.
더이상 밖에 돌아다닐때 [맥북+인튜오스 내지는 신티크]의 무겁고 불편한 조합이 아닌, 컴패니언 하나로 모든게 가능해진걸 보면 시대가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되네요. 별도의 보조 키패드 하나로 단축키를 지정해주고 나니 작업효율도 회사에서 하던 것과 크게 다를바가 없어진 상태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일을 할 수 있는 전국구 노예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웹서핑 테스트입니다. 익스11로도 충분하지만 각종 북마크, 계정설정 등이 크롬에 최적화 되어 있는 상태라 어쩔 수 없이 크롬을 깔긴 했는데, 윈도우8과 상성이 잘 안맞는지 몇가지 문제가 보이네요. (새 탭을 열고 그 탭에서 터치를 하면 이전 탭으로 돌아가서 다시 한번 탭 선택을 해줘야 되는 버그라던지). 크게 불편한점은 없고, 화면 회전이 자동적으로 되면서 간지나게 세로로 새워놓고 웹서핑을 할 수 있습니다. 화면 회전 기능은 컴패니언 왼쪽에 버튼으로 켜고 끌 수 있구요.
이상입니다. 크게 돋보이는건 없고 이제 본격적으로 돌아다니면서 일의 노예가 될 수 있게 해준 와콤에게 큰 절을 올리고 싶네요(...)
엑박 패드 연결하고 다크소울 까지 테스트 해봤는데 다크소울은 15프레임 내외로 나와서 플레이 불가(30프레임만 뽑아줬어도...)
스페이스 마린의 경우엔 원할하지만 대규모로 쏟아질땐 프레임드랍이 보이는 등...
PS3, Xbox360과 멀티로 나온 PC게임들의 경우엔 원할하게 게임을 즐기긴 힘들어 보이고, 고전 에뮬들이나 깔......고 게임하면
비싼 장비로 잉여짓 하는게 될테니 자제해야겠습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칩니다. 전국 각지에 있는 아터(Arter) 분들도 하나씩 지르셔서 즐작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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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dildo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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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라 가슴팍에 하야부사 칼인데...제가 그림을 잘 못그려서 곧휴처럼 보이게 됐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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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dildo 입니다 | 13.12.16 14: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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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라 가슴팍에 하야부사 칼인데...제가 그림을 잘 못그려서 곧휴처럼 보이게 됐음니다. | 13.12.16 14: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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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작년쯔음 아티브라는 물건이 나오면서 이거라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던 와중에...와콤에서 타블렛PC를 준비중이라는 소문이 나오면서 지름신을 일단 참고 기다렸었거든요. 결국은 루머대로 모두가 원하던 제품이 드디어 나오게 된것 같습니다. 두번째 영상은 이미지 사이즈가 워낙 크다보니 살짝의 딜레이가 보이지만 그마저도 작업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는 정도구요. 더 작은 사이즈라면 엄청나게 쾌적하게 작업이 가능해집니다. 실제론 저 사이즈 작업이라도 전혀 신경쓰이지 않더라구요 | 13.12.16 14: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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