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경 플스4를 샀습니다.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 때문이었는데요... 골수 드퀘팬이라 드퀘머신으로 남길까 했으나 사람 맘이 그렇질 못해서 ㅋㅋㅋ
이런 저런 게임 사서 조금씩 했습니다. 정리할 겸 적어봐요.
코어한 게임을 잘 못하기 때문에 대체로 쉬운 게임만 하고 있습니다.
1.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
: 이래저래 말도 많고 탈도 많습니다만, 드퀘빠 입장에선 한글화 감사합니다! 하고 열심히 플레이 해서 현재 유일무이한 플래티넘작입니다. 쉽고 내용도 순하고 플레이하기 편해서 심심할 때 마다 플레이 했네요. ㅎㅎ 뭔가 복잡한 게임 하기 싫을 때 노작노작 3주차 조금씩 진행하고 있습니다.
2. 저니 & 플라워 & 플로우
: 저니 - 너무나 아름다운 그래픽과 음악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맘을 흔들었던 게임입니다. 랜덤의 모르는 대상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컨셉도 좋았어요. 플레이 타임이 짧은 게 유일한 단점이지만, 내용 전체로 봤을 때에는 적절한 배분같습니다.
플라워 - 정말 아무 생각 없이 훅 날고 싶은 기분이 들 때 한번씩 플레이합니다. 꽃잎이 휘날릴 때 마다 두근두근해요.
플로우 - 세 작품 중 가장 초기작이라서 그런지 몰입도는 그렇게 높지 않았습니다. 다른 생명체(?)를 잡아먹으면서 커가는 컨셉이 그렇게 마음에 들진 않았네요.
3. 파이널 판타지 7 / 파이널 판타지 10/10-2 리마스터
: 둘 다 PS1, PS2 시절에 한 게임들이라 수집 삼아 구매했습니다. 파판7은 일본어로 보려면 플스 언어 세팅을 일본어로 해줘야 하는게 귀찮네요. ㅠㅠ PC버전의 이식이라 치트 사용할 수 있어서 시나리오 복습용으로 플레이 중입니다. 파판10은, 도무지 야리코미 요소는 못 할 것 같아서 이도 그냥 스토리 보는 용으로.
4. 갓 오브 워 3 리마스터
: 갓 오브 워는 이야기만 들었지 실제로 플레이 해보는 건 처음이었어요. 다만 생각했던 만큼 묵직하지 않고 휘리릭 날리는 느낌이라 약간 밋밋합니다. 그리고 연출 미니게임에서 버튼 연타하는 거 너무 힘들어요. ㅠㅠ 손이 느려서...... 연타를 못해서 실패하고 몇 번 죽었습니다.
5. 네버 얼론
: 스팀에서 살까말까 하다가 PS4로 하게 됐네요. 다큐멘터리 보는 기분으로 천천히 플레이 했습니다. 추가 요소는 북미판에서 사야한다고 해서 플래티넘은 못 땄지만 한글판 트로피는 다 땄네요. ㅎㅎ 살인자나 거인 쫓아올 때 생각보다 쫄려서 자주 죽었습니다. ㅠㅠ
6. 사운드 쉐이프
: 이런 게임 좋아해요! 역시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죽는 데 부담 가지지 않고 즐겁게 하고 있어요.
7. 어새신 크리드 신디케이트
: 아주 천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타격감? 은 갓오워3보다 훨 원하는 느낌이라 좋네요. 빅토리아 시대 배경도 좋고요. 이게 사실상 어크 시리즈 첫 입문작입니다. 스토리는 잘 모르겠지만 누가 말하길 도시 관광 시뮬레이터라고 하면 좋대서 그런 기분으로 하려고 합니다.
8. 염소 시뮬레이터
: 스팀 버전도 갖고 있는데 이걸 왜 제가 플4에서도 샀는지 저 자신도 이해불가;;;
지난 할인 때 어크 크로니클 시리즈 샀고 조만간 블러드본도 시작할 예정인데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아마 이러다가 드퀘빌더즈랑 히어로즈2 나오면 그거나 하고 있겠죠.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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