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활동하는 천문동호회인 Orange County Astronomers는 LA에서 2~3시간정도떨어진 Anza라는 곳에 동호회 차원에서
땅을 산뒤 쉴수있는 집과 망원경을 설치 할 수 있는 패드등을 만들어서
동호회 멤버들이 별을 볼수있는 장소를 제공해주는데요
매월 그믐달을 낀 주말마다 이곳에서 star party를 열기에 지난 주말에 이곳에 별보러 다녀왔습니다.
요즘 이렇게 망원경에 초점맞춰두고 뒤로는 흐릿한 별풍경을 담는 재미가 들렸네요 ㅋ
장비설치를 완료하고나서 사진찍히느걸 기다리는 동안에는
Anza 관측지에있는 아래사진에 있는 Kuhn Telescope에 다녀왔습니다.
Kuhn Telescope는 Orange Country Astronomers 소유의 22인치 망원경인데요
평소에는 일부회원들이 special project를 하는데 사용한다고 합니다.
패드위에 장비설치하고 삼삼오오 모여서 붉은 빛을 켜두고 별을 관측하는건 어딜가나 비슷한 풍경이아닌가합니다.
아래는 제가 이 날밤에 찍은 사진인데요
모두 백조자리에 위치한 성운들이기에 별이 너무 많이 찍혀서
후보정과정에서 별들의 크기를 줄여서 성운이 돋보이게해주는게 많이 힘들었고 사실 지금 나온 결과물도 썩맘에들진않아서
나중에 다시한번 다시 프로세싱할려고합니다.
NGC 6888 초승달 성운
중앙부에 타원모양의 성운이 초승달과 비슷한 모양이라고해서 초승달 성운이라는 이름이 붙여진성운입니다
NGC 6960 서쪽베일성운
베일성운은 예전에 폭발한 초신성의 잔해가 우주로 흩어진 흔적이 성운으로 남은것인데요
중앙부의 삼각형모양의 컴플렉스와 서쪽베일성운 그리고 동쪽베일성운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이건 그중에서 서쪽베일성운에해당하는 NGC 6960입니다.
베일(면사포)라는 이름에 알맞는 느낌이 들지않나요?
새벽 3시무렵에 망원경을 내린후에는 카메라에 85mm렌즈를 장착해서
성야사진을 찍었는데요
아래사진은 백조자리의 중심부 Gamma Cygni Sadr와 데네브 인근입니다.
붉은 성운들이 워낙 많이모여있어서 피바다 라고도 불리는 영역인데요
위에서 보여드린 북아메리카 성운(우측 네모)과 초승달 성운(좌측네모) 역시
이영역에 속해있는 성운중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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