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워프로군 13 역습 야구소년 그녀공략 - 나나시마 아사미 - 2부 ◇
♤ 정기 이벤트 ----- 2학년 12월 4주
유라리 - 저기, 데이지군.
주인공 - 카와타씨. 무슨 일이야?
유라리 - 지금, 아사미야에게 불려가고 있는 거지요?
주인공 - 그런데.
유라리 - 그럼, 이걸 가지고 가면 좋을거에요.
주인공 - 뭐야 이거?
유라리 - 가지고 있으면, 이유가 알게 될거에요.
거기에, 얼마 가지고 있나요?
주인공 - 얼마라니, 돈?
유라리 - 예.
주인공 - 그렇게 많이 가지고 있지는 않은데......
유라리 - 그럼, 있는 돈을 전부 두고 가 주세요.
주인공 - 노상강도다!
유라리 - 괜찮아요.
툭툭 털라고는 말하지 않을테니까,
지갑에 들어 있지 않은 돈은 안 뺏을 테니까요.
주인공 - 아니아니, 그런 문제가 아니라.
어째서 난 카와타씨에게 강매 당해고,
거기에, 있는 돈을 전부 두고 가라고 듣고 있는 거야?
유라리 - 농담이에요.
그치만, 이걸 사면, 데이지군에게 행복한 일이 찾아올거에요.
주인공 - 엄청나게, 수상한데.
유라리 - 잡지의 뒷 광고 같은곳에 실릴지도 몰라요.
[난 이것 덕분에 갑자원에 갈수 있게 됐습니다.].
주인공 - 자기 힘으로 갈거야.
유라리 - 있는 돈을 전부라는건 농담이에요.
뭐, 싸니까 사 주세요.
주인공 - 그렇게 까지 말한다면, 별로 상관 없지만.
결국, 이건 뭐야?
유라리 - 슈크림이에요.
......
주인공 - 미안. 조금 늦어졌네.
나나시마 - 으응. 괜찮아.
주인공 - 그래서, 무슨 일이야?
나나시마 - 아니, 역시 교실에서 주면, 데이지군도 곤란할거라고 생각해서.
주인공 - 응? 뭘.
나나시마 - 자! 크리스마스선물!
주인공 - 나에게?
나나시마 - 응.
신세 졌으니까, 뭔가 주고 싶다고 생각했어.
주인공 - 고마워.
받을거라고는 생각 못했어.
나나시마 - 놀래켜주려고 생각해서.
주인공 - 열어도 돼?
나나시마 - 그래. 그래.
주인공 - 그럼, 어서.
(부스럭 부스럭)
주인공 - 오오~. 이건.
나나시마 - 마음에 들어해 줘서 기뻐.
주인공 - 하지만, 이런걸 받으면, 더욱더 힘내지 않으면.
나나시마 - 엣?
주인공 - 갑자원에 갈 찬스는, 이제 1번 뿐.
내년 여름 1번뿐이야.
이런걸 받았으니, 더욱더 질수 없어.
나나시마 - 그, 그치만, 내 선물은 야구와 관계 없는데.
주인공 - 그렇지만 말야.
난 말야, 훨씬 전에도 나나시마에게 부상당하기 전에도
대단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하고 생각한 적이 있어.
그래서, 이렇게 해서 나나시마에게 뭔가를 받으면,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돼 하고 생각해 버려.
나나시마 - 그렇구나......
주인공 - 그런 연유로, 내년은 지켜봐줘!
나나시마 - 응.......
그렇네.
열심히 해.
주인공 - .......?
나나시마 - 아, 아, 미안!
나도 힘낼거지만, 데이지군의 응원도 확실히 할게!
주인공 - 아, 아 응.
(왠지 최근에 상태가 이상하네.)
나나시마 - 그, 그러고 보니!!
주인공 - 뭐야?
나나시마 - 거기 들고 있는 자루는 뭐야?
좀전부터 신경쓰였어.
주인공 - 아, 이거?
이거 말야.......
나나시마 - 혹시, 나에게 선물?
주인공 - 아니, 그런 게 아니라.......
나나시마 - 근데, 어째서 알고 있는 거야?
내가 좋아하는 슈크림 가게.
주인공 - 엣?
나나시마 - 이거, 역앞에 새로 생긴 가게야.
자주 유라리랑 가고 있어.
주인공 - 그, 그렇구나.
(가지고 있으면 알거 라는건 나나시마에게 넘기라는 건가.
확실히 크리스마스선물을 준비하지 않았으니까 다행이지만.)
나나시마 - 기뻐.
데이지군에게, 뭔가 받을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으니까.
주인공 - 너, 날 어떤 녀석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야.
나나시마 - 아니, 그, 그런의미가 아니라.
내가 신세지고 있으니까,
데이지군에게 선물을 넘기는건 이상하지 않지만.
데이지군이 나에게 선물을 넘길 이유는 없잖아.
주인공 - 그렇지 않아.
나도 나나시마에게 응원을 받거나, 격려받거나 하니까.
거기에, 선물을 받고, 내가 답례를 하지 않을수는 없잖아.
나나시마 - 그렇게 말해주니 기쁘네.
나도 데이지군의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니 기뻐.
주인공 - 사실이니까.
그치만, 이런걸로 괜찮은 건가?
나나시마 - 내용물은 관계없어.
이건 데이지군이 나를 위해 산거고,
그리고 데이지군이 준 것 이라는 거에 의미가 있는 거야.
주인공 - (그러니까, 내가 산거라는 건가.
분명 준비한건 카와타씨인데.
어디까지 준비한거지.)
나나시마 - 고마워. 데이지군.
주인공 - 어, 응.
나나시마 - 그럼, 모처럼이니까 함게 먹을까.
주인공 - 나나시마만 좋다면.
나나시마 - 응. 물론이야!
♤ 정기 이벤트 ----- 2학년 1월 1주
주인공 - (어라?
나나시마에게 연하장이 와 있어.
어디어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여러가지로 신세 졌습니다.
내년도 잘부탁드립니다.)
주인공 - (이제 첫날이라고.
아직 신세 지지 않았어.
착각한 거겠지.
정말로 얼빠진 녀석이네.)
(어라?
카와타씨에게도 연하장이 와 있어.)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여러가지로 신세 졌습니다.
내년도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제 감으로는,
이런 내용이 아사미야의 연하장에 써있을 거라고 생각 되네요.
거기에 내년은 해피 휴 이어 일거에요.
새로운 단어가 신년에 탄생했습니다.)
주인공 - (뭐, 뭐야 이거......
그치만, 올해도 저 두사람은 변하지 않을것 같네.
둘다, 올해도 잘부탁해.)
♤ 자유 커맨드 ----- [아사미]를 만납니다. (2학년 1월 1일)
(따르르르릉)
(따르르르릉)
(따르르르릉)
(삑)
나나시마 - 여보세요~
주인공 - 새해 복 많이 받아 나나시마.
나나시마 - 새해 복 많이 받아 데이지군.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주인공 - 내년이 아니고?
나나시마 - 엣? 어째서?
주인공 - 연하장에, 그렇게 써 있었으니까.
나나시마 - .........?
앗! 혹시, 나, 내년도 잘부탁한다고 썼어?
라고 할가, 쓴것 같아.
아니, 써 있다고 생각해.
주인공 - 정답이야 나나시마.
새해가 되자마자 컨디션이 좋은것 같네.
나나시마 - 새해가 되자마자, 벌써 데이지군에게 얼빠짐을 보였네~
정말, 올해 일년을 해체나갈수 있을것 같지가 않아.....
주인공 - 아하하하.
(예상 대로 에요.
역시 아사미야에요.
기대를 배반하지 않았어요.)
나나시마 - 뭐야, 그게?
(자세한 얘기는 데이지군에게 들으면 알거에요.)
나나시마 - 데이지군에게?
주인공 - 뭐야?
카와타씨와 함게 있는 거야?
나나시마 - 응.
매년, 집에 예복을 입고, 인사하러 와 주고 있어.
아빠와 엄마도, 딸이 생긴것 처럼 기쁘다고, 매년 즐거워 하고 있어.
주인공 - 너, 그걸로 괜찮은 거야?
새해가 되자마자 가정에 문제가 발생하고 잇는거잖아!
나나시마 - 앗! 틀렸다!
딸이 늘은 것 처럼 이었어.
주인공 - 그걸 틀리면 큰 문제가 되니까.
나나시마 - 그래서, 유라리가 왜?
주인공 - 응.
카와타씨의 연하장에, 나나시마가 보내 온 연하장이 내용이
그대로 실려 있었어.
올해는 이런 내용이 아닐까 하고.
나나시마 - 그건.....
주인공 - [내년도 잘 부탁합니다]야.
나나시마 - 유, 유, 유라리~!
주인공 - 나나시마?
나나시마 - 미안. 데이지군.
새해가 되자마자, 얘기하지 않으면 안될것 같네.
이후의 친구 관계에 대해서.
주인공 - 아, 응.
나나시마 - 또 전화해.
주인공 - 응.
나나시마 - 그럼........
앗!
주인공 - 왜 그래?
나나시마 - 정말로 올해도 폐만 끼칠지도 모르겠지만, 잘 부탁해요.
주인공 - 나야말로.
나나시마 - 그럼.
주인공 - 응.
나나시마 - 유라리...... 조금 머리를 식힐가.
(삑)
주인공 - 역시 이 두사람은 올해도 변함없네.
♤ 자유 커맨드 ----- [아사미]를 만납니다. (진로 그 후)
주인공 - 그러고보니 나나시마.
너 그건 냈어?
나나시마 - 얼레?
주인공 - 진로조사표.
그때부터, 꽤 지났잖아.
나나시마 - 냈어.
확실히, 켄야에게 수리를 받았어.
주인공 - 아직 진로는 정해져 있지 않잖아?
나나시마 - 안 정해졌어.
주인공 - 그치만 받아 줬잖아?
뭐라고 쓴 거야?
나나시마 - 제 1지망이 [졸업할때까지 찾겠습니다].
주인공 - 응?
나나시마 - 제 2지망이 [올해안에 찾겠습니다].
주인공 - 엣?
나나시마 - 제 3지망이 [이번주안에 찾겠습니다].
주인공 - 뭐어?
나나시마 - 그리고 입으로 [진로를] 이라는 말을 추가 했습니다.
주인공 - 아니, 어째서 받아준거야 켄야는.
나나시마 - 웃는 얼굴로 받아 줬어.
좋은 선생님이네.
주인공 - (켄야가 상냥한건 알겠는데 역시 곤란하지 않은건가?)
유라리 - 웃는 얼굴은 웃는 얼굴 이었어요.
메마른 웃음이었지만.
주인공 - 카, 카와타씨.
유라리 - 예.
당신이 알고 싶은 정보를, 가장 빨리 전해주는 카와타입니다.
주인공 - 확실히 듣고 싶은 정보 였지만.
즉, 켄야는 포기했다는 거?
유라리 - 예.
아사미야가 직원실을 떠난후, 반쯤 우는 상태가 된걸 봤어요.
주인공 - 아마 나나시마가 우리반에서 가장 문제아 겠지.
유라리 - 전학해 왔을때 선생님이,
[너희들처럼 성실한 학생이라서 다행이야]라고 말한 것이,
현재 머리속에서 리플레인 하고 있어요,
주인공 - 예상외 였겠지.
나나시마 - 잠깐 잠깐! 두사람!
날 문제아 취급 하지말아줘!
난 우등생이야.
주인공 - ........
유라리 - ........
나나시마 - 얼레~? 어째서 무언?
주인공 - 카와타씨 뭔가 말해 줘.
유라리 - 데이지야 말로, 뭔가 말해주면 어떤가요.
난, 아사미야는 이대로가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주인공 - 나도 이대로가 좋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유라리 - 그럼, 이 얘기는 납득이라는 걸로 끝내도 괜찮지 않은가요?
주인공 - 그렇네.
그럼, 나 부활동에 갈게.
유라리 - 예.
저도 도서관에 갈려고 생각하고 있어서요.
주인공 - 그럼.
유라리 - 예.
주인공,유라리 - .........
나나시마 - 얼레~?
왠지 나.....
여러가지로 두사람에게 포기 당했어?
♤ 자유 커맨드 ----- [아사미]를 만납니다. (번화가 2)
.......
주인공 - 그럼, 어디에 갈까.
나나시마 - 잘 부탁해요.
◎선택문 (필자 A)
A. 번화가 B. 나마즈 파크 C. 공원
주인공 - 오늘은 여길 돌아볼까.
나나시마 - 응!
........
나나시마 - 앗! 이거!
주인공 - 왜 그래?
나나시마 - [앨리스 네이지어스]의 신상 가방이다~.
귀엽네.
주인공 - 나나시마도 멋부리는 거에 흥미가 있네.
나나시마 - 데이지군은 섬세함이 없어.
나도 여자라고.
귀여운옷이라던가 작은동물같은건 좋아해.
주인공 - 미안, 나나시마. 그렇구나.
나나시마 - 그래~
게다가, 이 브랜드 좋아해.
주인공 - 헤에~
그런건 흥미가 없으니까, 난 잘 모르겠어.
스포츠 브랜드의 옷이라던가는 사본적이 있지만,
캐쥬얼 브랜드 라던가는 전혀 몰라.
나나시마 - [앨리스 네이지어스]는 남성복도 취급하고 있어.
조만간 기분이 내키면, 한번 봐보는것도 추천할게.
비교적 나나시마적으로는 [앨리스 네이지어스]의
남성복의 센스도 좋아해.
주인공 - 마음이 내키면 봐 볼게.
여긴, 그 [앨리스 네이지어스]의 전문점이구나.
나나시마 - 그래.
기본은 해외가 메인이지만, 최근엔 일본에도 조금씩
늘어가는것 같아.
이 브랜드의 디자이너는 일본인 여성이야.
주인공 - 헤에~ 해외에서 활약하는 여성인가.
뭔가 멋있네.
나나시마 - 소문인데, 어딘가에, 그 사람이 개인으로 경영하고 있는
매장이 있는것 같아.
도시전설에 가깝지만, 이런식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하게 내새우는게 아니라,
정말로 만들고 싶은 걸 만들어서 팔고 있는 매장이 있대.
정말 일까?
주인공 - 나에게 물어봐도 몰라.
나나시마 - 그렇겠지.
주인공 - 나나시마 말야.
◎선택문 (필자 B)
A. 해외로 눈을 돌려보는 건 어때? B. 매장의 판매원 같은 건 어때?
주인공 - 매장의 판매원 같은게 되는건 어때?
옷이라던가 악세사리라던가 좋아하잖아?
나나시마 - 기성복계의 판매원 같은거?
나에겐 무리가 아닐까.
주인공 - 그렇게 처음부터 무리라던가 말하지 않아도.
조금은 생각해 봐도 좋지 않을까?
옷이라던가 악세사리에 둘러 쌓이면 즐거울지도 몰라.
나나시마 - 꽤, 큰일이야.
매력적인 전시방법도 생각하지 않으면 안돼.
거기에 아마, 그런게 좋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해.
주인공 - 그런건가?
나나시마 - 엄청나게 좋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해.
난 가지고 싶다고 생각하는 정도가 좋은걸.
주인공 - 그렇구나.
확실히 그렇네.
그렇다면, 다른걸 찾을까.
나나시마 - 응.
주인공 - 옷!
나나시마 - 왜 그래?
주인공 - 이...... 숄?
나나시마 닮지 않았어?
나나시마 - 엣? 나?
주인공 - 이 색이라던가, 왠지 어울릴것 같은 느낌이 들어.
나나시마 - ........
데이지군.
숄이 아니라 가디건이야.
주인공 - 가, 가디건이구나.
외, 외웠어.
나나시마 - 에헤헤.
이거 다음에 살까.
어울린다고 말해 주기도 했고.
주인공 - 가디건....가디건.
좋아! 외웠다!
♤ 자유 커맨드 ----- [아사미]를 만납니다. (데이트 후 ★)
(데이트 후 호감도가 높을시 발생 ★중요 이벤트)
나나시마 - 항상 고마워.
데이지군.
주인공 -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면, 혼자서 다녀.
슬슬 괜찮잖아.
나나시마 - 혼자서 뭔가 하는건 쓸쓸합니닷!
주인공 - 좋아! 오늘이 마지막이다 나나시마!
수고 했어.
나나시마 - 에~
그, 그건, 혼자서 다니는 거와 관계없이 쓸쓸해.
주인공 - ......
아~! 정말! 그런얼굴 하지마!
여기까지 도와줬으니까, 마지막까지 도와줄게.
나나시마 - 정말?
주인공 - 정말이야.
나나시마 - 응!
다행이다......
주인공 - 뭐,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
나나시마 - 혼자서 다니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내가 말하는 것도 이상하지만,
정말 항상 신경써 주고 있네.
주인공 - 그런가?
난 잘 모르겠네.
나나시마 - 신경써주고 있어.
그치만.....
스포츠의 얘기는 하지 않잖아.
주인공 - 그렇지 않아.
난 야구를 하고 있고, 가끔은 농구 얘기를 하고 있잖아.
나나시마 - 응.
그치만, 데이지군은 안했어.
스포츠에 관련된 일이라던가, 꿈이라던가에 대해서는.
주인공 - ........
나나시마 - 정말로 상냥하네.
주인공 - ........
나나시마는, 아직 멀었어.
나나시마 - 엣?
주인공 - 그런건 말하지 않는 편이 좋아.
나나시마 - 그, 그래?
주인공 - 그래.
나나시마 - 어째서?
주인공 - 말안해.
그런건 자신이 직접 눈치 채.
나나시마 - ........
응, 그렇네.
하고 싶은것 만이 아니라, 그러한 사람의 기분 같은것도
공부하지 않으면 안되겠네 나.
주인공 - 아직도 고교생인 내가, 그런걸 말할 입장은 아니지만 말야.
나나시마 - 나 같은거에 비교하면, 같은 고교생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어른이야.
주인공 - 미안. 나나시마가 너무 어린애 같다고 하는 소문이 있는데.
나나시마 - 아, 알고 있어.
말하지 말아줘~
주인공 - 아하하하.
나나시마 - (정말로 어린애네. 난.
그치만 스포츠에 관련된 일이니까 피해 온건, 나 자신이었는 걸
스포츠.....
나.......
부상......
얼레? 부상?)
주인공 - 왜 그래?
나나시마 - 으, 으응, 아무것도 아니야.
주인공 - 그렇다면, 됐지만.
나나시마 - 응.
♤ 정기 이벤트 ----- 2학년 1월 4주
(스키 이벤트 후)
나나시마 - ......
.........
유라리 - 이런곳에서 뭘 하고 있는 거에요?
나나시마 - 유라리......
유라리 - 데이지군이라면, 저쪽에서 츠메이씨와 떠들고 있어요.
불러 올가요?
나나시마 - 으응, 괜찮아.
지금은 혼자서 있고 싶어.
유라리 - 그런가요.
그럼, 저도 돌아 갈게요.
나나시마 - 모두가 있는 곳에?
유라리 - 아니요, 둥지가 있는 나무 위에.
나나시마 - 엣? 왜?
유라리, 나무위에 살고 있어?
유라리 - 제 1세대의 선조는 코알라 였던것 같아서요.
그 영향이에요.
나나시마 - 그럼 아버님이!!
인간이 아니잖아!!
유라리 - 농담이에요.
모두가 있는곳에 돌아가요.
키무라씨를 놀리는게, 최근의 취미라서요.
나나시마 - 사에야는 진지하니까 잘 통하겠네.
유라리 - 예.
그럼......
나나시마 - 있잖아. 유라리.
유라리 - 예?
나나시마 - 유라리는 말야.
질투 해본적 있어?
유라리 - 질투인가요?
물론 있어요.
저도 인간이니까요.
나나시마 - 그 질투에 모순을 느낀 적도 있어?
유라리 - 모순?
말하고 있는 의미가 잘 모르겠네요.
나나시마 - .......
그렇네.
의미를 모르겠어.
유라리 - .......
나나시마 - 미안. 유라리.
신경쓰지마.
유라리 - 예.
.......
아사미야.
나나시마 - 왜 그래?
유라리 - 이번엔 도망가면 안되요.
나나시마 - 갑자기 왜 그래?
유라리 - 아니, 그걸 말하고 싶었던것 뿐이에요.
그럼.....
나나시마 - 응.
............
............
............
주인공 - 요! 나나시마!
이런곳에서 혼자 뭐하고 있는거야.
나나시마 - 엣? 데이지군.
주인공 - 카와타씨가 걱정하고 있어.
[아사미야가 없어요]라고 해서.
나나시마 - 유, 유라리.....
그, 그애......
주인공 - 뭐하고 있었어?
나나시마 - 벼, 별을 보고 있었어.
주인공 - 나나시마에 안어울리네.
나나시마 - 엣...... 그런가?
주인공 - 아니, 여기에 오고나서의 나나시마라면, 어울린가.
조금은 여자애답게 됐고.
나나시마 - 아, 응, 고마워.
주인공 - 그럼, 나도 나나시마의 옆에서 별이라도 보고 있을까.
츠메이를 상대 하느라 조금 지쳤고.
나나시마 - 엣? 아, 으, 응!
그래. 그래.
지저분한 장소 입니다만.
주인공 - 너희 집인가, 여긴.
나나시마 - 에헤헤.
주인공 - 그치만, 뭐, 나나시마하고 이렇게 해서 별을 바라보는것도
나쁘지 않네.
나나시마 - 그렇게 말해 주니, 기쁘네.
정말로......
기뻐.
주인공 - 나나시마가 별을 싫증낼때까지 함께 있을게.
나나시마 - 에헤헤.
고마워.
♤ 자유 커맨드 ----- [아사미]를 만납니다. (공원 1)
.......
주인공 - 그럼, 어디에 갈까.
나나시마 - 오늘도 잘 부탁해요.
◎선택문 (필자 C)
A. 번화가 B. 나마즈 파크 C. 공원
주인공 - 오늘은 공원쪽에 가볼까.
나나시마 - 응!
.....
나나시마 - 있잖아 데이지군.
주인공 - 왜 그래?
나나시마 - 이렇게 벤치에 앉아서, 평온하게 있으면......
주인공 - 평온하게 있으면?
나나시마 - 방에 돌아가서, 인터넷에 들어가 게임이라도 하고 싶어 지지 않아?
주인공 - 너..... 끝내, 그 영역까지 도달한건가.....
나나시마 - 잠깐! 자연스럽게 농담을 받아 줘야지!
믿지 말아줘!
주인공 - 아니, 지금의 나나시마라면 있을수도 있지않나 해서.
나나시마 - 아니야!
아니니까!
그런거 아니니까!
주인공 - 그렇게 해서, 처음엔 모두 그렇게 말하는 것 같다고,
어떤 책에 써 있었어.
그리고, 어느틈엔가 인터넷 게임에 빠져 버리는 것 같아.
나나시마 - 진심으로 걱정 하지마~
빨리 유라리의 입버릇처럼 말해 주세요.
주인공 - 농담이에요.
나나시마 - 다행이다~
주인공 - 농담이에요.
나나시마 - 두번 말하지 말아줘!
주인공 - 우선 나나시마야 말로, 농담이라도 그런 건 얘기 안해.
나나시마 - 미안합니다.
주인공 - 알면 됐어.
그치만 말야......
◎선택문 (필자 B)
A. 걱정 되는게 있어. B. 평소엔 뭐 하고 있어?
주인공 - 나나시마는 평소에 집에서 뭘 하고 있어?
나나시마 - 최근은 책을 읽고 있다던가 공부하고 있다던가,
어느 쪽일거야.
테레비라던가 별로 보지 않으니까,
기본적으로 뉴스라던가는 인터넷에서 보고 있어.
주인공 - 과연.....
나나시마 - 거짓말 아냐.
거짓말이 아니니까.
주인공 - 아, 응.
나나시마 - 최근, 이런걸 말하면, 부정부터 들어오니까 데이지군.
먼저 말해두지 않으면, 속임을 당하니까.
주인공 - 어, 응.
나나시마 - 그치만, 농구부를 하고 있을때 보다는, 역시 시간이 남아버려.
뭘해야 좋을지 모르는 시간이 많아 졌어.
주인공 - .......
나나시마 - 이런 시간, 나에겐 필요 없어.
주인공 - .......
있잖아. 나나시마.
나나시마 - 왜?
주인공 - 밤이지만, 나에게도 가끔 한가한 시간이 있어.
나나시마 - 응.
주인공 - 그러니까, 가끔 장난 메일 보내도 돼?
나나시마 - ........
장난은 그만 해줘.
재미있는 얘기라면 좋아.
주인공 - 그럼, 그 날 일어난, 네 얼빠진 행동을 일기 형식으로 써서 보낼게.
나나시마 - 그런거 송신함에도 수신함에도 남기지 말아줘!!
주인공 - 하하하.
나나시마 - (신경써 줘서, 고마워.)
♤ 정기 이벤트 ----- 2학년 2월 2주
나나시마 - 자. 이거.
발렌타인의 쵸콜렛이야!
주인공 - 오오. 고마워. 나나시마.
나나시마 - 뭐, 잘나가는 데이지군이니까,
내꺼 같은건 보이지 않는 곳에 버리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주인공 - 그, 그런걸 할리가 없잖아.
제데로 먹을거야.
나나시마 - 잘나간다는 부분은 부정하지 않네.
주인공 - 아, 아니, 물론 내가 잘나갈리가 없으니까.
이, 이거 직접 만든 거지?
나나시마 - 아.... 얼버무렸다.
뭐, 됐지만.
맞아~
주인공 - 정말로 고마워.
나나시마 - 신세 졌으니까 당연한 거야.
유라리 - 그럼 제 것도 받아 주시겠어요.
주인공 - 우, 우왁! 카, 카와타씨.
나나시마 - 유, 유라리?
주인공 - 어, 어디에서 나타난거야?
유라리 - 여긴 오전중의 학교 복도니까 내가 있는건 당연하지요.
주인공 - 방금, 갑자기 나타났지?
유라리 - 기분 탓이에요.
인간의 사각을 따라서 행동하고 있어서,
갑자기 나타난것 처럼 보였던것 뿐이에요.
주인공 - 어째서, 그런걸 할 필요가 있는거야?
유라리 - 농업고교의 학생으로썬, 당연한 스킬이 아닌가 하고.
주인공 - 전혀 필요 없다고 생각해.
유라리 - 농담이에요.
그런것 보다도, 제것을 받아주셔도 괜찮을 가요?
주인공 - 카와타씨도 나에게?
그건 기쁘네.
유라리 - 기뻐해 주시니, 저도 기쁘네요.
그 쵸콜렛을 작년부터 준비한 보람이 있네요.
생쵸콜렛이니, 조금 빨리 먹어 주세요.
주인공 - 아니아니, 유통기한이 지났잖아.
조금 빨리 먹어도, 이미 늦었어.
유라리 - 아니요, 괜찮을 거 에요.
작년부터 계속 쵸콜렛을 불로 꼼꼼하게 데우고 있다가,
굳힌건 어제 에요.
주인공 - 그렇게 오랬동안 고생 했다면, 먹는데 곤란해.
유라리 - 농담이에요.
직접, 쵸코를 불에 올린일은 없어요.
그 전에 제건 직접 만든건 아니에요.
주인공 - 그렇구나.
그렇지만, 받는것 만으로도 기뻐.
유라리 - 1알에 5만원으로, 그게 안에 10개 들어 있어요.
주인공 - 받는거 사양해도 될가.
유라리 - 농담이에요.
싼거 에요.
그럼.......
(사뿐 사뿐 사뿐)
주인공 - 뭐, 뭐였지.
나나시마 - 그치만 유라리가 누군가에게 쵸콜렛을 넘겨준건 본적 없었어.
혹시, 유라리에게 있어선 데이지군이 처음일지도 몰라.
주인공 - 그건, 좀 부담될지도.
나나시마 - 나도 아빠 의외의 남자에게 준건 데이지군이 처음이야...
주인공 - 그, 그런가.
그, 그럼, 제데로 먹은 후에 감상을 말할게.
나나시마 - 응, 말해 주면 기쁠거 같애!
주인공 - 정말 고마워. 나나시마.
나나시마 - 에헤헤.
♤ 자유 커맨드 ----- [아사미]를 만납니다. (나마즈 파크 1)
.......
주인공 - 그럼, 어디에 갈까.
나나시마 - 잘 부탁해요.
◎선택문 (필자 B)
A. 번화가 B. 나마즈 파크 C. 공원
주인공 - 오늘은 나마즈파크쪽에 가볼까.
나나시마 - 응!
......
나나시마 - 길에서 라이브 하고 있는 사람이 많네.
주인공 - 이 주변은, 길에서 라이브를 하고 싶은 사람에게
무리하게 장소를 제공하고 있는 것 같아.
원래, 밖에서 연주하는건 허가 되어 있지만,
장소를 제공하는 걸로 사람을 모으고 있다고 들은적이 있어.
나나시마 - 그렇구나.
그래서, 이 주변은 많구나.
주인공 - 많지만, 모두 주위에 신경쓰고 있어.
음량이라던가도, 가능한 주변의 사람의 음을
지우지 않도록 주의해서 조절하고 있는 것 같아.
나나시마 - 이런 장소는 좋네.
나, 음악은 좋아하니까, 여긴 좋아.
주인공 - 헤에~ 나나시마, 음악을 좋아하는건가.
나나시마 - 꽤, 듣고 있어.
아침에 런닝 중이라던가 듣고 있고 공부할때도 음악이 있는 편이,
난 더 집중이 돼.
주인공 - 그런가.
그럼......
◎선택문 (필자 A)
A. 밴드라던가는 어때? B. 기타라던가는 어때?
주인공 - 밴드라도 해 보면 어때?
나나시마 - 그치만.......
나, 악기라던가......
오른손....
주인공 - 악기?
나나시마. 너 악기 같은게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건가?
나나시마 - 엣?
주인공 - 너, 몇개 악기를 망가트릴 작정이야.
밴드를 할려면, 나나시마는 보컬 밖에 없잖아.
나나시마 - 내, 내가, 보컬?
주인공 - 아니, 보컬도 무리인가?
라이브같은 곳에서 스테이지에서 떨어질것 같애.
나나시마 - 아으.....
왠지 나도 상상이 가.
주인공 - 마이크의 코드를 뽑거나 하겠지.
나나시마 - 마이크스탠드가 쓰러져 가는 이미지가 떠올랐어.
주인공 - 나나시마에게는 마이크를 잡으면 인격이 변하는 설정은 아닌건가?
나나시마 - 어, 없어. 그런거.
주인공 - 마이크를 들면, 갑자기 포즈를 잡는다던가.
있다면 해 줘.
나나시마 - ........
........
반짝★
주인공 - 우왁..... 잠깐 [아팟!]이라고 생각했어.
나나시마 - 시켜놓고..... 너무해.
챙피해......
주인공 - 그런 연유로, 음악을 하자고 하는 안은 기각이네.
왠지 모르게, 이런 얘기를 하고 있으면, 노래방에 가고 싶어 져.
나나시마 - 그럼 가자!
나도 노래하고 싶어!
주인공 - 그렇네.
조금만 가서 할까.
나나시마 - 응! 가자!
(고마워. 데이지군.
오른손에 신경 써 줘서.)
♤ 자유 커맨드 ----- [아사미]를 만납니다. (공원 2)
.......
주인공 - 그럼, 어디에 갈까.
나나시마 - 오늘도 잘 부탁해요.
◎선택문 (필자 C)
A. 번화가 B. 나마즈 파크 C. 공원
주인공 - 오늘은 공원쪽에 가볼까.
나나시마 - 응!
.......
주인공 - 어린애는 활발하네.
나나시마 - 우리들도 아직 어린애야.
주인공 - 아니, 저렇게 뛰어다니면서 놀거나는 하지 않잖아.
나나시마 - 데이지군은 매일, 뛰어다니면서 야구하고 있어.
부활동 하고 있을때의 데이지군은 어린애 같아.
주인공 - 놀고 있는건 아닌데, 뭐, 즐거우니까 같은 걸 지도.
나나시마 - 응.
즐거우니까, 조금 넘어지기도 해도, 아프더라도 신경쓰지 않지.
주인공 - 맞아 맞아.
열중하고 있으니까.
나나시마 - 어렸을때, 나, 저런식으로 논 적이 없었어.
주인공 - .........
나나시마 - 그래서, 한계 같은걸 몰라서.
무리해도, 즐거웠던 농구를......
주인공 - 그러고보니 나나시마는 말야.
나나시마 - 엣?
주인공 - 집에 틀어박혀 있어서, 친구도 없고,
방의 한쪽 구석에서 벽을 바라보면서 혼잣말을 말하고 있는
어린애였다고 말하고 있는 것 같애.
나나시마 - 엣!
그, 그렇게 까지는 말하지 않았어.
주인공 - 운동장에 떨어져 있는 공과 일체화 한 것같은 어린애 였나?
나나시마 - 그건 사람이아니야.
자신과 겹쳐진것 뿐이야.
주인공 - 던진 공을 사용해서, 골로 들어간 건가?
나나시마 - 곡예잖아!
하지만, 내가 아니야.
공이 링에 들어간 거야.
주인공 - 뒤를 향하지마.
나나시마 - 엣?
주인공 - 우리들은 아직 어린애 잖아?
그럼, 앞을 향하고 있어야지.
나나시마 - 데이지군.......
주인공 - 어린애는 매일, 있는 힘을 다하고 있어서,
뒤를 향하고 있을 여유같은건 없어.
나나시마 - .......
주인공 - 넌 어서 하고 싶은 걸 찾아.
뒤를 볼 여유 같은건 없잖아.
나나시마 - 그렇......네.
그렇구나.
그렇게 하지 않으면, 데이지군이 알몸이 되지 않으면 안되니까.
주인공 - 그러고보니, 그렇네.
나뿐이 아니라, 유우키도 지만.
나나시마 - 그렇게 되면, 야구부의 폐부가 되어 버리니까, 앞을 향하지 않으면.
주인공 - 그래.
야구부의 미래는 네가 쥐고 있어.
나나시마 - 나에게 그런 무거운 책임이!
그럼, 어서 찾지 않으면!
주인공 - 그래.
그럼, 갈까.
나나시마 - 응!
..........
고마워. 데이지군.
♤ 자유 커맨드 ----- [아사미]를 만납니다. (채소밭용 씨앗)
나나시마 - 실례합니다.
주인공 - 얼레? 나나시마?
나나시마 - 데이지군.
주인공 - 직원실에 무슨 용무가 있었어?
설마, 결국 저질러 버린건가?
나나시마 - 엣? 뭘?
주인공 - 뭔가 엄청나게 얼빠진 짓을 저질러 버린게 아닌가 하고.
네 얼빠짐에서 생각해보면, 100개가 넘는 패턴이 생각되니까.
나나시마 - 그럼, 말해 줘.
하나씩 들을게.
주인공 - 해가 질텐데 괜찮아?
나나시마 - 이사람, 진심이다!
주인공 - 그래서, 뭘 하고 있었어?
나나시마 - 켄야가 말야.
집에 채소밭용 씨앗을 받으러 왔었어.
주인공 - 나나시마, 집에서 그런걸 하고 있었던 건가?
나나시마 - 모처럼, 이 학교에 왔으니까 해볼까 하고.
◎ 선택문 (필자 B)
A. 제데로 키울수 있겠어? B. 다른것도 해보면 어때?
주인공 - 집에서 채소밭을 하고 있다면,
덤으로 다른것도 해보면 어때?
나나시마 - 다른거라니?
주인공 - 그래.
집에서 닭을 기른다던가는 어때?
나나시마 - 안돼.
아침부터 운다면, 불평을 들을거야.
주인공 - 암컷을 기르면 되지 않을까.
알도 낳고.
나나시마 - .........
주인공 - 왜 그래?
나나시마 - 혹시, 닭은 수컷밖에 울지 않는 거야?
주인공 - 울지 않는건 아니지만, 아침에 시끄러운건 수컷이야.
나나시마 - 양쪽다 시끄럽다고 생각 했었어.
그치만, 달걀이 필요하다면 어느쪽이라도 수컷이있어야지.
주인공 - 수컷이 없어도, 암컷은 알을 낳아.
병아리가 되지 않는 무정란을 날 뿐.
나나시마 - 그런거야?!
주인공 - 인것같아.
나나시마 - 어째서, 그렇게 잘 아는 거야?
닭 박사?
주인공 - 나도 여기에 오기까지는, 전혀 몰랐어.
오히려, 이 학교에 있어서 저절로 알게 된 것 뿐이야.
나나시마 - 확실히, 여기라면 잘 알게 될거 같네.
주인공 - 조만간, 나나시마도 닭 박사가 될거야.
나나시마 - 누군가에게 자랑하면 좋겠지.
♤ 자유 커맨드 ----- [아사미]를 만납니다. (번화가 3)
.......
주인공 - 그럼, 어디에 갈까.
나나시마 - 오늘도 잘 부탁해요.
◎선택문 (필자 A)
A. 번화가 B. 나마즈 파크 C. 공원
주인공 - 오늘은 여길 돌아볼까.
나나시마 - 응!
.......
주인공 - (얼레? 나나시마가 없어)
나나시마 - .......
주인공 - (저 녀석, 뭐 하고 있는 거지?
애완동물점?)
나나시마 - .......
에헤헤.
주인공 - 아까부터 뭘 보고 있는거야?
나나시마 - 봐 봐!
이거 귀여워.
이개, 분명 미인일거야.
주인공 - 위의 이름 옆에 수컷이라고 써 있어.
나나시마 - 귀엽네~
이 개, 분명 순할거야.
주인공 - 어느 성별이라도 통할수 있게 말을 바꿨어.
그러고 보니 나나시마.
동물 좋아하는 건가?
나나시마 - 좋아해.
특히, 빨리 달리는 동물은 좋아해.
주인공 - 치타 라던가?
나나시마 - 엄청 좋아해!
주인공 - 네 취향을 격하게 모르겠어.
뭔가 애완동물은 기르고 있는 건가?
나나시마 - 없어.
우리 집은 애완동물이 금지된 맨션이야.
기르려면, 당장이라도 부모님에게 간청해야하지만.
주인공 - 나나시마가 애완동물을 기른다던가는 무리가 아닌가?
나나시마 - 어째서?
◎ 선택문 (필자 A)
A. 애완동물 비슷한 거잖아. B. 너무 귀여워 할것 같아.
주인공 - 나나시마는 애완동물 같은 거잖아.
나나시마 - 누구의?
주인공 - 카와타씨의.
나나시마 - 아, 아니야!
유라리가 내 애완동물이야!
주인공 - 카와타씨가 애완동물 이라면 틀림없이 귀엽지 않을거야.
기르는 주인을 전혀 따르지 않고, 무표정이야.
나나시마 - 왠지 모르게 상상해보니, 그런 느낌이들어.
주인공 - 뭐, 그래서 나나시마가 카와타씨의 애완동물이라고 하는 편이
잘 맞는거 같애.
나나시마 - 음~
유라리의 애완동물이라면, 난 데이지군의 애완동물 쪽이 좋아.
주인공 - 엣?
나나시마 - 앗.......!
주인공 - 지, 지금 뭐라고 말했어?
나나시마 - 아, 아무것도 아니야!
자, 자! 다음장소로 가자! 다음장소로!
주인공 - 어, 어이.
(타타타타타타)
주인공 - (바, 방금 좀 두근했었어.
위, 위험했다.)
♤ 자유 커맨드 ----- [아사미]를 만납니다. (호감도 80 이상★)
.......
주인공 - 그럼, 어디에 갈까.
나나시마 - 미안. 데이지군.
부탁이 있어.
주인공 - 부탁?
무슨일이야?
나나시마 - 히가키선생님에게 데려가 줬으면 해.
주인공 - 히가키선생님에게?
무슨일이야?
나나시마 - 에...그, 그.....
부, 부상때문에.
조금 상담하고 싶어.
주인공 - 부상의 일?
히가키선생님이 아니면 안되는 건가?
나나시마 - 나, 잘아는 의사님이 없으니까.
히가키선생님이라면, 데이지군이 연락할수 있지 않을까 하고.
뻔뻔한건 알고 있어.
그치만, 어떻게라도 상담하고 싶어.
주인공 - 알았어.
연락해 볼게.
나나시마 - 고마워.
.......
주인공 - 다행이네.
선생님이 시간을 잡아 줘서.
나나시마 - 응!
고마워 데이지군.
히가키 -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네.
주인공 - 선생님.
히가키 - 에 그러니까, 나나시마 씨 였나?
나나시마 - 예, 예.
히가키 - 저에게 할 얘기가 있는것 같은데...
나나시마 - 예.
히가키 - 뭔가요?
나나시마 - 에 그러니까, 그전에......
미안! 데이지군!
주인공 - 엣?
나나시마 - 히가키선생님과 둘이서 있고 싶어.
주인공 - 그래?
나나시마 - 별로 들려주고 싶지 않아.
주인공 - 그런가.
(부상의 일이니까, 당연한건가.)
그럼, 난 밖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나나시마 - 미안.
주인공 - 괜찮아.
(사뿐 사뿐 사뿐)
나나시마 - ........
히가키 - 그는 괜찮은 거니?
나나시마 - 예.
히가키 - 부상 얘기가 아니었나요?
나나시마 - 아니요. 사실은 달라요.
부상이 아니라, 어느분야에 관해서,
선생님에게 얘기를 듣고 싶었어요.
히가키 - 분야?
나나시마 - 예.
스포츠 의료에 대한 얘기를....
♤ 자유 커맨드 ----- [아사미]를 만납니다. (유라리의 재능)
주인공 - 나나시마.
나나시마 - 왜그래?
주인공 - 복도에서, 또 카와타씨가 권유 받고 있었는데.
나나시마 - 어쩔수 없어.
주인공 - 그렇네.
..........
나나시마 - .........?
주인공 - .........
나나시마 - 내가 권유 받지 않는게 신경 쓰여?
주인공 - 엣..... 아, 응.
역시 신경 쓰이네.
나나시마 - 왔을때, 한번 권유 받았어.
부상당했으니까 무리에요 라고 거절했지만.
역시, 부상당하고 있다고 말하니까, 다음부턴 권유해 오지 않았지만.
주인공 - 그렇게 말하면, 다음부터 권유하기 어려운가.
나나시마 - 실제로는 유라리도 권유하기 어렵다고 생각해.
내 친한친구고.
그래도 팀에 넣을 가치는 있으니까.
주인공 - 그 정도인건가.
나나시마 - 슈팅가드도 생기고, 경우에 따라서는 포인트 가드도 되니까.
즉, 슈터이기도 하고, 사령탑도 될수 있다는 거야.
주인공 - 뭐라도 가능할거 같아.
나나시마 - 치고들어가는건 조금 서투르지만.
그치만, 난 기본적으로 파고들기 전문의 스몰포워드라서,
포지션의 폭은 유라리쪽이 넓어.
주인공 - 나나시마가 치고 들어가기의 전문가로,
카와타씨가 외각의 전문가인가.
나나시마 - 뭐, 보통은 어느 팀도, 그 역활분담은 되어 있지만.
주인공 - 그치만, 그 역활의 일본최고가 나나시마 들이었잖아?
그 두사람이 같은 팀이라니 반칙이야.
나나시마 - 나 같은건, 우글우글해.
유라리 같은건, 전혀 없지만.
어느정도, 안으로 파고들수 있는 포워드나,
착실히 일할수 있는 센터가 있으면,
유라리가 있는 것 만으로, 일본최고가 될수 있지 않을가.
주인공 - 그렇게 까지, 대단한 건가.
나나시마 - 몇번인가 침울해 져서~
저 재능에.
주인공 - 그건 알것 같아.
나도 유우키를 보고, 몇번인가 침울해진 적이 있으니까.
친한친구가 대단하면, 괴롭지.
나나시마 - 맞아.
본인들은 아무것도 생각하고 있지 않아.
자신만이라고 생각해서, 그걸로 또 침울해 지게 돼.
주인공 - 잘 알고 있잖아. 나나시마.
나나시마 - 당연하지!!
유라리 - .......
(들려요. 데이지군. 아사미야.
두사람다 모르고 있군요.
친구가 대단해서 괴로운건, 나와 아메자키군도 같아요.
질수 없는건 우리들도 같아요.)
♤ 정기 이벤트 ----- 3학년 4월 2주 <연습후 ★중요이벤트(확률)>
츠메이 - 있잖아. 데이지.
주인공 - 왜 그래 츠메이?
츠메이 - 아메자키와 함께 가지 않은거 정말 괜찮은 거야?
주인공 - 그 얘기는 전에 했었잖아.
난 이팀의 모두와 갑자원에 가고 싶어.
츠메이 - 아니, 그런게 아니라,
아메자키와 같은 팀이 아니어도 괜찮은 거야?
주인공 - 그거야, 나도 유우키와 같은팀인 편이 좋아.
어렸을때 부터 함께 였으니까.
츠메이 - 그럼 말야......
주인공 - 그렇지만, 나와 그녀석은 친한친구에 라이벌이야.
그래서... 나도 유우키와는,
마음속 어딘가에서 싸우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그 녀석이 나와 싸우는 걸 바라는 것 처럼.
그 증거로, 유우키와 싸우는 일에 대해서,
이렇게 두근두근하고 있는 내가 있어.
유우키도 나와 같은 기분이 아닐까.
츠메이 - 그런가.......
주인공 - 조심성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부상을 당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만일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카이타쿠에 올일도 없었고,
유우키와 싸울 일은 없었을지도 모르니까.
츠메이 - 데이지.....
주인공 - 그 때문에, 연습하지 않으면!
유우키들과 싸우기 전부터 지는건 챙피해서 견딜수 없으니까!
츠메이 - 그렇네.
갑자원에 가자! 데이지!
주인공 - 그래!
나나시마 - ..........
부상을 당해서 다행이다.....?
그런거.... 그런거 이상해.
그런거.....
그치만.... 난.......
♤ 자유 커맨드 ----- 돌아다닌다 → 학교 → 그 외
나나시마 - ........
하아~.
주인공 - (얼레? 나나시마?
아무도 없는 교실에서 뭘 하고 있지?)
◎선택문 (필자 B)
A. 말을 걸지 않는다. B. 말을 건다.
나나시마 - .........
주인공 - 무슨 일이야?
교실에 혼자서.
나나시마 - 앗! 데이지군.
그냥 멍하니 있었던것 뿐이야.
주인공 - 뭔가 기운이 없네.
나나시마 - 그, 그래?
그런거 없어.
주인공 - 그런가?
나나시마 - 이, 있잖아.....
주인공 - 왜?
나나시마 - 부상은, 이제 괜찮아?
주인공 - 응.
이제 괜찮아.
지금은 부상당하기 전보다도, 상태가 좋아.
나나시마 - 그렇구나.....
주인공 - 그게 무슨 일 있어?
나나시마 - 으응, 아무것도 아니야.
좀 물어보고 싶었을뿐이야.
주인공 - 그런가.
나나시마 - 그럼, 나, 슬슬 돌아갈게.
주인공 - 그래.
나나시마 - 연습 열심히해.
주인공 - 그럼.
나나시마 - 응.
(사뿐 사뿐 사뿐)
주인공 - .........
(저거, 그런일 없다고 말했지만.
누가 어떻게 봐도, 기운없어 보이잖아.)
♤ 자유 커맨드 ----- [아사미]를 만납니다. (피하는 나나시마)
주인공 - 어~이. 나나시마.
나나시마 - 아..... 데이지군.
주인공 - 어제, 집에서 생각해 봣는데,
다음은 저기에 가보면.....
나나시마 - 미, 미안.
나, 이번주 일이 있어서.
모처럼 생각해 줬는데, 갈수 없을것 같아.
정말로 미안해.
주인공 - 그런가.
그럼, 다음에 가보자.
나나시마 - 으, 응.
미안.
그럼......
주인공 - 그래.
(타타타타타타타)
주인공 - ........
유라리 - ........
♤ 자유 커맨드 ----- [아사미]를 만납니다. (중요 이벤트★)
주인공 - 최근에 어떻게 된거야?
나나시마 - 엣? 으응.
별로 아무것도.
주인공 - 뭐, 아직 시간은 있으니까.
조만간 찾을거야.
나나시마가 하고 싶은 일.
나나시마 - 응.....
그럼 좋겠어.
주인공 - (역시, 얼마 전부터 상태가 이상해.
무슨 일이지?)
있잖아, 나나시마.
나나시마 - .......
주인공 - 어~이. 나나시마~
나나시마 - .....앗? 엣? 무슨 일이야?
주인공 - 아니, 무슨 일인건, 너잖아?
최근 기운이 없는데 뭔가 있었어?
나나시마 - 으응. 아무것도 아니야.
그, 그, 진로를 말야 생각하고 있어.
자, 이제 3학년이고 어떻게 할까 하고.
주인공 - 보통은 그렇겠지~
난 일단 프로를 목표로 하고 있으니까,
지금은 아무것도 생각하고 있지 않지만.
나나시마 - 갑자원에 갈수 없었을 때의 일도 생각하지 않으면 안돼~
그, 그 예선에서 질지도 몰라.
주인공 - ........
나나시마 - 앗! 미, 미안해!
이런거, 말하면 안되는거지.
무슨말 하고 잇는거지..... 그런건, 알고 있을 텐데.
주인공 - 지지 않아.
난 진다고 생각 하지 않아.
나나시마 - 알고 있어.
진다고 생각하고, 시합에 임하는 사람은 없어.
나도 이제까지 지지 않아 라고, 질리가 없어 라고 생각했어.
주인공 - 나나시마?
나나시마 - 미안!
나도 농구를 했었으니까 알고 있어!
질리가 없다는 마음은 자만심이 아니겠지.
매일 연습을 쌓아온 날들의 자신감인걸.
주인공 - 응.
나나시마 - 분명 지지 않을거야.
데이지군은 지지않아.....
주인공 - 고, 고마워.
나나시마 - 열심히 해.
나도 응....... 원 하고 있을테니까.
주인공 - 으, 응.
(역시 이상하네.
내가 졌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나?
설마.)
♤ 랜덤 이벤트 (★ 필수)
주인공 - 츠메이.
공하나로 승부하자.
공하나의 스트라이크 승부야.
츠메이 - 싫어.
너랑 해서, 이길리가 없잖아.
주인공 - 에~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거 잖아.
츠메이 - 싫어.
주인공 - 하아~
(유우키는 응해 줬었는데.)
응?
(저건?)
나나시마 - ..........
.........
(타타타타타타)
주인공 - (설마, 도망갔나?
내가 저녀석을 봐서인가?
전에도, 이런일이 있었지.
그치만, 그때와 상황은 다르잖아.
무슨일이 있었지?)
♤ 정기 이벤트 ----- 3학년 6월 1주
나나시마 - 아! 있다 있어!
주인공 - 응?
나나시마 - 어~이! 데이지군!
주인공 - 나나시마?
무슨일이야?
나나시마 - 찾았었어.
주인공 - 날?
뭔가 약속한게 있었나?
나나시마 - 으응.
아무 약속도 안했어.
좀 주고 싶은게 있어서.
주인공 - 나에게?
나나시마 - 응.
이건데......
주인공 - ......?
나나시마 - 생일, 축하해. 데이지군.
와~! 짝짝짝!
주인공 - 어, 응.
나나시마 - 그래서 말야.
대단한건 아니지만, 생일 선물을 준비했어.
주인공 - 나에게?
나나시마 - 응.
받아 줄래?
주인공 - 물론이야.
고마워 나나시마.
나나시마 - 아니야. 아니야.
항상 신세지고 있으니까.
그 보답이야.
주인공 - 그런가?
별로 그렇게까지, 나나시마에게 도움이 됐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나나시마 - 그렇지 않아.
데이지군이 없었으면, 지금쯤 어떻게 됐을지.
주인공 - 그렇게 말해주니, 왠지 모르게 쑥쓰러워지네.
나나시마 - 에헤헤.
◎선택문 (필자 B)
A. 고마워. 정말로 기뻐. B. 열심히해서 갑자원에 가지 않으면.
주인공 - 그럼, 열심히해서 갑자원에 가지 않으면 안되겠네.
나나시마 - 엣?
주인공 - 모처럼 나나시마에게서, 이런걸 받았으니까.
나나시마 - 으, 응.
그렇네~
주인공 - 부상을 당하고, 갑자원....
아니, 야구를 그만둘 것 같은 때도 있었지만,
정말로 포기하지 않아서 다행이야.
나나시마 - ......응.
주인공 - 여러가지일이 있었지.
부상을 당하고, 카이타쿠에 오게 되고, 유우키가 오고,
나나시마가오고, 본교를 쓰러트리고....
그리고, 유우키와 다른팀이 되었지만, 갑자원을 노릴수 있게 됐어.
나나시마 - 그렇네.....
주인공 - 부상을 극복해서, 여기까지 오게 된거야.
나나시마 - ........!!
........
주인공 - 절대로 갑자원에 갈거야!!
나나시마 - .......
주인공 - 뭐, 나나시마도 기대하고 있어 줘.
나나시마 - ....버리면.....돼.
주인공 - 엣? 무슨 말 했어?
나나시마 - 져 버리면.... 돼.
주인공 - 엣?
나나시마 - 져버리면 좋겠다고!
갑자원 같은거에 갈수 없게 되버리면 좋겠어!
주인공 - 나, 나나시마?
너, 갑자기 왜 그래?
나나시마 - 부상이 낫고 본교를 쓰러트리고
거기에 갑자원에도 가려고 하고 있어!
뭐든 너무 잘풀리잖아!
부상을 당해서 다행이라니, 그런 게....!!
주인공 - 나나시마?
나나시마 - 아, 나.....무슨 말.... 얼레?
이런걸 말하고 싶은게...... 어째서?
오늘은 데이지군의 생일이라서......
데이지군에게 선물을 주려 왔을 뿐인데......
주인공 - 나나시마! 어이, 나나시마!
무슨일 있었어?
왜 그래?
나나시마 - 무슨.....말을, 해버린......
말하면 안되는데......
난..... 난.....
주인공 - 어, 어이!
나나시마 - 아, 아아아아......
미안해!!
(타타타타타타)
주인공 - 나나시맛!
...........
([부상을 당해서 다행이다 같은거].......
저건, 아마 내가 츠메이에게 한 말이지.
나나시마, 그걸 듣고 있었던 건가.
나나시마에게 듣게 한건, 조금 실수였을지도.....)
♤ 자유 커맨드 ----- 돌아다닌다 → 학교 → 그 외
주인공 - (나나시마 녀석, 그때부터 학교를 쉬고 있네.
전화도 받지 않고.)
하아......
유라리 - 데이지군. 지금 잠시 괜찮은가요?
주인공 - 카와타씨.
유라리 - 잠시 밖에서 얘기를 하고 싶다고 생각해서요.
주인공 - 좋아.
유라리 - 다행이네요.
.......
유라리 - 아사미야는 머지않아, 학교에 올거에요.
주인공 - 그래?
카와타씨는 어째서 나나시마가 쉬고 있는지 알고 있는거야?
유라리 - 예. 알고 있어요.
그냥 등교 거부에요.
즉 자주휴교에요.
주인공 - 바꿔 말하면 땡땡이잖아.
유라리 - 학교에 오고싶지 않은것 같아요.
어느쪽인가 하면, 학교에 와서,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는 것 같은데.
주인공 - .........
유라리 - 하지만, 어제 학교에 가지 않은게 들킨 모양이네요.
주인공 - 누구에게?
유라리 - 아사미야의 아버님과 어머님에게.
주인공 - 그런가?
유라리 - 어제, 아사미야의 어머님에게서, 내 핸드폰에 전화가 있었어요.
학교에서 쉬고 있다고 연락이 있었지만,
사실인가 물어 봤어요.
이런건, 거짓말을 해도 바로 발각 되니까요.
사실에 대해 말했어요.
주인공 - 그럼, 뭐라고?
유라리 - 당분간 상황을 보고, 본인이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다면,
억지로 데려 간다고 해요.
주인공 - 그렇구나.
유라리 - 그래서 말인데요.
모처럼 등교해 오니, 해결해 둘까 하고 생각해서요.
주인공 - 나와 나나시마의 일?
유라리 - 예.
아사미야와 무슨일 있었나요?
주인공 - ........
유라리 - 뭔가 있었던건 알고 있어요.
아사미야에게 문자로, [심한 말을 해버렸어. 학교엔 갈수없어]라고
와서요.
주인공 - 그걸 알고 있다면 됐나.
그래.
별로 나나시마의 험담이라던가 그런게 아니었지만,
나나시마가 들어도 좋을 느낌이 아닌 얘기를 들려준 일 일거야.
유라리 - 그 일에 아사미야가 반응해서, 뭔가 말한거군요.
데이지군의 얘기, 부상의 일인가요?
주인공 - 뭐, 거기에 가깝지.
유라리 - 지금의 아사미야가 신경쓰는 일은, 그 정도 뿐이니까요.
주인공 - 1년 지났지만, 역시 질질끌고 있는 건가....
유라리 - 인간은 잊으려 생각해도 잊을수 없는 일이 가득 있으니까요.
반대로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일도 많이 있지만.
주인공 - .......
유라리 - 데이지군.
주인공 - 응?
유라리 - 데이지군은 아사미야에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나요.
주인공 - 나나시마는 사이좋은 친구야.
뭐라고 할까, 그 녀석도 고교3년간 같은 클래스 였으니까.
일학년때 잠깐은 아니였지만.
유라리 - 정말인가요?
주인공 - 정말이야.
난 그 녀석을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어.
유라리 - 그럼......
내버려두면 되지 않나요?
주인공 - 엣?
유라리 - 친구이지요?
그냥 사이 좋은.
주인공 - 그래.
친구니까, 지금의 상황은 싫어.
유라리 - 그렇지만, 친구라고 하는 관계 정도 라면,
지금의 상황은 보통은 데이지군이 화내도 괜찮아요.
주인공 - 그런건가?
유라리 - 그래요.
모르겠어요?
주인공 - .......?
유라리 - 아사미야가 친구를 많이 만드는 타입이 아닌건,
데이지군도 무심결에 눈치 채고 있었을 거에요.
주인공 - 그래, 그건 무심결이지만.
유라리 - 아사미야는, 꽤 제멋대로라서요.
제 멋대로라고 할까, 마음 먹으면 일직선이에요.
주인공 - 그건 알고 있어.
유라리 - 저러한 타입이니까, 별로 친구는 늘지 않아요.
주인공 - 카와타씨.
나나시마에 대해 엄하네.
유라리 - 당연하지요. 친구니까요.
주인공 - 그럼, 내 기분도.....
유라리 - 모르겠네요.
나라면, 지금 일은 [아사미야가 멋대로 생각하고 있는 것 뿐이에요!]
라고 화낼테니까요.
주인공 - ........
유라리 - 데이지군도 부상을 당했었어요.
재활훈련도 했어요.
이기기 위해 노력도 했어요.
괴로운 생각을 하지 않았던게 아니 잖아요?
주인공 -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 녀석의 마음도 알것 같아.
유라리 - 알지 못해요.
데이지군은 아사미야의 마음은 모르고 있어요.
자신의 마음도 모르고 있으니까요.
주인공 - 내 마음?
유라리 - 좀전에도 말했지만, 평범한 친구라면 화내야 할 일이에요.
그쪽이 나쁜거니까요.
그런 부분은 고쳐주는게 친구 이지요.
주인공 - 확실히 그런데.....
유라리 - 그럼, 어째서 그렇게 신경쓰고 있는건가요?
그냥 사이좋은 친구잖아요?
그런 제멋대로인 친구를 혼내기 싫다면
그냥 내버려 두면 되는거에요.
주인공 - 그러니까 난 나나시마를......
(얼레? 카와타씨가 말한대로,
어째서 이렇게 나나시마의 일로 고민하고 있는거지?)
유라리 - 화내지 않는다, 내부려 둘수 없다 는 일은,
아사미야에 대한 특별한 감정이 있다고 하는 거에요.
용서해 주는 건가요?
아니면 데이지군은 자비의 마음이 넘치는 사람이었나요?
그렇다면, 내 착각이었네요.
주인공 - 아니, 그렇지는 않지만.....
유라리 - 그럼, 어째서?
어째서 용서해 주는 거지요?
지금의 아사미야는 데이지군에 있어서
마이너스 요인밖에 되지 않겠지요.
주인공 - ......
(특별한 감정.....
내가 나나시마에게?)
유라리 - 데이지군은 어째서 아사미야를
여러므로 도와주고 있었던 건가요?
그냥 친구로써의 우정인가요?
부상당한자에 대한 동정인가요?
아니면 아사미야에 대한...
주인공 - (아아, 그런가.....)
나.... 나나시마가 좋구나.)
그래서 난 나나시마의 웃는 모습을 보고 싶었어.
그래서, 나나시마를 도와주고 싶다고 생각했어.
유라리 - .......
다시한번, 물어보겠어요.
아사미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평범한 친구인가요?
주인공 - 특별한 녀석이야.
유라리 - 친구가 사라졌군요.
지금은 그런일로 처리 해요.
주인공 - 카와타씨에게 몰리니까, 무섭네.
유라리 - 아직 본심은 나오지 않았어요.
주인공 - 무서!
유라리 - 그치만 데이지군 쪽은, 이걸로 괜찮을지도.
다음은 아사미야 인데.....
다음은 데이지군에게 맡기지요.
주인공 - 카와타씨, 뭔가 알고 있어?
유라리 - 이래뵈도, 계속 아사미야의 절친이었으니까요.
주인공 - 그럼, 가르쳐 줘도.....
유라리 - 싫어요.
아까도 말했지만,
난 아사미야의 친구에요.
주인공 - 그렇다면......
유라리 - 그러니까..... 아사미야는 따끔한 맛을 보는 편이 좋아요.
주인공 - 엣?
유라리 - 데이지군에게 너무 응석부렸으니까요.
그래서 말안해요.
이유를 가르쳐주면, 데이지군은 잘 대처할려고 할테니까,
그런건 뜸들일수 없어요.
난, 이번건에 대해선 혼내 둘 거라서.
주인공 - 하하하.
(이게 친구의 반응인가.
확실히 나와는 다르네.)
유라리 - 그럼 데이지군.
주인공 - 응?
유라리 - 아사미야를, 제 절친을 잘 부탁드릴게요.
주인공 - 응, 맡겨줘.
(우선 붙잡아서, 얘기를 하지 않으면.
언제 학교에 오는거지? 나나시마 녀석.)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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