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워프로군 13 역습 야구소년 그녀공략 - 아메자키 치하야 - 2부 ◇
(교내전에서 본교전과의 승리 전까지는 1부의 내용과 같습니다.)
(키무라의 굿엔딩(불확실) + 치하야의 베드 엔딩(확실)을 본 상태 라면
본교전 후 치하야와 2번 만난다음에 3번째 이벤트가 새롭게 변합니다.)
♤ 자유 커맨드 ----- [치하야]와 만나다. (1번째)
주인공 - 아, 문자의 답변이 왔어!
그 녀석, 오늘은 병원인가.
.........
(그리고...)
주인공 - 안돼, 나도 모르게 치하야의 집 앞까지 와 버렸네.
유우키와 얼굴을 마주하기 전에 집으로 걸어 가자.
학자 - 잘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따님의 생명에 관련된 일이니까요.
아메자키아버님 - 돌아 가도록해!
학자 - ...그럼, 이걸로.
주인공 - 저, 저기, 아메자키군의 아버님?
아메자키아버님 - 응?
뭐야, 데이지군이잖아.
유우키에게 무슨일 있니?
주인공 - 지금 치하야의 병에 대해 좀전 사람이 말하지 않았나요?
아메자키아버님 - !
넌... 알고 있는건가?
딸의 몸에 대한걸.
주인공 - 앗, 예.
아메자키아버님 - ...그런가.
하지만, 잊어 주게.
좀전 사람은, 그걸 방편으로 나와 거래를 하려고 했던것 뿐이다.
(꽈당!)
주인공 - 엣?
저, 저기...?
그치만 [생명에 관련된]다니!
(대체 뭐 였지?
...게다가, 거래라니?)
♤ 자유 커맨드 ----- [치하야]와 만나다. (2번째) (1부의 내용과 같음)
(둘이서 즐겁게 보냈습니다.)
치하야 - 다녀왔어!
...얼레, 아빠?
아메자키아버님 - 병원에서 연락이 왔다.
치하야 - 아아, 오늘 학교에서 쓰러져 버려서.
아메자키아버님 - 너에게는 아무것도 해줄수 없구나.
아빠는 무력하다.
치하야 - 그 녀석들의 부름을 거절한건 신경쓰지 않아도 돼.
그 녀석들, 진심으로 날 치료하려고 생각하지 않을거야, 절대로.
아메자키아버님 - 하, 하지만...
그래도, 혹시...
치하야 - 아빠.
난, 받아들이고 있으니까.
아메자키아버님 - .........
네가 이쪽에 오게 됐을때 운명을 느꼈다.
어머니를 잃고 바로 라서 다시 태어난것 같은 느낌이었다.
치하야 - 미안, 아빠.
또 먼저 사라지게 되어 버렸네.
아메자키아버님 - 넌...좀더 운명을 원망해도 돼.
치하야 - 그렇게 하려고 했지만, 왠지 모두 상냥하고.
아메자키아버님 - ...미안...
♤ 자유 커맨드 ----- [치하야]와 만나다. (범용)
주인공 - 자, 치하야에게 문자 보내 볼까.
(그리고...)
주인공 - 옷, 답변이 왔어.
어디어디..........
............
열심히 하고 있구나, 그 녀석.
그치만, 가능하면 만나고 싶네.
(문자로 주고받았습니다.)
♤ 정기 이벤트 ----- 2학년 12월 4주 (1부의 내용과 같음)
(모치다와 대화후)
모치다 - 그럼 가겠오.
(사뿐사뿐...)
주인공 - 뭐야, 저녀석은!)
(부스럭!)
주인공 - 뭐야 모치다! 너 아직도 있는 건가!
치하야 - 헤헤헤~, 나야.
주인공 - 치, 치하!?
치하야 - 역시 모치하고는 얼굴을 마주치고 싶지 않았으니까.
주인공 - 너, 몸은...
치하야 - 괜찮아, 괜찮아.
그니까, 좀더 어울려줘!
(그리고...)
주인공 -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인가.
치하야 - 응.
이게 같이... 보고...
(덜커덕)
주인공 - !!
어이, 괜찮은 거야?
치하야 - ...아하하.
이번밤에야 말로 라고 생각했는데.
주인공 - 무리하지마.
또 언제든 어울려 줄테니까.
치하야 - 응.
미안해... 오늘밤은 한계야.
주인공 - 역시, 열이 있네.
그래, 바로 돌아가자!
치하야 - 아, 잠깐 기다려.
...추억.
주인공 - !
♤ 정기 이벤트 ----- 2학년 1월 4주 (1부의 내용과 같음)
모치다 - 그러고보니, 최근 치하야가 야구부를 쉬고 있는것 같소만,
감기라도 걸린것이오?
주인공 - !!
아메자키 - ...?
왜 그래, 데이지.
주인공 - 에?
아, 아냐 아무것도 아냐.
아메자키 - 수상하네.
너, 치하야한테 무슨짓 한거 아니지.
주인공 - 좀 걱정이 됐을 뿐이야!
모치다 - 호오~, 뭔가 수상하다고 생각했더니 역시 치하야와 사귀고 있던 것 같소.
주인공 - (...속편하네, 너희들.)
♤ 자유 커맨드 ----- 돌아다닌다 (うろつきます) -> 자택 (自宅) (2학년 2월 1주 이후)
주인공 - 앗!
저 사람은 이전에 유우키의 집앞에서 봤던 사람이네.
실례합니다!
학자 - !
...뭐지, 넌.
주인공 - 아메자키 치하야의 친구입니다.
학자 - 뭐?
(그리고...)
주인공 - 즉, 치하야를 살리는게 가능하다고 말씀하시고 계시는 거군요.
학자 - 뭐, 그런것입니다.
그 병에 대해서, 우리들은 이전부터 연구해 왔으니까요.
주인공 - 그치만, 어떻게 구할수 있는거지요?
잘아는 의사선생님은 절대로 무리라고 말했는데.
학자 - 뭐, 발상의 전환입니다.
문제가 유전자의 이상이니까,
정상인 유전자를 가진 세포와 전신의 세포를 교체하는겁니다.
주인공 - .........
에?
전신이라니...
머리도 말인가요.
학자 - 예, 물론입니다.
뇌의 세포도 교환 하지 않으면.
주인공 - 에에에에엣!
그런거 무리잖아요?
학자 - 그게 우리들의 신기술 인겁니다.
물론, 한번의 수술로는 무리이지요.
8번의 수술로, 조금씩 건강한 세포와 교환해 가는 겁니다.
주인공 - ...???
(우선, 연락처만 받고 그사람과 헤어졌다.)
주인공 - 뭐가 뭔지 전혀 모르겠네.
누군가에게 상담해 보지 않으면.
♤ 자유 커맨드 ----- 돌아다닌다 (うろつきます) -> 상점가 (驛前の商店街)
주인공 - 맞아, 이전의 수술 얘기를 히가키선생님에게 들어 보자.
(그리고...)
히가키선생 - 전세포를 옮기는 수술?
주인공 - 예, 그래요.
(히가키의사에게 치하야의 수술 얘기를 했습니다.)
히가키선생 - 그렇군요!
그 수가 있었나요.
주인공 - 전부 세포를 교체한다던가 전 잘 모르겠지만 그런 수술을 해서 괜찮을가요?
히가키선생 - 흐으음.
기술적으론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윤리적 아니 철학적인 문제가 생겨버리네요.
주인공 - 철학적?!
히가키선생 - 시간이 걸릴거 같은데, 설명해 드릴가요?
◎선택문 (필자 A)
A. 예 B. 아니요
히가키선생 - 우선, 치하야씨의 문제는 불로불사
즉 인간의 수명을 어떻게 하면 늘리느냐인가.
그러한 문제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주인공 - 그러고보니 치하의 병은 세포에 수명이 줄어버린다는 거였지요.
히가키선생 - 그럼, 불로불사의 연구를 행한 이상,
따지지 않을수 없는것이 계속성의 문제 입니다.
주인공 - 계속성?
히가키선생 - 무거운병의 A군이 있다고 합시다.
A군의 세포를 키워서 크게하고 클론 B군을 만듭니다.
A군의 기억을 B군에게 카피해봅니다.
B군이 건강하다는 것 이외에 두명의 판별은 전혀 불가능합니다.
그럼, B군은 A군과 같은 사람일가요?
◎선택문 (필자 B)
A. 같은 사람 B. 다른 사람
히가키선생 - 예, 정답입니다.
제3자에서 판별이 나지 않더라도, 이제까지 살아온건 A군 입니다.
그 존재를 계속하고 있지 않으니까, B군은 A군과는 다른사람 인겁니다.
설령 기억이 같더라도, 같은 기억을 가진 다른사람이 되어 버립니다.
그럼, 이번엔 A군과 B군의 뇌를 교체해 볼가요.
B군의 몸에 A군의 뇌.
이건 누구일가요?
◎선택문 (필자 A)
A. A군 B. B군
히가키선생 - 예, 정답입니다.
인간의 주체는 뇌에 있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뇌가 기억을 가지고 의사, 인격을 가진다고 생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뇌만 A군이라면, 몸이 어떻든 그건 A군 인겁니다.
이론상은, 이렇게해서 몸을 교체하는것으로,
대다수의 병자를 구하는 일이 가능합니다.
...B군은 어떻게 되는거냐 라는 윤리적인 문제가 남습니다만.
하지만, 치하야씨의 경우는 이 방법으로는 살수 없습니다.
주인공 - 문제인건 유전자니까 뇌도 바꾸지 않으면 치하야는 살수없는거군요.
히가키선생 - 그럼 좀전의 예에서,
두명의 뇌를 아주 조금씩 교환한다면 어떻게 될가요?
주인공 - 그렇군요.
그걸 잘 모르겠어요.
히가키선생 - ...사실을 말하면요.
애초에 뇌의 세포는 건강한 보통사람이라도
매일 조금씩 옮겨지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교환 하는 것이 조금 정도 라고 하면
2사람 모두 자신의 기억은 그대로 이고
의사, 인격을 함께 계속 할수있다고 생각 할수 있습니다.
주인공 - 헤에... 그렇구나.
히가키선생 - 그럼, 100분의 1씩 100회의 수술로 조금씩 2명의 뇌를 교체합시다.
자, 최종적으로 A군과 B군의 뇌는 완전히 교체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이번의 경우도 A군의 뇌가 B군의 몸에 있습니다.
이건 대체 누구 일가요?
◎선택문 (필자는 C)
A. A군 B. B군 C. 어느쪽도 아니다.
히가키선생 - 꽤 머리가 좋군요.
하지만 지금은 B군이라고 하고 얘기를 진행 합시다.
이번의 경우, 교체가 조금씩 진행됐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좀전과 같은 상태인데 결론은 반대입니다.
뇌가 교체된것에 관계 되지 않고 기억 의사 인격 모든 점에서
A군과 B군은 계속 하고 있다,
즉 원래 인간 그대로다 라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주인공 - 즉 그것이 이번에 치하야에게 행해질 수술 이라는 건가요.
히가키선생 - 예.
주인공 - 그럼, 치하야는 구할수있는거군요!
히가키선생 - ...데이지군, 좀전것은 어디까지나 이론상의 얘기입니다.
현실에는 많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우선 절단한 뇌의 접속이 제데로 가능한건가.
설령 조금씩의 교환이라 해도, 정말로 본래의 기억, 의사 인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인가.
마지막으로, 뇌를 손댄다고 하는것이 윤리적으로 용서될수 있는 건가.
주인공 - ...잘 모르겠지만, 그걸 정리해서 [철학적인 문제]라고 말씀하시는 거군요.
히가키선생 - 제가 말하고 싶은 건 말이지요.
수술이 성공하면, 치하야씨의 생명은 구할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살아남은 인간은 이제는 치하야 씨가 아닐지도 모른다.
그걸 알고 있고, 그 수술을 받는 것이 어떤가 라는 것 입니다.
주인공 - 난 어떻게 해야 하는거지.
◎선택문 (필자 B)
A. 수술의 건은 잊는다. B. 치하야에게 수술을 받도록 한다!
(그리고...)
주인공 - 있잖아, 치하야.
살아날 방법이 있다면, 어떻할거야.
치하야 - 엣?
(수술의 얘기를 했습니다)
치하야 - .........
주인공 - 받아보지 않겠어.
치하야 - 저기말야, 뇌수를 자르는 거야.
그런걸 해서 무사하게 끝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주인공 - 조금씩이라면 계속성, 에 그러니까 원래대로의 인간으로 있을수 있어.
치하야 - 그렇게 생각할수 없어!
분명, 다른 사람이 되 버릴거야.
데이지군의 일도, 가족의 일도 뭐든 다 잊어버려!
주인공 - 치하야!
이것밖에 살수 있는 방법이 없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죽는다고.
치하야 - 죽고 싶지 않아...
나, 데이지군 하고 살고 싶어.
그치만... 그 수술은 무서워.
주인공 - 치하야, 부탁할게!
치하야 - ......있잖아.
약속 해줘.
내가 모조리 잊어버려도, 그래도 날 좋아해준다고.
주인공 - !
그래.
치하야 - 다른애를 좋아하게 되거나 하면 안돼.
주인공 - 그 대신, 나에게도 약속 해.
...절대로 날 잊어버리지마.
치하야 - 으, 응!
나, 나 힘낼게!
절대로 잊지않아!
(...이렇게 해서 치하야는 수술을 받도록 되었다...)
♤ 자유 커맨드 ----- [치하야]와 만나다. (3번째)
주인공 - 어이, 치하야.
치하야 - 앗, 데이지군.
주인공 - 괜찮은거야.
치하야 - 응, 용케도.
주인공 - 응?
이건 참고서잖아.
치하야 - 뇌를 깍고 있어.
공식이라던가 잊어버리면 곤란하잖아.
주인공 - 기억은 괜찮은건가?
치하야 - 응.
에 그러니까, 분명 데이지군에게는 천엔 빌려줬었지~?
주인공 - 하하하, 그런 농담을 말할수 있는거 보니 괜찮네.
(딸깍)
아메자키 - 어~이, 치...
앗, 데이지!
주인공 - 요, 유우키도 문병인가.
아메자키 - 그럼 소중한 동생의 일이니까.
치하야 - ......
있잖아, 두사람에게 부탁이 있는데.
주인공,아메자키 - 뭔데?
치하야 - 나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말고, 지금은 야구에 전념해.
주인공,아메자키 - !!
치하야 - 두사람에게 있어서 갑자원은 올해가 마지막 찬스야.
이런 곳에 와 있을 틈이 있다면 연습해 주면 좋겠어.
아메자키 - 치하야...
주인공 - 알았어, 최고의 시합을 너에게 보여 줄게.
치하야 - 응♪
주인공 - 그럼, 또봐!
치하야 - 응.
아, 오빠!
아메자키 - 왜?
치하야 - 집에서 앨범 가지고 와.
내 책상 근처에 있으니까.
아메자키 - 어째서 그런걸?
치하야 - 나, 무엇 하나라도 잊어버리고 싶지 않아.
♤ 자유 커맨드 ----- [치하야]와 만나다. (4번째)
주인공 - 어~이, 치하야!
잘지내?
치하야 - .........
아...데이지군?
주인공 - 어이, 어떻게 된거야.
기운이없네.
치하야 - 미안, 좀 혼란, 해서.
주인공 - 2번째 수술이 있었지.
치하야 - 바로 접속이 회복한다...
일시적으로 혼란하고 있을, 뿐이니까.
윽!
주인공 - 어이, 치하야!
무리는 하지마.
치하야 - ...인필드 플라이.
주인공 - 엣?
치하야 - 글러브의 색은, 파랑과 흰색은 금지.
주인공 - 정말로 괜찮은 거야 너.
치하야 - 아무렇지 않아.
그러니까, 야구...연습...
주인공 - 어이, 좀 자둬.
또 올테니까.
치하야 - 응.
.........얼레.
오빠의 이름, 뭐였었지.
(...그때쯤...)
정장 - 아메자키사장.
당신 치고는, 다소 경솔한 판단이었군요.
아메자키아버님 - 딸의 수술 건인가.
아라타니군, 너는 오오가미 파라고 알고 있었는데?
아라타니 - 오오가미파를 칭하는 불평분자들은 오오가미사장을 받들고,
지오트회장에게 대항할려고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만,
오오가미사장에게 그런 의사는 없다.
나와 이누이 전무는 사장의 진의를 이해하고
져지먼트그룹의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메자키아버님 - 즉, 이누이파라는거군.
나도 심정적으로는 같다.
그래서 오해를 풀어 두는 거다.
딸의 수술 일은, 딸 자신이 정했다.
난, 지켜보는 일 밖에 할수없다.
아라타니 - ......그랬습니까.
하지만, 오오가미파의 목표는,
당신의 지지를 일시적으로 얻는 것 뿐일지도 모릅니다.
정말로 따님이 살아난다면 좋겠습니다만.
아메자키아버님 - 분명, 살아날거야.
나도 믿고 잇다.
아라타니 - .........
(동정은 할수있다.
...하지만, 공감은 할수없군.)
♤ 자유 커맨드 ----- [치하야]와 만나다. (5번째)
(안됩니다, 면회사절입니다!)
(딸각!)
주인공 - 어이, 치하야!
치하야 - 아...데이지군이다.
(휴)
주인공 - 뭐야, 건강해 보이잖아.
여기에 오려고 하는데 막아서 걱정이 되서 억지로 왔어.
치하야 - 아하하, 데이지군, 대단해 대단해.
하지만, 야구 하지 않으면 안돼.
주인공 - ...?
뭐지, 이거.
마루에 어질러져 있는건, 찢어진 사진 조각과 산산조각난 앨범인가.
어째서 청소하지 않는 거야?
치하야 - 아하하하하하하하!
야구야구야구야구야구야구!
연습하지않으면, 연습하지않으면,
연습! 연습?연습!연습, 연습연습!
잊어버리지않아 잊어버리지않아 잊어버리지않아 난
잊어버리지않아 잊어버리지않아 잊어버리지않아 누구?
잊어버리지않아 잊어버리지않아 잊어버리지않아...
※필자글 : 히익! 정말 무섭네요..
주인공 - ...치, 치하...야?
학자 - 자, 이제 충분하지요!
나가 주세요!
주인공 - 그치만, 이건 대체!
학자 - 뭐, 단지 기억 혼란입니다.
괜찮습니다, 바로 좋아질겁니다.
♤ 자유 커맨드 ----- [치하야]와 만나다. (6번째)
주인공 - 어이...치하야?
치하야 - ........
학자 - 자, 회복경향이 있습니다.
정신적으로도 안정되어 오고 있습니다.
주인공 - 그치만, 나에게 반응하지 않아.
학자 - 수술후의 일시적인 혼란입니다.
괜찮습니다, 바로 좋아 질테니까요.
치하야 - ...데이지군?
주인공 - 앗, 치하야!
학자 - 엣, 그런 바보같은!
주인공 - 에?
학자 - 아, 아니...
아무것도.
치하야 - 데이지군...
주인공 - 치하야, 걱정했어.
치하야 - 구해줘.
주인공 - 에?
치하야 - 구해줘!
구해줘!
나, 사라져버릴거야!
주인공 - 어이, 무슨...
학자 - 어서 간호사를 불러!
데이지씨, 아메자키씨는 발작입니다.
어서 나가 주세요!
주인공 - 아니, 그치만!
치하야 - 안돼~, 가면, 안돼~!!
(꽈당!)
주인공 - 지금 건 대체?
학자 - 수술후의 호, 혼란입니다.
뭐, 바로, 바로 좋아질겁니다.
(그리고...)
주인공 - 좀전의 치하야의 상태.
보통일이 아니었어.
이 수술, 역시 위험한건가?
◎선택문 (필자 B)
A. 어쩔수가 없어... B. 병원에서 구출한다(근성50)
주인공 - 야구부의 모두와 상담 해보자.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지도 몰라.
(...그때쯤...)
히가키선생 - 네, 다음분.
이런!
우씨가 아닙니까.
아니면 넘버3라고 부르는 편이 좋을까요.
홍후 - 선생은 여전하시군요.
져지먼트그룹은 내부에서 져지먼트파와 오오가미파가
다투고 있다고 하는데 위험감이 없네요.
선생, 좀 안보불감증이 있는거 아닌가요.
히가키선생 - 환자에 섞여서 당당히 해나가는 공작원이라고 하면 될까요?
홍후 - 의외였지요?
내가 오오가미파라면, 선생은 이미 죽었습니다.
히가키선생 - 나의 생명을 노리고 있다는 것이 아무리해도 이해가 안됩니다.
전 초능력자를 만들어내는 약을 행복의풀로부터 만든 것 뿐이라구요?
권총과 독가스의 발명자가 그 죄를 묻지는 않았지요.
홍후 - 하지만, 단두대의 발명자라면 단두대에서 처형 당한것 같군요♪
히가키선생 - 애당초, 전 져지먼트에서 변변한 보수도 받지 못했는데.
정말이지, 수지에 안맞네요.
홍후 - 뭐, 푸념은 거기까지.
여기에 온건...에 그러니까?
맞아맞아, 아메자키 치하야.
오늘 여기엔 그녀에 대해 들으러 왔습니다.
히가키선생 - 이런이런.
홍후 - 전 어느 프로젝트의 책임자입니다만, 싸우는 쪽이 전문이라서
과학적인건 전혀라서요.
(그리고...)
홍후 - ...과연, 계속성이라.
히가키선생 - 이해할수없는건, 수술의회복이 너무 적다는 겁니다.
저래선, 잘 될리가 없지요.
홍후 - 제가 잡은 정보로는, 치하야씨의 새로운 몸에는
울펜의 유전자를 사용한것 같습니다.
히가키선생 - 울펜?
넘버9?
머리를 날려버려도, 새로운 머리가 재생한다고 하는
소문의 재생능력자입니까.
아아...그렇군요.
재생이군요, 그거라면 잘 될수도.
뇌의 일부는 커녕, 몸의 일부라도 그 유전자의 세포를 이식하면...
홍후 - 최종적으로는 치하야씨의 전신의 세포가 교체되겠지요.
히가키선생 - 계속성의 문제도 클리어 할수 있다.
단...
만들어지는건 완전한 괴물입니다.
이미 인간이 아니죠.
(그리고...)
썬글라스 - 어이, 병원의 움직임은 있나?
썬글라스2 - 아니요.
썬글라스 - 히가키가 져지먼트파를 위해 새로운약을 발명이라도 했다면 큰일이다.
오늘밤, 녀석을 암살한다.
썬글라스2 - 옙!
(푸슛! 푸슉!)
썬글라스들 - 어.....얼레?
(꽈당 꽈당)
홍후 - 둠체인지, 바실리스크.
[스치는 상처라도 치명적]
...공작원의 질도 떨어졌군요.
정말이지, 안보불감증이 있는 건 선생뿐이 아니군요.
그럼, 오오가미파의 녀석들은 아메자키치하야를 사용해서 뭘 하려고 하는거군요.
(그리고...)
주인공 - ...그래서, 모두의 도움을 빌리고 싶어.
츠메이 - ...아니, 그런 말을 해도.
스기타 - 애초에 병원에서 환자를 움직여도 괜찮은건가?
키무라 - 잠깐만 주장?
만일 치하야씨를 병원에서 데리고 나와서 만에 하나라도 상태를 악화 시킨다면
설령, 애초의 원인이 병원측에 있다하더라도 큰 문제가 될거야.
주인공 - 그 일 말인데, 히가키선생님에게 진료 시켜보려고 생각하고 있어.
키무라 - 선생님의 승낙은, 받았어?
주인공 - 아니, 지금 생각난 참이라서...
키무라 - 그러면, 그 선생님에게 상담하는 것이 먼저야.
치하야씨가 걱정인건 알겠지만, 지금은 중요한 시기니까.
되도록 문제는 일으키지 않도록 하지 않으면.
(그리고...)
히가키선생 - 에엣, 내쪽으로?
안돼 안돼, 그건 곤란해요.
여기서 오케이같은 말을 한다면
연상의 제가 부추키는 일이 되어 버리지 않습니까!
◎선택문 (필자 C)
A. 그걸 어떻게든! B. 선생님밖에 의지할수없어요
C. 천재인 선생님이라면 어떻게든...
히가키선생 - 엣, 천재?
내가?
주인공 - 예.
그치만, 큰병원에서 숨길려고 한 부상도 고쳐줬잖아요.
히가키선생 - 천재...
아아, 좋은 여운이군요.
본래 전 연구자.
인데, 이런장소에서 죽치고 있다니 세상에 있어서 손실입니다.
주인공 - 저기, 선생님?
히가키선생 - 맞아요.
이 건에서 어딘가의 파에 이득이 생기면
져지먼트의 거대한 연구소에 가는게 가능할지도!
...좋습니다, 데이지군.
협력해 주겠습니다, 예.
(그리고...)
키무라 - 알겠어, 순서를 확인할게.
목적은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히가키선생님의 차까지
치하야 씨를 옮겨 가는 것.
츠메이 - 그런건 알고 있다니까.
몇번이나 부실에서 확인했잖아.
키무라 - 성가시겠지만, 절대로 폭력은 휘두르지 말것.
물건을 손상하거나, 다른 환자에게도 폐를 끼치지 말것.
츠메이 - 예 예.
스기타 - 매니저는 걱정꾸러기구나.
키무라 - 너희들이 너무 덜렁대는거야!
...여기서 한걸음 잘못 디디면 갑자원은 커녕 감옥으로 직행이야!
그럼, 상황을 개시 할게.
주인공 - 작전의 개시가 아니라?
키무라 - 자위대에선 이렇게 말해.
주인공 - (너무 기분내는거 아니야.)
(그리고...)
주인공 - 치하야, 오늘은 야구부의 모두들도 문병하러 와줬어.
(줄 줄 줄)
학자 - 자, 잠깐!?
인원수가 너무 많아!
안돼, 안됩니다!
츠메이 - 아, 이런곳에 감시카메라다~!
학자 - 야, 만지면 안돼!
주인공,카루이 - 실례했습니다~
학자 - 정말이지, 요즘 고교생은 상식이라고 하는 것이 없군.
아, 감시 카메라에 과자의 씰을 붙이지나 하고!
무슨 짓을 하는 거야.
.........?
치하야씨?
이불을 머리까지 덮고 어디 상태가 안좋은가요?
(펄럭)
스기타,학자 - 왁~!?
스기타 - 죄송합니다, 병원 침대에서 한번 자보고 싶어서요!
(타타타타탓...)
학자 - 에?
.........아.
화, 환자는 어디지!?
경비실!
......얼레?
코드가 잘려있어!
(...그때 쯤...)
썬글라스 - 정말이지, 병원을 감시하라니 변변치 못한 임무잖아.
오늘도 변화는 없고, 심심하다 심심해.
치하야 - 으...데이지군?
주인공 - 자, 어서 차에 타!
(꽈당!)
히가키선생 - 병원안의 경비는, 당분간 혼란스러워하고 있겠지요.
주인공 - 무슨일을 한건가요?
히가키선생 - 예, 뭐, 조금요.
소리를 잡는 솜씨에요.
주인공 - (소리를 잡는다니...
히가키선생님은 대체 뭐하는 사람이지?)
썬글라스 - 얼레?
지금건 아메자키의 딸이잖아.
어서 국장에게 연락이다!
(그리고...)
츠메이 - 이야, 잘 됐네.
스기타 - 농담하지마, 내가 가장 위험한 역이었잖아!
키무라 - 다들, 오늘은 서둘러서 귀가해.
치하야씨를 병문안하러 갔지만 돌아올때는 병실에 분명히 있었다.
그런 이야기로 부탁할게.
다음은 데이지군과 선생님에게 맡길테니까.
주인공 - 응, 모두 고마워.
카루이 - 그럼 데이지야 내일 봐!
주인공 - 그래서, 선생님...
어떤가요?
히가키선생 - 역시 부자연스럽군요.
유전자는 요약하면 몸의 설계도지요?
그걸 교체 했다면 모습이 원대래로 라는건 이상해요.
거기에, 너무 깨끗해요.
주인공 - 뭐가 말이지요?
히가키선생 - 수술의 흔적입니다.
마치, 자른걸 그대로 이어서 고친 듯한 느낌이네요.
주인공 - 어떻게 된거지.
히가키선생 - 우선, 상태는 안정되어 있으니까 오늘밤은 여기서 묵게 하고,
내일 아침, 제가 알고있는 병원으로 이송합시다.
치하야 - 데이지군...
주인공 - 치하야, 정말 고생 했네.
내가 이상한 수술을 권했기 때문에.
치하야 - 으으응.
그치만, 구해줘서 다행이야.
그대로 였다면, 분명 나...
(꽈당!)
히가키선생 - 자, 잠깐, 뭔가요 당신.
썬글라스 - ...실험채를 내놔!
히가키선생 - 예?
(찰칵!)
히가키선생 - 이런곳에서 권총을 꺼내다니!
당신,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겁니까!
(퓨웅!)
(꽈당!)
주인공 - 에, 마취총!?
◎선택문 (필자 B) ★시간제한
A. 깜짝놀라서 멍청히 서 있다. B. 치하야를 데리고 창문으로 도망간다.
주인공 - 도망가자!
(쨍그랑!)
썬글라스 - 창문에서 밖으로 도망갔어?
기다려, 놓치지 않아!
(그리고...)
썬글라스 - 저쪽으로 갔다!
주인공 - 대체, 어떻게 되고 있는 거야.
권총을 가진 수상한 녀석들에게 쫒기고 있다니.
치하야 - ...저 녀석들, 나를 실험체라고 부르고 있었어.
주인공 - 실험체?
치하야 - 난, 환자가 아니고 뭔가의 모르모트에 당하고 있었던거라고 생각해.
주인공 - 뭐라고!?
치하야 - 으...뭐, 뭔가...
머리속에서 또 다른 자신이 뭔가를 외치고 있는 듯한...
히히히.
※필자글 - 저 표정 정말 무섭네요 ㅠㅠ
주인공 - 치하얏!!
치하야 - 엣?
어, 얼레?
데이지군, 왜?
썬글라스 - 있다, 저기다!
주인공 - 아차.
좀전의 목소리 때문에 발각됐어.
(탕! 탕!)
◎선택문 (필자 C) ★시간제한
A. 깜짝놀라서 멍청히 서 있다. B. 놀라서 펄쩍 뛴다.
C. 치하야를 감싼 채 도망간다. D. 얼떨떨하게 있는다.
주인공 - 제길!
(탕! 탕!)
치하야 - 왁, 데이지군!?
피가...
주인공 - 가벼운 상처야.
달리자!
치하야 - 응!
(타타타타탓...)
(그리고...)
썬글라스 - 3개분대, 준비 끝났습니다.
아라타니 - 좋아, 출동이다.
아메자키 치하야를 확보한다.
저항할 경우, 사살해도 좋다!
홍후 - 뭔가 큰 소란이 났군요.
특수부대에서 산사냥입니까?
아라타니 - 윽!
썬글라스 - 누구냐, 너는?
홍후 - 이야아, 잘부탁~♪
아라타니 - 그는 지오트 직속이다.
조심해...
나보다 강하다.
썬글라스 - 에!?
홍후 - 국장님은 겸손하시네요.
실제로 싸우면, 승부는 그때의 운이지요.
아라타니 - ...목적은 아메자키 치하야인가?
홍후 - 아니요, 그저 구경꾼입니다.
여러가지 알고 싶은게 있어서요.
어째서 치하야는 바로 사용 가능한 육체연령으로 까지 키울수 없었는지.
그걸 이제와서 오오가미파는 왜 손을 쓰려고 온건지.
아라타니 - 나도 너에게 듣고 싶은게 있다.
네 보스는, 어째서 세계에 유전자를 조작한 괴물을 놔두고 있지.
썬글라스 - 에에에?!
저건 생물병기의 연구소에서 도망간것 입니까?
홍후 - 아아, 저건 실업대책입니다.
썬글라스 - 실업대책이라고!?
홍후 - 아, 이건 비밀이지만요.
오오가미와 져지먼트의 전쟁이 끝나고, 사이보그도 초능력자도
할일이 없어 졌잖아요?
싸우는 것 밖에 능력이 없고, 유지비는 드는데 이제 싸울 적이 없다.
실제로 그런 녀석들이 범죄로 치닫는 사건도 이미 몇개 발생 했습니다.
그래서, 녀석들에게는 그런대로 버거운 상대와 싸우게 해둘 필요가 있는겁니다.
아라타니 - 그 때문에 일부러 생물병기를 놔주고 있다는 건가?
홍후 - 예.
같은 목적으로 져지먼트에 거스르는 조직도 몇갠가 남겨 뒀습니다.
아라타니 - 그럼, 네가 고교의 야구부감독을 하고 잇는것도 실업대책인가?
홍후 - 아니요.
전, 카타스트로프대책입니다.
인류가 위기에 대해, 진화할 가능성의 조사입니다.
아라타니 - 뭐라고?
홍후 - 실은 일본 고교야구만이 아닙니다?
브라질의 축구, 중국의 수험...
세계규모로 실험은 계속중입니다.
그럼, 솔직히 말했으니까 치하야씨에 대해 뭔가 가르쳐 주세요.
아라타니 - 아메자키치하야는 이식수술같은건 받지 않았다.
그렇게 믿게 한것 뿐이다.
홍후 - 아아!
...그렇군요.
그걸로 모든게 수긍이 가는 군요.
그녀는, 원래 완성된 생물 병기이군요?
아라타니 - 유전자를 자신이 고쳐 쓰는 초생명이다.
각성하기전에, 수명으로 죽는것에 걸고 있었지만
이렇게 되면, 이미 데로메어는 관계없이 살아 가는게 가능하다.
홍후 - 하지만, 이렇게 까지 큰 소란을 피울 필요의 상대입니까?
베이스는 평범한 여고생이잖습니까.
아라타니 - 사실을 말하면, 병원의 데이터를 조작했다.
거기의 지하 실험장에 여러가지 테스트를 하고 있던 것 같다.
저것의 전투능력은 [클래스6] 이다.
홍후 - 호오!
유전자조작으로 만들었던 드라코(드래곤형 생물) 보다 2단계 위입니까.
그런 근사한 것일줄은.♪
아라타니 - 기다려, 저건 내 사냥감이다.
네 녀석은 손대지 마.
홍후 - 자 자, 딱딱한 말 하지마세요.
이건 빠른자가 이기는 걸로.
(푸슛)
썬글라스 - 사, 사라졌다!?
아라타니 - 제길, 블랙의 능력을 사용했군.
(기다려, 블랙의 모습을 감추는 능력은 초능력이 아니야.
즉, 녀석의 초능력에서 카피 할수있는 건
어떤 능력이라도 가능하다는 건가.)
썬글라스 - 초능력을 사용했다고는 하나, 국장님보다 강하다는건 믿을수 없습니다.
아라타니 - 저건 초능력에 눈뜨기 전부터
세계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암살자였다.
썬글라스 - 에!?
아라타니 - 녀석의 언동에 현혹되지마라.
어이, 간다!
(그리고...)
주인공 - ...이상하네.
히가키병원도 그렇고, 어째서 바로 치하의 있는 장소가 들키는거지.
치하야 - !!
내 몸의 어딘가에...
앗, 분명 이거야!
(파삭!)
(지직, 지익!)
치하야 - 이거야!
분명, 여기에 발신기가 달려있어.
...데이지군?
주인공 - 너, 너, 지금...
태연하게 가슴속에 손을 찌르고...
치하야 - ......엣?
꺄악!
...얼레?
어, 어째서 아프지 않은거지?
주인공 - 어쨋거나 상처는 억제해둬!
치하야 - 으, 응.
(고옹)
지나이더 - ...발견했다.
산속에 전개한 지나이더의 백개의 팔중 하나가 목표를 발견했다.
홍후 - 그렇습니까.
그럼, 어서 갑시다.
지나이더 - 안된다, 문제가 발생했다.
아메자키치하야와 함께 아가씨의 친구인 남자가 있다.
홍후 - 이런이런 세상은 좁군요.
그럼, 저 혼자서 할테니 지나이더는 백업을.
치하야 - 와, 나...어떻게 되버린거지?
수술이 실패했다던가, 그런 느낌이 아니야, 이건.
봐.
(빠긱)
주인공 - 바위가 한손으로 산산조각이...
치하야 - 이런건 절대로 이상해.
주인공 - 미안해, 내가 이상한 수슬을 권했기 때문에 이렇게.
치하야 - 으으응.
데이지군은 나쁘지않아.
나쁜건, 속인 녀석들.
홍후 - 이런?
당신은...
주인공 - 엣!?
홍후씨?
치하야 - 저 사람, 아는 사람이야?
홍후 - 이런이런.
설마, 나도 아는 사람 일거라고는.
정말이지 세상은 좁군요.
주인공 - 저기, 어째서 이런 곳에.
홍후 - 물론, 당신들을 죽이러.
둠체인지, 데스.마스!
[누구일지라도 나의 말에는 따르지 말것]
자, 도망가던가 싸우도록 하세요.
주인공 - 엣!
치하야 - 뭐, 뭐야, 이거?
몸이 움직이지 않아!
홍후 - 이른바 초능력 입니다.
원래는 저의 친구인 프랑시스의 능력입니다만...
뭐 그건 아무래도 좋은 일이지요.
저의 제안에, 상대가 따르지 않는다.
그러한 초능력입니다.
주인공 - 그렇다는 건...
치하야 - 싸우는 것도 도망가는 것도 불가능?
홍후 - 뭐, 마음의 힘만 충분히 있으면 저항이 불가능한것도 아닙니다만.
주인공 - 어째서 그런 짓을!
홍후 - 불행한 경우를 자랑하면서 앙앙 울기만하는 못난이 같은건
멸망하면 됩니다.
살아남는건, 힘껏 버티는 강한 인간 뿐입니다.
...라는 뭐, 그런 주의라서♪
주인공 - 머, 멋대로인 사람이다~!
◎선택문 (필자 B)
A. 안돼, 움직일수 없어! B. 어떻게든 해서 움직인다!(근성5)
주인공 - (...얼레, 기다려.
도망가던 [가] 싸우던 [가] 해?
그럼, 난...)
싸우고 도망갈거야!
우오오오오!
(파직)
주인공 - 아...간단하게 맞았다.
홍후 - 선수가 폭력을 휘둘러 버리면 안되지요.
그럼, 합격이야.
...제 1관문은.
주인공 - 에, 에에에~!?
저기, 몇관문까지 있는 건 가요.
홍후 - 안심해, 다음으로 끝이니까.
자, 너희들이 지금의 상황에서 살아나기 위해선, 권력이 필요합니다.
덧붙여 나에겐 그를 위한 연줄이 있다.
그치만, 공짜는 안되지요.
치하야 - 대체, 무엇을 원하는 겁니까?
홍후 - 당신의 오른발을 나에게 줘.
치하야 - 에~엣!?
주인공 - 그 요구도 어처구니 없지만,
지금, 틀림없는 느낌이었지?
치하야 - 응, 초능력을 사용한거지?
우리들은, 그 요구에 따를수 없어.
주인공 - (어떤 의미지?
생각하자... 생각 하는 거다!)
◎선택문 (필자 B)
A. 놀리고 있는것 뿐. B. 각오를 보여주자. C. 더 좋은걸 넘겨.
D. 우선 초능력을 깨트려 보자.
치하야 - 그런가...
그런거 였던거구나.
주인공 - 안돼, 치하야!
진짜 의미를 알고 있는 거야!
치하야 - (괜찮아, 좀전 발신기를 꺼냈을때의 느낌이라면 아마, 잘될거야.)
난 데이지군과 걸어 가고 싶어.
그래서, 발은 줄수 없어.
난 데이지군과 손을 잇고 싶어.
그래서, 손은 줄수 없어.
그래도...데이지군과 사랑을 해서, 이제 충분히 두근두근 했으니까.
[이걸] 당신께 드립니다!
(푸슉!
직직지익!)
주인공 - 뭐... 뭐라고!?
홍후 - 훌륭하군요!
그 각오, 확실히 받았습니다.
...그치만, 당신 잘 안죽잖아?
치하야 - 하아하아하아...?
자, 잠깐 기다려 주세요.
확신도 없이 요구 한겁니까?
홍후 - 응.
그래서 죽는다면 재미있잖아♪
자, 당신의 하트는 받았어.
뒷일은 맡겨 줘.
둠체인지, 블랙!
[내 그림자는 누구에게도 쫒기지 않는다]
(푸슛)
주인공 - 사, 사라졌다!?
치하야 - 지금것도 초능력...
일까.
주인공 - 어이, 괜찮은 건가!
시, 심장이, 너...
없어졌다고?
치하야 - 왜 그런지, 괜찮은 것 같아...
이렇게 까지 인간과 멀어질바에 차라리, 반대가 날것 같아.
(그 수시간 후)
(두드드득...)
주인공 - 뭐지 헬리콥터까지 상공에 튀어나왔어.
치하야 - 본격적인 산사냥이라는 느낌이네.
그치만 말야, 왠지 두근두근 하지 않아?
주인공 - 에?
치하야 - 서로 사랑하는 두사람이 손을잡고 산속을 해메다니,
꺄~, 챙피할정도로 최고네!
주인공 - 너, 들뜨지마.
지금 상황은 웃을 일이 아니야.
봐, 휴대폰의 전파도 방해받고 있어.
밖에 도움을 청하는 것도 불가능해.
...홍후씨가 정말로 사전공작을 해준다고 해도,
늦어버리면 의미가 없어!
치하야 - 윽!
주인공 - 왜 그래 치하야!
치하야 - ...무서워.
주인공 - 어쩔수 없어.
이런상황 이니까.
치하야 - 그게 아니라!
왠지 내 속에서, 뭔가가 밖으로 나오려고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야.
썬글라스 - 있다, 저기다!
(탕! 탕!)
◎선택문 (필자 D) ★시간제한
A. 멍하니 있는다. B. 도망가려고 했지만 움직일수 없다.
C. 이때, 치하야에게 맡긴다. D. 치하야를 저지하고 달린다.
주인공 - 제길!
치하야 - 우와아아아, 이제 안돼!
머리가, 머리가 깨질거 같아~!
주인공 - 제데로 꽉 잡아둬!
어쨋든, 도망 거는 거야!
(...그때 쯤...)
홍후 - 하~이, 좋은밤!
이누이 - ...무슨 용무지.
훙후 - 여전히 무서운 사람이군요, 이누이전무는.
오늘밤은 오오가미사장에게, 직접 부탁을 올리려구요.
이누이 - 확실히 연락은 받았지만 허가는 나오지 않았다.
홍후 - 조금 정도는 융통성 있게 해주세요.
오오가미 - 내쪽은 상관없다.
일부러 회장의 측근 분이 이야기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들어 두지 않으면 실례겠지.
홍후 - 이야~, 역시 오오가미사장님은 거물!
얘기가 잘통하네요.
오오가미 - 단, 요점을 정리해서 간결하게 부탁한다.
홍후 - 아니, 이건 듣는 쪽도 눈물, 말하는 쪽도 눈물의 이야기로!
이누이 - ...간결하게 부탁한다.
홍후 - 고교생 야구부원 커플을 살려줬으면 합니다.
오오가미 - 고교생의 야구부원?
이누이 - ......커플?
(...그 때쯤...)
치하야 - 하아하아하아...
주인공 - 위험하군.
아무래도, 완전하게 포위 됐어.
덤으로, 전차 같은것도 보이는데...
일제히 공격 당한다면, 끝이네.
치하야 - 이, 이제... 안될, 것같아.
주인공 - 어이, 정신차려!
열이 심하잖아.
치하야 - 후후후...
그치만, 뭔가 기뻐.
다음 순간엔 죽을지도 모르지만
데이지군과 이런 좋은 분위기로 있을 수 있는 걸.
주인공 - 바보, 포기하지마.
여길 돌파하면, 얼마든지 애인다운 일을 해줄테니까!
치하야 - ...기뻐.
(착)
주인공 - 우왁, 조명등!?
(꼬옥!)
..................
아라타니 - 공격중지!?
전무님, 무슨 일 입니까.
설마 회장님의 간섭인가요?
이누이 - ...아니, 오오가미 사장님의 명령이다.
넘버3가 우리 사장님에게 직접 진정이 왔다.
아라타니 - 이런, 홍후가!
이누이 - ...사장님은 그 계집애의 처분에 반대하고 있으시다.
아라타니 - 큭!
저건 언젠가 화근이 될겁니다.
인류를 위해선 안됩니다!
이누이 -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사장님의 판단이다.
아라타니 - (저 응석쟁이 녀석...)
알겠습니다.
하지만, 감시는 계속 하겠습니다.
혹시, 무슨일이 있으면 그때에는!
이누이 - ...당연하지.
주인공 - ............
?
얼레,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았어.
아, 모두 물러가고 있어!
...살은건가?
치하야 - ...그렇다는건?
데이지군!
주인공 - 우~와~!?
치하야 - 아까 약속했지?
애인다운 일을 해준다고!
..........................
..........................
..........................
(다음날...)
키무라 - 있잖아, 주장 큰일이야.
어젯밤, 그 병원이 화재로 불타버린것 같아.
주인공 - 에엣!
키무라 - 우연이지만 치하야씨를 데리고 나와 둬서 다행이야.
주인공 - (혹시, 아니, 아마도 우연이아니라 증거를 없애기 위해 녀석들이...)
키무라 - 그래서, 치하야씨는 어떻게 됐어?
주인공 - 아, 응.
어제 밤 사이에 유우키의 집까지 바래다 줘서,
지금은 다른 병원에 들어가 있어.
키무라 - 그래.
...우리들이 돌아가고 나서, 무슨 일 있었어?
주인공 - 에?
아니...별로.
(설마, 산속에서 쫏겨서 피해다녔다던가를 말해도 어쩔수 없겠지.)
츠메이 - 수상하네.
뭔가 숨기고 있지?
카루이 - 맞아 맞아.
서로 사랑하는 두사람이니까~.
주인공 - 아, 하하하하하.
키무라 - ?
♤ 자유 커맨드 ----- [치하야]와 만나다. (7번째)
주인공 - .........
아, 왔다!
치하야 - 욧!
데이지군.
주인공 - 얼레, 유우키도 함께?
아메자키 - 치하야는 아직 병이 남아있어.
병원이 저렇게 되서 진료기록도 없고 사실은 외출같은건 시키고 싶지않아.
주인공 - (아, 사건에 대해선 모르는 건가.)
치하야 - 미안, 데이지군.
그치만, 아빠에게는 제데로 사정을 얘기 했으니까 괜찮아.
주인공 - 아, 그런가.
아메자키 - ?
아빠에게 무슨 얘길 했어?
치하야 - 데이지군과 보냈던 그 숲에서의 정열적인...
주인공 - 와~! 와~! 왁~!
아메자키 - ...어이, 데이지.
나에게 뭘 숨기고 있지?
주인공 - 아니, 그, 아무것도 아니라니까.
치하야 - 어쨋든, 검사라던가 사전공작이 끝날때 까지 당분간 학교도 쉴거야.
데이트도 당분간은 참아줘.
주인공 - 그런건가...
치하야 - 그래도 괜찮지?
올해의 여름이 끝나면, 데이지군과 얼마든지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는 걸.
주인공 - 그런가, 그럼 됐어.
아메자키 - .........
치하야 - 아, 오빠.
좀, 방해되니까.
저쪽에 가있어.
아메자키 - 에엣~!
(만나기 커맨드에서 치하야가 사라졌습니다.)
♤ 엔딩 ----- 3학년 11월 1주 (주인공의 회상 후)
(...그 때쯤...)
썬글라스 - 우왁, 너희들은!?
홍후 - 오오가미의 모두들, 안녕하세요.
라고해도, 이제 오오가미사장이 입장을 [오오가미파에게는 협력하지 않는다]
라고 명확히 해주었으니까,
지금의 당신들은, 단지 불평분자에 불과합니다.
심심 해서, 몰살하려고 왔습니다♥
썬글라스 - 후, 후후후후.
이 주변엔 강력한 ESP재머가 기동되고 있다!
네 초능력은 사용할수 없어!
홍후 - 어머, 그건 귀찮아지지 않아서 좋군요.
썬글라스 - 에?
(빠악!)
썬글라스 - 장갑형인 나에게 맨손으로 뭘...
카악!
홍후 - 기를 담은, 단검.
심장이 강화되지 않았으면, 심장이 폭팔해서 죽습니다.
썬글라스 - 후, 아쉽게 됐군.
내 심장은 펌프로 교환...
우갸아아아악!
홍후 - 아쉽네, 그 경우는 뇌수가 끓어올라서 죽어버려♥
(털썩)
지나이더 - 지나이더에게는 질문이 있는데.
어째서 아메자키 치하야의 정신은 혼란하고 있는거지?
홍후 - 아아, 수술 도중이었으니까.
세뇌작업이 중단 되어 버렸으니까 자아가 약한 상태야.
괴물과 소녀.
그녀가 어떤 삶을 고를지는 좀 흥미가 있는 문제야.
썬글라스 - (어이, 관계없는 얘기를 시작했어?)
썬글라스2 - (이 틈에 도망가자!)
홍후 - 아, 그래그래, 당신들.
이미 도망가도 소용없어.
지나이더 - 으음.
이미 발할라에 보내져 있으니까.
썬글라스들 - 에.
갸아아아아아!
홍후 - 지나이더의 레이져로, 몸이 두동강나 있었는데 눈치채지 못하다니.
지나이더 - 안보불감증이라고 지나이더는 생각한다.
(...그 때쯤...)
주인공 - 그래서, 야구부 쪽은 어때?
치하야 - 응, 최고야.
입원하고 있어서 매니저의 일은 놀고 있으니까~
내년 여름은 갑자원에 절대로 가고말거야.
썬글라스 - (...오늘도 이상이 없다.
아~아, 고교생의 감시 같은건 지루한 일이네.)
주인공 - 있잖아, 몸은 좀 괜찮은거야?
그 수술, 결국은 성공이었나.
치하야 - 으으응.
...실패야.
주인공 - 에?
치하야 - 언제까지 숨기고 있을순 없으니까.
나, 이제 인간이 아닌거같아.
...봐 바.
(파직!)
(빠긱빠긱, 주륵, 주르르...)
썬글라스 - (뭐, 뭐지, 저 모습은!!)
주인공 - .............
치하야? - 어때, 데이지군?
이, 이것이... 내...
주인공 - 해버려.
치하야? - 에?
주인공 - 그런거, 어서 해버려.
어떤 모습이더라도, 네가 치하야고
내가 가장 좋아한다는 건 변하지않아.
치하야 - 데이지군...
어~이, 거기서 감시하고 있는 녀석!
들리는가!
난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괴물이다!
그렇게 보고 해 줘~♥!!
[에필로그]
지금 치하야는 꽤 건강해 졌다.
죽음의 그림자에 겁내던 날들은 이제 먼 일이 되었다.
하지만, 난 가끔식 불안해 진다.
언제 그녀가 억누르고 있던 괴물이 넘쳐나와, 다른사람이 되어 버리는 건 아닌지.
하지만, 그녀의 미소를 보며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으면.
그 위험조차 대수롭지 않은 일처럼 생각되어 버린다.
결국, 난 치하야가 속절 없이 좋은 거겠지.
[왜애?
내 얼굴 보면서, 무슨 생각하고 있었어?]
[후후후, 비밀이야!]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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