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워프로군 13 역습 야구소년 그녀공략 - 니카이도 마코토 - ◇
♤ 랜덤 이벤트 (2학년이 되면 발생 하지 않습니다.)
검도복 - 니카이도군, 용무도 끝났으니 이런 꾀죄죄한곳에 있을 일은 필요 없어.
니카이도 - 그렇군요.
어서 돌아가지요.
츠메이 - 간다, 데이지.
(까~앙!)
주인공 - 우왁!
학교쪽으로 날라 갔어!
니카이도 - !?
(파직!)
니카이도 - 흥.
주인공 - 죄송합니다, 이쪽에 볼이 날라오지 않았나요?!
검도복 - 방금 건 네 짓인가?
주인공 - 에?
아, 죄송합니다.
노크 볼이 이상한곳으로 날라가 버려서.
다친덴 없나요?
니카이도 - 저런 시시한공 같은걸로 다칠리가 없지.
주인공 - 아악, 귀중한 공이 두동강 나버렸어!
검도복 - 너, 우리들이 뭐하는 사람인지 알고 있나?
주인공 - 죽도를 들고 있으니까 검도부 분 같은데.
검도복 - 훗.
우리는, 평범한 검도부가 아니야.
마쿠로고교의 검도부다.
주인공 - 예.
검도복 - 그래, 이 세상의 검의도를 정점까지 세울수있도록 선택된,
엘리트중의 엘리트다!
주인공 - 그, 그런가요.
니카이도 - 쿠와야마씨, 슬슬 돌아가요.
쿠와야마 - 그렇군.
이런곳에서 시간을 허비하고 있을 여유는 없어.
도장에서의 연습이 기다리고 있어.
니카이도 - 예.
거기 너.
주인공 - 예, 예.
니카이도 - 다음은 좀더 보람이 있는 시시한공을 던질수 있도록, 노력해.
주인공 - (아니, 사고 인데...
왠지 열받는 말투네.)
쿠와야마 - 뭐하고 있어, 니카이도군.
가자고.
니카이도 - 예.
주인공 - ...........
츠메이 - 어이, 뭐하고 있어.
우왁, 우리들의 소중한 공이!
주인공 - 츠메이, 네가 이상한 곳으로 공을 날리니까
이상한 녀석들에게 공이 잘려버렸잖아.
츠메이 - 이상한 녀석들이라니?
주인공 - 본교의 검도부야!
네 타구를 시시한공이라고 말했어.
츠메이 - 헤에.
주인공 - 너, 분하지 않은 거야?
시시한공이라고, 시시한공.
츠메이 - 아니, 노크 잘못친거니까.
그런걸로 승부해도 뭐...
그것보다, 사람에게 맞지 않아서 다행이잖아.
주인공 - 그것도 그렇지만.
츠메이 - 그렇다고 해도, 날라온공을 두동강 내다니 일본도라도 가지고 있는 건가?
주인공 - 아니, 아마 죽도로.
......얼레?
츠메이 - 진짜야?!
역시본교, 야구부뿐만이 아니라
검도부도 보통이 아닌 녀석들이 모여 있는것 같네.
주인공 - 우리들도 지고 있을수 없지.
연습이다, 연습!
♤ 자유 커맨드 ----- 돌아다닌다 -> 그라운드 (1번째)
츠메이 - 간다, 데이지
(까~앙!)
주인공 - 우왁!
어디로 치는 거야!
앗! 위험해!
니카이도 - !?
(파직!!)
니카이도 - ...또 인가.
주인공 - 죄송합니다, 이쪽에 공이 날라 오지 않았나요!?
니카이도 - 뭐야, 이번에도 네 녀석인가!
주인공 - 에엣?
또 너!?
...라고 하면...
와악, 또 볼이 두동강으로!
니카이도 - 네 녀석은 뭐지?
나의 목숨이라도 노리고 있는 건가?
주인공 - 에?
아니, 일부러 한게아니야!
우연히 이쪽으로 날라와 버린것 뿐이야.
니카이도 - ...그런가.
다음엔 조심해.
◎선택문 (필자 B)
A. 미안 B. 미안, 그치만...
주인공 - 미안.
그치만, 일부러 공을 자르지 않아도 되잖아.
니카이도 - ...무슨 말을 하는 거지.
나에게 위해를 가하려고 한 네 녀석이 나쁜 거 아닌가.
주인공 - 음, 그건 그렇지만
우리들에게는 하나라도 없어지면 곤란한 소중한 공이야.
니카이도 - 뭐, 그런건가?
이런 누더기 투성이에 너덜너덜한 게 소중한건가.
주인공 - 응, 뭐 이 학교는 별로 예산이 없으니까.
야구부가 공을 사는 것에도 돈이 모잘라.
그래서, 공이 모자라면 연습도 만족하게 할수 없어.
니카이도 - 그런가...
그렇게 소중한 것이라고는 알지 못했어.
미안했다.
주인공 - 아냐, 소중한 공인데, 이런곳에 날려버린 우리들이 나빴어.
니카이도 - 아니, 이쪽에서도 검으로 벨게 아니라 피했으면 끝날 얘기였다.
다음부터는 조심하지.
주인공 - 그러고 보니 너는 검도부 였나?
여기에 뭐하러 와 있는 거니?
니카이도 - 본교의 검도부는, 모든 분교의 검도부열의 검술클럽에 대해,
끊임없이 지도를 하고 있어.
주인공 - 엣, 그렇구나.
대단하네, 야구부와 달라서 분교와도 교류 하고 있구나.
그 등 뒤의 무척 무거워 보이는 봉도 지도에 사용하니?
니카이도 - 이건 마쿠로검도부에 전해지는 죽도다.
이걸 각 분교에서 한번 휘두루고,
검풍을 퍼부어서 힘을 과시한다.
주인공 - 헤에... 무척 무거울것 같네.
니카이도 - 15관 (56키로) 인것 같다.
평범한 검사는 이걸 휘두를수 없다.
주인공 - 그치만, 넌 휘두를수 있잖아.
대단하네.
니카이도 - 뭐, 뭐 그렇지.
이걸 휘둘러야 비로소, 마쿠로 검도부에도 입부 할수있다.
주인공 - 오늘은 다른 한사람은 없는 거 같네.
니카이도 - 아아, 쿠와야마씨군.
여기에 강한 녀석이 없다고 알고선 흥미를 잃어 버린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나 뿐이다.
주인공 - 헤에.
니카이도 - 그런데, 이 공...
넌 야구부인건가?
주인공 - 그래.
니카이도 - 야구인가... 확실히 나무 봉으로 공을 치는 경기 였지.
주인공 - 뭐, 간단히 말하면 그렇지먼 그렇게 간단히는 칠수 없어.
니카이도 - 후...
아무리 생각해도 간단하지 않은가.
주인공 - 아니 결코, 칠수 없어.
니카이도 - 무슨 말 하는가!
그럼, 내가 해보도록 하지!
(그리고...)
츠메이 - 어이어이, 이건 어떻게 된거야.
주인공 - 츠메이!
야구라는 스포츠의 명예를 위해서도 저 녀석을 이겨줘.
츠메이 - 상관 없지만, 저 녀석 검도부 잖아?
미숙한 여자애잖아.
맞아서 다치기라도 하면...
주인공 - 그건 맞히지 않도록 주의 해.
그리고, 여자애니까 조금 힘을 빼.
츠메이 - 예이예이.
정말이지, 맞아도 괜찮은 건지 안되는 건지 어느쪽이야...
주인공 - 그런 연유로, 너.
에, 그러니까...?
니카이도 - 니카이도다.
니카이도 마코토.
주인공 - 니카이도씨, 지금부터 그가 공을 던질테니까 그 배트로 치는 거야.
니카이도 - 그런 건 알고 있어.
자 와라!
츠메이 - (뭔가 특이한 잡기네.)
간다.
자.
(휘익!)
니카이도 - 타앗!
(스윽)
니카이도 - !
방금건 손이 미끌어 졌다!
다, 다시 한번!
츠메이 - 자.
(휘익!)
니카이도 - 우럇!
(스윽)
니카이도 - 큭.
대체, 어떻게 된거지!
전엔 두동강내는게 가능할 터 인데.
주인공 - (그건, 상황이 전혀 다르니까.)
에 그러니까, 그런 이상한 잡기 방식이 아니라,
배트는 이렇게 들고, 옆구리를 숙이고, 허리를 돌려서 휘두르는 느낌이야.
니카이도 - 이제 됐어!
오늘은 컨디션이 나쁘다!
제길, 다음에 만날 땐 각오해 둬!
(타타타타탓...)
츠메이 - 대체 뭐야, 지금 애는?
주인공 - 좋아, 야구의 명예가 지켜 졌어.
츠메이 - 그럼, 연습 재개 하자.
♤ 자유 커맨드 ----- 돌아다닌다 -> 그라운드 (2번째)
츠메이 - 오늘은 주장이 배팅 피쳐인가.
주인공 - 오늘은 실전적인 볼배합 갈게.
츠메이에게 투구의 요령이라고 하는걸 가르쳐 줄게.
츠메이 - 말한번 잘하는 군.
그 자신감을 산산히 박살내 주지.
니카이도 - 어이, 야구부!
츠메이 - 얼레?
넌 이전의 검도부 애?
니카이도 - 후후후후.
이전의 빛을 갚으러 왔다.
츠메이 - 빛?
니카이도 - 됐으니까, 나에게 그 배트를 넘기도록 해라.
츠메이 - 엣, 뭐 상관은 없지만...
니카이도 - 그래서, 거기 너.
주인공 - 나?
니카이도 - 이전 처럼 공을 던져 오도록 해.
츠메이 - 아아, 이전 처럼 타격 하고 싶은 건가.
그럼, 이번은 주장에게 부탁할게.
주인공 - 쳇, 할수 없네.
니카이도 - 말해두지만, 지금의 날 이전의 나와 같다고 생각 하지마라.
됐으니까 던져 봐.
주인공 - 옷, 뭔가 잡는게 그럴듯해.
타격 폼을 공부해 왔구나.
좋~아, 자 간다.
자.
(휘익!)
니카이도 - 체스트!
(까~앙!)
주인공 - 오오!
칠수 있게 되었구나!
니카이도 - 호랴!
(까앙~!)
니카이도 - 우랴!
(까~앙!)
주인공 - 대단하네.
연습 해 왔구나.
니카이도 - 날 누구라고 생각하지?
마쿠로 검도부 일학년 니카이도 마코토라고.
야구 같은, 공놀이 따위 정복 하는 건 누워서 떡먹기다!
주인공 - .........
헤에... 그런가.
그럼, 이건 칠수 있을까?
에이!
(휘익!)
니카이도 - 윽!?
(스윽!)
주인공 - 에이!
(휘익!)
(스익!)
니카이도 - 이, 이놈!
비겁 하다!
주인공 - 좀전 까지는 살살 했었어.
그런것도 모르는 주제에, 정복이라던가 말하지 않아 줬으면 하는데.
니카이도 - 그, 그, 살살했다고 하는게 비겁한거다!
츠메이 - 어이, 주장 그만둬.
상대는 여자애니까 살살하라고 나한테 말했었잖아.
네가 불타오르면 어떻게 하자는 거야.
주인공 - 그건, 그렇지만...
니카이도 - 여자라고 생각해서 살살 하고 있었다고!?
어이, 너와 너!
주인공,츠메이 - 예, 예.
니카이도 - 이름은 뭐지!
주인공 - 에 그러니까, 데이지입니다.
츠메이 - 츠메이입니다.
니카이도 - 좋아, 데이지와, 츠메이!
각오 해둬.
다음은 반드시 칠수 있게 되서 돌아올테니까!
(타타타타탓...)
주인공 - 뭔가 이상한 애에게 찍혔네.
츠메이 - 네가 이상한 곳에 억지를 부려서 그래.
키무라 - 대체 뭐하고 있는거야?
자 어서 연습 재개야.
주인공 - (얼레?
저 녀석 좀전까지 어디에 있었지.)
♤ 자유 커맨드 ----- 돌아다닌다 -> 그라운드 (3번째)
니카이도 - ....
츠메이 - 어이, 또 와있어.
주인공 - 매서운 눈으로 여길 째려보고 있어서,
상대 하지 않을수는 없겠네.
그럼, 츠메이, 부탁할게.
츠메이 - 에엣, 나!?
주인공 - 순번이잖아.
야구로 말하면 로테이션이야.
(그리고...)
츠메이 - 자.
(휘익!)
니카이도 - 하앗!
(까앙~!)
츠메이 - 켁, 맞았다!
이번엔 진심으로 던졌는데.
니카이도 - 어때!
주인공 - 대단하네.
이런 단기간에 잘도 본격적인 타격이 가능하게 됐네.
니카이도 - 비밀을 밝히자면 한심한 이야기지만
마쿠로 야구부에 특훈을 해달라고 했다.
주인공 - 엣?
니카이도 - 본교의 아메자키군이라고 하는 야구 부원에게
여러가지 가르침을 받았다.
주인공 - 유우키 녀석, 뭘 하고 있는 거야.
니카이도 - 뭐지, 아는 사이인가?
주인공 - 초등학교때부터 한팀이었어.
그래서, 어떻게 해서 협력해준거야?
니카이도 - 아니... 야구부에 가서 부탁해 봤더니
아메자키군을 소개시켜 줬다.
주인공 - (그 녀석, 떠맡겨 졌군)
검도복 - 어이, 니카이도군!
이제 마음이 풀렸나!
니카이도 - 앗!
쿠와야마씨.
쿠와야마 - 정말이지, 야구부에서 무슨 연습을 하고 있는지 알아 봤는데,
이런 시시한것 때문이었다고는.
니카이도 - 죄, 죄송합니다.
츠메이 - 시시하다니 뭐야.
쿠와야마 - 야구애 대한걸 말하고 있는게 아니다.
본교의 검도부와 분교의 야구부, 전혀 접점이 없지 않은가.
시시하다 의외의 말이 생각나지 않는다.
니카이도 - 면목 없습니다.
야구 공을 칠수 없다는 것에 그만 고집을 부리고...
제가 바보 였습니다.
이곳의 야구부에도 폐를 끼쳤습니다.
데이지와 츠메이, 미안!
쿠와야마 - 자, 어서 도장으로 돌아가서 연습이다.
니카이도군, 너는 휘두르기 1만회부터 시작 하도록 하지!
니카이도 - 오쓰!
(타타타타탓...)
츠메이 - 뭔가 태풍이 지나간것 같네.
주인공 - 이걸로 해결이네.
재미있는 애라서, 이번밖에 만날수 없다고 생각하니 좀 서운하네.
츠메이 - 만나고 싶으면 본교의 검도부로 가면 만날수 있지 않을까?
주인공 - 하하하, 그렇네.
좋아, 우리들도 연습 재개다!
♤ 자유 커맨드 ----- 돌아다닌다 -> 본교 (1번째)
주인공 - 자, 오늘은 어디로 갈까.
◎선택문 (필자 B)
A. 적당히 돌아다닌다. B. 검도도장.
(그리고...)
츠메이 - 역시 본교는 꽤나 훌륭하네.
주인공 - 그래, 우리들에게서 모은 돈으로 말야.
(빠직! 파직! 우리얏!)
츠메이 - 뭔가 대단한 소리가 들려왔어.
(그리고...)
츠메이 - 헤에, 일본풍의 멋진 건물이네.
주인공 - 이 주변은 유도부라던가 검도부라던가
도장계열이 모여 있는 에리어야.
츠메이 - 헤에, 역시 여기에 있어 봐서 그런지 잘아네.
(우랴앗! 파직 빠직!)
츠메이 - 하지만, 대단한 기세네.
주인공 - 저기는, 검도부의 도장이었지.
츠메이 - 검도부?
그럼, 그 애가 있는 건가?
주인공 - 아아, 그 니카이도라는 애?
츠메이 - 잠깐 훔쳐 보자.
검도모자 - 헤이야!
검도모자2 - 우랴!
츠메이 - 오오, 엄청난 기세야.
덤으로 부원 수도 엄청나.
주인공 - 그렇네.
니카이도 - 어머?
너희들은.
주인공 - 여, 니카이도씨.
니카이도 - 데이지에 츠메이군.
주인공 - 기억해 줬구나.
니카이도 - 무도에서 살아가는 자는, 한번 승부를 한
상대의 이름을 기억해 두는 것이 예의다.
주인공 - 그런데 여긴 엄청난 열기네.
니카이도 - 당연하지.
여긴 천하무쌍을 노리고,
일류의 검사들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는 장소다.
주인공 - 그건 그렇겠네.
니카이도 - 그러고보니 아메자키군에게 들었다.
데이지는 원래 이곳이 있었다고.
거기에, 꽤 실력이 있었다고.
하지만 부상을 당해서 저런 변두리로 가게 된 것 같더군?
주인공 - [변두리]는 좀 심하잖아.
니카이도 - 승부의 세계는 비정하니까, 어쩔수 없다고 하면 어쩔수없다.
하지만, 너의 심중은 짐작이간다.
주인공 - 아니, 역경도 좋은 경험이야.
그 덕분에, 지금의 난 이전보다 강해 졌다고 생각해.
니카이도 - 음, 그 마음가짐은 좋군.
그런데 오늘은 이런곳까지 무슨 용무로 왔지?
주인공 - 아니, 우연치않게 지나가던것 뿐이야.
나키아도 - 그런가?
뭐 견학 뿐이라면 아무 상관 없지만...
츠메이 - 이렇게된거, 우리들에게도 검도를 가르쳐 줘.
니카이도 - 아쉽지만 검도부원 의외의 사람은
이 도장내에 출입하는게 불가능하다.
참석 하는 것 같은건 언어도단이다.
※언어도단 : 말하려해도 어이가 없어서 말을 못함 (말이 안됨)
주인공 - 만약 실수로 안에 들어가 버린다면?
니카이도 - 부원 전원이 습격해 온다, 고 생각하면 좋다.
주인공 - 그럼, 여기에서 견학 하도록 할게.
(그리고...)
츠메이 - 전원 쉬지도 않고 대단했어.
주인공 - 전원이 일류니까.
그래서, 경쟁도 심한거야.
츠메이 - 나, 본교의 녀석들은 싫었지만 조금 인식이 바뀌었어.
여기에 있다는건 재능뿐만이아니라,
남보다 더 노력도 하고 있다는 거구나.
주인공 - 거기에 이길 작정이라면, 우리들은 더 연습하지 않으면!
♤ 자유 커맨드 ----- 돌아다닌다 -> 본교 (2번째)
주인공 - 자, 오늘은 어디로 갈까.
◎선택문 (필자 B)
A. 적당히 돌아다닌다. B. 검도도장.
(그리고...)
검도모자 - 하나 둘, 하나 둘
주인공 - 우왁, 장비를 찬채로 런닝을 하고 있어.
니카이도 - 이런, 데이지가 아닌가.
주인공 - 니카이도씨, 안녕.
그런데 저거, 무척 더워보이네.
니카이도 - 평소에도 장비를 입어서, 자신과 일체가 된다.
이것에 의해 시합도 일상이 되는 거다.
주인공 - 헤에.
니카이도 - 거기에 도복을 입고 밥을 먹거나 헤엄치는 것도 우리는 하고 있다.
주인공 - (그건 너무 심한거 아닌가.)
넌 런닝하지 않아도 괜찮은 거야?
니카이도 - 음.
우리 검도부에서는 실력과 습득단위에서 서열이 결정된다.
난 여자중에서는 서열이 1위니까 지도하는 입장이다.
물론 단련은 소흘히 하지 않는다.
주인공 - 헤에, 그렇구나.
거기에 그 남자 분도?
니카이도 - 쿠와야마씨인가, 그 사람은 대단해.
나와 동급생이지만, 단위는 위이고 실력도 위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기량을 가지고 있다.
우리 검도부의 중심이라고 말해도 좋다.
주인공 - (그래서 [씨]가 붙는건가.)
니카이도 - ...자, 데이지.
모처럼이니까, 우리 검도부의 연습에 참가해 보지 않겠어?
주인공 - 에?
니카이도 - 분명, 뭔가 얻는게 있을거다.
검도모자들 - !?
저기, 니카이도씨?
그는 검도부가 아니고, 게다가 분교의 학생이 아닌가요.
니카이도 - 여긴 도장 밖이다.
신성한 도장의 밖이라면 문제는 없다.
검도모자 - 예.
니카이도씨가 그렇게 말한다면...
주인공 - 어쩌지?
◎선택문 (필자 A)
A. 해본다. B. 그만둔다.
주인공 - 확실히 뭔가 힌트를 얻을수 있을지도.
좋아, 해볼게.
니카이도 - 그럼, 우선 이걸 입었으면 한다.
주인공 - 에!?
(그리고...)
주인공 - 우왁 덥네, 이거!
니카이도 - 후후후, 그걸 극복해야만 검의도, 무사의 길이다.
주인공 - 게다가... 뭔가 냄새나.
니카이도 - 그건 땀과 눈물과 노력이 배어 있는 증거다.
주인공 - 으, 그물이 불편해서 얼굴이 간지러운데 긁을수 없어!
니카이도 - 불평만 하지말고 거기의 모두들과 함게 런닝이다!
주인공 - 예, 예.
니카이도 - 소리가 작다!
뱃속에서 부터 소리를 내!
주인공 - 예!
니카이도 - 소리를 내는 것도 검도의 중요한 연습이다. 그럼 시작하지.
(그리고...)
주인공 - 하아하아하아.
니카이도 - 좋아, 그럼 다음은 기초인 발놀림 부터다.
주인공 - 저기!
오늘은 여기까지로!
니카이도 - 뭐지, 벌써 항복인가?
다음엔 착실히 해주었으면 한다.
주인공 - 예, 예.
(어째서 나, 이런 걸 하고 있지?
아냐, 분명 야구에 도움이 될거야!)
♤ 자유 커맨드 ----- 돌아다닌다 -> 본교 (3번째)
◎선택문 (필자 B)
A. 적당히 돌아다닌다. B. 검도도장.
(그리고...)
니카이도 - 데이지인가, 잘 왔군.
어서 이 방호구를 입도록 해라.
주인공 - 어이어이, 잠깐 기다려.
나에게도 선택의 여지를 남겨 줘.
니카이도 - 다음엔 열심히 해준다고 말하지 않았나.
아니면 피하는건가?
◎ 선택문 (필자 A)
A. 해 본다. B. 그만 둔다.
주인공 - 좋아, 알았어!
까짓거 해주지.
니카이도 - 음.
주인공 - 나도 매일 야구부의 연습을 해 왔어.
검도부의 연습 메뉴에도 따라가 주지.
니카이도 - 패기는 알았으니까 우선 방호구를 차라.
얘기는 그때부터다.
주인공 - 그런데, 방호구가 필요한건가?
죽도는 딱딱하지 않으니까 이런 걸 차지 않아도...
니카이도 - 냉큼 차지 못할까!
(그리고...)
주인공 - 예, 입었습니다!
니카이도 - 좋아.
머리!!
주인공 - 갸악!
아야야야야야..
니카이도 - 이제 알았겠지.
방호구를 차고 있어도, 그만큼의 아픔과 충격을 받는다.
차고 있지 않으면, 어느 정도 위험한지 알겠지?
주인공 - 예, 예!
니카이도 - 우선, 손목과 몸통을 경험해 둘까?
손목은 특히 아프다.
주인공 - 아니, 됐어, 알았으니까.
일단 런닝하러 다녀 올게.
(그리고...)
주인공 - 하아하아, 덥네.
니카이도 - 더운건 당연하다.
하지만, 그것에 의해서 무념무상의 마음가짐을 기르는 거다.
그럼, 발놀림부터 가르쳐 주지.
주인공 - 예, 예!
니카이도 - 발놀림은 검도의 기초중의 기초.
이것이 불가능하면, 쳐들어 가더라도 아무 위력도 없다.
주인공 - 예!
니카이도 - 그럼, 잘 보고 흉내내면서 따라 와!
우선은 발의 이동!
주인공 - 예!
(그리고...)
주인공 - 하아하아하아, 이제 무리.
니카이도 - 뭐지? 이 정도로 손드는 건가?
주인공 - 오, 오늘은 여기까지야!
니카이도 - 알았다.
다음은 쳐들어가기 까지 가 줬으면 한다.
그러고보니, 츠메이는 뭐하고 있지?
주인공 - 아아, 야구 연습 잘하고 있어.
니카이도 - ...흠.
다음은, 녀석도 데리고 와라.
그렇지 않으면, 그쪽에 쳐들어가서 기합을 주지!
...알겠지?
주인공 - 에, 에에에?
♤ 자유 커맨드 ----- 돌아다닌다 -> 본교 (4번째)
◎선택문 (필자 B)
A. 적당히 돌아다닌다. B. 검도도장.
(그리고...)
츠메이 - 어이, 어째서 나까지 오지 않으면 안되는거야?
주인공 - 너도 그애와 관련이 있으니까 얼굴을 내밀어.
그렇지 않으면, 부원을 데리고 우리쪽으로 쳐들어 온대.
츠메이 - 그 니카이도라는 애, 귀엽지만 검도바보인 느낌이라 대하기 어려워.
니카이도 - 검도바보라서 미안하군.
츠메이 - 우왁, 나왔다!
...여, 여어.
니카이도 - 기다리고 있었다.
우선, 이쪽으로 와 줬으면 한다.
츠메이 - 예, 예에.
(그리고...)
츠메이 - 있잖아, 이 방호구 말인데.
뭔가 땀 냄새나, 이거.
주인공 - 뭐 경험이라고 생각해 봐.
니카이도 - 왜 그러지, 어서 방호구를 차라.
오늘은 공격하기까지 해줬으면 하니까!
쿠와야마 - 너희들, 뭘 하고 있지!
니카이도 - 아, 쿠와야마씨.
쿠와야마 - 니카이도군, 부원에게 얘기는 들었다.
부원이 아닌 사람에게 검도를 가르치고 있다고.
니카이도 - 예.
검의 길은 누구에게라도 열려 있다.
그렇게 생각해서요.
쿠와야마 - 확실히 그렇지만, 여긴 마쿠로검도부다.
넌 그중에서도 상위의 검사다.
이러한 초보자에게 가르칠 입장인가?
다른 부원으로는 충족되지 못하는 건가?
니카이도 - 예, 예.
하지만, 그들에게는 야구의 혹독함을 가르침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검도의 혹독함을 가르쳐줄 의무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쿠와야마 - ...정말로, 그것 뿐인가?
다른 감정이 움직이고 있지는 않았던건가?
니카이도 - 다른 감정이요?
그건 대체...
쿠와야마 -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아무튼, 넌 이 검도부를 책임지는 사람의 한명이다.
거기에 대회도 가까워 온다.
이러한 일로 쓸데없이 시간을 사용하고 있어도 괜찮은 건가?
게다가, 그들은 정말로 검도가 하고 싶은 건가?
보아하니, 야구의 공을 따라가고 있는 것 같이 하고 있는건 아닌가?
츠메이 - 그건 그래.
난, 이런 거 하고 싶지 않아.
니카이도 - !
쿠와야마 - 훗, 그대로다.
그들과는 사는 세계가 다르다.
니카이도군, 알았다면 모두와 함게 운동장 20바퀴다!
니카이도 - 예, 예!
쿠와야마 - 흥, 그렇게 됐다.
너희들은 가난해 빠진 분교로 돌아가서
열심히 공놀이를 하도록 해라.
잘가라.
츠메이 - 대체 뭐야.
꽤 성실한 녀석이라고 생각 했더니
마지막에 불쾌감을 주고 가 버리네.
어떻게 된거야, 정말이지.
주인공 - .........
츠메이 - 어이, 가자.
어서 이런곳에서 나가서 연습하자고, 연습.
주인공 - 그래.
♤ 자유 커맨드 ----- 돌아다닌다 -> 본교 (5번째)
◎선택문 (필자 B)
A. 적당히 돌아다닌다. B. 검도도장.
(그리고...)
(흐랴! 우랴! 빠직! 파직!)
주인공 - 여전히, 대단한 소리가 나네.
니카이도 - 어이, 데이지!
주인공 - 아, 니카이도씨.
니카이도 - 저, 저기...
이전일은 제데로 사과하지 못했다.
미안했다, 내가 멋대로 너희들을 휘둘러 버려서.
주인공 - 신경쓰지 않아도 돼.
그거 보다 너야 말로, 그 쿠와야마라는 사람한테 꽤 혼났잖아?
니카이도 - 그래, 잔뜩 기합 받았다.
하지만, 자신의 본분을 잊어 버리고 있었기 때문이기에 어쩔수 없다.
주인공 - 그런가.
그런데, 어째서 우리들에게 검도를 가르치려고 생각한거야?
니카이도 - 너희들에게 야구로 졌던 것이 분했었다.
그래서 야구를 배우고, 너희들을 지게하려고 생각했다.
하지만, 너희들의 발끝도 따라갈수 없었다.
그래서 이번은 검도를 가르쳐서 묵사발을 만들어 주려고 생각했다.
주인공 - 지는 걸 엄청 싫어하는 구나.
니카이도 - 하지만, 그것뿐만은 아니었다.
...실은, 난 태어난 이래 검도의외의 일은 한 적이 없었다.
그래서 야구를 한 것이 즐거웠다.
이번은, 너희들에게도 검도의 즐거움을 가르쳐주고 싶었던 거다.
주인공 - 나도 너에게 검도를 배울수 있어서 즐거웠어.
검도는 칼싸움 같은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전혀 아니었어.
굉장히 심오하다는 것도 말야.
니카이도 - 나도 그렇다.
이전에, 테레비에서 프로야구를 봤다.
그렇게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도,
그걸 되받아치는 타자도 대단하다고 느꼈다.
이것도 저것도, 너희들과 열심히한 야구 덕분이겠지.
실제로 해본 것이 아니면, 그 대단함은 알지 못하는 것이었다.
주인공 - 서로의 세계를 본거야.
니카이도 - ...데이지.
혹시 괜찮다면, 좀더 나에게 야구를 가르쳐 주지 않겠어?
그 휘두르는 형태 같은건 검도에도 응용이 가능할지도 몰라.
주인공 - 상관없지만, 괜찮아?
쿠와야마라는 사람이 화내지 않을까?
니카이도 - 그렇다면 어딘가 다른 장소에서 하면 돼.
주인공 - (야구의 연습도 있고...)
니카이도 - 부탁한다!
이쪽도 검도를 가르쳐 줄테니까!
주인공 - 좋아, 알았어.
니카이도 - 오오, 고맙다.
주인공 - 그치만, 어떻게 해서 연락하지?
니카이도씨는 휴대폰 같은거 가지고 있어?
니카이도 - 에 그러니까, 이게 내 번호다.
주인공 - 좋아, 그럼 이걸로 연락이 되겠네.
니카이도 - 부탁할게.
(이후는 만나기 커맨드로 마코토에게 전화가 가능합니다.)
♤ 자유 커맨드 ----- [마코토]와 만납니다. (1번째)
주인공 - 여, 니카이도씨.
니카이도 - 늦어!
5분이나 기다렸다.
주인공 - 미안 미안.
니카이도 - 개시10분전에 오는게 예의다.
난 검도의 연습도 있다.
한가하지 않다.
주인공 - 그럼 오늘은 그만 둘까?
니카이도 - 아니, 부탁한다!
...전통이 있는 무도는 폼이 중요하다.
하지만 그 폼이 역으로 족쇄가 될때도 있다.
나는 그 폼을 무너트려 보고 싶은 거다.
그러기 위해, 우선은 야구의 폼을 외우고 싶다.
주인공 - 그래서 배팅 연습인가.
아, 그렇지만 배트와 글러브는 있지만 그렇게 되면 공이 모자라네.
니카이도 - 그거라면 걱정하지 마라!
(그리고...)
주인공 - 그럼, 던질게.
니카이도 - 좋아!
진심으로 와라!
(휘익!)
(까앙!)
니카이도 - 계속 던져 줘!
주인공 - (이 연습 때문에 대량의 공을 사고 있으리라곤.
이거, 우리 야구부에 쓰고 싶네.)
니카이도 - 왜 그러지, 어서!
주인공 - 예예.
(그리고...)
니카이도 - 하아하아하아...
어, 어떠냐?
주인공 - 응.
맞추는 건 가능하게 됐네.
니카이도 - 그런가!
주인공 - 오늘은 이쯤으로 해 둘까?
니카이도 - 조금 더 시간이 있다.
다음은, 나에게 그, 투수를 시켜줘.
주인공 - 그래, 좋아.
자, 이렇게 잡고 이렇게 던지는 거야.
니카이도 - 좋아, 이렇게군!
(휑, 데굴데굴데굴...)
주인공 - (말로 표현할수 없는 폼이네...
아!)
저기, 검도의 일편단심이라고 말했 었지?
설마 캐치볼조차 해본적 없는, 건가?
니카이도 - 뭐야 그건.
대체, 어떤 기술이지?
주인공 - 그럼, 캐치볼부터 시작할까.
(그리고...)
니카이도 - 제길, 한심스럽다!
다들 그렇게 간단하게 던질수 있는데 어째서 나는 할수 없는 거지!
주인공 - 서두르지 말고, 스탭업 하면서 가자.
니카이도 - 제기일!
다음번엔 반드시 수정해서 올테니까!
기억해둬!
(타타타타탓...)
주인공 - 아아... 달려가버렸어.
야구부의 녀석들때도 그랬지만, 가르쳐준다는건 공부가 되네.
♤ 자유 커맨드 ----- [마코토]와 만납니다. (2번째)
니카이도 - 훗훗후.
오늘은 투수를 시켜 줬으면 한다.
공부해 왔으니까, 봐 둬.
주인공 - 으, 응.
니카이도 - 간다!
에잇!
(헐렁)
주인공 - 우와아!
니카이도 - 어, 어때!
주인공 - 아니, 어떻다니...
엉거주춤하고, 상대를 보고 있지도 않고.
공은 어딘가 이상한 곳으로 날아가 버렸어.
니카이도 - 뭐, 뭣이!
제데로 연습했을 터 인데.
주인공 - 혼자서 어떻게 연습했어?
니카이도 - 그건, 벽을 향해서 던지거나 거울 앞에서 동작을 해 보거나...
주인공 - 그걸론 안돼.
둘이서 캐치볼 하자.
니카이도 - 으, 음.
주인공 - 자, 간다.
(휘익!)
(휘잉)
니카이도 - ......
주인공 - 어, 어쨋든 익숙해 질거야.
계속 간다!
(그리고...)
니카이도 - 하아하아하아.
주인공 - (캐치볼만으로 어째서 이런 상태가?)
저, 저기~...
조, 조금은 좋아지지 않았나?
니카이도 - 결론!
나에겐 공은 어울리지 않아!
그래서, 타자를 한다.
주인공 - 그치만, 포구에 투구, 송구는 야구의 기본이야.
니카이도 - 크으...
알았다 알았어!
우선 오늘은 이 정도가 좋다.
주인공 - 그럼, 다음까지 연습 해 와.
몸의 정면에서, 제데로 공을 받을수...
니카이도 - 아니, 다음은 네녀석에게 검도를 가르쳐주지.
주인공 - 엣!?
니카이도 - 나만 이런 모욕을 당하는건 불공평하다.
주인공 - 모욕이라니...
니카이도 - 어쨋든, 다음은 검도!
이상이다!
(타타타타탓...)
주인공 - 또 달려 가 버렸어.
다음은 검도인가.
♤ 자유 커맨드 ----- [마코토]와 만납니다. (3번째)
니카이도 - 잘왔군.
오늘은 예고 대로, 데이지에게 검도를 가르쳐 주지.
주인공 - 오쓰!
니카이도 - 음, 좋은 답변이다.
항상 목소리에 기합을 담도록.
검도는, 단지 죽도로 맞추기만 하면 되는 경기가 아니다.
기합을 담은 추임새와 함께 타격 하지 않으면, 유효가 되지 않는다.
주인공 - 그래서 검도는[머리!!]라던가 [손목!]같은 큰소리를 외치는 구나.
어째서 기합이 필요한거지.
니카이도 - 원래는 무도에 있어서의 형태를
몸에 기억시킬때의 키워드 같은 것이였다고 한다.
발성에 의해서 집중력은 높아지니까.
주인공 - 그러고 보니 필사적으로 무언가를 할때
무심결에 목소리를 내거나 했었어.
니카이도 - 자, 네 녀석에게는 발놀림은 가르쳐 줬다고 생각한다.
다음은 마침내, 타격의 연습이다!
(그리고...)
니카이도 - 준비!!
주인공 - 예!!
니카이도 - 그럼 상하 휘두르기 부터.
오른쪽 발로 내딛으면서 휘둘러 올리고,
왼쪽발을 끌어당기면서 내려친다.
돌아올때는 그 반대다.
왼쪽발을 뒤로 옮기면서 휘둘러 올리고,
오른쪽 발을 끌어당기면서 내려친다.
이것을 반복한다!
주인공 - ...그렇게 말해도 전혀 모르겠어.
니카이도 - 후후후, 그렇겠지.
좋아, 그럼 날 따라 와.
주인공 - 오쓰!
(그리고...)
주인공 - 헤엑, 헤엑.
니카이도 - 다음은 대각선 치기다.
주인공 - 스톱!
이제 그만!
니카이도 - 그렇군, 그럼 이 정도로 해 두도록 할까.
주인공 - 가, 감사합니다!
니카이도 - 데이지는, 힘은 좋을지도 모르지만 아직 예리함이 무디다.
너무 고르지 못해.
주인공 - 예, 예!
니카이도 - 검도도 무척 어려운것이다.
야구만이 어려운게 아니다!
주인공 - 혹시, 이전 네가 던진 공을 바보취급 한 앙금이 남아 있었던 거야?
니카이도 - 그, 그런건 없다!
단지, 검도의 심오함을 가르쳐 주고 싶었던 것 뿐이다.
주인공 - 흐음.
니카이도 - 이런 느낌으로, 야구와 검도를 서로 가르치며 승화 시켜 가자.
주인공 - 그래.
니카이도 - 그럼, 부탁하지.
♤ 자유 커맨드 ----- [마코토]와 만납니다. (4번째)
니카이도 - 자, 오늘은 뭘 하지?
주인공 - 가끔은 연습 의외의 것도 해볼래?
니카이도 - 그러면?
주인공 - 가끔은 이 주변을 어슬렁어슬렁 거리거나 하고
잠깐은 한숨돌려도 좋지 않나?
니카이도 - 난, 한숨돌리러 온게 아니다!
귀중한 시간을...
주인공 - 저기 말야, 니카이도 씨는 그렇게 긴장하고 있어도 괜찮아?
니카이도 - 난 그렇게 긴장하고 있는 건가?
주인공 - 그래, 항상 딱딱한 느낌이 나기도 하고
어깨의 힘을 조금 빼도 좋지 않을까?
니카이도 - 그런가, 그렇게 보이고 있는 건가.
나도 일단 가끔은 한숨을 돌리고 있고,
평소엔 착실히 평범하게 보내고 있다!
주인공 - 아니, 그렇게 화내지 않아도.
니카이도 - 좋아, 알았다!
오늘은 한숨 돌리자.
우선, 목을 축이고 싶다.
주인공 - 그럼, 역 앞쪽에 상점가가 있으니까 그 곳의 찻집에 가자.
니카이도 - 좋아, 어서 끝내자!
(그리고...)
주인공 - 봐, 저기야.
...라니, 뭘 먹고 있는거야?
니카이도 - 우물우물...
저쪽 정육점에서 고로케를 사 왔다.
꿀꺽... 배를 채워두려고.
주인공 - 이제부터 찻집에 갈텐데 일부러 사서 먹지 않아도.
니카이도 - 무슨 말인가.
언제 무슨일이 일어나더라도 아무렇지 않은 듯
틈을 보이지 않도록 준비해 두지 않으면 안된다.
주인공 - 그게 긴장하고 있는 거라고 말했는데.
(그리고...)
니카이도 - .......
주인공 - 니카이도씨, 아이스커피 안마셔?
니카이도 - ...난 차가운 현미차가 좋다.
주인공 - 메뉴에 없으니까, 어쩔수 없잖아.
니카이도 - 에에이, 될대로 되라!
...써.
주인공 - 시럽이 있기도 하고, 밀크도 넣으면 어때?
니카이도 - 그런가, 좋아, 해보자!
...역시 써.
주인공 - 커피는 안되겠네.
니카이도 - 음, 커피라고 하는걸 처음 마셨다.
주인공 - 그래?
니카이도 - 모두가 마시고 있는건 알고 있었지만 어째서 이런 맛없는 걸...
주인공 - 부탁해서 미안했어.
니카이도 - 아니, 이것도 경험이다.
이렇게 해서 마시게 되서
오늘 커피는 나에게 맞지 않는다는 사실이 판명 된거다.
물, 더 주세요!
(그리고...)
주인공 - 그럼, 다음에 봐!
니카이도 - 음, 오늘은 꽤 기분전환이 됐다.
찻집이라는 곳도 처음 경험할수 있었고.
주인공 - 엣!
그쪽도 처음이었구나.
니카이도 - 당연하지!
난 지금까지 무도와 함께 살아 왔다.
저런 서양식 장소와는 연이 없다.
주인공 - ...서양식...
니카이도 - 이야, 하지만 즐거웠다.
귀중한 경험이다.
주인공 - 그렇다면 다행이네.
니카이도 - 그럼, 슬슬 가지.
또 보자.
♤ 자유 커맨드 ----- [마코토]와 만납니다. (5번째)
주인공 - 에 그러니까, 여긴 어디야?
니카이도 - 여긴 우리 집이다.
주인공 - 엣!?
집인데 이런 훌륭한 도장이?
니카이도 - 우리 니카이도 도장은,
도쿠가와시대부터 계속 되어온 정통이 있는 도장이다.
주인공 - 대단하네.
니카이도 - 거기에 우리 아빠도 할아버지도, 검도로는 꽤 명성을 얻었었다.
주인공 - 굉장히 자랑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네.
니카이도 - 나쁜가?
여긴 자랑스러운 도장이다.
여기서 난 어렸을 적부터 검의도에 힘써 왔다.
주인공 - (그래서 강해 진거구나.)
니카이도 - 오늘은 여기서 입회의 연습을 한다.
주인공 - 다른 사람은 아무도 없는건가?
니카이도 - 오늘은 대외원정에 나가 있어서 아무도 없다.
그래서, 우리들 뿐이다.
주인공 - ...단둘인가.
왠지 긴장되네.
검도부는 부외자가 출입 금지인데 여긴 들어와도 되는 거니?
니카이도 - 상관없다.
검도의 교실도 하고있어서, 견학만 하는 사람도 허가하고 있을 정도다.
주인공 - 헤에.
니카이도 - 가끔은 이런 제데로 된곳에서 하는 것도 좋잖아?
우선, 공격해 와라.
꼼꼼하게 가르쳐 주지.
주인공 - 잘 부탁드립니다.
♤ 자유 커맨드 ----- [마코토]와 만납니다. (6번째)
주인공 - 아, 야구부에 뭘 놓고 왔다.
니카이도 - 할수 없군.
함께 가 주지.
(그리고...)
니카이도 - 흐음, 이곳에 오는 것도 오랜만이군.
츠메이 - 아, 데이지!
최근 연습에 열중하지 않는다고 매니저가 저기압이야.
주인공 - 그거 무섭네.
키무라 - 주장, 누가 무섭다고?
니카이도 - 얼레, 너는...
어디서 만나지 않았나?
키무라 - !!
주인공 - 키무라를 알고 있는 건가?
니카이도 - ...키무라?
그럼 사람을 잘못봤군.
내가 알고 있는건 신부라고 하는 사람이다.
츠메이 - 신부라면, 키무라의 예전 성이잖아.
아버님이 재혼할때 까지, 그랬었지?
키무라 - 바보, 쓸데없는 말 하지마!
니카이도 - 뭐라, 역시 그런가!
그런가 검도를 그만둔건가...
아쉽군.
중학교 때 꽤나 흥미 있는 녀석이라고 생각했는데.
키무라 - 저, 전부, 옛날 일이야.
응, 잊어버리자.
주인공 - 흐~음, 키무라가 검도를.
니카이도 - 중학교 대회에서 한번 승부를 겨뤄 봤지만
이런, 이 녀석 이도류였다.
주인공 - 중학생이 이도류!?
키무라 - 꺄~, 안돼, 그건 말하지마!
창피하니까!
니카이도 - 짧은 죽도로 한결같이 수비를 굳게 하면서,
빈틈을 보고 긴 죽도를 공격해 오는 거지.
너무 변칙적이어서 대처가 어려웠다.
주인공 - 오호.
(타타타타탓...)
주인공 - ...얼레, 키무라 녀석 도망갔나.
니카이도 - 변칙적이었지만, 합리적으로 재밌었던 싸움이었다.
그런 인물이 야구부 매니저가 되어 있다고는, 음!
역시 검도와 야구는 뭔가 통하는게 있는 거겠지!
주인공 - (...그런가...)
♤ 자유 커맨드 ----- [마코토]와 만납니다. (7번째)
주인공 - 오늘은 여기서 연습이다.
니카이도 - 정말로 괜찮은 건가?
내가 야구부에 얼굴을 내밀어도.
주인공 - 야구는 본래, 이런 넓은 장소에서 하는 거야.
거기에, 야구부의 자극도 될거야.
츠메이 - 얼레, 또 데려 온건가.
그래서, 왜 그애가 야구 배트를 들고 있는 거야.
주인공 - 야구를 가르쳐 주고 있어.
오늘은 우리의 연습에 참가시키게 해줘.
츠메이 - 진심이야.
부상이라던가 당하면 아플텐데.
거기에, 연습의 방해가 되지 않을까?
주인공 - 잡는건 어찌 되었든, 타격은 꽤 잘하니까.
뭐, 한번 해 볼 가치는 있어.
츠메이 - 무랏치랑 키무라가 뭐라고 말할지...
주인공 - 연습용 공 120개로 설득 했어.
츠메이 - ...뭐, 상관없지만.
니카이도 - 좋아, 던져 와라!
(휘익!)
(까앙!)
카루이 - ...상당히 샤프한 타격이군.
스기타 - 놀랐어.
주인공 - 다음 타구부터, 실전적인 노크다.
전원 수비에 붙어!
니카이도씨, 잘 부탁할게.
니카이도 - 그래, 맡겨 둬!
자, 계속 던저 와!
츠메이 - 이 검도녀가, 얕보지마~!
(휘익!)
(까앙!)
키무라 - 뭐하고 있는 거야?
야구부의 인간이 검도부의 인간에게 야구로 져서 어떻하자는거야?
무라타감독 - 자 자, 생기있게 해!
매일 연습했었잖아!
(좋은 연습이 되었다!)
♤ 자유 커맨드 ----- [마코토]와 만납니다. (범용 1)
니카이도 - 오늘은 검도를 하지.
주인공 - 오쓰!
...살살 부탁해.
♤ 자유 커맨드 ----- [마코토]와 만납니다. (범용 2)
주인공 - 오늘은 야구를 가르쳐 줄게.
니카이도 - 음, 부탁할게.
주인공 - 우선은 캐치볼 부터니까.
♤ 랜덤 이벤트 (호감도 일정 수치 이상)
니카이도 - 음, 이런 스윙은 어떻지?
이렇게 하면 역방향에도 공을 날려보낼수 있지 않을까?
쿠와야마 - 아아, 니카이도군.
니카이도 - 옙!
좋은 아침입니다 쿠와야마씨!
쿠와야마 - 좋은 아침.
변함없이 검풍이군.
역시다.
니카이도 - 감사합니다.
쿠와야마 - 그런데, 자세가 약간 무녀져 있지 않나?
니카이도 - 엣, 그렇습니까?!
쿠와야마 - 넌 최근, 연습을 가끔 빠지기도 하고 조금 집중이 안되는것 같군.
니카이도 - 면목없습니다!
쿠와야마 - 아냐 됐어.
모두의 모범이 되는 니카이도 군이다. 그 이상의 사정이 있겠지.
난 이해 하고 있다.
니카이도 - 예, 감사합니다!
쿠와야마 - 하지만 넌 항상 너무 열심히 한다.
뭐라고 할까, 긴장해서 풍선과 같다.
니카이도 - 예, 예!
(데이지에게도 들었었지.
난 항상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는 건가?)
쿠와야마 - 가끔은 흥에 겨워도 된다고 생각한다.
스킨쉽을 도모하는 것도 중요하다.
니카이도 - 예!
(하지만 무사인자는, 항상 적의 공격에 대비한
긴장감을 소흘리하면 안돼!
...라고, 할아버지에게 가르침 받았어.)
쿠와야마 - 어때?
가끔은 검도와 떨어져서 예를들면 영화를 보러 가거나,
쇼핑을 하거나 해보면?
...나라면 어울릴수 있다.
니카이도 - 예!
(하지만, 데이지와 갔던 찻집은 꽤 즐거웠었지.
그런 옆길로 새는것 처럼 무를 의식하고,
살기를 봉인하는 것도 괜찮겠군.)
쿠와야마 - 저기... 니카이도군?
니카이도 - 엣, 앗, 예!
쿠와야마 - ...내 얘기, 듣고 있었나?
니카이도 - 죄... 죄송합니다,
다른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쿠와야마 - 핫핫핫, 너 다워서 좋군.
어쨋든, 넌 좀더 검도의외에도 여러 경험을 하도록 해.
그리고, 자신의 세계를 넓혀라.
난 언제라도 협력 하지.
니카이도 - 가,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경험인가.
야구를 하는 것 만이라도 배운것이 무척 많았어.
확실히, 검의도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좀더 여러 경험을 해야 겠군.
♤ 랜덤 이벤트 (호감도 일정 수치 이상)
검도모자 - 그러고보니 카즈코야, 유도부의 아키야마군과 사귀고 있다고?
검도모자2 - 그래, 전부터 좋아해서 고백 했더니 OK를 받아버렸어!
검도모자 - 좋겠네~
나도 남자친구 갖고 싶어~
검도모자2 - 그치만 니카이도씨에게는 말하지 말아줘.
알게되면, 검도에 연애는 필요 없어! 라고 혼날테니까.
검도모자 - 아아, 유나야가 혼났었지.
휘두르기 1000번 당했었나.
그 사람 딱딱하니까.
검도모자3 - 검도 바보라는 느낌.
귀여운 얼굴을 하고 있는데도,
저러니까 남자들도 한발짝 물러서는거야.
검도모자2 - 맞아 맞아.
아아, 난 아키야마군 덕분에 뭔가 힘이 솟는 느낌이야.
다음 대회에 힘낼거야!
그래서, 함께 체육대회의 추천을 받을거야.
(사뿐 사뿐...)
니카이도 - ...저녀석들.
불만이 있다면 정정 당당하게 말하지 못하나.
...하지만, 연애를 하면 힘이 솟는다?
무슨 말이지.
(그리고...)
니카이도 - 쿠와야마씨, 듣고 싶은게 있는데.
쿠와야마 - 뭐지, 니카이도군.
니카이도 - 남자와 여자의 연예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쿠와야마 - 에, 에에엣!?
왜, 왜 그러지, 갑자기!
니카이도 - 예, 알고 싶습니다.
남녀가 사귄다고 하는 건 도데체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쿠와야마 - 음, 솔직히 말하면 즐겁다!
그리고 검의 도에 있어서 한층 더
힘을 얻을수 있는 원천이 되는 일도 있다.
어떤 검호도 생각나는 사람을 만드는 것에 의해,
보다 깊은 길로 나아갈수 있었다.
...이상이다.
니카이도 - 예!
쿠와야마 - 꼭 해야 할 일이야, 니카이도군!
나도 대환영이다!
니카이도 - 오쓰!
교수님 감사합니다!
쿠와야마 - ......어, 얼레?
저기... 니카이도군?
(그리고...)
니카이도 - 데이지, 실은 부탁이 있다!
주인공 - 뭐야 새삼스럽게?
니카이도 - 아니 실은 말이다!
(...얼레?
뭐, 뭐지, 이 느낌은?)
주인공 - 왜 그래?
니카이도 - 아, 아니, 그...
그, 그러니까!
주인공 - 응.
니카이도 - 에 그러니까...
그.......
주인공 - 뭐야.
니카이도씨 답지 않네.
평소라면, 시원하게 말했었잖아.
큰소리로 분명히 말하면 되잖아.
니카이도 - 그런가, 나 답지 않은가!
그럼, 말하지...
나와 연인사이가 되어 줘!!
주인공 - ...엣?
니카이도 - ...헤엑헤엑...
윽, 지금 건 기합이 모자랐나?
주인공 - 아니아니, 그렇지 않지만.
니카이도 - ...답변은 어떻게 됐지?
어이, 싫다면 싫다고 말해 줘!
주인공 - 에 그러니까...
뭐... 나 같는 사람이라도 좋다면.
잘 부탁해.
니카이도 - 그, 그런가 그런가, 하하하하.
하아...
가슴이 답답했다.
어쨋든, 잘 부탁해!
♤ 자유 커맨드 ----- [마코토]와 만납니다. (8번째)
니카이도 - 좋아, 오늘은 이쯤으로 하지.
주인공 - 엣, 벌써 끝내는 거야?
니카이도 - 오늘은 다른 걸 하자.
어딘가에 데려 가 줘.
주인공 - 상관없는데...
그치만, 이 주변에선 역앞의 상점가정도 밖에 없어.
니카이도 - 전혀 상관 없어.
어쨌든, 나와 데이지는 연인사이가 된거야.
그러니까, 그에 어울리는 걸 하고 싶어.
주인공 - 으, 응, 알았어.
(그리고...)
주인공 - 저곳의 아이스크림이 맛있어.
니카이도 - 좋아, 그럼 먹으러 가자.
주인공 - 응.
그치만 니카이도씨, 왠지 딱딱하네.
맞아, 이름이 뭐였지?
니카이도 - 마코토인데?
주인공 - 그럼 나, 이름으로 부를게.
마코토.
마코토 - 윽...
뭐, 뭔가 부끄러워.
주인공 - 그치만, 이쪽이 더 사귀는 것 같은 느낌이 나.
마코토 - 뭐, 그런가?
흐음, 마코토군... 마코토.
좋아, 그럼 하나 제안이 있어.
주인공 - 뭐야?
마코토 - 그, 소, 손을 잡아보고 싶어!
주인공 - 응, 좋아.
자.
마코토 - ......
주인공 - 어때?
마코토 - 왠지 잘 모르겠어.
주인공 - 그런가.
하지만, 마코토의 손은 물집 투성이네.
게다가 굳었어.
마코토 - 그건 그래.
매일, 검을 휘두르고 있으니까.
데이지도 물집 투성이네.
주인공 - 매일 배트를 휘두르거나 하고 있으니까.
마코토 - 후후후, 비슷한 건가.
주인공 - 그것 보다, 아이스사러 가자.
마코토 - 아앗, 야, 잡아 당기지마.
♤ 자유 커맨드 ----- [마코토]와 만납니다. (9번째)
주인공 - 오늘은 뭘 할까?
마코토 - 음, 그렇군...
영화다, 영화관에 가고 싶어.
주인공 - 영화관인가, 여기엔 없으니까 전철로 도시까지 나가자.
마코토 - 좋아, 가자!
(그리고...)
주인공 - 그런데, 가끔 보이는 그 책은 뭐야?
마코토 - 엣!?
아니 이건, 그.
주인공 - 보여줘.
마코토 - 아, 안돼.
주인공 - 괜찮잖아.
에 그러니까 [고교생을 위한 연얘입문].
이런 걸 읽고 있었던 건가?
마코토 - 바, 바보녀석!
아무것도 모르는건 공부하지 않으면 안되잖아.
주인공 - 이런 걸 읽지 않아도, 상대와의 즐거운 마음만 있으면,
뭘 해도 좋다고 생각해.
마코토 - 그런건가?
주인공 - 우선, 마코토의 희망대로 영화를 보러 가자.
마코토 - 으, 응.
(그리고...)
주인공 - 꽤 재미 있었지만, 너 너무 소란스러운거 아니야?
마코토 - 그치만, 영화관에 가는것도 처음이고,
저런 큰 화면에서 영상이 나오는 것도 처음이라서, 놀랬어.
주인공 - 그렇구나.
처음 인게 비교적 많네.
마코토 - 지금까지, 거의 검을 휘두르기만 했으니까.
주인공 - 그런가.
뭐 하고 싶은게 있으면 하나씩 해 나가자.
마코토 - 부탁할게.
츠메이 - 얼레, 주장이잖아.
주인공 - 여, 츠메이.
마코토 - 오오 츠메이인가, 오랜만이군.
츠메이 - 뭐야 너도 함께인건가.
이런 곳에서 뭘 하고 있는 거야.
주인공 - 응, 영화를 보러 갔었어.
츠메이 - ...영화?
무슨 말 이야?
주인공 - 실은, 우리들 사귀고 있어.
츠메이 - 엣!?
...진짜로?
마코토 - 그래, 사실이다.
츠메이 - ...헤에.
(너, 저런 무서운 애랑 사귀어도 즐겁니?)
주인공 - (그래, 즐거워.
의외로 온순해서 귀여운면도 있고.)
츠메이 - 그, 그렇구나.
(제길~ 감쪽같이 연예나 하고.)
아~, 에헴.
어쨋든, 연예에 정신을 뺏겨서 연습 빠지지마.
주인공 - 물론이지.
♤ 자유 커맨드 ----- [마코토]와 만납니다. (10번째)
마코토 - 미안, 오늘은 [대죽도 다루기]를 하지 않으면 안돼.
주인공 - 아아, 대죽도를 분교에서 휘둘러서 힘을 표시하는 녀석이군.
그런가, 그럼 할수 없네.
마코토 - 맞아.
데이지도 함게 오지 않겠어?
주인공 - 엣, 괜찮은 건가?
마코토 - 방호구를 차고 있으면 누군지 모르잖아.
(그리고...)
마코토 - 미안, 방호구 더웠지.
주인공 - 아니 익숙해 졌어.
그것보다 대단했어.
분교의 검도부원이 눈을 동그랗게 떴었어.
마코토 - 이 대죽도는 보통의 근성으로는 휘두를수 없어.
게다가, 그 휘두름에 기합을 넣지않으면 안돼.
주인공 - 흐음.
마코토 - 괜찮다면 만져 봐도 돼.
주인공 - 어디어디...
우왁!
...무겁네.
...우기기기...
이걸 휘두르다니 무리야.
마코토 - 요령이 있어, 팔이 아니라 허리, 그리고 발바닥으로 치켜 세우는 거야.
주인공 - 에에에...
있잖아, 잠깐 팔을 만지게 해줘.
마코토 - 엣?
...상관없지만.
주인공 - 역시, 굉장히 탄탄해져 있네.
마코토 - 난 단지 검도의 길을 다하고 싶었을 뿐이야.
그 결과, 이렇게 된 거야!
주인공 - 아니, 나쁘다고는 말하지 않았어.
마코토 - 이런 근육이 붙어있는 여자는 싫어하는 건가?
주인공 - 무슨 말 하는거야.
뭔가 성격이 바뀐거 같지 않아?
마코토 - 시끄러!
사귄다고 하는건 이런거잖아.
상대에게 미움받지 않도록 행동하지 않으면 안돼.
주인공 - 그것도 [고교생의 연예입문]에 써 있었던 건가?
마코토 - 그, 그래.
상대에 맞춰서 용모도 취미도 바꿔 가는게 기본이다.
주인공 - 그런건 신경 쓰지 않아도 돼.
무리하게 상대에게 맞췄다간 큰일이고, 그런거 하지 않아도 즐거워.
여러 경험도 할수 있고 말야.
마코토 - ...나도 그래.
주인공 - 우선, 그 책은 신경쓰지 말고 자연스런 마코토로 있어 줘.
마코토 - 음, 알았어
♤ 자유 커맨드 ----- [마코토]와 만납니다. (11번째)
주인공 - 오늘은 마코토의 도장에서 연습인가?
마코토 - 가끔은 이러한 제데로 된 장소에서 행하는 편이 공부가 되잖아.
주인공 - 그건, 그렇지만.
그치만, 여긴 정말로 훌륭하네.
전에 왔을때는 긴장해서 이렇게 까지 인지는 몰랐지만,
칼자국의 흔적도 있어.
마코토 - 오늘은 한가로운 도장이지만, 이제껏 사투를 벌이기 위해
검을 배우러 왔던 자가 많았다고 해.
도장깨기도 많이 왔었지만,
대부분이 오체만족으로는 여기에서 나갈수 없었다고 했어.
여기서 명을 거둔 사람도 있다고 해.
주인공 - (그렇다는건, 여기저기에 있는 의미가 있는 듯한 얼룩은...)
저기, 볏짚으로 만든 봉은 어디에 써?
마코토 - 아아, 저건 거합베기에 쓰고 있어.
주인공 - 거합베기?
마코토 - 빼어든 검으로 베는 기술이야.
알겠어, 죽도가 아니라 검이야.
덧붙여 나도 익히고 있어.
주인공 - 즉, 진짜로 벤다는 건가.
마코토 - 여긴 여러가지 무술과 교류도 행하고 있어.
여러 류파의 검술은 물론, 유도에 합기도 같은, 격식무술도야.
주인공 - 대단하네.
마코토 - 나도 조금 정도는 배웠어.
뭣하면, 가르쳐 줄까?
주인공 - 아냐, 검도만으로 충분해.
마코토 - 그런가?
꽤 재미 있는데...
아~ 그러면, 단련을 시작할게.
오늘은 마음껏, 나를 향해 공격해 와도 상관없어.
주인공 - 잘 부탁합니다.
♤ 자유 커맨드 ----- [마코토]와 만납니다. (12번째)
주인공 - 그럼 갈게.
마코토 - 응.
(휘익!)
(파직!)
(휘익!)
(파직!)
주인공 - 캐치볼도 꽤나 능숙해 졌네.
(휘익!)
(파직!)
마코토 - 누군가의 가르침이 좋았던 덕분이야.
주인공 - 그건, 내 얘긴가?
마코토 - 후후후, 글쎄.
주인공 - 마코토는 어깨가 강하니까 제구력만 붙으면 조만간 투수도 가능할거 같아.
마코토 - 정말인가!
데이지와 츠메이에게서 삼진을 잡을수 있는 건가.
주인공 - 하지만, 야구로 갈아타거나는 하지마.
마코토 - 응?
무슨 의미지 그건.
주인공 - 마코토에게는, 역시 검도가 최고로 어울리니까.
야구를 할수있게 돼도 그건 변하지 않아.
마코토 - 당연하지.
나는 검사야.
...단지, 최근 야구도 재미있네 라는 느낌이 든것 뿐이다.
주인공 - 응.
나도 이렇게 해서 마코토와 야구하고 있는 건 즐거워.
마코토 - ...무슨 말 하는 거야!
창피한 녀석이군.
마코토 - 에잇!
(휘익!)
(파직!)
주인공 - 꽤 좋은 공이네.
그 상태로 그 상태로.
마코토 - 꼭 삼진 잡아 줄테니까!
♤ 정기 이벤트 ----- 2학년 12월 4주
마코토 - 미안하다, 오늘은 내 바램으로 이런 누추한 장소에 안내해서.
주인공 - 전혀 신경쓰지 않아.
라고할까, 유원지는 누추한 장소가 아니잖아.
마코토 - 크리스마스 이브니까.
연인들은 이런 장소에 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주인공 - 그건 전의 [연예입문] ?
마코토 - 아니, 내 바램이다.
주인공 - 그런가, 그렇다면 안심이야.
마코토 - 그래서... 실은 말인데.
난 유원지에 온것이 처음이다.
그래서, 오늘 일은 맡긴다!
주인공 - 좋아 알았어.
우선은 제트 코스터 부터다.
마코토 - 오쓰!
(그리고...)
마코토 - 하하하하, 무척 즐거워!
주인공 - 마코토, 뭔가 계속 웃고 있는 채야.
마코토 - 하하하, 그치만 이렇게 즐거운 걸.
주인공 - 다행이다, 이렇게 기뻐해 줘서.
덤으로 웃는 얼굴도 실컷 볼수 있었어.
마코토 - 나도 이렇게 웃은건 처음이야.
데이지, 넌 정말로 좋은 녀석이다.
주인공 - 그런가?
그러고 보니, 어째서 나와 사귀고 싶다고 생각했어?
마코토 - 어째서라니... 데이지는 날 무서워하거나 하지 않았잖아?
검도부의 녀석들은 나를 무서워하거나 다가오지도 않아.
귀신사무라이라는 별명까지 붙여져 있었으니까.
주인공 - 귀신사무라이?
뭔가 멋지잖아.
마코토 - ...별로 기쁘진 않아.
얘기를 원점으로 돌리면, 데이지는 내가 검도를
무리하게 가르치고 있는데도 열심히 따라와 줬어.
그건 높게 평가 할수 있어.
그래서 연인이 된다면 이녀석이 좋아, 라고 생각한 거야.
주인공 - 고마워.
마코토 - 그래서, 어째서 데이지는 연인사이가 되어 준거지?
주인공 - 처음은 야구가 바보 취급당해서 뚜껑이 열렸지만,
그치만 점점 순진하고 잘 견뎌내고 한결같은 점에 끌렸어.
보기에도 귀엽고 말야.
마코토 - 그, 그런가 그런가.
내가 귀여운건가...
아...맞아,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니까, 일단 선물을 준비해 왔어.
괜찮다면 받아 줘.
주인공 - 나도 준비해 왔어.
아아 그치만, 끝으로 관람차에 타지 않으면.
그곳에서 교환하자.
마코토 - ...으, 음.
♤ 자유 커맨드 ----- [마코토]와 만납니다. (13번째)
주인공 - 얼레?
마코토 - .........
주인공 - 어쩔수 없네.
돌아가는 길에 어울리자고, 말해 뒀는데.
응?
스미바라 - 네가 검도부의 니카이도?
마코토 - 그런데...
저, 당신은?
스미바라 - 야구부의 스미바라다.
너 검도와 야구에 양다리걸치는 거니?
마코토 - 아니, 그런게 아니다.
나의 본분은 검도지만, 야구에서도 배울게 많다고 생각하고 있다.
스미바라 - 그럼, 야구는 놀이인가?
마코토 - 아니, 아주 진지하다.
언젠가 투수를 해서 데이지와 츠메이에게 삼진을 잡는걸 목표로 하고 있다.
스미바라 - .........
앗핫하!
재밌네, 너.
흠 잡을데 없이 정직해서 불쾌감이 없어.
키무라 - 스미바라씨, 투구연습!
스미바라 - 그래, 바로 가지.
마코토 - 그렇다는건, 스미바라는 투수인가.
아무쪼록 투구술의 가르침을 받고싶다!
스미바라 - 안돼 안돼.
투수의 기술은 가르쳐 주는게 아냐.
보고, 훔치는 거야.
네가 훔칠수 있다면, 의 얘기지만.
마코토 - 그렇군.
............
주인공 - 스미바라와 무슨 얘기 했어?
마코토 - 보면 알수있다, 저 사람도 분명 야구에 있어서 일류겠지?
주인공 - 응, 그래.
마코토 - 처음, 찌릿찌릿한 살기를 느꼇어.
아마도, 자신의 구역에 재미 삼아서
쓸데 없는 사람이 발을 들여놓은 느낌이었겠지.
(스팍!)
마코토 - 과연.
충분히 단련하면, 저 정도의 공을...
저 기술을 훔치는건, 확실히 용이하지 않을것 같군.
주인공 - (훔칠 작정이야!)
♤ 자유 커맨드 ----- [마코토]와 만납니다. (14번째)
마코토 - 내일은 시합이 있어.
덤으로 부외자는 들어올수 없어.
주인공 - 그런가, 그럼 어쩔수 없네.
마코토 - 앗, 맞아!
어이, 시합보러 오지 않을래?
주인공 - 에?
방금 부외자는 들어올수 없다고 막 말했잖아.
마코토 - 이전에 대죽도 때의 일 기억하고 있어?
주인공 - 에?
(그리고...)
주인공 - 저기, 괜찮을까?
마코토 - 괜찮아.
이 가면만 쓰면 분명 들키지 않을테니까.
주인공 - 으, 응.
마코토 - 내가 활약하는 모습을 봐줬으면 해.
나도 열심히 할거야.
주인공 - 하지만, 내가 본다고 해서 지거나 하면 안돼.
마코토 - 괜찮아.
그 전도, 그 전의 시합도, 그 전의전도 그랬고 어쨋든 질일은 없어.
주인공 - 대단하네.
그럼, 응원 하고 있을게.
마코토 - 응.
(그리고...)
(부장! 니카이도!)
마코토 - 예!
(웅성 웅성, 니카이도 씨다.)
(역시야.
위풍당당하게 서있어.)
(연승 기록 갱신 하겠지.)
주인공 - (헤에, 역시 마코토는 대단하네.)
(시작!)
마코토 - 헤랴!
머리!
검도가면 - 우엑!
(한판!)
(웅성 웅성, 대단한 속도다!)
(역시네.)
주인공 - (내가 칭찬 받는 것 같아서 뭔가 기쁘네.
...라니, 눈 깜짝할 사이에 세판을 차지했어!)
마코토 - 찌릿.
주인공 - (앗, 지금 이쪽을 왔어.)
쿠와야마 - 역시 니카이도군.
마코토 - 이 정도는 당연합니다.
쿠와야마 - 좋아! 대장인 나의 깔끔한 승리도 봐 주도록.
마코토 - 예.
(그리고...)
마코토 - 어땠어?
처음으로 시합을 본 감상은.
주인공 - 응!
멋있었어!
주위에서 대단해 대단하다고 말하니까, 왠지 나까지 기뻐졌어.
마코토 - 후후후, 이상한 사람.
(니카이도 군!)
마코토 - 앗! 안돼.
빨리 써!
주인공 - 으, 응.
쿠와야마 - 이야, 역시 상대도 대장이군.
조금 애먹었지만 세판 선취해서 이겼어.
마코토 - 그런가요, 다행이네요.
쿠와야마 - 후후후.
응?
그런데, 거기 너.
뭐하고 있지?
주인공 - 예, 예!
쿠와야마 - 시합이 끝났다.
하위 부원은 도장의 걸레질이잖아.
주인공 - 죄, 죄송합니다!
쿠와야마 - 우리들은 승리 축하회지만!
마코토 - 예, 예.
(미안, 데이지.)
주인공 - (괜찮아, 신경쓰지마.)
♤ 정기 이벤트 ----- 2학년 2월 2주
(그리고...)
마코토 - 좋은 아침, 데이지.
주인공 - 무슨 일 이야?
아침부터 우리집 앞에 있다니.
마코토 - 오늘은 저기, 세계에서는...
그런 날이잖아?
주인공 - 아아, 발렌타인이구나.
마코토 - 나도 평범하게 준비해 봤어.
주인공 - 그런가, 고마워.
마코토 - 에 저기, 쵸콜렛이야.
주인공 - 뭔가, 흐물흐물하게 녹아있어.
마코토 - 앗!
...중요한 물건이라서 품속에 넣어 왔어.
그래서 녹아 버렸구나.
미안!
주인공 - 아냐, 냉장고에 넣어서 굳히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마코토 - 그치만, 모양도, 위에 쓴 글자도 엉망이 됐어.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주인공 - 아냐, 마음은 전달되서 기뻐.
고마워.
마코토 - 그런가, 미안.
주인공 - 그런데 뭐라고 썼어?
마코토 - 아, 아니...
그건 부끄러워서 말 못해.
주인공 - 하하하,
마코토는 그런 점이 묘하게 귀여워.
마코토 - 그런가?
모두 [연예입문] 덕분이야.
주인공 - ...아직도 읽고 있구나.
마코토 - 어, 어쨋든, 먹어 줘!
(타타타타탓...)
주인공 - 부끄러우면, 저렇게 뛰어가서 사라지는구나.
♤ 정기 이벤트 ----- 3학년 6월 1주
주인공 - 아아, 오늘도 힘들었어.
얼레?
마코토 - 어이 데이지, 기다렸어.
주인공 - 왜 그래, 갑자기?
마코토 - 응.
주인공 - ...뭐야, 이 포장된 물건은?
마코토 - 됐으니까, 읏!
주인공 - 앗, 오늘은 내 생일인가!
마코토 - 그, 그래!
주인공 - 에?
(타타타타탓...)
주인공 - 역에서 달려 나가 버렸어.
여전히 서투르네.
앗, 글로브다.
고마워.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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