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워프로군 13 역습 야구소년 그녀공략 - 니카이도 마코토 - 2부 ◇
♤ 자유 커맨드 ----- [마코토]와 만납니다. (15번째)
(3학년 6월 3주 ?)
주인공 - 여보세요, 마코토야?
마코토 - 미안, 오늘은 무리야.
큰일이 일어났어.
주인공 - 무슨일 있었어?
마코토 - 아니 좀, 도장이 큰일이야.
주인공 - 그럼 어쩔수 없네.
오늘은 그만 둘게.
마코토 - 아니... 와 주지 않을래.
데이지가 왔으면 해.
주인공 - 알았어.
그럼 갈게.
(그리고...)
검도가면 - 으, 으, 아퍼.
검도가면2 - 어, 어서 치료해 줘.
주인공 - 부상자 투성이잖아.
이건 어떻게 된거지?
대체 무슨일이 있었어!
마코토 - 도장깨기가 나타났어.
내가 연락을 받고 돌아 왔을 때는 이 모양이었어.
아빠도, 할아버지도 병원에 옮겨졌어.
주인공 - 도장깨기라니, 이시대에?
마코토 - 마다라라고 불리는 무서운 남자인거 같아.
혼자서 들어와서, 아빠도 사범도 문하생도 모두 쓰러트렸어.
주인공 - 불성실 할지도 모르지만...
대단한 녀석이네.
마코토 - 태평한 도장이라고는 하나 명문도장이 이렇게 까지 당해 벼려서는
이제 곧 세간의 웃음거리가 될거야.
하하하하...훌쩍.
주인공 - 기운을 내.
당한건 어쩔수 없어.
다시 처음부터 일으켜 세우면 돼.
마코토 - 으으으... 그렇군.
쿠와야마 - 니카이도군, 괜찮은가!
너의 집의 도장이 큰일이...
앗!
너, 너는 뭐하러 왔지?
주인공 - 에?
마코토 - 쿠와야마씨, 전 이사람과 사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하고 있어도 아무 문제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쿠와야마 - 그, 그런가, 그런건가!
그러면 그렇지 넌 최근 차가워 졌다고 생각했다.
주의깊게 보고 있었는데!
제길!
날 바보로 만들었군!
제길!
(타타타타탓...)
주인공 - ...너에게 마음이 있었던 건가?
마코토 - 검의 실력은 존경하고 있었지만 말야.
주인공 - 검도부에서 따돌림 당할거야.
마코토 - 그런것 보다, 도장이 이렇게 되어 버린 쪽이 더 큰일이야.
주인공 - 괜찮아.
마코토라면 할수 있어.
마코토 - 응.
오늘 와 줘서 고마웠어.
많이 도움 됐어.
주인공 - 어이어이, 아무것도 안했어.
마코토 - 아니, 있어 준 것 만으로도 좋아.
검도가면 - 마코토씨, 아버님의 의식이 돌아온것 같아요.
마코토 - 그, 그런가요!
미안, 병원에 다녀 올게.
주인공 - 응.
...마다라인가.
♤ 자유 커맨드 ----- [마코토]와 만납니다. (16번째)
검도가면 - 헤이얏!
검도가면 - 토웃!
쿠와야마 - 좀 더 기합을 넣어!
어이 니카이도!
너, 기합이 모자라잖아!
휘두르기 100회!
마코토 - 예, 예!
검도가면 - (역시 쿠와야마의 너에 대한 공격이 강해 졌네.)
마코토 - 강등도 당했지만, 덕분에 다른 학교에 지도순찰도 없고
꽤 시간을 낼수 있게 됐어.
검도가면 - (날 이렇게 해서 도장에 잡입시킨건 난처하지 않아?)
마코토 - 전에도 들키지 않았잖아.
게다가 부원도 100명 이상 있어.
괜찮다니까.
쿠와야마 - 거기!
뭐하고 있지!
니카이도와 운동장 20바퀴다!
마코토 - 예!
...아!?
주인공 - 엣!
해모수 - 훗훗후, 썩었군 썩었어.
쿠와야마 - 넌 누구지!
해모수 - 나인가?
내 이름은 마다라 야미노죠...
천하무쌍을 노리는 자다.
(...웅성 웅성...)
쿠와야마 - 마다라라고?
...들은 적 있다.
전국의 도장을 돌면서, 모든 걸 잿더미 처럼 부숴가는 남자가 있다고.
(웅성... 웅성...)
마다라 - 큭큭크.
난 단지, 강한 녀석을 찾고 있을 뿐이다.
검도가면 - 대단해!
설마 저런 전설의 남자를 만나다니.
검도가면2 - 나, 싸인을 받고 싶어!
쿠와야마 - 너희들!
정신 차려!
검도가면들 - 예, 예!
쿠와야마 - 그런 네가, 여기에 무슨 용무지!
마다라 - 뭐, 심심풀이로 잠깐 들려 본것 뿐이다.
하지만, 뭐지 여긴?
천하에 이름을 드날리는 검사를 키우고 있는 검도부라고 들었지만,
찌린내가 나서 견딜수 없군.
쿠와야마 - 네놈!
거기서 한발더 들여 봐라!
오체만족으로 나갈거라고 생각하지마라!
마다라 - 힛힛히, 찌껄이지마라.
자, 들어왔다?
쿠와야마 - 좋아, 들어왔군!
너희들, 공격해라!
검도가면 - 우랴!
검도가면2 - 토랴!
마다라 - 큭큭크, 느려 느려.
(빠긱!)
검도가면 - 크아!
(빠긱!)
검도가면2 - 크 햑!
검도가면3 - 대, 대단해!
마치 나뭇가지를 꺽듯이, 차례차례 쓰러트려 가다니.
마다라 - 뭐지?
이 정도 인가?
쿠와야마 - 네, 네네네, 네네셕!
이, 이이이, 이런 짓을 하다니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
마다라 - 네, 네네네, 네 녀석군은 대체 어떻게 용서하지 않을거지?
힛힛히.
(따르르릉... 따르르릉...)
주인공 - ...얼레?
누구지 이럴때 휴대폰을 울리는 바보는?
(삑!)
주인공 - 어이어이, 당신인가!
마다라 - 시끄러!
아~, 여보세요 나카무라입니다만.
주인공 - 받는 거냐!?
게다가 본명을 밝혔어.
쿠와야마 - 큭...
전화를 받고 있는데, 틈이 없어.
마다라 - 그래그래... 뭐야 넌가.
...에?
일회용 기저귀가 부족해?
제데로 사놨잖아.
알았어 알았어, 내가 미안해.
분유랑 장난감도 사오라고?
뭐... 선물도?
아니, 그건 비싸니까...
예 예... 알았어요.
그럼, 끊을게.
(삑!)
마다라 - 훗훗후...
가오옷!
쿠와야마 - 우왁!
마다라 - 왜 그러지?
공격 해오지 않았군.
날 쓰러트릴려고, 화장실 때나 아니면 잠들어 있을때 덮칠건가?
훗훗후...
하지만, 오늘은 이쯤으로 해 주지.
급한 용무가 생겨서 말야.
(사뿐 사뿐...)
쿠와야마 - 제, 제길!
마코토 - 뭐라 할수없는, 두려운 녀석이다.
주인공 - 그런가?
빈틈 투성이로 보였는데.
마코토 - 아니, 저렇게 보여도 빈틈이 전혀 없다.
마다라가 저렇게 두려운 남자라고는.
주인공 - (어른인 주제에 고교의 검도부에 난입해서, 난동이라니.
덤으로 전화 내용에서, 작은 아이가 있고,
부인한테 눌려 사는 느낌이었어.)
쿠와야마 - 어이, 손이 비어있는 녀석!
당한 녀석의 치료를 부탁해.
주인공,마코토 - 예!
쿠와야마 - 마다라녀석.
다음에 만날때는, 묵사발을 만들어 주지.
♤ 자유 커맨드 ----- [마코토]와 만납니다. (17번째)
쿠와야마 - 다들 들어 줘!
이번에 마다라가 온다면 내가 전력으로 친다!
그러니까 안심하고 연습에 힘써 줘!
검도가면들 - 예!
마코토 - 마다라, 그녀석의 검풍을 생각해내서 몇번이나 시뮬레이션 해봤지만
이길수 있다는 느낌이 안들어.
마다라의 움직임은, 검도 같지만 검도는 아냐.
뭔가 정체모를 움직임이야.
주인공 - 그렇구나.
형식에 맞지 않은 건가.
마코토 - 음... 하지만, 검의 움직임.
어디선가 본것 같은 느낌이 들어.
검도가면 - 마다라다!
마다라가 왔어!
쿠와야마 - 뭐라고!
마다라 - 큭큭크.
전원 도망갔을거라고 생각했더니 이번엔 잿더미로 만들어 주지.
쿠와야마 - 바라던 바다!
난 쿠와야마 켄사쿠!
이곳의 최고 실력자다!
그래서 내가 널 묵사발 내 주겠다!
마다라 - 훗훗후, 자기 분수를 모르는 녀석이.
하지만 그 위세 만은 칭찬해 주지.
그래.
너, 내 동생으로 해주지.
쿠와야마 - 동생이라고?
웃기지마!
누가 너같은 녀석의 동생같은걸!
주인공 - 저거, 동생이아니라 제자랑 헷갈린거 아닐까?
마다라 - 시끄러!
난, 동생이 필요하다!
왜냐면 막내니까.
쿠와야마 - 후랴!
(휙 휙)
마다라 - 우선, 네녀석에게는 핸디캡을 주지.
쿠와야마 - 뭐라고!?
(휘익)
마코토 - 죽도를 바닥에 버렸다!?
쿠와야마 - 어, 어쩔작정이지.
마다라 - 맨손으로 충분하다.
어떤 공격이라도 해와도 좋다.
쿠와야마 - 큭, 얕보지맛~!
헤랴!
마다라 - 후음!
(빠직!)
쿠와야마 - 쿠학!
(꽈당!)
마다라 - 이게 최고의 실력자인가.
약하군.
마코토 - 저, 저건, 맨손잡기!
자루와 상대의 손을 잡고 강제로 무기를 빼앗아서 반격하는 기술이야!
주인공 - ...이미 검도가 아냐.
마코토 - 마다라!
네 녀석은 용서 못해!
주인공 - 어이, 마코토!
마다라 - 뭐지, 다음은 여검사인가?
마코토 - 나의 니카이도 도장에 한일은 용서 못해!
마다라 - 니카이도?
아아, 이름만 명문도장이었던.
전통때문에 느긋하게 다리꼬고 앉아 있었는지 낡은 도장만큼 약했지.
마코토 - 뭐라고!
마다라 - 뭘 그렇게 용기내고 있지.
빈틈 투성이다.
자!
마코토 - 아앗!?
주인공 - 위, 위험해!
(스악!)
(띠잉)
주인공 - 어, 얼레, 가면이 잘렸어.
쿠와야마 - 너, 너는!
마다라 - 호오, 나의 혜성류를 순간적으로 한손으로 대항하다니,
방호구로 충격을 흡수 시킬줄은!
...네 녀석, 꽤 하는군.
주인공 - 에?
적당히 방어했을 뿐이야.
마다라 - 큭큭크, 각오 하는게 좋다.
다음의 비검으로 확실히 없애 주지.
주인공 - 아니, 사람 말좀 들어!
라고 할까, 없앤다니 뭐지?
(따르르릉... 따르르릉...)
주인공 - 어이, 또 휴대폰이 울리고 있어.
마다라 - 큭, 네 녀석 목숨을 건 젔군.
주인공 - 매너모드로 해두면 좋을텐데.
마다라 - 시끄러!
하는 법을 몰라!
(삑!)
마다라 - 여보세요 나카무라 입니다만.
...아아, 예예.
그러니까 바로 돌아간다고 말하고 있잖아!
청소와 세탁정도는 직접 해줘!
뭐, 애 한명이 응아 했다고?
가정부는 어딨지!?
주인공 - ...뭔가 큰일난것 같군.
(삑!)
마다라 - 제길, 저런 여자의 기세에 져서 막 결혼했는데,
이런 비애를 맛보는 날들이...
어쨋든, 여기선 물러나지!
이제 용무는 없다, 안녕이다.
마코토 - 기다려, 마다라!
마다라 - 응, 뭐지?
마코토 - 아직 내가 남아 있다.
부모님의 원수를 갚기 위해, 네 녀석에게 도전장을 보낸다!
마다라 - 힛힛히, 원수 갚기인가...
너, 꽤나 재미있는 농담을 하는군.
좋다, 받아 주지.
마코토 - 좋아, 그럼 훗날 다시 승부다.
목을 씻고 기다려라.
마다라 - 그래,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겠다.
힛힛히.
(사뿐 사뿐...)
쿠와야마 - 제, 제길!
마코토 - 쿠와야마씨, 괜찮은 가요?
쿠와야마 - 시끄러!
어째서 저녀석이 여기에 있지!
주인공 - 엣?
아니, 그게, 어쩌다가.
쿠와야마 - 이제 모든게 끝이다.
검도부도, 나도.
제기일~~!
(타타타타탓...)
검도가면 - 쿠, 쿠와야마씨!
검도가면2 - 그럼 검도부는 대체 어떻게 되는 거지?
마코토 - 안심 해 줘!
내가 반드시 복수한다.
검도가면 - 괜찮은 건가?
검도가면2 - 맞아 맞아.
마코토 - 무사에게 두말은 없다!
검도가면 - 그, 그런가...
검도가면2 - 뭐, 니카이도씨 라면...
(그리고...)
마코토 - 어떻하면 좋을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끝을 보지 않으면 안돼.
데이지, 도와줬으면 해.
주인공 - 난 상관없지만.
뭐, 어깨에 힘을 넣고 힘내자.
마코토 - 훗, 너와 있으면, 대단한 일도 작은 일처럼 느껴지는군.
어쨋든, 부탁한다.
주인공 -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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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무라 - ...사정은 알겠는데, 왜 우리 야구부에 온거지?
마코토 - 야구의 연습에 참가 시켜 줬으면 한다.
한가지 생각 난게 있어서.
주인공 - 뭐, 모두의 연습에 방해만 안된다면 되겠지.
키무라 - 주장!
마코토 - 게다가 중학교시대에 이도류검사로써 악명을 떨쳤던
너에게도 조언을 들었으면 했다...
키무라 - 그러니까, 그 얘기는 그만 두라니까!
에 그러니까, 요약하면 실력은 상대의 마다라라는 사람이 위인거네.
이건, 야구로 따지면 상대팀에 엄청난 에이스가 있어서
그걸 어떻게 공략할지에 대한 이야기와 닮아 있네.
주인공 - 그렇구나.
나라면, 공하나를 노릴거야.
마코토 - 무슨 말이지?
주인공 - 예를들면 상대의 직구만을 칠수 있도록 연습해서,
그 의외의 구종은 전부 버리는거야.
키무라 - 즉, 모든 상황에 대처하는건 애초에 무리라고 포기 하는 거야.
그 대신, 한정된 상황이 되면 꼭 이길수 있도록 연습하는거야.
마코토 - 그렇구나!
그거라면 나도 알고 있어.
역시 중학교 시대에 [쌍두의 뱀] 이라는 별칭을 땄던...
키무라 - 그니까, 그 얘기는 그만해!
(그리고...)
츠메이 - 저 녀석 하루종일, 야구 연습을 하고 먼저 돌아 갔네?
주인공 - 어떻게 이길 작정인거지.
츠메이 - 그것보다, 너 사귀고 있잖아?
제데로 바래다 줘.
주인공 - 야구의 연습도 소흘히 할수는 없어.
엣!?
마다라 - 음음...그렇군.
그럼, 슬슬 끊을게.
주인공 - 마, 마다라!?
츠메이 - 에엣?
그럼 이녀석이 그 도장깨기인가!
마다라 - 응?
뭐야, 너희들은.
주인공 - 마다라, 또 부인에게서 전화인가?
마다라 - 마다라?
아니, 그건 근무시간 외의 이름이다.
지금은, 평범한 샐러리맨 나카무라다.
거기에 좀전의 전화는 우즈키 군에게서다.
주인공 - 우즈키?
마다라 - 나의 의형제다.
마찬가지로 대단한 여자에게 바가지 긁히고
비참한 인생을 보내고 있다.
최근, 일로 대실패를 해서 무척 불편한 장소로 좌천 됐다고 한다.
... 그런 스트레스 때문에 최근, 언동이 이상하다.
좀전도 타임머신이 어떻고 잠꼬대를 했으니까.
주인공 - 우와아...
마다라 - 하지만, 난 비참함에는 안져!
나에겐 도장깨기라고 하는, 멋진 취미가 있으니까!
주인공 - (좀더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흥미를 가져 주세요.)
마다라 - 그럼, 너희들.
젊었을 때 즐거운 인생을 보내 둬.
...어른이 되면 괴로운 일 뿐이니까.
(사뿐 사뿐...)
츠메이 - 뭐라고 할까 평범한사람이네?
주인공 - 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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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라 - 큭큭크, 마침내 왔군.
마코토 - 그래, 여기서 널 쓰러트린다.
그 뿐이다.
마다라 - 이 마다라님을 쓰러트려?
큭큭크, 기대되는군!
주인공 - 마코토, 연습이라고 해도 여구 연습만 했을 뿐이잖아?
마코토 - 그래.
배트도 글러브도 샀고 유니폼도 갖췄다.
덕분에 아주 능숙해 졌어.
주인공 - 저기, 야구로 시프트 한거 아니야?
마코토 - 그렇지는 않다.
모든건, 이기기 위한 비책이다.
주인공 - 괜찮을까.
마다라 - 큭큭크, 조금 네 실력을 보도록 할까.
어이.
쿠와야마 - 예, 마다라님.
주인공 - 에엣, 쿠와야마!
마코토 - 쿠와야마씨!
마다라 - 이녀석은, 내 동생이 됐다.
쿠와야마 - 이제 뭐든지 싫어 졌다.
물론 너희들도 열받는다!
그러니까, 너희들을, 베겠다!
주인공 - 마코토, 물러나 있어.
내가 상대 할테니까, 마다라를 쓰러트려.
마코토 - 아니, 나도 언젠가 쿠와야마씨를 쓰러트리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내가 상대하지.
쿠와야마 - 훗훗후, 니카이도군.
언제나 처럼 가차없이 해 주지.
마코토 - 아쉽지만, 그때부터 나도 성장했습니다.
암흑쪽으로 떨어져버린 지금의 당신 이라면,
눈을 감고 있어도 쓰러트릴수 있다.
쿠와야마 - 뭐, 뭐라고!
제기랄~!
후랴!
(빠직!)
쿠와야마 - 갸악!
(꽈당!)
주인공 - 대단해, 정말로 눈을 감고 쓰러트렸어.
마코토 - 안심해 주세요, 칼등으로 쳤으니.
주인공 - 아니, 죽도니까 등은 아니잖아?
마다라 - 힛힛히, 조금은 하는 것 같군.
마코토 - 마다라, 오늘이야 말로 널 쓰러트리겠다!
마다라 - 히히히, 오늘은 휴대폰은 울리지 않는다.
왜냐면 아내는 온천여행에 가있으니까.
애는 집에 맡겨 놨다.
그러니 실컷 상대해 주지.
마코토 - 간다!
주인공 - (나에게 뭔가 가능한 일이 없을까?)
◎선택문 (필자 A)
A. 마코토를 응원한다 (굿엔딩) B. [아, 나카무라씨의 부인이다!] (베드엔딩)
주인공 - 마코토, 힘내!
마다라 - ...뭐, 뭐지?
그 자세는?
마코토 - 외다리 타법이다.
마다라 - ...외다리 [타법]이라고?
무슨 작정인지 모르겠지만, 발버둥쳐도 소용없다.
마코토 - 후후후, 마다라.
겁먹었나?
마다라 - 건방지군!
그렇다면 내 필살 만월십■■법을 먹여주지.
먹어라!
으아아아!
주인공 - 대단해!
마치 예리한 포크볼 같은 각도로 꺽어져 오고 있어!
얼레...포크?
마코토 - 보인다!
헤이야아!
(콰직~!)
마다라 - 으으으, 꽤 하는군 계집애!
마코토 - 어느쪽으로라도 덤벼 와라!
쿠와야마 - 마, 마다라님~!
마다라 - 오옷! 동생이여!
부활했다면, 너도 도와라.
두 형제의 파워로 이녀석을 쓰러트리는 거다!
주인공 - 그렇게 둘까 보냐!
넌 내가 상대다!
쿠와야마 - 네 녀석!
마코토 - 데이지!
주인공 - 이쪽은 괜찮아!
마코토 - 좋아, 다음은 이쪽에서 간다!
헤야! 헤야! 헤야!
마다라 - 하하하, 간단한 공격이잖아.
손쉽게 풀리겠군.
마코토 - 좋아, 이 위치, 이 간격!
이거야 말로 필승의 상황!!
지금이야말로 강철 타법이다!
마다라 - 뭐, 뭐지!
뒤쪽의 반사적인 힘을 이용해, 대단한 공격을 질러 왔어!?
바보 같은, 이건 못피해!
(빠직!)
마다라 - 갸아아아아~!
(꽈당!)
마코토 - 안심해라, 칼등이다.
주인공 - (그러니까, 죽도에 등은 없다니까!)
쿠와야마 - 그런, 마다라님~
마코토 - 이긴 건 데이지 덕분이야.
고마워.
주인공 - 즉, 기술 안에 야구를 거둔 것 같네.
마코토 - 그래, 그대로야.
마다라의 기술은 변칙적이 였어.
그 공격을 공에 비유하면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
어떻게, 잘된거 같네.
주인공 - 헤에.
마코토 - 하지만, 아직 이걸론 모자라.
난, 이제부터도 더 높은곳을 노릴거야!
주인공 - 그렇네.
마코토 - 쿠와야마씨.
쿠와야마 - 왜, 왜 그러니, 니카이도군.
마코토 - 검도부를 일으켜 세우고, 일본 제일을 노립시다.
그를 위해 협력해 주세요.
쿠와야마 - 그, 그래, 기꺼이.
마코토 - 그리고 데이지.
이제부터도 나와 함께 걸어가 줘.
주인공 - 그래, 알았어!
[ 에 필 로 그 ]
그 뒤로, 집의 검도도장을 회복하고, 마코토는 훌륭하게 도장을 이어 갔다.
야구 쪽도 점점 잘하게 되서, 나는 때때로 놀라기도 한다.
[어이, 던질게!]
[좋아, 난 홈런을 칠거야.]
...부부로 프로야구 선수가 되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아냐, 그런 얘기를 했다간 [난 양다리는 걸치지 않아!] 라고 혼날것 같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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