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워프로군 13 역습 야구소년 그녀공략 - 나나시마 아사미 - ◇
♤ 자유 커맨드 ----- 돌아다닌다 → 본교 (1번째)
주인공 - .........
(퉁! 퉁!)
주인공 - (응? 야외용 농구공?)
? - 죄송합니다~!
멈춰 주세요~.
주인공 - (얼레?
저 목소리는 분명.....)
(데굴 데굴 데굴.....)
주인공 - (내가 멈추기전에 멋대로 멈춰 버렸잖아....)
? - 누, 누가, 날 멈춰줘!
주인공 - 너인거였어!
? - 자전거의 브레이크가 고장났어!
◎ 선택문 (필자 B)
A. 피한다. B. 멈춘다.
주인공 - (어쩔수 없네......)
나나시마! 자전거에서 손을 떼고 내쪽으로 뛰어!
나나시마 - 옷! 데이지군이다!
아, 알았어!
(팟!)
(와장창!!)
나나시마 - 아야야야야......
사, 살았다~
주인공 - 그거, 다행이네.
우선, 일어나고 싶으니까, 내 배 위에서 내려 줘.
나나시마 - 으~음.
남자 상대로 마운트포지션은 처음이라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서, 부끄럽네.
있잖아. 관절 꺽어도 돼?
주인공 - 구해준 상대에게, 무슨 심한 처사를 할 작정이야!
나나시마 - 할수 없네.
웃샤.
(스윽)
나나시마 - 오랜만에 만났는데, 변하지 않았네~ 데이지군.
주인공 - 너도....
나나시마 아사미.
나나시마 - 응, 난 변하지 않아.
주인공 - 농구 안할땐 얼빠진것도 여전하네.
이 언덕을 브레이크가 고장난 자전거로 내려오다니 무모하잖아.
나나시마 - 할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치만, 정말 오랜만이네~
무슨일이야?
주인공 - 용무가 있어서 들렸을 뿐이야.
나나시마 - 그렇구나.
또, 같은 반이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주인공 - ........
나나시마 - 미안.....
조금 무신경 했어.
주인공 - 앗! 아냐, 이쪽도 미안.
이제 분교에 간건 그렇게 까지 신경 안써.
나나시마 - 응.....
그치만, 그런 모습을 하고 있다는 건, 야구 계속하고 있는거지?
주인공 - 그래. 계속하고 있어.
나나시마 - 그렇다는 건,
조만간, 돌아온다는 거지?
주인공 - 그건......
나나시마 - 본교로 돌아오는거잖아?
주인공 - ......그래.
나나시마 - 그럼, 빨리 돌아와.
데이지군이, 부상같은거에 질것같이는 보이지 않아.
주인공 - 어, 응.
나나시마 - 그럼, 연습 시작하니까, 나 갈게!
도와줘서 생큐! 데이지군!
주인공 - 그래.
나나시마 - 그럼~
(타타타타타타)
주인공 - .........
(부상같은거......인가.)
(타타타타타타)
주인공 - 응?
나나시마 - 자, 자전거와 공 잊어버렸다~!
(타타타타타타)
주인공 - (얼빠진 녀석이네)
♤ 자유 커맨드 ----- 돌아다닌다 → 본교 (2번째)
주인공 - .......
나나시마 - 앗! 데이지군!
주인공 - 나나시마.
나나시마 - 오늘도 무슨 용무?
주인공 - 그래.
나나시마는 지금부터 부활동인가?
나나시마 - 응.
주인공 - 분명 여자 농구부는 체육관에서, 조금 떨어진 장소에 있었지?
나나시마 - 그래.
주인공 - 오늘은 자전거가 아니야?
전에 만났을 때는, 자전거로 체육관까지 가고 있었잖아?
나나시마 - 응.
그치만 완전히 박살나버려서 포기했어.
뭐, 달려가는 쪽이 연습도 되니까.
주인공 - 박살이라니... 너.
나나시마 - 이래뵈도 여자 농구부의 에이스야.
발빠르기랑 체력에는 자신 있어.
주인공 - 자신이 자신을 에이스라고 말해버렸어.
나나시마 - 당연하지.
그 정도는 생각해 두지 않으면.
주인공 - 이시기에, 그런 말 하는건, 그저 자만심이야.
나나시마 - 주변에서 보면 자만심일지도 몰라.
하지만, 난 자신을 에이스라고 말해.
주인공 - 실력은 아직 중학생 레벨이야.
나나시마 - 그럴지도 모르지만, 말한 이상은,
난 모두에게 인정받는 에이스가 될거야.
에이스라는 존재는, 어떤 때에도 앞을향해서 나아가지 않으면 안돼.
이 앞에, 어떤일이 있어도 난 지지 않을거야.
지더라도, 꼭 바로 이길거야.
자신이 에이스라고 난 정했으니까.
주인공 - 나나시마......
하아.... 알았어.
나나시마 - 알아 준거야?
주인공 - 그래.
우선, 나나시마가 어떤 일에 대해서도 도망가지 않는 녀석인건 알았어.
나나시마 - 에이스니까!
주인공 - 그건, 역시 납득하기 어려운부분이 있지만.
나나시마 - 에헤헤.
그럼, 나, 슬슬 갈게.
주인공 - 응.
나나시마 - 그럼~
(타타타타타타타)
주인공 - (에이스인가.......
어떤때에도, 앞으로 나아간다는 건가...)
(그럼....지금의 난?)
♤ 자유 커맨드 ----- 돌아다닌다 → 본교 (3번째)
(끼이익~~~~~~~)
주인공 - (응? 뭐지 이소리?)
? - 비켜! 비켜! 비켜비켜비켜!
비켜~~~~~~~~~~~~~어!
주인공 - 에......
우와아아아아아악!
(와장창~~~~~)
주인공 - 아야야야야야.......
나나시마 - 아파~.
히잉.
주인공 - 뭐, 뭐하는 거야!
나나시맛~~~~!
나나시마 - 아니~
자전거로 체육관까지 가는 걸 그만 둬서,
다른 탈것으로 가볼려고 생각해본 참이었는데.
주인공 - 너..... 스케이트보드 경험은?
나나시마 - 전혀 없어.
이렇게 타기 전까진, 타기만 하면 저절로
움직이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일반적인 애니메이션의 영향이야.
주인공 - 그건, 어딘가의 박사가 만들어준 특제품이야.
너, 스케이트보드 초심자가, 이런 언덕을 타고 내려오다니
무모함에도 정도가 있지.
나나시마 - 될거라고 생각했어.
언덕이라면 스스로 내려가니까,
다음은 균형 감각으로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하고.
주인공 - 확실히 타고 내려 왔네.
그 균형 감각은 초심자에 비해 대단하다고 생각해.
하지만!!
나나시마 - 하지만?
주인공 - 균형감각 만으론 언덕에서 스케이트 보드는 멈추지 않아~~~!!
나나시마 - 뭐라고~~~~~~!
주인공 - 그렇게 놀라지 않아도, 미끌어지기전에 알수 있잖아......
언덕에서 멈추려면, 뒷발에 체중을 실어서
능숙하게 스피드를 죽이면서 멈추는 테크닉이 필요해.
나나시마 - .........
주인공 - 왜 그래?
나나시마 - 아니, 데이지군.
스케이트보드 탈수 있어?
주인공 - 뭐, 옛날에 유우키와 탔던 적이 있으니까.
나나시마 - 가르쳐줘!!
나, 스케이트보드 타는게 가능하도록 되는게 꿈이야!
주인공 - 의외로 바로 이뤄질수 있는 꿈이네.....
농구는 어떻게 됐어 농구는?
나나시마 - 농구는 괜찮아.
주인공 - 왜?
뭐야, 그 근거는?
나나시마 - 있잖아 있잖아. 그런건 아무래도 좋으니까, 가르쳐줘~
◎선택문 (필자 A)
A. 가르쳐 준다 B. 가르쳐 주지 않는다.
주인공 - (나나시마는 운동신경이 좋으니까 어떻게든 되겠지.
아무리, 얼빠져 있어도.)
좋아, 가르쳐 줄게.
나나시마 - 정말?
야호~~!
이걸로 꿈이 이뤄졌어.
주인공 - 그렇게 기뻐할 일인가?
나나시마 - 뭐든지, 할수 있게 되는건 기쁜일이야.
주인공 - 그렇구나.
그럼, 할까.
부활동이 있으니까, 그렇게 시간은 많이 낼수 없잖아?
나나시마 - 그래.
주인공 - 요령만 가르쳐 줄테니까, 제데로 머리에 넣어둬.
나나시마 - 알았~~~음!
......
주인공 - 너........
역시 스케이트보드는 그만두는 편이 좋겠어.
나나시마 - 으, 응.
나도 그렇게 생각해.
주인공 - 그 대단한 천성의 운동신경으로,
바로 탈수 있게 된건 대단하다고 생각해.
나도 조금 부럽다고 생각할 정도야.
나나시마 - 으, 응.
고마워.
주인공 - 그치만......
왜 스케이트 보드가 박살나?
어떻게 타면 정가운데가 두개로 쪼개지는 거야?
나나시마 - 그, 글쎄~.
평범하게 타면?
주인공 - 깨지냐 그게!!
나도 꽤 아크로바틱하게 탔었지만,
이제까지 그런일은 일절 없었어!
나나시마 - 아, 아니~.
상급자 정도 되면, 빙글 빙글 돌잖아.
주인공 - 넌, 초심자잖아....
아니, 아무리 상급자라도, 그렇게 박살내는 녀석은 본적이 없어.
얼빠졌다던가, 그런 문제가 아니야.
여기까지 왔다면, 이건 저주야.
나나시마 - 우왁......
수수하게 싫은 저주네.
주인공 - 그런연유로, 포기해.
돈과 시간과 운동신경의 낭비니까.
나나시마 - 으, 응.
역시, 이걸 봤다면, 이대로 계속 타려고는 생각 못해.
그치만 기다려.......
주인공 - 왜 그래?
나나시마 - 이 두개로 깨진 것에서.......
주인공 - 그만 둬.
확실히 스케이트보드와 롤러스케이트를 합친건 있지만,
넌 그만둬.
나나시마 - 어째서?
주인공 - 아마, 그거 조차 두개로 쪼개질거 같아.
나나시마 - 가, 강력한 저주네.....
♤ 자유 커맨드 ----- 돌아다닌다 → 본교 (4번째)
주인공 - (누구 없나.)
나나시마 - 야호~~! 데이지군!
주인공 - .......
(나나시마를 찾아도 별로.)
나나시마 - 엣? 뭐야?
주인공 - 아무것도 아냐.
나나시마 - 이상한 데이지군.
그러고보니, 모처럼 본교에 와 있는데
아메자키군과 함께 있는 모습, 본적이 없네.
주인공 - 지금의 난 본교생이 아니니까.
지금은 항상 함께 일수는 없어.
그 녀석도 연습이 있을거고.
나나시마 - 얼레? 데이지군은?
주인공 - 거기에 일학년은 잡일도 있고.
나나시마 - 얼레? 내 질문, 흘려보낸거야?
주인공 - 그러고 보니, 나나시마는 유우키와 얘기는 하고 있는거야?
나나시마 - 가끔은 해.
주인공 - 이상한 녀석이지?
나나시마 - 데이지군정도로 이상하진 않아.
주인공 - 유우키에 비교하면, 난 평범해.
나나시마 - 아하하.
주인공 - 아하하하하.
때려도 돼? 나나시마.
나나시마 - 여자애한테 손을 들다니, 너무해. 데이지군.
주인공 - 괜찮아. 나나시마.
농구부의 너라면 평소에 이런걸 피하는 연습이 되어 있을거야.
나나시마 - 상대를 제치는 연습은 하고 있지만,
때리려고 하는 상대를 피하는 연습 같은건 하지 않았어.
주인공 - 비슷한 거잖아?
나나시마 - 아, 아니야.
전혀 달라.
주인공 - 그런가?
그러고 보니, 왜 농구인거야?
너 정도의 운동신경이라면,
어떤 스포츠라도 유명해져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나나시마 - 에헤헤.
그런 말 들으면 쑥쓰러워.
주인공 - 아니, 별로 겉치레 같은건 아닌데.
나나시마 - 그치만 말야......
나에겐 농구라고 하는 선택지 밖에 없었어.
주인공 - 어째서야?
나나시마 - 어떤것도, 어느 스포츠도 말야...
즐겁다고 생각할수 없었어.
주인공 - 그런가?
나나시마 - 옛날의 나.... 라고 해도, 초등학생때의 얘기인데,
나, 조금 어두운 아이였어.
주인공 - 거짓말이지?
지금의 나나시마에서는 상상이 안가는데.
나나시마 - 진짜야.
주인공 - 그럼, 그게 정말이라고 치고, 어째서 농구야?
나나시마 - 어느날, 학교의 하교가 늦어졌을때가 있었어.
그래서 말야, 초등학교 운동장을 가로질러서 돌아가고 있을때
농구공이 한개 떨어져 있었어.
석양 속에 덩그러니 한개만....
난, 무심결에 그 공을 주웠고, 그때 처음으로 슛을 했어.
폼도 형편 없었고, 골에 닿은것도 기적이야.
하지만 처음 쏜 슛이.....
첫 골.
깔끔하지는 않았지만, 링에 몇번이나 튀겨서,
운좋게 그물 안으로 들어 간거야.
주인공 - 헤에~
나나시마 - 기분 좋았어.
그것과 동시에, 나에게도 이런게 가능하구나 생각했어.
처음이고, 아무것도 모르는 나도 슛을 쏠수 있구나 하고.
주인공 - 왠지 알것 같은 느낌이 들어.
나도 자신이 친 공이 처음으로 외야로 날라갔을때
기분 좋았었던게 기억나.
그때 부터 인거야?
농구를 시작한건.
나나시마 - 응.
주인공 - 그럼, 지금의 나나시마가 있는건 농구의 덕분이라는 건가.
나나시마 - 에헤헤.
그러네.
주인공 - 흠~.
나나시마에게 그런 일이 있었다니.
나나시마 - 뭐, 옛날 얘기지만.
앗! 벌써 시간이!
나, 슬슬 연습하러 갈게.
주인공 - 그래.
나나시마 - 그럼~
주인공 - 응.
(타타타타타타타타)
주인공 - ........
(나나시마 녀석, 내 야구이상으로 농구를 의존하고 있네.
혹시, 농구가 할수 없게 된다거나 그런건 생각한적 없겠지.
그건 행복한 일이지만 말야.)
♤ 랜덤 이벤트 ----- 체육제 이후
주인공 - (체육제 에서는, 분교와의 차가, 어느정도 있었어.
그런 본교의 선수가, 한명이라도 우리팀에 와주면....)
나나시마 - 욧! 데이지군!
주인공 - 나나시마.
나나시마 - 가끔 여기서 만나는데, 연습은 제데로 하고 있는 거야?
주인공 - 하고 있어.
실례되는 말을 하는 녀석이네.
나나시마 - 미안 미안.
체육제의 분교 대표 야구부는 천공이었잖아.
본교는 강할지도 모르지만, 다른 분교에는 이기지 못하면 안돼.
착실히 연습해서, 대표의 자리를 쟁취하지 않으면.
주인공 - 알고 있어.
(실제로 시합에는 이겼지만, 인원수가 모자라서 기권 했었지.
진거보다 분하네.)
나나시마쪽은 어땟어?
나나시마 - 완벽해.
전시합 트리플스코어로 이겼어.
주인공 - 역시네.
(역시, 이게 본래의 본교와 분교의 차인가......)
나나시마 - 왠지 남자 농구부는 위험했던것 같지만.
뭔가 감독과 코치에게, 꽤 혼나고 있는 것 같았어.
거기에 선수를 혼내는 감독과 코치는
교장에게 뭐라고 한소리 들은것 같아.
주인공 - (이기는것 만으론 안되는 건가.
내용도 필요하다는 건가....)
나나시마 - 들어줘! 들어줘!
주인공 - 엣? 으, 응. 뭘?
나나시마 - 거기에 이번 여자 농구부의 모든 득점의 반이상은 내가 했어.
에헴!!
주인공 - 헤에~
대단하네 나나시마.
나나시마 - 에헤헤.
주인공 - 얼레?
나나시마 - 왜 그래?
주인공 - 나나시마. 너 손 어떻게 된거야?
붕대...... 라고 할까, 테이핑?
나나시마 - 으, 응.
주인공 - 꽤, 탄탄히 감겨져 있네.
체육제에서 다친건가?
나나시마 - 으, 응.
조금 삐어 버려서.
큰 부상은 아니야.
주인공 - 그래도 조심해.
큰 부상이 아니라도, 그게 원인이 되서 큰 부상이 될지도 모르니까.
나나시마 - 경험자는 잘아네.
주인공 - 내 부상은 그런게 아니야.
나나시마 - 처음부터 큰부상이었지.
확 하고 뭔가 나올정도로.
뭔가 웃기네.
주인공 -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고, 웃기지도 않아.
나나시마 - 에헤헤.
걱정해줘서, 고마워.
조심할게.
왠지 기쁘네.
주인공 - 그거야 말로, 나나시마가 말한대로 경험자는 잘 아는거야.
부상으로 좋아하는 일을 할수없는 기분을 잘 알고 있으니까.
나나시마 - 그런가.....
(아사미 야)
주인공 - 응?
나나시마 - 앗! 유라리!
유라리 - 아사미야.
미팅이 시작될거에요.
빨리 체육관에 가지 않으면.
나나시마 - 미안미안.
바로 따라갈테니까 먼저 가있어.
유라리 - 예. 알았어요.
그럼, 정말로 지각하면 안되요.
이 이상, 선배들에게 미움받으면 또 무슨 일을 당할지...
나나시마 - 알고 있다니까.
바로 갈테니까.
유라리 - 약속했으니까.
나나시마 - 응.
(사뿐 사뿐 사뿐)
나나시마 - 정말 유라리는 걱정꾸러기네.
주인공 - .........
나나시마 - 왜 그래?
주인공 - 선배에게 미움받고 있는건가.
나나시마 - 어째서?
주인공 - 좀전 애가 [이 이상, 미움받는다면]이라던가 말했으니까.
나나시마 - 그렇네.
특히 이 학교의 운동부는 프라이드가 높은 사람들이 많으니까.
데이지군도 알잖아?
주인공 - 그래.
나나시마 - 뭐, 할수 없어.
주인공 - 확실히.
나나시마 - 그럼, 갈게.
주인공 - 응.
(타타타타타)
주인공 - ........
([또 무슨 짓을 당할지]라고 말한 기분이 드는데,
이미 뭔가 당한 후 인건가?
혹시, 저 상처.......
너무 깊게 생각했나.)
♤ 자유 커맨드 ----- 돌아다닌다 → 본교 (5번째)
주인공 - (육상부에 취재가 와있네.
어느 부도 강호니까. 취재 정도는 오는 건가.)
나나시마 - 앗! 데이지군!
또 와 있네.
주인공 - 나나시마인가.
나나시마 - 뭐~ 보고 있어~?
주인공 - 육상부에 취재가 와 있나 해서.
나나시마 - 뭔가 장래의 일본 대표라고 듣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
엄청 유명하대.
주인공 - 흠~
나나시마도 유명 했잖아?
여자 농구 세계에선.
나나시마 - 그건 자신은 잘 몰라.
데이지군도 자신이 직접 자신의 일을 유명하다고 생각한 적 있어?
주인공 - 뭐, 일단, 일본선수권에도 나갔었으니까.
아까운 곳 까지도 갔었고, 잘난척 하는 건 아닌데, 조금은.
나나시마 - 그렇구나.
난 별로 흥미 없으니까.
자신이 유명하다던가, 누군가 대단하다던가는 아무래도 좋아.
농구를 할수 있다면!
주인공 - 나나시마답네.
그치만......
◎선택문 (필자 B)
A. 농구를 할수 없게 되면 어떻게 할거야?
B. 지금보다도 유명해 지면 어떻게 할거야?
주인공 - 혹시, 지금까지 이상으로 유명해 진다면 어떻 할거야?
나나시마 - 아무것도 안해.
주인공 - 취재라던가 오거나, 다른 학생이 많이 보러 오거나 할지도 몰라.
나나시마 - 그건 좀 싫어.
주인공 - 유명세라고 생각해.
나나시마 -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주인공 - 그치만 나나시마는, 그런거 신경 안쓴다고 생각했어.
자신이 직접 질문하는 것도 그렇지만.
나나시마 - 기본적으로 신경은 안쓰여.
그치만, 여러 사람이 온다면...
주인공 - 온다면?
나나시마 - 코트 의외에도 정신이 팔려버릴거야.
주인공 - 뭐어?
나나시마 - 체육관의 문에 기대면, 그대로 문이 열려서, 뒤로 넘어져 버린다던가.
공을 밟고, 미끌어져서 구른다던가 늘상 있는 일이야.
주인공 - 아아, 얼빠진 모습을 드러나게 해버리는 건가.
나나시마 - 그래.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유명세는 너무 과분해.
주인공 - 확실히.
나나시마는 여자농구부의 평판조차 떨어트려 버릴거 같아.
나나시마 - 너무해......
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인걸.
그러니까,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하려면,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으면 안되잖아?
주인공 - 아니, 보통 사람은 거기까지 신경 안써도 괜찮아.
나나시마 - 그렇다는건, 연습의 시작부터 끝날때 까지 100%이상의 힘으로
힘내지 않으면 안되겠네.
주인공 - 네 얼빠짐은 100% 신경써도 무리야.
나나시마 - 그런 연유로, 견학자가 느는건 싫어.
주인공 - 그런 말 해도, 중학교때는 취재라던가 와 있었잖아?
어떻게 했었어?
나나시마 - 계속 연습했었어.
정말 시작부터 끝까지 휴식없이 계속.
주인공 - 대, 대단하네......
얼마만큼의 체력이 있는 거야.
나나시마 - 그런 상황에선, 연습하고 있는 편이,
아직 편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주인공 - 생각 할리가 없잖아.
연습을 어물쩡 하지 않는 한, 연습 쪽이 힘든게 당연하잖아.
나나시마 - 연습에서 어물쩡 할리가 없잖아.
주인공 - 그럼, 나나시마가 이상한거야.
나나시마 - 에~
♤ 자유 커맨드 ----- 돌아다닌다 → 본교 (6번째)
나나시마 - 데이지군~
주인공 - 나나시마.
나나시마 - 저쪽에서 데이지군이 보여서, 달려 왔어.
주인공 - 저쪽?
저쪽이 어딘데?
나나시마 - 저, 운동장의 맞은편 쯤.
주인공 - 너, 너 눈이 좋네.
나나시마 - 에헤헤.
눈이 좋은건, 좀 자랑이야.
주인공 - 양쪽눈 다 2.0 이상인가?
나나시마 - 일단, 2.0까지밖에 잴수 없으니까 그렇지만,
실제로는 10.0정도 될거라고 생각하고 있어.
주인공 - 아니, 그건, 이미 인간이라고 하는 테두리를 넘어선거니까.
그치만, 3.0정도는 있을 법 하네.
그렇게 시력이 좋을 필요는 없지만.
농구를 하려면, 동체시력 쪽이 중요하고.
나나시마 - 그렇지 않아.
농구에서도 대 활약이야.
주인공 - 그러니까, 그건, 동체시력 쪽이.....
나나시마 - 공을 가진 상대가, 다음에 움직일 방향을 알수 있어.
주인공 - 거기까지 간다면 시력은 관계 없어!
훨씬 다른 능력 같은 거야!
나나시마 - 5초 앞까지 보여.
주인공 - 시력, 정말로 관계없어!
그런 농담은 내버려두고, 나나시마의 부모님도 눈이 좋아?
나나시마 - 응. 우리 부모님도 눈은 좋다고 생각해.
주인공 - 잘 모르겠지만, 그런건 유전 인건가.
나나시마 - 우리 부모님은, 눈이 너무 좋아서 물체가 통과해서 보이는 듯 해.
상자 안에 뭐가 들어가 있는지 안다고 말했어.
주인공 - 너의 가족은 초능력자 일가야?
눈이 좋은것 보다도, 눈이 수상해.
나나시마 - 농담이야.
주인공 - 알고 있어!
거기에, 너의 얼빠진 점도 유전인가?
나나시마 - .........
주인공 - 부모님도 얼빠져 있어?
나나시마 - 부모님은.... 무척 착실해.
주인공 - 자연산인가.
부모님께 조심히 다니라던가 듣지 않아?
나나시마 - 포기하고 있어.
주인공 - 그건, 가장 나나시마의 일을 잘 봐온 사람들이니까.
두손든 상태인가.
나나시마 - 쓸수 있는 손은 다 썼다고 말했어.
다음은 미래의 남편에게 맡길수 밖에 없대.
주인공 - 신의가호에 가깝네.... 그거.
나나시마와 결혼하는사람은 큰일이겠네~
나나시마 - 입후보 해줄래?
주인공 - 왜 내가?
나나시마 - 아니, 그치만......
얼레?
.........
주인공 - 왜 그래?
나나시마 - 얼레? 왜지?
어째서 데이지군을?
주인공 - 내가 알리가 없잖아.
나나시마가 말했으니까.
나나시마 - 그, 그렇구나.
얼레~. 이상하네~.
왜지?
주인공 - 정체불명의 말을 하고 있으면 좋니?
부활동에 가는 도중이잖아?
나나시마 - 앗! 으, 응.
그럼, 나, 갈게.
주인공 - 그럼 또 봐.
나나시마 - 응.
(타타타타타타타타)
주인공 - ..........
(꽈당~~~~!)
주인공 - (아....넘어졌다.
저건 확실하군.
애들에게 유전되면......
나나시마의 남편씨는 큰일이겠네.)
♤ 자유 커맨드 ----- 돌아다닌다 → 본교 (7번째)
(꼬르륵)
주인공 - (배고프네.)
나나시마 - 얏! 데이지구.......
우물우물.
주인공 - 나나시마?
나나시마 - 우물우물.... 하아.
자, 잠깐 기다려.
지금, 이빵을 다먹어치울테니까.
◎선택문 (필자 A)
A. 남는거 줘. B. 알았어.
주인공 - 나나시마......
나나시마 - 우물 (왜) ?
주인공 - 그렇게 급하게 먹지 않아도 돼.
나나시마 - 우우물 (어째서) ?
주인공 - 난 지금, 무척 배가 고파.
너만 괜찮다면, 지금 먹고 있는 빵의 남는걸 주지않을래?
나나시마 - 우웁 (우웁) !!!
주인공 - 어, 어이.....
나나시마 - 우으으으으.....
(꼴깍)
나나시마 - 주, 죽는줄 알았어.......
주인공 - 그렇게 놀랄 일인가?
나나시마라면, 평범하게 줄거라고 생각했는데.
나나시마 - 아니, 평소의 나라면 [먹다남은건데] 같은 말은 안해.
그치만, 이 만큼 갉아먹은 빵을 건네는 건
아무리 나라도 챙피해.
주인공 - 화, 확실히 그렇네.
미안.
나나시마 - 왜? 데이지군.
배가 비어있는 거야?
주인공 - 응.
나나시마 - 그럼, 새걸 줄게.
난, 소비 칼로리가 높아서, 배고플때 용으로
몇개 가방안에 넣어 다녀.
주인공 - 그런가.
나나시마 - 응.
그럼, 어느 빵이 좋아?
주인공 - 뭐가 있어?
나나시마 - 음~, 그렇네~.
그래 야채빵과 과자빵과..... 식빵이 있는데.
주인공 - 조잡하네....
거기에, 끝에 식빵이라던가 말하지 않았어?
나나시마 - 식빵 인걸.
주인공 - 아니,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좀더 구체적인 이름을 가르쳐줘.
볶음국수 빵이라던가 있잖아?
나나시마 - 비~ 밀.
뭐가 나올지 기대 되잖아?
주인공 - 괜찮은 거니.....
나나시마 - 그래서, 어떤걸로 할래?
◎선택문 (필자 B)
A. 야채빵 B. 과자빵 C. 식빵
주인공 - 그럼, 과자빵으로 할래.
나나시마 - 데이지군은, 단게 좋아?
주인공 - 보통이야.
나나시마 - 싫어하진 않는다는 거네?
그럼, 다음에 함께 케이크 먹으러 가자.
주인공 - 난 괜찮은데, 나나시마는 부활동이 있잖아.
여자농구부는 강호니까, 휴식같은건 거의 없지 않아?
체육관이니까 밤 늦게까지도 할수있고.
나나시마 - 그건 그렇지만.
혹시, 부활동이 없다면이야.
주인공 - 없다면 이라니,
그거야 말로 없잖아.
나나시마 - 그~니~까~.
만일이야, 만일.
주인공 - 아, 알았어.
나나시마 - 그치만, 역시네~
보통의 남자라면 그런 스윗트한 가게는 싫어 하는데~
주인공 - 엣?
나나시마 - 자, 상상해 봅시다.
주변에 여자애만 있는 가게입니다.
그안에서, 남자가 한명 맛있어 보이는 케이크를 먹고 있습니다.
자, 어떻습니까?
주인공 - ..........
으, 으오오오오오.
채, 챙피해.
나나시마, 여, 역시 케이크는.....
나나시마 - 약속했으니까!
주인공 - 그, 그치만......
나나시마 - 안돼~
남자에게 두말이 있다면, 여자애는 환상이깨지는 생물이야~
주인공 - 우그그그그.
알았어.
가면 되잖아. 가면.
나나시마 - 응. 약속했어.
주인공 - 알았으니까, 빵줘.
나나시마 - 응.
케이크보다는 달지 않지만, 크림빵이야.
주인공 - 땡큐.
하지만, 엄청난 약속을 한것 같은 느낌이 드네.
나나시마 - 에헤헤.
♤ 자유 커맨드 ----- 돌아다닌다 → 본교 (8번째) <3월 1주 이후>
주인공 - (응? 이런곳에 공이 굴러다니고 있네.)
.........
(스윽)
주인공 - 우랴~~~! 날라가버려~~~~~!
(휘잉~)
주인공 - 이야~ 기분좋네.
? - 야! 누구야!
다른사람의 물건을 멋대로 사용하는 녀석은!
주인공 - 죄, 죄송합니다!
바로 주우러 가겠습...
얼레?
나나시마 - 어딜 주우러 간다고?
주인공 - 나나시마였나.....
놀래키지마.
나나시마 - 깜짝발언으로 놀란건, 내 쪽이야.
그치만, 그상태라면, 여기에 돌아올날도 멀지 않았네.
주인공 - 엣?
나나시마 - 부상당하기 전에 가깝지 않아?
주인공 - 아, 아직멀었어.
이제부터야.
나나시마 - 그치만, 아마, 곧 일거야.
곧 본교에도 돌아올수 있을거야.
주인공 - .........
나나시마 - 얼레? 왜그래?
주인공 - 난......
나나시마 - ........
말하지 않아도 돼 데이지군.
주인공 - 나나시마......
나나시마 - 힘내!!
난 응원 할게!
앞으로 나아가는걸 포기하지 않는 사람은 알고 있으니까.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
주인공 - 나나시마......
고마워.
나나시마 - 으응.
악수할가. 데이지군.
주인공 - 어?
나나시마 - 힘내자는 악수야.
주인공 - 그래.
(찌릿)
나나시마 - 아야.
주인공 - 어, 어이, 괜찮은건가.
그 손.......
아직 낫지 않은 건가?
나나시마 - 으, 응.
주인공 - 전보다, 테이핑이 심해 진거 아니야?
나나시마 - 그렇지 않아.
주인공 - 진짜지?
나나시마 - 응. 진짜야.
주인공 - 그러면 다행인데......
나나시마 - 자 자, 데이지군도 완치가 아니잖아?
나 같은거 보다 자신의 부상의 걱정을 하지않으면 안돼.
주인공 - 아, 응.
나나시마 - 그럼, 나, 갈게.
이제부터 연습이 있으니까.
그럼~
주인공 - 응.
(타타타타타타타)
주인공 - ...........
나나시마 - 앗! 맞아!
주인공 - 응?
나나시마 - 나, 나나시마는, 2학년이 된 데이지군의 멋진 모습을
누구보다도 기대하고 있어!!
시합 보러 갈테니까!
그럼 또봐~
(타타타타타타타)
주인공 - ..........
(멋진 모습인가......
어쩔수 없군.
착실히 재활해서, 원래의 나....
아니, 좀더 대단한 나를 보여 줄까.)
♤ 정기 이벤트 ----- 2학년 4월 4주
담임선생님 - 홈룸을 시작할게~.
아~. 근데, 그전에 오늘은 본교의 전학생을 두명 소개할게.
(웅성 웅성)
주인공 - (아직 4월인데, 또 전학생?
유우키가 막 온 참인데.)
담임선생님 - 자, 들어와.
? - 예.
(드륵)
주인공 - (엣? 저건.......)
아메자키 - 있잖아. 데이지.
저건.......
주인공 - 그래. 틀림없어.
담임선생님 - 카와타 유라리씨와 나나시마 아사미씨다.
나나시마 - .........
유라리 - 카와타 유라리라고합니다.
잘부탁드리겠습니다.
나나시마 - 나나시마아사미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아메자키 - 어~이! 나나시마~!
(깜짝!)
나나시마 - 아메자키군에........데이지군.
........
아메자키 - 얼레?
뭔가 무시 당했네?
주인공 - 유우키를 싫어하잖아.
너, 이쪽에 오기전에 무슨짓 한거 아니야?
아메자키 - 특별히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담임선생님 - 그럼, 나나시마씨는, 저쪽 자리에.
카와타씨는, 저쪽 자리에 않아 줄래.
나나시마 - ..........
유라리 - 예. 알겠습니다.
나나시마 - 응......
주인공 - .........
나나시마 - ........
주인공 - 여. 나나시마.
오랜만이네.
나나시마 - ..........
...........
오랜만이네........
주인공 - 왜 그래.......
얼레?
(가 버렸다.)
아메자키 - 데이지를 싫어하는거 아니야? 나나시마씨.
주인공 - 유우키는 무시 당했잖아.
나에겐 인사 해 줬어.
아메자키 - 진짜네!
주인공 - (나나시마녀석, 뭔가 이상해.
1학년때 반 소개때는 좀더 튀었었는데.)
♤ 자유 커맨드 ----- 돌아다닌다 → 학교 → 그외
주인공 - 어~이! 나나시마~!
(깜짝!)
주인공 - 너, 항상 나한테서 도망가고 있네.
교실에서 얘기하려고 해도 어딘가로 도망가고.
나나시마 - .........
주인공 - 거기에 다른녀석과도 카와타씨 의외에는
별로 얘기하려고 하지 않고.
유우키녀석이 풀 죽어 있어.
나, 역시 미움받고 있는게 아닌가 하면서.
나나시마 - .........
주인공 - 왜 그래?
게다가, 어째서, 네가 분교에?
나나시마 - 조금..... 여러가지 일이 있어서.
주인공 - 너, 여자농구부의 에이스 였잖아.
그런녀석이, 이곳에 올 필요같은건.
나나시마 - ...........
주인공 - 나나시마?
얼레?
그 오른손의 붕대.......
나나시마 - .........
주인공 - 너, 설마.........
나나시마 - ..........
슛을 쏘면 아픔이 전해져.
드리블을 하면, 공을 컨트롤 할수 없어.
패스도..... 한손으론 무리야.
주인공 - 병원에는?
나나시마 - 물론 갔어.
그치만 내손.....
고칠수 없대.
주인공 - 그럼, 설마........
나나시마 - 데이지군과 같아.
본교에 쓸모가 없으니까,
분교로 보내졌어.
낫는다면 돌아오라고...
낫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말야.
주인공 - 어, 어이, 나나시마.
나나시마 - 미안. 데이지군.
지금은 얘기하고 싶지 않아.
특히........
데이지군과는.
주인공 - 엣?
나나시마 - 그럼.
주인공 - 어, 어이.
(나나시마......
저녀석..........)
♤ 랜덤 이벤트
주인공 - 유우키.
공 하나로 승부하자.
공 하나의 스트라이크 승부야.
아메자키 - 좋아.
지면 쥬스 내기?
주인공 - 빵도 붙이자.
아메자키 - 그럼, 질수 없겠네.
주인공 - 하하.
응?
(저건?)
나나시마 - ...........
.........
(타타타타타타타)
주인공 - (혹시, 도망간건가?
내가 저 녀석을 발견해서 인가?
전엔 말걸지 말라고 말했는데, 뭐가 하고 싶은 거지?)
아메자키 - 어~이. 데이지.
빨리 하자!
주인공 - 아, 응.
♤ 정기 이벤트 ----- 6월 1주
홍후 - 어머, 안녕하세요.
나나시마 - ...........
홍후 - 당신, 농구부에 있던?
나나시마 - ...........
..............
♤ 자유 커맨드 ----- 돌아다닌다 → 학교 → 그외
주인공 - 어이! 나나시마!
나나시마 - .........
주인공 - 어이! 모른체 하지마!
나나시마 - ..........
주인공 - 적당히......
나나시마 - .......
주인공 - 나나시마?
나나시마 - 말하지 않았어?
나, 데이지군과는 얘기하고 싶지 않아.
주인공 - 어째서야?
나도, 부상을 당하고 여기에 왔어.
네 기분은 알아......
나나시마 - 몰라!
그치만, 데이지군은 나았잖아!
난 날수 없어.
날수 없는 인간의 마음 같은걸 알리가 없잖아!
주인공 - 나나시마!
나나시마 - 내버려 둬!
(타타타타타타타)
주인공 - 나나시마.........
(네 기분은 알아.
일단은 나도 부상이 낫지 않는다고 들었으니까.)
(부상.......
내 부상.......
맞아!!)
◎선택문 (필자 B)
A. 히가키선생님에게 연락하지 않는다.
B. 히가키선생님에게 연락한다 (근성 25)
주인공 - (내 부상을 낫게 해준 선생님이라면.
분명 나나시마의 부상도!)
(삑!)
(따르르르르릉)
(삑)
주인공 - 전에, 그 병원에서 부상을 봐준 분 인데요.
히가키선생님에게 연결해 주실수 있나요?
데이지 라고 합니다.
부탁합니다!
♤ 자유 커맨드 ----- 돌아다닌다 → 학교 → 그외
주인공 - 어~이! 있다 있다!
나나시마~.
나나시마 - .........
주인공 - 너, 쉬는시간엔 어디 있었어.
말을 걸려고 해도 자리에 없잖아.
나나시마 - ..........
내버려 두라고.....
말했잖아.
어째서.......
주인공 - 이제야 얘기를 들어 줄것 같군.
있잖아, 나나시마.
이번에, 따라와 줬으면 하는 곳이 있어.
나나시마 - 엣?
어째서 내가 데이지군과.......
주인공 - 됐으니까. 따라와.
나나시마 - 싫어.
지금의 내가 데이지군과 함께 있다면,
더 싫은 말을 해버릴거야.
그러니까 나에게 상관하지마!
주인공 - 상관할거야!
나나시마 - 어째서.........?
주인공 - 네 기분을 알고 있으니까.
나나시마 - 몰라.
그러니까, 데이지군은.......
주인공 - 나도, 고칠수 없다고 들었었어.
나나시마 - 엣?
주인공 - 이 부상은 고칠수 없다고 들었다고!
나나시마 - 엣?
그런.
그치만........
주인공 - 지금은 확실히 움직일수 있게 됐어.
재활에 시간이 걸렸지만, 다시 야구를 할수 있게 됐어.
그건 그사람의 덕분이야.
나나시마 - 저, 정말?
주인공 - 그래.
너무 큰규모의 병원처럼, 큰소리칠수 없는 방법이지만.
여차하면, 책임문제라던가 있는거 같으니까.
그치만, 널 보고 있으면, 작년의 날 보고 있는 듯해서
내버려 둘수가 없어.
나나시마 - 데이지군........
주인공 - 이번에, 널, 그 사람이 있는곳에 데려 갈거야.
그러니까, 날 따라와.
나나시마 - ..........
주인공 - 혹시, 내가 말한걸 믿을수 있다면, 이 날에 여기로 와.
이게, 그 장소니까.
나나시마 - 엣!
그, 그치만.........
주인공 - 그럼 또 봐.
나, 연습하러 갈게.
나나시마 - 데이지군!
(타타타타타타타)
나나시마 - ..............
낫....는다?
내 손이.......?
정말로?
♤ 정기 이벤트 ----- 위 이벤트의 2주 후
나나시마 - .........
주인공 - 와 주었구나.... 나나시마.
나나시마 - .........
정......말.....로?
주인공 - 응?
나나시마 - 정말로 움직이게 될수 있어?
주인공 - 그래.
내 부상이 나았을 정도니까.
나나시마 - 정말로?
주인공 - 그래.
나나시마 - 정말 정말로?
주인공 - 정말이야.
나나시마 - 으, 응!
주인공 - (아아.... 그러고보니 나나시마는 이런 웃는 얼굴 이었었지.)
그럼, 갈까.
나나시마 - 응!
......
주인공 - 히가키선생님.
히가키 - ........
주인공 - 어떤가요? 선생님.
나나시마 - ........
저, 저기.......
히가키 - ..........
하아.......
나나시마 - 선...생님?
히가키 - ...시원하게 말하지요.
이건 이미, 무리입니다.
나나시마 - 엣?
히가키 - 면목이 없습니다.
나나시마 - 낫지 않는거.......
주인공 - 그, 그런.
행복의풀로, 행복의풀이라면 날수 있는게 아닌가요?
그치만, 내 부상도.......
히가키 - 당신 때와는 다릅니다.
당신의 경우, 행복의풀로 자연 회복력을 높였을 뿐입니다.
즉, 원래 당신의 안에 갖춰져 있던 힘으로 회복한겁니다.
주인공 - 그렇다면.......
히가키 - 그렇지만 나나시마씨의 경우, 오른 손목의 뼈가,
부숴져서 완전히 없어져 버렸습니다.
주인공 - 그치만, 행복의 풀이 라면, 뼈의 재생도!
히가키 - 예, [원래] 대로는 돌릴수 있습니다.
그치만, 긴 세월 격한 트레이닝에 의해 주위의 뼈가 변형 해 버립니다.
원래대로 돌아간 뼈는 주위에 비해서 약해 강한 운동에는 견딜수 없습니다.
주인공 - 그렇다면, 두번다시......
히가키 - ...아쉽지만.
이렇게 되기 전에 손을 써 둬야 했었습니다.
주인공 - 그, 그런.
히가키 - 미안해요. 데이지군.
주인공 - 어떻게 안되는 건가요?
히가키 - .........
주인공 - 선생님!
나나시마 - 내.....내 오른손.....
고칠수 없구나.
역시.... 농구 할수 없구나.
주인공 - 어, 어이, 나나시마.
나나시마 - 고칠수없어..... 고칠수없어.....
두번다시.
주인공 - 나나시마!
나나시마 - 윽..... 흐윽.......
으아아아아아앙!
......
나나시마 - .........
주인공 - 미안. 나나시마.
나나시마 - ........
주인공 - 정말 미안.
나나시마 - ........ 어째서 데이지군이 사과하는거야?
주인공 - 내가 기대하게 했으니까.
나나시마 - 으응.
데이지군의 부상은 나았는 걸.
보통은 낫는다고, 착각한거야.
주인공 - 그치만......
나나시마 - 거기에 기대한건 나였어.
멋대로 낫는다고 기대하고......
또 농구가 가능하다고......
윽....으으으.
주인공 - 나나시마.......
나나시마 - 있잖아. 데이지군.
나, 어떻하면 좋지.
주인공 - 어떻하면?
나나시마 - 지금까지 농구밖에 몰랐었으니까.
농구밖에 없었으니까.
뭘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
농구만이, 내 전부였어.
그게 없어져 버렸어......
난 뭘 하면 좋지.
주인공 - 찾으면 되잖아......
나나시마 - 엣?
주인공 - 농구 뿐만이냐.....
너만의.....
나나시마밖에 할수 없는 일을, 또 찾으면 되잖아.
나나시마 - 그런건 없어!
주인공 - 싸우기 전부터 질셈이야!
넌 에이스가 아니었어?!
나나시마 - 그건 농구공이 있었으니까.......
주인공 - 나나시마도 말했잖아.
[자기 자신을 에이스라고 난 정했으니까] 라고!
그러니까 나나시마라면..... 분명 앞으로 나아갈수 있을 거야.
지금은 조금 휴식하고 있을 뿐이야.
지금까지 전력이었으니까.
나나시마 - 데이지군.........
주인공 - 슬슬 휴식도 질리지 않았어?
본교 때부터, 가만히 있지 못했지. 나나시마는.
나나시마 - ..............
무서워......
주인공 - 나나시마라면 괜찮아.
곧 발견할수 있을거야.
처음 슛을 쐈을때 같은, 그런 감각을 바로 찾을수 있을거야.
주인공 - 내가 알고 있는 나나시마라면.
나나시마 - 그런 말투는 비겁해.
데이지군은.... 도와줄거야?
주인공 - 직접 찾지 않으면 의미가 없잖아.
나나시마 - 역시..... 비겁해.
..........
그치만, 나..... 힘내 볼게.
도피하는 것 처럼 될지도 몰라.
주인공 - 그때는 따라가 줄게.
나나시마는 얼빠졌으니까, 도망가는 도중에 넘어질거니까.
그 때 잡아 줄게.
나나시마 - 내 팽겨쳐 버릴지도 모르지만.
주인공 - 야구부라서 캐치는 잘해.
빈틈없이 잡아서, 나나시마의 가슴에 되돌려 줄거야.
나나시마 - 뒤를 향해 버릴지도 몰라.
주인공 - 나와 유우키가 뒤에서, 알몸으로 놀래킬지도 몰라.
그렇게 되면 뒤가 무서워서 돌수 없잖아.
나나시마 - 에헤헤.
그건 반대로 차분히 봐 버릴지도.
주인공 - 아하하.
나나시마 - 나, 앞으로 나아갈수밖에 없네.
주인공 - 힘내. 나나시마.
나나시마 - 응!!
(아사미와 언제라도 만날수 있게 되었습니다.)
♤ 자유 커맨드 ----- [아사미]를 만납니다. (진로에 대해)
나나시마 - 으~ 으~ 으으으~.
으이~
주인공 - 뭐하고 있는 거야? 나나시마?
휴일인데 학교에 와서.
나나시마 - 데이지군......
아니, 열심히 한다고 말했는데.
전혀 생각이 안떠올라.
하고 싶은 일.......
주인공 - 또 고민하고 있던건가.....너.
나나시마 - 그치만,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는 걸.
내친김에, 켄선생님에게 저것도 받았어.
주인공 - 진로희망조사 아직 내지 않은 거야?
나나시마 - 희망할 진로가 없어.
조사를 받으니까 난처해.
주인공 - 그런거 생각 나는 대로 쓰면 되잖아.
나나시마 - 그걸 썼더니, 돌려 받았어.
켄야도 매정해.
주인공 - 뭐라고 썼었어?
나나시마 - 제 1지망으로 [비교적 집에 틀어박히고 싶다] 라고 썼습니다!
주인공 - 아무리봐도 희망이라고는 안보이네 그거.
나나시마 - 바라고 있는 건 틀림없어.
주인공 - 장래에 대한 밝은 바램은 아니네.
뭔가 없는 건가?
여자애답게 꽃집이라던가.
나나시마 - 꽃집인가.
그럼, 나, 꽃잎을 한장씩 뜯는 일을 만들거야.
주인공 - 그건, 어디에 필요가 있어?
농담 하지 말고, 어서 뭐라도 좋으니까 써서, 켄야한테 제출하고 와.
나나시마 - 그렇게 말해도, 정말로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은 걸.
데이지군도 도와줘.
주인공 - 난 도울수 없다고 말했잖아.
그런건 직접 생각해서, 찾지 않으면 의미가 없어.
나나시마 - 그치만........
주인공 - 그렇다 해도, 이대로 두면, 진로희망에 니트족이라고 쓸지도 모르니까.
조금 정도는 도와 줄게.
나나시마 - .......
............정말로?
주인공 - 그래.
나나시마 - 정말 정말로?
주인공 - 정말이야.
나나시마 - 에헤헤.
야호~~~~!
주인공 - 그치만, 도와준다고는 했지만, 나도 뭘 어떻게 해야......
유라리 - 아사미야를 어딘가에 데려 가 주세요.
주인공 - 우옷! 깜짝이야!
카와타씨. 어디에서 나타난거야?
유라리 - 뜻밖이군요.
전 계속 있었어요
주인공 - 에?
교실엔 나나시마 밖에 없었는데?
유라리 - 예. 문밖에서 두사람을 훔쳐보고 있었어요.
거기에 훔쳐보고 있던건 데이지군이 [내가 너의 모든걸 지켜 줄게]
라고 말했을때 쯤 부터입니다.
주인공 - 그게 언제지?
난 누구에게서, 이 녀석을 지키지?
유라리 - 농담이에요.
하지만, 그전에 말한건 농담이 아니에요.
주인공 - 어딘가에 데려가라는 거?
유라리 - 예.
아사미야는 농구만 해와서 별로 세상에 대해 몰라요.
아마도, 일본의 수도가 어딘지도 알고 있지 않다고 생각해요.
나나시마 - 있잖아, 유라리는 내 절친이지.
가끔 유라리가 절친이 아니라고 생각 될 때가 있어.
유라리 - 그런 연유로, 어디라도 좋으니까 아사미야와 함게
여기저기 둘러봐 주세요.
주인공 - 여기저기 데려 가서, 나나시마가 하고싶은걸 찾게 해주라는 건가.
그거라면 카와타씨가 나나시마와 함게 가는게 괜찮지 않나.
유라리 - 저도 그렇게 하고 싶지만, 최근 좀 바빠서.
자신이 희망하는 진로에 나아가기 위한 준비가 필요 해요.
나나시마 - 이거 괴롭힘이지.
보통, 눈 앞에서, 그것에 대해 고민하고 잇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말은 하지 않아.
유라리 - 시간이 비어있을때라도 괜찮으니까,
제가 부탁해도 될까요?
주인공 - 뭐, 카와타씨가 그렇게 말한다면, 시간이 비어있을 때라도
나나시마와 어딘가에 갔다 올게.
나나시마 - 엣? 정말?
주인공 - 그래.
카와타씨도 이렇게 말하고 있고.
시간이 빌 때니까.
나나시마 - 으, 응!
그걸로 됐어.
그걸로 좋아!
주인공 - 그렇게 됐으니까, 시간이 빌때는 연락할게.
도와 줄테니까, 제데로 하고 싶은걸 찾아봐.
나나시마 - 으, 응!
유라리 - 잘 부탁 드려요.
♤ 자유 커맨드 ----- [아사미]를 만납니다. (데이트)
........
주인공 - 자, 여기까지 왔지만, 어디로 갈까?
나나시마 - 으~ 으~ 으으으~
으이~
주인공 - 왜 그래?
나나시마 - 전혀 생각이 안떠올라.
어디로 가면 좋을지.
주인공 - 진로조사 때도 같은 얘기 하지 않았나?
나나시마 - 저기 있잖아.
농구만 하고 있으니까,
별로 뭐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어디로 가면 좋은건지, 전혀 모르겠어.
주인공 - 카와타씨와 쇼핑이라던가 온적 있잖아?
나나시마 - 아니~
유라리에게 사고 싶은걸 말하면,
그 장소까지 안내해 주니까,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았어.
주인공 - 네가 그렇게 된건, 카와타씨 때문인거 아냐?
나나시마 -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
주인공 - 뭐. 됐어.
여기에서라면, 비교적 어디라도 가까우니까,
생각 나는 장소를 말해 봐.
나나시마 - 생각 안납니다!
주인공 - 생각 해.
나나시마 - 음~.
데이지군 쪽이 잘아니까, 데이지군이 정해 주면 기쁠거 같아.
주인공 - 이건 나나시마 때문에 와 있는 거......
라고 해도, 장소를 결정하는것만으로 해가 질것같네.
내가 정하는 편이 좋을까.
나나시마 - 응! 그래! 그게 좋아!
주인공 - 너의 진로 때문에 와있는건 알고 있는건가?
나나시마 - 알고 있습니다!
주인공 - 그럼 됐지만.
당분간은 내가 정하겠지만, 한번 간 장소라던가 기억해둬.
이것도 나나시마가 사회에 익숙해 지기 위한거야.
나나시마 - 얼레? 나, 어느틈에 대우가
사회에 적응 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 있네?
주인공 - 비슷한 거잖아.
우선........
◎선택문 (필자 A)
A. 번화가 B. 나마즈 파크 C. 공원
주인공 - 오늘은 여길 돌아 볼까.
나나시마 - 응!
.......
나나시마 - 여전히, 여러 가게가 가득 차있네.
주인공 - 앗! 저 가게라던가 재미있을거 같아!
나나시마 - 응! 가보고 싶어!
주인공 - 그럼, 저쪽에 가볼까.
나나시마 - 응!
(아사미와 번화가의 가게를 돌았습니다)
♤ 자유 커맨드 ----- [아사미]를 만납니다. (유라리가 온 이유)
주인공 - 나나시마말야.
너, 뭔가를 찾기 전에, 그 얼빠진 면을 고치는 편이 좋지 않아?
나나시마 - 살아가는데, 꽤 치명적인 말을 하고 있네?
주인공 - 치명적이라고 할까, 이미 치명상이 되어 있잖아.
나나시마 - 너, 너무해.
(있었군요.)
주인공 - 응?
나나시마 - 앗!
유라리 - 찾았어요. 아사미야.
나나시마 - 왜 그래? 유라리.
유라리 - 역시 잊고 있군요.
나나시마 - 뭔가 약속 했었나?
유라리 - 했어요.
오늘은 쇼핑을 가자고 말했지요.
그래서 교실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나나시마 - 앗.........
미, 미안해~ 유라리.
유라리 - 할수 없네요.
아사미야니까요.
나나시마 - 그 납득의 방식이 이상하네?
그치만, 용서해 준다면, 됐어.
유라리 - 예.
주인공 - ........
유라리 - 무슨일 있나요? 데이지군.
주인공 - 아니, 오늘은 느닷없이 나타나거나 하지 않겠구나 하고.
유라리 - 절 닌자인가 뭔가로 착각 하고 있는 건 아닌가요?
주인공 - 거기에 분신이 아닌가하고, 최근엔 의심하고 있지만.
유라리 - 무엇도 아니에요.
전 평범한 여자고등학생이에요.
주인공 - 그러고 보니 말야.
전부터 물어보고 싶었지만,
카와타씨는 나나시마가 전학 해 오게 되서 함께 온거야?
유라리 - 예.
아사미야가 없는 학교에 남아도 재미 없으니까요.
함께 따라왔어요.
주인공 - 확실히 카와타씨도 여자 농구부였지?
유라리 - 맞아요.
그치만 전 재능이 없으니까.
별로 거기에 있으나 마나 비슷했어요.
나나시마 - 잘도, 뭐.....
중학교 여자농구부의 한시합 3점슛 성공 기록 보유자 주제에.
유라리 - 우연이에요.
나나시마 - 우연이라니.......
분명 중학교 3학년의 여름 시합에 나올때,
자신이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웠었어.
유라리 - 아사미야가 있었으니까요.
아사미야가 안에서 헤치고 다녀서, 밖을 프리하게 해준 덕분이에요.
나나시마 - 그렇다 해도, 그 만큼 결정지었던건 대단해.
주인공 - 잠깐 기다려.
그럼, 나나시마의 부상은 어쩔수 없다 치고
느닷없이 본교의 여자 농구부는
두명씩이나 전국 클래스의 선수를 잃은 건가?
나나시마 - 감독이라던가 코치라던가, 유라리를 필사적으로 말렸어.
[아사미야가 없어서 전학할게요]라는 이유는, 역시~
나도 부상으로 풀죽어 있었지만, 그 모습을 봤을 때는
역시 좀 가엽다고 생각했어.
유라리 - 사실이니까요.
아사미야가 없으면, 농구부에 있는 의미는 없어요.
나나시마 - 이런 애야.
그치만, 야구부도 그런듯 해.
데이지군과 아메자키군이 없어 졌어.
꽤 아프지 않을가.
주인공 - 우리 야구부는 층이 두꺼워서.
확실히 조금은 전력이 다운했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래도 우수한 선수가 모여 있어.
그래서 유우키가 이쪽에 오게 된게, 수월하게 됐다고 생각해.
나나시마 - 우리도 그것에 가깝다고 생각해.
단지 본교의 여자 농구부는 아웃사이드에서의 공격이 약했는걸.
나보다도 유라리쪽이 남아 줬으면 하지 않았을까.
주인공 - 그만둔 이유도, 납득 할수 없는 이유고
......응?
유라리 - ..........
주인공 - 왜?
내 얼굴에 뭐 묻었어?
유라리 - 얼굴에는 묻지 않았지만,
등뒤에 어두운 그림자가 보여요.
주인공 - 무, 무서운 말 하지마.
유라리 - 농담이에요.
하지만, 역시 사이가 좋구나 하고 생각해서.
주인공 - 누구와 누구가?
유라리 - 데이지군과 아사미야 에요.
주인공 - 본교 때 부터, 이런 느낌이었지만.
나나시마는 누구라도 이런 느낌이잖아.
유라리 - 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아사미야는 좀 더 얌전해요.
그치만 평소에 소란스러운 아사미야는 자신이 무리하게.......
나나시마 - 자, 자, 가자! 유라리!
쇼핑하러 갈거잖아!
유라리 - 예.
나나시마 - 그, 그럼 또봐. 데이지군.
주인공 - 아, 응.
(타타타타타타타타)
나나시마 - 유라리! 쓸데없는 말을 하면 안돼!
유라리 - 쓸데없는?
본래의 자신을 숨기고, 거짓된 자신을 보여서, 그걸로 괜찮은......
나나시마 - 가만히 있엇!
주인공 - .......
(카와타씨는, 항상 마이페이스구나.)
♤ 자유 커맨드 ----- [아사미]를 만납니다. (닭 사건)
주인공 - 그러고보니 나나시마.
너, 그건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았던 거야?
나나시마 - 뭐 말야?
주인공 - 그, 닭의 목을......
나나시마 - 음~
별로 아무렇지도.
주인공 - 난, 처음 봤을땐 꽤 쇼크 받았어.
나나시마 - 첨 봤을 땐, 나 자신이 그럴 상황이 아니었어.
자기 자신의 혼이 빠진것 같았기도 하고.
주인공 - 아아, 그러고보니.
나나시마 - 두번째 봤을땐 이미 혼이 빠져서, 위태한 상태였으니까.
그러고 있는 사이에, 어느틈엔가 익숙해졌어.
주인공 - 그런데도 나나시마하며, 카와타씨하며, 둘다 순응력은 좋네.
나나시마 - 난 어찌됐든, 유라리는 대단하다고 생각해.
뭐라고 할까, 누구와도 사이좋다고 하기보다도. 거기에 있어.
주인공 - 무슨 의미야?
나나시마 - 즉, 눈치채보면, 그곳에 있다는 거야.
고리에 들어가 있는 거야.
위화감 없이.
그 때문에, 다들, 전부터 친구처럼 느껴져 버렸어.
주인공 - 그런 바보같은.
갑자기, 나타나는건 알고 있었는데, 난 항상 눈치챘었어.
나나시마 - 그건 일부러 한거야.
데이지군이 일부러 눈치채 주도록 하고 있는 거야.
주인공 - 야단스럽네. 나나시마는.
위화감이 없다던가는 있을리가 없잖아.
나나시마 - 그렇네.
주인공 - 그런게 가능한 녀석이 있다면 한번 보고 싶네.
나나시마 - 무섭네.
주인공 - 그렇네 카와타씨.
유라리 - 예.
주인공 - 그러고보니, 카와타씨가 그걸 봤을땐 어떻게 생각했어?
유라리 - 저 말이군요. 똑하고 데이지군이 있는 건가 하고......
주인공 - 나!
나나시마 - ...........
(도중에서 내가 말하지 않는걸 눈치채고 있지 않은 것 같네.
아마, 자신의 집에 유라리가 앉아 있어도 위화감이 없겠지~
어느 틈엔가 가족이 늘었습니다....라던가.)
♤ 자유 커맨드 ----- [아사미]를 만납니다. (눈치챈 나나시마)
.......
주인공 - 그때는 카와타씨에게 들어서, 그렇구나 하고 생각했지만.
잘생각해 보니, 나나시마가 혼자서 가면 되지 않은 건가?
하고 싶은걸 찾으러 돌아다니고 있는데 오히려
나와 카와타씨는 필요 없는게 아닌 건가.
나나시마 - 알아차렸다!
주인공 - 알아차렸다니......나나시마.
너, 자신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구나.
나나시마 - 그건.....
내 일인데, 데이지군이 따라 와 주는건
어떻게 생각해도 이상하니까.
주인공 - 나......본인이 나나시마보다 알아차리는게 늦었구나.
나나시마 - 사실은 말야. 내가 그렇게 생각했을 때 말야.
데이지군에게 전해야 했었어.
그치만 말야. 나, 기뻤어.
데이지군이 함께 돌아다녀 줘서.
주인공 - .......
나나시마 - 그러니까, 이제 괜찮아......
주인공 - 그럼, 어디로 갈까?
나나시마 - 엣?
주인공 - 이미 배는 떠났어.
나나시마가 뭔가를 찾을때 까지는, 도와줄게.
나나시마 - 괘, 괜찮아?
주인공 - 뭐, 어쩔수 없잖아.
알아차리지 못했다고는 해도, 카와타씨와도 약속 했고.
거기에, 나나시마 혼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게 하면.....
나나시마 - ......?
주인공 - 전혀 성과가 없을것 같고.
나나시마 - 나의 신용성은 제로 행진!!
아니, 나도 열심히 할게.
이래뵈도 열심히 하는 아이야.
그렇게 까지 심하진 않아.
주인공 - 알았어. 알았어.
그럼 어서 찾아내자.
나나시마 - 뭔가 최근의 데이지군과 유라리가 날 대하는게,
못 되먹은 애 같이 대하게 됐어.
주인공 - 기분 탓이야.
나나시마 - 정말인가.
주인공 - 가자~ 나나시마.
나나시마 - 으, 응!
고마워.
♤ 정기 이벤트 ----- 10월 2주
나나시마 - .......
주인공 - 이런곳에서, 뭐하고 있는거야?
카와타씨와 같이 있는게 아니었어?
나나시마 - 데이지군.
유라리는 저쪽에서 사에야 하고 얘기하고 있어.
[일급 키무리에로써, 저 애를 다루어 보겠습니다]라도 말했지만.
주인공 - 키무리에는 뭐야?
나나시마 - 글쎄, 모르겠어.
유라리가 멋대로 말하고 있을 뿐이니까.
주인공 - 그런가.
그래서, 이런 장소에서 혼자서 모두를 바라보고 있는 이유는?
나나시마 - 특별히 이유같은건 없어.
예전부터, 이렇게 해서, 모두를 밖에서 보는게 좋은 쪽이었어.
주인공 - 나나시마는, 모두의 중심에 있는 쪽이 좋다고 생각해고 있었어.
나나시마 - 그렇지 않아.
진짜 나는, 이렇게 밖에서 보고 있는 쪽이 좋은 사람이야.
주인공 - 농구부의 주장이었잖아?
나나시마 - 그건 농구니까.
그것 의외에서, 내가 중심이 될수있는 것 같은건 없어.
주인공 - 그렇지 않아.
실제로 오늘, 하루 너도 참가해서 즐기고 있는 것 처럼 보였는데.
나나시마 - 즐거웠어.
정말로 좋은 학교야.
데이지군이, 카이타쿠에서 갑자원에 가고 싶다고 하는 기분을
왠지 알것 같아.
주인공 - .......
나나시마 - 나도, 농구를, 여기서 하고 싶었어.
여기서 농구를 하고 있으면, 모두와 좀더 사이가 좋아 졌을까?
주인공 - 나나시마.
나나시마 - 뭔가를 희생하지 않으면, 새로운 행복같은건,
분명 찾아오지 않을거야.
세상은 그런 구조로 되어 있어.
주인공 - ......
자! 나나시마! 가자!
나나시마 - 어디에?
주인공 - 춤이야.
캠프파이어라고 하면 이거 잖아.
나나시마 - 그치만, 나......
주인공 - 뭐야 나나시마?
춤춰 본적 없는건가?
나나시마 - 으, 응.
주인공 - 그럼, 내가 가르쳐 줄게.
그러니까 가자!
생각한 것 보다도, 즐거워.
나나시마 - 그, 그치만.....
주인공 - 뭐, 네 얼빠짐으로 다리를 걸어서
날 저 불속으로 쳐넣는다던가는 하지 말아줘.
발을 밟는거 정도라면 용서해 줄테니까.
나나시마 - 그, 그런짓은 안해!
괘, 괜찮을거야.
주인공 - 그럼, 가자!
분명, 즐거운 일이 잇달아 찾아 올거야.
이것도, 그중 하나야.
나나시마 - .........
응!
♤ 자유 커맨드 ----- [아사미]를 만납니다. (유라리가 싫어하는것)
주인공 - 그러고 보니 나나시마.
나나시마 - 왜? 무슨일이야?
주인공 - 유라리가 싫어하는 것 같은건 없는건가?
나나시마 - 유라리?
글쎄? 그러고 보니 모르겠네.
흥미 있어?
주인공 - 흥미라고 할까 뭐라고 할까.
이 전에, 복도에 머물러 있던 수수께끼의 검고 큰 벌레를,
아무망설임없이 맨손으로 잡아서 밖에다 놔줬었어.
나나시마 - 좋은 얘기네.
주인공 - 그런 문제가 아니잖아.
혹시 나나시마가 같은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할거야?
잡아서 놔줄건가?
나나시마 - 전력으로 도망갑니다.
벌레는 싫어해서.
주인공 - 여자라는건, 그런 느낌이잖아?
남자라도 만지는건 싫어 해.
그런데 카와타씨는 자연스럽다고 할까, 전혀 평소와 바뀌지 않았었어.
나나시마 - 유라리답네.
그치만, 정말로 유라리가 싫어하는 것 같은건 몰라.
굳이 말한다면.......
주인공 - 말한다면?
나나시마 - 유라리는 농담을 진심으로 믿는 사람이야.
주인공 - 그건 왠지 알것 같은 느낌이 들어.
그치만......
◎선택문 (필자 A)
A. 나나시마도 믿는 편이야. B. 그런 애에겐 어떻게 해야해?
주인공 - 비교적 나나시마도 믿는 편이 아닌가?
내 농담도, 진짜로 받아 들일 때도 있었고.
나나시마 - 데이지군과 유라리는 특별해.
주인공 - 그런건가?
나나시마 - 응. 특별해.
주인공 - 나와 카와타씨가 특별히 이상하다고 말하고 싶은 건가?
나나시마 - 아, 아니야.
내 안에서 특별해.
그래서, 믿어 버리는거야.
주인공 - 나나시마.....
나나시마 - 그러니까, 농담을 하는건 그만두지 말아줘.
난 나에게 농담을 해주는 두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 좋아.
주인공 - ......
당연하지.
농담 하는걸 그만둘리가 없잖아.
나나시마 - 응.
잘 부탁해.
♤ 정기 이벤트 ----- 11월 1주
(본교와의 경기 중)
나나시마 - 하아하아하아.....
(늦지 않았다.
앗..... 대단해.
본교를 상대로 동점이네.
역시..... 대단해.)
......
(얼레?
어째서, 지금 나.....
짜증 내고 있었지?)
.......
(시합이 끝난 후)
........
주인공 - 나나시마!
나나시마 - 데이지군......
주인공 - 우리들, 이겼어!
그 본교에!
나나시마 - 봤어.
축하해.
주인공 - 응.
(얼래? 왠지 기운이 없네?)
나나시마 - 대단하네. 데이지군은.
낫지 않은 부상을 극복하고,
거기에 본교 상대로도 이겨버렸으니까.
주인공 - 으, 응.
나나시마 - 대단해.
정말 대단해.....
부러워.
주인공 - 엣?
나나시마 - 아, 아무것도 아니야.
주인공 - 왜 그래?
왠지 기운 없어 보이는 것 같은데.
나나시마 - 오늘은 데이지군의 응원을 했으니까, 조금 지쳤을 뿐이야.
나도 큰소리로 데이지군을 응원 했으니까.....
주인공 - 그런가.
나나시마 - 정말로 축하해.
갑자원의 길이 생겼어.
주인공 - 그래!
이팀에서 힘낼거야!
나나시마 - 응.....
열심히 해.
♤ 자유 커맨드 ----- [아사미]를 만납니다. (번화가 1)
.......
주인공 - 그럼, 어디에 갈까.
나나시마 - 잘 부탁해요.
◎선택문 (필자 A)
A. 번화가 B. 나마즈 파크 C. 공원
주인공 - 오늘은 여길 돌아볼까.
나나시마 - 응!
........
주인공 - 나나시마. 정말로 책이 좋구나.
나나시마 - 미안~.
책방에서 꽤 시간을 썼네.
주인공 - 그렇게 들떠 있는 녀석에게, 가자고 말하긴 좀 그랬어.
나나시마 - 미안하다고 말했잖아~.
주인공 - 그렇게 책이 좋다면, 직접 써 보면 어때?
꽤, 책을 많이 읽고 있잖아.
나나시마 - 읽고 있지만, 쓰는건 달라.
대체로, 나에겐 어학력이 없어.
주인공 - 그럼, 영화라던가 무대의 시나리오라이터같은건 어때?
그거라면, 읽게 되는건 연기하는 사람들 뿐이니까,
잘되지 않을가?
나나시마 - 그런건 어떻게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힘들지 않을까.
그 이전에, 난 재미있는 이야기 같은건 쓸수 없어.
주인공 - 써보지 않으면 모르는거 잖아.
나나시마 - 무리야.
주인공 - 써보면......
◎ 선택문 (필자 A)
A. 내가 읽어 줄게. B. 카와타씨에게 읽어 달라고 해봐.
주인공 - 내가 읽어 줄테니까.
나나시마 - ........
현 시점을 기해서, 이 얘기는 없어 졌습니다.
캉~~!
주인공 - 잠깐! 어째서야.
나나시마 - 아니~
데이지군에게 읽어달라고 한다는건 무슨 벌칙게임이야?
주인공 - 아니, 읽어 달라고 하기 위해 쓰는거잖아?
내가 읽는 다면 벌칙게임이라니 너무 하잖아.
나나시마 - 만약 소설가가 되서, 내 소설이 엄청 히트 했다고 해도,
데이지군에게는 읽게 하고 싶지 않아.
왠지 모르게.
소설이 팔린 돈을 전부 쓰더라도,
데이지군이 구입하는 걸 막을거야.
왠지 모르게.
주인공 - 왠지모르게는 뭐야.
전력으로 싫어하고 있잖아.
나나시마 - 왠지모르게는 왠지모르게야.
왠지모르게 읽게 하고 싶지 않아.
주인공 - 뭐야 그게.
나나시마 - 데이지군이 읽는다면, 챙피해서 죽어버릴거야.
주인공 - 뭔가 말했어?
나나시마 - 으응.
아무것도 아냐.
♤ 자유 커맨드 ----- [아사미]를 만납니다. (유라리의 농구부 거절)
주인공 - 있잖아. 나나시마.
나나시마 - 왜그래?
주인공 - 좀전 복도에서, 카와타씨가 우리들과 다른 학년의 선생님과
얘기하고 있었는데 무슨 일 있었어?
나나시마 - 저건, 아마, 여자농구부의 고문선생님일거야.
여기에 와서, 줄곧 농구부에 입부해 달라고 하는 것 같아.
주인공 - 카와타씨니까 계속 거절 하고 있었겠지?
나나시마 - 거절하고 있어.
뭐, 그치만 유라리가 들어가면 꽤 전력이 되니까.
어떻게든 입부해 주길 바라는거 아닐까.
주인공 - 카와타씨도, 나나시마정도로 대단하다고 말했었지.
나나시마 - 유라리는 나보다 대단해.
내 경우, 기본적인 연습만 하면 몸에 익혀지니까.
주인공 - 그렇진 않을걸.
그렇다고 하면, 초인적인 선수가 대량생산 되게 되잖아.
나나시마 - 미안. 그런 의미가 아니야.
직접 말하는 것도 이상한 느낌인데,
운동 센스라던가 신체능력이라던가는 확실히 개인 차가 있어.
유연함의 차 같은것도.
그런건 데이지군도 알고 있잖아?
주인공 - 뭐 그렇지.
나나시마 - 내가 쓰는 기술은 연습하면, 일단 누구라도 할수 있어.
체인지 오브 페이스도, 드리블의 완급조절이고.
더블 크러치도 간단하게 말하면 공중에서 공을 바꿔 드는거니까.
신체능력이 높으면, 가능해.
주인공 - 그래도, 그걸 순간적으로 쓸지 어떨지는 재능이잖아?
나나시마 - 뭐, 그렇지만.
그치만, 그 이상에 센스가 있는것이 손끝 감각이야.
즉, 외각에서의 슛.
주인공 - 3점슛 같은건가?
나나시마 - 그래.
깨끗한 폼이라던가, 바른 공의 회전이라던가는
연습하면 어떻게든 되고,
몸에 배일정도로 슛 연습을 하면, 결정지을 확률도 올라가.
그치만, 어떤 거리라도, 어떤 자세에서도 저렇게 결정짓는게 가능한건,
역시 타고난 재능이야.
공을 놓는 순간까지 손끝의 컨트롤로,
방향이라던가 스피드라던가를 조정하고 있는거야.
주인공 - 조금, 잘 모르겠지만, 나나시마는 재능 뿐이라면,
카와타씨 쪽이 대단하다고 말하고 싶은 거지?
나나시마 - 그래.
뭐, 실제로 농구부가 아니면 확하고 느낌이 안온다고 생각하니,
내가 말하고 싶은게 전해 졌다면, 그걸로 됐어.
주인공 - 나나시마에게, 대단한 재능이라고 들어서,
그 고문 선생님도 열심히 입부시키려고 하는구나.
나나시마 - 저런 성격이니까, 혹시 입부시키는게 가능하다고 해도,
다루기 어려울거야~.
기본적으로 연습을 싫어하니까.....
유라리.
주인공 - 팀워크를 어지럽히는 전형적인 예네.
♤ 자유 커맨드 ----- [아사미]를 만납니다. (2학년 12월 1주)
나나시마 - 그러고보니, 카이타쿠[고]교가 되는구나.
주인공 - 그래.
카이타쿠[고]교가 돼.
나나시마 - 그런가.
우리들도 마침내 고교생인가~
주인공 - 아니, 작년부터 계속 고교생이였잖아.
나나시마 - 엣?
그거야, 마쿠로에 있던때는, 그랫었지만,
우리들은 분교생이었던게 아니었어?
주인공 - 여긴 마쿠로고교의 분교였지만, 우리들은 고교생인게 당연하잖아.
너, 그걸 농담으로 말하고 있는 거지.
나나시마 - 엣? 에에에?
아니, 그치만, 유라리가.....
주인공 - 카와타씨가 왜?
나나시마 - 분교생이 고교생과 다른것에 대해서, 한시간 정도 얘기해서......
주인공 - 너, 그걸 믿은건가?
나나시마 - 아니, 나도 말야.
전혀 믿지 못했었어.
그치만 말야, 어두운 부실에 들어가서, 낮은 목소리에 연연해서,
이 화제에 대해서 얘기를 들으니까, 아무리 나라도....
주인공 - 그거 무슨 의식이야?
나나시마 - 정말, 유라리 녀석.
어째서, 나에게 이런 짓을 하는 거지.
주인공 - 이유를 가르쳐 줄까?
나나시마 - 데이지군, 알고 있어?
주인공 - 왠지 모르겠지만, 카와타씨가 말할것 같은건 알아.
나나시마 - 엣? 뭐야? 가르쳐줘.
주인공 - [재미있으니까요]
나나시마 - ............
그렇겠지~
주인공 - 너, 그 의외에 카와타씨에게 속거나 하지 않았겠지.
나나시마 - .........
주인공 - 왜 그래?
나나시마 - 가쯔오부시는,
가쯔오무사와.......
※가쯔오부시=가다랑어포 부시=무사 로 말장난 비슷한 일본식 개그
주인공 - 아닐거라고 생각해.
나나시마 - 핫!!
아직 다 말하지 않았는데 부정 당했다.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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