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아직 마도카 극장판 발푸르기스의 회천 개봉이 먼 상황에서 또다시
토모에 마미 기일 11주년이 다가오고 말았습니다. 다들 그 동안 먹은 나이에 한숨 지은 뒤
마기아 레코드 1기 막판에 홀리 마미로 각성하여 기어코 흑역사에 한 줄 더
그어버렸던 마미가 작년 21년 어떤 결말을 맞이했는가 돌이켜보도록 하죠.
마미와 달리 폭풍간지로 등장해 야치요를 구해냈던 사야카였지만
마미의 변모와 마법소녀의 진실 앞에서는 태연할 수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 큐베 개객기가 나타나 어그로를 끌어 안 그래도 파탄 직전인 마도카와 사야카 멘탈을 더 뒤흔든 건 덤.
계속 고뇌하던 마도카였지만
남몰래 외로워하던 마미를 떠올린 뒤
여전히 우울 모드인 사야카에게도 텔레파시를 보내
모두와 함께 헤쳐나가기로 결의를 다집니다.
그리하여 다들 마음을 정리하고 단결해서 마녀를 쓰러뜨린 뒤
카미하마 시의 마미를 구하러 가기로 합니다.
그래서 문자를 보내보지만 마미는 여전히 이런 상태.
여전히 굳은 결의를 품은 마도카는
우여곡절 끝에 야치요와 합류하게 됩니다.
그리고 모두가 모여 마기우스의 본거지로 쳐들어가는데
그 앞에 홀리마미가 포스있는 미소를 지으며 등장.
소문과 융합한 소문 츠루노와 2인 페어로 마도카네와 이로하네를 가로막습니다.
직접 자기 선배의 흑역사 모습을 목격한 마도카는
존경하던 선배가 저런 오글거리는 모습으로 나타난 것에
저런 무서운 마력을 뿜는 것에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입니다.
믿건 말건 홀리마미는 피로 티날레 홀리 나이트 시전에 들어가고
쿄코가 웃기는 일도 다 있다고 하자
기술명 발동과 함께
주인공 일행에게 사정없이 가공할 화력을 퍼붓습니다.
때마침 나타난 사나와 펠리시아 페어의 합동 방어막 전개에 일단 후퇴.
마미와 츠루노를 되돌리기 위해선 커넥트를 응용한 공격이 방법이란 걸 듣고 다시 도전합니다.
다시 한 번 피로 티날레 홀리 나이트로 공격을 퍼붓는 홀리마미.
허나 그 두려울 것 없을 것 같던 포격도 야치요가 물량이라면
지지 않는다며 사기적인 숫자의 창 소환으로 대응해 버립니다.
그런 가운데 마도카 일행이 접근하고
홀리 마미의 일시적인 봉인에 성공.
그대로 사야카가 커넥트 공격을 하려 들어갔지만
갑작스레 마도카가 말립니다.
이유는 똑같은 비법으로 공격받은 츠루노가 치다마리 스케치만 찍어버렸거든요.
당초 작전대로라면 츠루노처럼 실패할 게 뻔해 난감해진 상황.
홀리마미는 언제 튀어나올지 알 수 없는 상황에
봉인 안에서 마미는 여전히 자기가 모두를 구할 거라 녹음기처럼 되뇌이기만 합니다.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이후 츠루노의 심리 드라마 영상으로 2기 최종화 다수의 분량을 소모하고
극적인 츠루노의 구출에 또 분량 소모.
마도카와 사야카가 그걸 보고 자신들도 마미의 진정한 내면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걸 깨닫고 커넥트에 들어간 사이
.........................................
예. 그 시간 내내 홀리마미는 안에서 봉인만 쾅쾅대며 꼼짝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티로 피날레 홀리 나이트의 화력이 아까워지는 모습.
어쨌든 사야카가 다시 한 번 커넥트 공격에 도전하고
마도카는 마미의 고독을 다시 한 번 떠올립니다.
그렇게 흑역사 갱신의 추태를 부리는 선배에게 사야카가 1기
최종화에서와 같은 폭풍간지를 자랑하며 커넥트 공격 성공.
마미는 홀리마미로서의 포스가 아깝다 싶을 정도로
간단명료하게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정신을 차리고 마도카네에게 사과하는 것도 간단하게 처리.
이후 발푸르기스의 밤이 다시 미타키하라로 선로를 바꾸면서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결국 마기아 레코드 1기 ~ 2기에서 쿄코는 마도카네 얼굴 마담격으로 보일
정도의 비중과 활약상을 보여줬고 사야카도 폭풍간지를 여럿 선보였고 마도카도
정신적인 지주로서의 모습을 보여줬고 호무라도 그럭저럭 무난한 활약을 보여
줬는데 마미는 수년만에 애니에 등장해놓고는 멋진 활약은 보여주지도 못한
채 홀리마미라는 흑역사 하나만 거하게 찍은 채 간단명료하게 퇴장당했네요.
"뭐 이렇게 허망하게 정리돼!!!!? 이럴 거면
흑역사나 좀 간소하게 그리고 넘어가든가!!!!
이걸 보니 마미 본인도 자기 활약상이 마음에 안 드는 건 물론
홀리마미로서의 모습이 어지간히도 쪽팔렸나 봅니다.
자 마미 본인이 이런 반응이니
가장 중요한 마미 기일의 마미루나마 그냥 이런
식이었다는 정도로 간단하게 넘어가도록 하죠.
"이건 간단하고 나발이고
그냥 빼!!!! 빼라고!!!!"
에이, 그래도 마도카 시리즈와 마미 본인이 본격적으로 이슈가
된 신호탄에 기일의 핵심이니 이건 그냥 넘어갈 수가 없죠. 암.
마기아 레코드에서의 마미의 안습한 활약상에 모두 묵념하며
부디 최종편 발푸르기스의 회천에서의 이 장면은 마기아 레코드
애니판의 홀리마미 처리처럼 간단하게 넘어가지 않기를 기도합시다.
"왜 자꾸 내 머리가 날아가기를 비는
것처럼 구는 거야? 이런 식이면 모두 죽을
수밖에 없잖아...!!! 당신들도... 나도...!!"
"아니, 됐어."
"그냥 당신들만
다 죽어버려!!!!"
"티로 피날레 홀리 나이트!!!"
자, 이 화면을 보시는 모두 부디 마미의 성깔에서 살아남기를 빌며
내년 12주년은 부디 마도카 컨텐츠가 더 활발해진 가운데 만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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