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일러레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올해 초까지만해도 의뢰도 많이 들어오고 해서 벌이가 괜찮은 편이었는데
요새는 홍보를 해도 가격만 물어보고 가거나
모든걸 다 설명하고 의뢰내용 다 협의해도 결제 단계에서 내빼는 분들이 많네요...
이것도 그렇고 최근엔 전여친이 다른남자들이랑 잦게 노는것때문에(심지어 자기 집에 재우기까지함) 몇번 싸웠는데
그걸로 헤어지기도 했고요..
그리고 어머니에 대한 문제도 있는데요. 제가 보기엔 알코올 중독에 가까우신것 같은데
하루에 꼭 맥주 한두병씩 마십니다.
보통 맥주 마신다고 취하지는 않잖아요?
근데 엄마는 그정도만 마셔도 취할정도로 간이 안좋아보이는 상태라서
제가 몇년전부터 계속 병원가자가자해도 진짜 온갖 고집을 부리며 의사놈들 어차피 돈벌라고 무서운 이야기 할거 뻔하다
이런식으로 얘기해서 포기한 상태입니다.
그래도.. 낮에는 술을 안드셨는데
오늘 낮에 술드시고 저한테 꼬장부리는거 보니까
진짜 아무것도 하기 싫네요..
너무 현타오네요.
뭔가 마음 다잡을만한 곳도 없고 ㅜ..후...
(IP보기클릭)121.171.***.***
직종은 제가 모르니 함부러 조언은 못 드리고 부모+술 관련은 나와 사는게 맞습니다 이미 나와 사시는거라면 멀리해야 합니다 그 나이대에 술먹고 가족한테 꼬장부리는거 절대 못 고칩니다 부모의 은혜는 하늘과 같다지만 그렇다고 내 인생까지 망치게 할 이유는 없습니다 화내지 마시고 진득하게 몇번 얘기 해보시되 안 통하면 과감하게 거리를 두세요
(IP보기클릭)112.148.***.***
일요일은 정말 나가기 싫은데 어떻게든 나가서 모바일게임을 하든 그냥 있다옵니다
(IP보기클릭)112.148.***.***
저는 직종도 레드오션이고 역량부족으로 퇴사를 당하고 아직 자리를 못잡아 집에 부모랑 같이 살게 됬는데, 서른 넘어 부모랑 산다는게 참 고욕이더라구요.. 부모는 그저 그시절 적령기에 나가서 번듯한 직장에 부인 없으면 그냥 짐으로 보는 듯 해요 스터디카페 풀로 등록하고 아침에 나가서 4-5시에 편의점 도시락 하나 사먹으면서 11시에 집에 들어옵니다 몸은 힘들어도 그나마 마음은 편해요 ㅠ
(IP보기클릭)122.46.***.***
이게 살다보면 x같은게 한번에 몰릴때가 있어요. 사실 다 별개의 일이거든요. 마음 잘 추스리시고 흔들리는 마음 다잡고 이 또한 다 지나가리 마음에 새기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경기가 안좋아서 기업들도 의뢰하려다가 스탑되고 그런 경우들이 흔합니다. 마음 잘 추스리십쇼..
(IP보기클릭)116.127.***.***
고민글들 보면 뻑하면 하는 이야기가 무슨 문제가 생기면 부모랑 절연해라, 나와서 살아라인데 맥주 하루두병 드시고 취하셔서 그러시는건 간이 나빠서가 아니라 원래 술을 못드시는 분이라 그러시는거에요. 술 잘 못드시는 분이 술드시고 그러는거면 뭔가 멘탈이 깨지실만한 일이 있으실거라 생각하고요. 술 안드셨을때 한번 까놓고 이야기 해보자 하시고 어머니 속에 있는 생각을 한번 들어보세요... 맥주 한두병을 알콜중독이라 생각하시면 곤란해요. 알콜 의존증은 있으신것 같은데 알콜중독은 하루에 소주 기본 세네병을 우습게 마십니다. 술도 못하시는 분이 술마시고 아드님께 푸념을 하신다면 아드님으로써 적어도 우리 엄마가 왜 이러시나를 한번 파악 해보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부모님 두분 돌아가신지가 30년이 지났지만 그당시 어머니가 술을 상당히 많이 드셨었는데 그땐 그냥 그런게 짜증 났을 뿐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당시 왜 어머니가 그럴수 밖에 없었는지 이해가 되거든요. 손절하고 나와라 이런 이야기 당장 그 상황을 회피하는건 가능할 수 있겠지만 나중에는 평생을 후회하게 될 수 있어요... 남편 자식 버리고 나가신 것도 아니고... 여친하고 헤어지신 것과 겹쳐서 상당히 힘들어 보이시긴 합니다만 여친과 헤어진건 헤어지신거고 어머님 문제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마음이 힘드셔서 더 예민하신것 같은데 가족 버리라는 말, 그거 함부로 하는 이야기 아니고요. 어머님도 누군가에게 털어놓으실 성격이 안되셔서 술드시고 술김에 더 그러시는것 같으니 뭐가 힘드셔서 그러시는건지 한번 물어보셔요.
(IP보기클릭)121.171.***.***
직종은 제가 모르니 함부러 조언은 못 드리고 부모+술 관련은 나와 사는게 맞습니다 이미 나와 사시는거라면 멀리해야 합니다 그 나이대에 술먹고 가족한테 꼬장부리는거 절대 못 고칩니다 부모의 은혜는 하늘과 같다지만 그렇다고 내 인생까지 망치게 할 이유는 없습니다 화내지 마시고 진득하게 몇번 얘기 해보시되 안 통하면 과감하게 거리를 두세요
(IP보기클릭)112.148.***.***
저는 직종도 레드오션이고 역량부족으로 퇴사를 당하고 아직 자리를 못잡아 집에 부모랑 같이 살게 됬는데, 서른 넘어 부모랑 산다는게 참 고욕이더라구요.. 부모는 그저 그시절 적령기에 나가서 번듯한 직장에 부인 없으면 그냥 짐으로 보는 듯 해요 스터디카페 풀로 등록하고 아침에 나가서 4-5시에 편의점 도시락 하나 사먹으면서 11시에 집에 들어옵니다 몸은 힘들어도 그나마 마음은 편해요 ㅠ
(IP보기클릭)112.148.***.***
노쎌
일요일은 정말 나가기 싫은데 어떻게든 나가서 모바일게임을 하든 그냥 있다옵니다 | 25.10.12 23:53 | |
(IP보기클릭)175.210.***.***
(IP보기클릭)122.46.***.***
이게 살다보면 x같은게 한번에 몰릴때가 있어요. 사실 다 별개의 일이거든요. 마음 잘 추스리시고 흔들리는 마음 다잡고 이 또한 다 지나가리 마음에 새기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경기가 안좋아서 기업들도 의뢰하려다가 스탑되고 그런 경우들이 흔합니다. 마음 잘 추스리십쇼..
(IP보기클릭)116.127.***.***
고민글들 보면 뻑하면 하는 이야기가 무슨 문제가 생기면 부모랑 절연해라, 나와서 살아라인데 맥주 하루두병 드시고 취하셔서 그러시는건 간이 나빠서가 아니라 원래 술을 못드시는 분이라 그러시는거에요. 술 잘 못드시는 분이 술드시고 그러는거면 뭔가 멘탈이 깨지실만한 일이 있으실거라 생각하고요. 술 안드셨을때 한번 까놓고 이야기 해보자 하시고 어머니 속에 있는 생각을 한번 들어보세요... 맥주 한두병을 알콜중독이라 생각하시면 곤란해요. 알콜 의존증은 있으신것 같은데 알콜중독은 하루에 소주 기본 세네병을 우습게 마십니다. 술도 못하시는 분이 술마시고 아드님께 푸념을 하신다면 아드님으로써 적어도 우리 엄마가 왜 이러시나를 한번 파악 해보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부모님 두분 돌아가신지가 30년이 지났지만 그당시 어머니가 술을 상당히 많이 드셨었는데 그땐 그냥 그런게 짜증 났을 뿐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당시 왜 어머니가 그럴수 밖에 없었는지 이해가 되거든요. 손절하고 나와라 이런 이야기 당장 그 상황을 회피하는건 가능할 수 있겠지만 나중에는 평생을 후회하게 될 수 있어요... 남편 자식 버리고 나가신 것도 아니고... 여친하고 헤어지신 것과 겹쳐서 상당히 힘들어 보이시긴 합니다만 여친과 헤어진건 헤어지신거고 어머님 문제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마음이 힘드셔서 더 예민하신것 같은데 가족 버리라는 말, 그거 함부로 하는 이야기 아니고요. 어머님도 누군가에게 털어놓으실 성격이 안되셔서 술드시고 술김에 더 그러시는것 같으니 뭐가 힘드셔서 그러시는건지 한번 물어보셔요.
(IP보기클릭)21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