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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우리 아빠 주식으로 2억 7천 해먹었대요 응애!!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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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7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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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라도 글 쓰고 자신의 감정 생각 응어리를 이야기해서 어느 정도 푸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안 그러면 화병 나서 나중에 감정이 이상해 지더라구요 그리고 전염이라기 보다 그냥 약간 상대방이 덜어준다 라고 생각하시구요 저도 예전 일하다 화병난 이후로 감정이 죽어버려서 요즘 어떻게 할까 고민하는데 여러 사람이랑 대화하면서 생각이 조금씩 좋은방향으로 가려고 노력하는데 이렇게든 다른방식이든 이야기하세요 그래야 좋은거 같아요 별 도움 안될 수 있는 말이지만 비슷한 나이시고 하니 동질감도 느껴져서 두서없이 적습니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편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25.10.12 13:50

(IP보기클릭)58.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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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남의 돈 끌어다 쓰시는 것 보니 이미 증권사 신용까지 쓰고 계실 것 같은데 현재 아버지의 채무를 파악하는 게 가장 급선무일 것 같습니다. 또한 님이 아버지 채무에 대해 연대 보증이라도 쓰셨다면 아버지께서 파산하시면 님도 갚아야 하죠. 허나 글 쓰는 내용을 토대로 보면 아버지께 그걸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으니 이야기는 안 될 것 같고 가급적 빨리 시일에 세무사나 법무사 같은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25.10.12 13:59

(IP보기클릭)1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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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정도 많은데 우리 아부지는 도박 주식도 안했는데 계모가 4~5억 해먹으셨음. 빚 나한테 넘어오지 않게 나중에 단도리 해야겠다 생각만 하고 정말 갑갑하고 했었는데 이제는 크게 신경쓰진 않습니다. 우리 친어머니는 빚은 안졌지만 기획부동산 당하셔서 LH아파트 가셨고 불쌍한척 하면서 나랏돈 받아먹지요. 저라도 잘해야지 싶습니다. 뭐 크게 돈모은것도 없지만 포기는 안했습니다. 45넘어 전기도 배우고 PLC도 배우고 뭐 이것저것 다 하면서 한발한발 나갑니다. 다른사람 일은 이제 놓고, 진짜 내가 해보고 싶고 해야만 할것을 찾고 있어요.
25.10.12 17:47

(IP보기클릭)58.230.***.***

BEST
수익 낼 수 있다고 신용 써서 하다가 집, 공장 다 날려 먹고 신용불량자 된 사람 봐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요즘처럼 최고점을 연신 갱신하고 있는 불장 속에서도 수익을 못 내고 있다면 이후에도 미래도 없어요. 설령 수익을 내고 있다고 해도 신용 쓰는 투자는 오래 못 갑니다.
25.10.12 14:03

(IP보기클릭)106.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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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속상할꺼같네요..윗분들이 잘얘기해주신거같네요..
25.10.12 15:19

(IP보기클릭)17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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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라도 글 쓰고 자신의 감정 생각 응어리를 이야기해서 어느 정도 푸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안 그러면 화병 나서 나중에 감정이 이상해 지더라구요 그리고 전염이라기 보다 그냥 약간 상대방이 덜어준다 라고 생각하시구요 저도 예전 일하다 화병난 이후로 감정이 죽어버려서 요즘 어떻게 할까 고민하는데 여러 사람이랑 대화하면서 생각이 조금씩 좋은방향으로 가려고 노력하는데 이렇게든 다른방식이든 이야기하세요 그래야 좋은거 같아요 별 도움 안될 수 있는 말이지만 비슷한 나이시고 하니 동질감도 느껴져서 두서없이 적습니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편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25.10.12 13:50

(IP보기클릭)118.37.***.***

레인보우라떼
진짜 이 리플에 적극 동감합니다. 힘들고, ㅈ같고, 고민있고, 상처 받은 사람이라면 누군가에게, 하다못해 이렇게 인터넷에서라도 털어라도 놔야되요. 그게 뒷담이든 뭐든, 해결이 되든 안되든요. 그래야 사람이 살아요. 이야기만 해도 가슴의 답답함이 어느정도 풀리고 감정과 생각이 정리됩니다. | 25.10.12 18:09 | |

(IP보기클릭)58.230.***.***

BEST
아버지께서 남의 돈 끌어다 쓰시는 것 보니 이미 증권사 신용까지 쓰고 계실 것 같은데 현재 아버지의 채무를 파악하는 게 가장 급선무일 것 같습니다. 또한 님이 아버지 채무에 대해 연대 보증이라도 쓰셨다면 아버지께서 파산하시면 님도 갚아야 하죠. 허나 글 쓰는 내용을 토대로 보면 아버지께 그걸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으니 이야기는 안 될 것 같고 가급적 빨리 시일에 세무사나 법무사 같은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25.10.12 13:59

(IP보기클릭)58.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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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없는인권위
수익 낼 수 있다고 신용 써서 하다가 집, 공장 다 날려 먹고 신용불량자 된 사람 봐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요즘처럼 최고점을 연신 갱신하고 있는 불장 속에서도 수익을 못 내고 있다면 이후에도 미래도 없어요. 설령 수익을 내고 있다고 해도 신용 쓰는 투자는 오래 못 갑니다. | 25.10.12 14:03 | |

(IP보기클릭)221.151.***.***

인권없는인권위
기관대 개인의 연대 보증은 없어졌습니다.. | 25.10.12 17:07 | |

(IP보기클릭)58.230.***.***

SOXL
혹시나 아버지께서 사인 또는 은행에서 대출 받으시면서 글쓴 분의 인감으로 연대 보증을 하셨을 경우도 있을지 않을까 해서 적어놨는데 생략이 많았네요. 개인이 신용거래 할 때 연대보증 제도가 있었다는 건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 25.10.12 18:55 | |

(IP보기클릭)106.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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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속상할꺼같네요..윗분들이 잘얘기해주신거같네요..
25.10.12 15:19

(IP보기클릭)121.133.***.***

하....... 진짜.......... 뭐라 위로의 말을 못하겠습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진짜 힘내세요 여태 모은돈 다 빌려주고 수중에 남은 돈 하나 없이......제가 다 화가 납니다..
25.10.12 16:07

(IP보기클릭)59.5.***.***

이렇게라도 안털어놓으면 더 속상할거 라서 하신거 같은데.. 기본 마음씀씀이가 좋은 분인데 너무 안타깝네요.
25.10.12 16:42

(IP보기클릭)1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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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정도 많은데 우리 아부지는 도박 주식도 안했는데 계모가 4~5억 해먹으셨음. 빚 나한테 넘어오지 않게 나중에 단도리 해야겠다 생각만 하고 정말 갑갑하고 했었는데 이제는 크게 신경쓰진 않습니다. 우리 친어머니는 빚은 안졌지만 기획부동산 당하셔서 LH아파트 가셨고 불쌍한척 하면서 나랏돈 받아먹지요. 저라도 잘해야지 싶습니다. 뭐 크게 돈모은것도 없지만 포기는 안했습니다. 45넘어 전기도 배우고 PLC도 배우고 뭐 이것저것 다 하면서 한발한발 나갑니다. 다른사람 일은 이제 놓고, 진짜 내가 해보고 싶고 해야만 할것을 찾고 있어요.
25.10.12 17:47

(IP보기클릭)222.104.***.***

내용이 처음엔 이상해 보였는데.. 쭉 읽어 보니 이해가 가네요.. 힘내시길...
25.10.12 22:48

(IP보기클릭)58.234.***.***

수업료가 좀 비쌌네요..힘내세요..
25.10.13 09:41

(IP보기클릭)112.171.***.***

화이팅!! 견디다 보면 좋은날이 한번쯤은 오겠죠!
25.10.13 11:25

(IP보기클릭)122.46.***.***

토닥토닥....이상한짓 했을겁니다. 꾸준히 했으면 문제없는데, 주식을 도박처럼해서 문제 생긴겁니다.... 정말 왜 자식마음에 못을 박아대는지.....나 하나만 제대로 건사할 상황 만드시면 좋겠습니다. 맘고생 하셨네요..토닥토닥...
25.10.13 11:27

(IP보기클릭)118.216.***.***

잘 하셨음. 진짜 이런거 풀어줘야 합니다. 화병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닙니다. 진짜 잘하신거임.
25.10.13 12:19

(IP보기클릭)221.159.***.***

우리인생 파이팅
25.10.13 12:59

(IP보기클릭)180.81.***.***

차용증 안썼으면 증여세 폭탄 나올지도? 법률 전문가와 상담부터 하세요.
25.10.13 13:26

(IP보기클릭)115.95.***.***

응원해여ㅠㅠ...
25.10.13 14:11

(IP보기클릭)175.210.***.***

힘내세요...일단 앞으로 채무 정리해가면서 본인 삶만 챙기기로 합시다 ㅜㅜ
25.10.13 15:29

(IP보기클릭)14.36.***.***

전 올해 6억 꼴음...
25.10.13 19:25

(IP보기클릭)211.221.***.***

선생님들덕분에 그나마 마음이 안정되는것같아요 힘들때 힘내라는 말듣는게 이렇게 큰 위로가되는건 처음이라 당황스러울 정도에요 정말 감사합니다
25.10.13 21:26

(IP보기클릭)61.78.***.***

님아 힘내십쇼 님만큼 경제적은 아니라도 정신적으로 가족 특히 아빠때문에 고통 받는 가족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폭력 바람 등등 아무리 경제적으로 살만해도 저런 아빠면 정신적 고통 장난 아닙니다 그러니까 위로와 위안 삼으라는 건 아니지만 힘을 내십쇼 남들도 힘든데 버티는 중인 사람 정말 많습니다 아 그리고 저는 제 스스로 투자판에 박은 돈이 2억 넘으니까 이건 위로 삼으세요^^
25.10.13 23:27

(IP보기클릭)39.124.***.***

혹시나 명의 빌려서 대출 진행 한 거 없는지 확실히 짚고 넘어가시고 아마 3금융 같은 곳은 인증번호만 덜렁 넘겨도 승인이 나오니까 그런 것까지 꼼꼼히 확인하십시오 준 건 없는 돈이고 다시 본전 찾아보겠다 그런거 절대 믿어주지 마십시오 어차피 주식으론 감질난다고 코인이나 선물에 넣으실겁니다 사회에서는 실패한 사람 다시 안 써주는거 잘 아실텐데 왜 가족들의 실패엔 관대해져야합니까 절대 돈 문제에선 맘 약해지지 말길 바랍니다 차라리 대출을 내서 내 집을 사고 그거 갚고 말지 가족이건 남이건 다른 사람 빚은 절대 맨정신으로 못 갚습니다
25.10.14 04:34

(IP보기클릭)115.94.***.***

없다 생각하시고 연락하지마세요 나중에 사망했다고 연락오면 재산상속 포기 꼭 하셔야합니다 그래야 빚 상속안됩니다 모르고 또는 안하고 있음 빚 자동상속되는거로 들었어요! 늦지않았어요 지금부터 열심히 모으고 하시고 싶은거 하고 사시면되요
25.10.14 11:30

(IP보기클릭)125.242.***.***

제가 나이가 많지는 않지만 당신같은 아들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라는건 페이크고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습니다. 동생분도 그렇고 너무 착하시네 손절 하세요 혈연이고 뭐고 다 필요없습니다.
25.10.14 14:38

(IP보기클릭)222.237.***.***

부모님 돌아가시면 바로 가정법원에 상속포기 신청하세요. 3개월 넘으면 그냥 상속으로 넘어가서 골치아파져요.. 이것만 기억하세요.
25.10.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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