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7년을 기다려 맞이한 승리의 순간

[Capuozzo]

매년 3월, 유럽에서 열리는 식스 네이션스 챔피언십

유럽에서 럭비를 제일 잘 하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 프랑스, 이탈리아 6개국이 정기적으로 가지는 대회이다

그리고 여기서 동네북은 이탈리아다

이탈리아는 2015년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이후

2016년부터 7년 연속으로 꼴찌, 그것도 전 경기 패배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렇게 무려 36연패를 기록하며 맞이한 2022년 대회의 마지막 경기 웨일스전....

이탈리아는 마지막 1분을 남겨두고 1점차로 따라붙었고

기어코 역전을 성공하면서 단 1점차로 무려 36연패를 끊고 7년 만에 승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경기가 끝나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선수들, 코치진

[FSF-APACHE]

그래도 꼴등이잖아...

[바람숙이]

4개는 같은나라 아닌가?

[saika]

스코틀랜드나 웨일스를 넘어가겠지만 '북' 이 붙지 않은 그냥 '아일랜드' 에서는 분노가 폭발할 발언!

[Capuozzo]

영국은 4개의 구성국이 한 개의 나라를 이루는 구성국이라서 스포츠에선 종목에 따라 다르게 나옴

축구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4개
크리켓은 잉글랜드(웨일스까지 주관), 스코틀랜드, 아일랜드(독립국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모두 주관) 3개
럭비는 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 아일랜드(독립국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모두 주관)
올림픽은 영국과 아일랜드(북아일랜드는 선택에 따라 영국으로도, 아일랜드로도 출전할 수 있음)

[등긁개아저씨]

감독이 그라운드까지 박차고 뛰어나와서 울면서 하나씩 안아줘도 이상하지않은 상황이군

[대기님]

한화가 옛날에 한달만에 승리했을 때 팬들 표정이 저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