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화 요약 : 호시가.. 엄마한테 떡주고 싶다니까 여우할무니가 무서운 표정을 지엇어요)
미래씨는 여우할무니 냄새를 먼저 맡았는지
이미 어딘가로 숨었고..
미오와 호란씨가 우리를 맞이했다.
할무니는 딱 봐도 호시랑 똑닮은 호란씨를 보고
흐뭇~하게 미소 지었다.
"어머니부터 챙기다니 기특해라"
ㅎㅎ당분간 생각 안 날정도로 많이 많이 먹겠구나!
나와 점장은 떡과 함께 먹을 차를 내왔다.
미루는 떡과 차가 차려진 상을 잠시 빠안히 보다가
그대로 호란씨 무릎위로 폴짝 뛰어 올랐다.
ㅎㅎ여우찻집이니 미루의 애교가 빠질 순 없지!
그야말로 완벽한 한상차림..!
호란씨는 떡과 차를 한입씩 하곤,
민망한듯 수줍게 말을 건넸다.
"너무 호사를 누리는 것 같아서 죄송하네요.."
-아휴 그냥 맛나게 드시구 편히 계세요!
미래씨가 얌전히 있어서 찾아보니,
미래씨는 미루랑 호랑이들을 번갈아 보며
뭔가 고민을 하는 듯 하다.
"흐으음..."
-미래씨 무슨 생각해요?
내가 물어보기만을 기다렸다는 듯,
미래씨는 내게 스을쩍 몸을 기울이며 고민을 털어놨다.
확실히.. 족제비랑 미연씨가 몰래몰래
도와줄 정도로 형편이 어렵다는 것 같은데..
그래도 막상 입에 올리려고 하니
나도 미래씨처럼 흐으음 소리가 절로 나온다.
결국 가장 겁쟁이스런 답을 입이 올리고 말았다.
호시 녀석은 배부른지 미루 옆에서 자네 ㅎㅎ
호란씨에게 슬쩍 의사를 물어볼까 했지만..
할무니가 집중 마크 중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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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호랑이들을 꼬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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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넘고맙습니다용 ㅎㅎ | 25.11.14 0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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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은 하고있는데 호랑이들이 받아줬음 좋겠대요! | 25.11.14 0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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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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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게 봐주셔서 기뻐용! ㅎㅎ | 25.11.14 12: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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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힐링~ 힐링넘치는 하루 되세용 | 25.11.14 12:5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