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화 요약 : 미연씨는 유명한 대도였네요.. 벌써 호시의 마음을 훔쳤나봐요!)
호시가 미연씨의 품에 안겨서 꺄르르 즐겁게 놀고있을때..
미오의 표정은 살짝 어둡다..
미오는 슬금슬금 미연의 옆으로 다가가..
호시를 홀랑 안아들었다!
갑작스럽게 번쩍 들리자,
호시는 화들짝 놀라"뺘앗!"하고 울었다.
미오는 단호한 표정을 짓고, 호시의 귀에 속삭였다.
"나쁜 어른이 되지 않기로 약속해요."
하지만 호시는 완강했다!
"놔라 무례한 뇨속! 의적은 좋은거야!"
'의적은 좋은거야!'라는 말을 들어서일까..!
미연씨는 미오의 품에서 호시를 풀어준 후..
족제비의 머리 위에 호시를 살포시 올려놨다.
본인 머리 위엔 이미 미루가 올라가 있어서 그런 듯 하다.
미연씨는 행복하게 미소짓는 호시를 바라보며,
결심한듯 소리쳤다!
"우리 새끼호랑이를 위해 긴급 의적활동에 돌입한다"
단어 선택이 비범하다.
족제비 역시 빙긋 웃으며
"좋아요 두목!!"이라고 화답했다.
이거.. 얘들만 보내면 분명히 엉뚱한 일이 벌어질 것 같으니
따라가야겠는걸
마을지도를 살짝 펼쳤다!
마을 지도를 보고 눈을 반짝거리는 호시에게
엄청 기쁜 표정이다.
호시가 찻잎을 껴안고 있는 사이,
족제비는 미루와 함께 뭘 챙겨갈까 고민하다
동시에 과자선반에 눈길이 갔다.
"미루야 과자 챙길까?"
"캥캥ㅎㅎㅎ"
다들 복작복작 찻집에서 뭔갈 챙기고 있자,
미오의 표정은 좀 어둡다.
아무래도 철없는 언니와 마냥 귀여운 동생들이
걱정인 모양이다.
내가 따라간다고 하자
마음이 놓였는지 그제야 헤시시 웃는다.
대견스런 미오를 위해
돌아올 때 유부나 떡좀 사와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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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터는게 아니라 나눠주러 가는 거에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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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도 귀엽~~ ㅎㅎ | 25.11.05 2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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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 차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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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여우라고 하면 신나서 배를 보여준대오 ㅎㅎ | 25.11.05 22: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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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가득한 수요일 되세용 ㅎㅎ | 25.11.05 22: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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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무니 댁에서 찻잎을 털어오고, 남은걸 족제비랑 미연씨가 어려운 가정들에게 재분배하는 그런 아름다운 사회가 완성이에오! | 25.11.05 23:4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