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뛰겠다.
”
애리조나 김병현(24)이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병현은 4일(이하 한국시간) 롯데가 전지훈련 중인 미 애리조나 피오리아 구장을 찾아 백인천 감독에게 “앞으로 3년 후면 FA자격을 얻는데 앞으로 1∼2년 동안 선발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일본 프로야구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메이저리그에서 마무리와 선발을 모두 경험한 뒤 일본 무대에 도전해 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인 것 같다”며 “돈은 충분히 있다.
아직 젊기 때문에 FA 대박보다는 내 꿈이 더 중요하다”고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백감독도 “역시 메이저리거다운 훌륭한 생각이다.
일본 무대에 도전하겠다면 기꺼이 나의 일본야구 경험과 노하우를 모두 전수해 주겠다.
반드시 미·일 야구를 평정하는 자랑스런 한국인이 되길 바란다”며 맞장구를 쳤다.
물론 메이저리그에서 한계에 부닥칠 경우에 대비한 포석일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마무리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김병현이 불쑥 일본행을 언급한 것은 의외다.
김병현은 이날 오후 2시 예고도 없이 자신의 숙소에서 자동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롯데의 피오리아 스프링 캠프장을 찾아 몸을 풀었다.
김병현은 요즘 뱅크원 볼파크에서 개인훈련을 시작했지만 성균관대 동기인 신명철 권오현 등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에서 훈련을 하고 싶었던 것이다.
김병현은 백감독에게 오는 14일부터 애리조나 투산에서 시작되는 팀 스프링캠프전까지 롯데 선수들과 훈련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백감독도 김병현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운동하라고 흔쾌히 승락했다.
이날 김병현은 백감독과 만나기 전에 김용철 수석코치와 캐치볼 80여개를 주고 받으며 40∼50분간 컨디션을 조절했다.
김코치는 “앉은 자세로 김병현의 공을 잡기엔 역부족일 만큼 김병현의 공은 대단했다.
30∼50m짜리 캐치볼을 하면서도 다양한 구질과 위력있는 공이 글러브에 팍팍 꽂히는 걸 느꼈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김병현은 최근 피닉스 뱅크원 볼파크에서 개인훈련을 하던 중 애리조나의 에이스 커트 실링으로부터 선발 변신에 필요한 조언을 들었다.
실링은 “선발투수는 매일 등판한다는 자세로 준비해야 한다.
선발이 한시즌을 버텨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하체의 힘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아니 갑자기 왠 일본..-_-^
”
애리조나 김병현(24)이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병현은 4일(이하 한국시간) 롯데가 전지훈련 중인 미 애리조나 피오리아 구장을 찾아 백인천 감독에게 “앞으로 3년 후면 FA자격을 얻는데 앞으로 1∼2년 동안 선발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일본 프로야구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메이저리그에서 마무리와 선발을 모두 경험한 뒤 일본 무대에 도전해 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인 것 같다”며 “돈은 충분히 있다.
아직 젊기 때문에 FA 대박보다는 내 꿈이 더 중요하다”고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백감독도 “역시 메이저리거다운 훌륭한 생각이다.
일본 무대에 도전하겠다면 기꺼이 나의 일본야구 경험과 노하우를 모두 전수해 주겠다.
반드시 미·일 야구를 평정하는 자랑스런 한국인이 되길 바란다”며 맞장구를 쳤다.
물론 메이저리그에서 한계에 부닥칠 경우에 대비한 포석일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마무리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김병현이 불쑥 일본행을 언급한 것은 의외다.
김병현은 이날 오후 2시 예고도 없이 자신의 숙소에서 자동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롯데의 피오리아 스프링 캠프장을 찾아 몸을 풀었다.
김병현은 요즘 뱅크원 볼파크에서 개인훈련을 시작했지만 성균관대 동기인 신명철 권오현 등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에서 훈련을 하고 싶었던 것이다.
김병현은 백감독에게 오는 14일부터 애리조나 투산에서 시작되는 팀 스프링캠프전까지 롯데 선수들과 훈련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백감독도 김병현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운동하라고 흔쾌히 승락했다.
이날 김병현은 백감독과 만나기 전에 김용철 수석코치와 캐치볼 80여개를 주고 받으며 40∼50분간 컨디션을 조절했다.
김코치는 “앉은 자세로 김병현의 공을 잡기엔 역부족일 만큼 김병현의 공은 대단했다.
30∼50m짜리 캐치볼을 하면서도 다양한 구질과 위력있는 공이 글러브에 팍팍 꽂히는 걸 느꼈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김병현은 최근 피닉스 뱅크원 볼파크에서 개인훈련을 하던 중 애리조나의 에이스 커트 실링으로부터 선발 변신에 필요한 조언을 들었다.
실링은 “선발투수는 매일 등판한다는 자세로 준비해야 한다.
선발이 한시즌을 버텨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하체의 힘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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