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가 선사하는 익스트랙션 슈터, '마라톤' 9월 24일 발매 예정
마라톤은 이전에 게임 디렉터인 조 지글러(Joe Ziegler)가 알렸던 것처럼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의 타이틀로 기획 중이다. 이전 개발자 영상에서 조 지글러는 익스트랙션 장르를 ‘적대적인 몬스터와 플레이어들이 가득한 위험한 세계에서 생존 능력을 증명하는 게임’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그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지 않았던 마라톤은 이번 공개 쇼케이스를 통해서 처음으로 게임 플레이 장면을 공개하고 구체적인 플레이 흐름과 함께 몇 개의 정보를 전달하고자 했다. 이전에 언급했던 것처럼 긴장감이 있고 생존을 위한 전투가 일어나는 플레이를 영상으로 담았다.
공개된 게임 플레이 영상에서는 플레이어 캐릭터인 ‘러너’들의 모습과 탈출 과정에서 일어나는 전투 / 러너들의 능력들 / 방 안에 있는 작은 통로로 들어가 전투를 회피하는 등의 장면들이 담겨져 있다. 러너들은 세 명이 하나의 팀을 구성하며 협동 및 적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쳐 탈출까지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진행될 클로즈 알파 테스트에서는 총 네 명의 러너들이 등장한다. 정식 서비스 시점에서는 6명의 러너가 추가될 예정이며, 테스트에서는 로커스 / 블랙버드 / 글리치 / 보이드까지 네 명의 러너들을 선택할 수 있다.
로커스는 군인 타입의 러너로 아군을 보호하면 전진하면서 적을 압박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블랙버드는 어디에 적들이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공간 포지셔닝 중심의 러너이며, 글리치는 날렵한 타입의 러너로 팀이 교전 중에도 빠르게 돌아가 적을 노릴 수 있다. 보이드는 은신 중심의 러너로 연기와 투명화를 통해서 적을 교란한다.
마라톤의 게임 플레이는 팀 베이스의 익스트랙션 슈터라는 배경 아래에서 ‘러너’를 플레이하게 되며, 사이버네틱 군인이라는 특징을 살려 각 캐릭터의 능력을 활용한 빠른 템포의 전투를 특징으로 한다. 세 명이 한 팀이 되며, 총 18명의 플레이어가 하나의 세션에 참여하는 구조다.
게임의 무대가 되는 콜로니에는 플레이어들과 함께 다양한 적들이 존재한다. 이들의 위협을 피해서 플레이어는 콜로니 안에 있는 자원들을 획득하는 과정을 거친다. 습득한 아이템들은 플레이어가 선택한 러너의 로드아웃을 구성한다.
플레이어가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들은 무척 많다. 무기와 소모품-많은 종류의 수류탄을 포함해서- 및 귀중품 / 열쇠 / 백팩 등 다양한 것들을 획득할 수 있다. 플레이어의 목적에 따라서 어떤 것들을 주로 취득할 것인지 고려할 수 있다. 돈이 필요하다면 귀중품을 더 챙겨서 복귀하는 것이 예가 된다.
마라톤의 목적은 단순하다. ‘최대한 많은 것들을 챙겨서 돌아오는 것’이다. 사망 시에는 습득한 것을 잃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다만, 마라톤은 팀원들과 함께 플레이 하는 것을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다. 따라서 전부 사망하지 않았다면, 사망하지 않은 팀원이 사망한 플레이어를 살리는 것도 가능하다.
그간 FPS를 다수 선보였던 번지였던 만큼, 총기 플레이에 있어서는 높은 완성도를 선보이고자 한다. 아이템이나 장비들을 이용해서 플레이어의 설정에 맞춘 빌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러너의 능력과 총기를 이용한 플레이도 완성도 있게 선보일 계획이다.
마라톤 내에서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무기나 능력들을 장착할 수 있으나, 이러한 기능들은 일종의 코스트를 가지고 있다. 개발진이 언급한 것처럼 로커스를 예로 들면, 레그 제트와 같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해당 기능 사용 시에는 몸이 과열된다. 이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임플란트를 획득해 착용해서 과열의 최대치를 늘리고 더 뛰어난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구조다.
즉, 러너들은 플레이 도중 획득할 수 있는 임플란트를 이용해서 민첩성이나 실드를 강화하거나 추가적인 패시브 등을 획득해서 일종의 빌드를 구축하게 된다. 각각의 러너가 가지고 있는 능력들은 임플란트와 코어와 같은 강화 요소를 거치며 더 뛰어난 능력을 플레이어의 의도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것들이 개발진이 말하는 마라톤에서 빌드 크래프팅 능력이다.
이와 함께 마라톤의 게임 플레이는 맵 전체를 다이나믹한 환경 변화와 복잡 다양한 플레이 상황으로 긴장감을 살리고자 한다. 은신으로 적과의 교전을 피하거나 잠긴 문을 열고 전리품을 획득하거나. 다른 플레이어를 회복시키는 등 다양한 플레이를 제공하고자 한다.
서비브 시작 이후에 마라톤은 팀 경쟁을 선보임과 함께 엔드 게임 챌린지 / 랭크 플레이 / 시즌 기반 스토리 텔링 / 커뮤니티 이벤트 등을 시즌 1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게임 내에는 장기간 서비스를 위한 일종의 성장 요소도 있다.
플레이어가 게임 플레이 도중 일부 미션을 진행하면, 진척도가 반영된다. 미션을 완료했을 때에는 일종의 보너스를 받게 되며, 죽더라도 이는 유지된다. 이를 누적해서 플레이어를 업그레이드 한다. 히트 미터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루팅 시간을 줄이거나 하는 것들이 여기에 속한다. 이와 같은 과정을 거치며 더 길게 살아남거나 하는 것들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습득한 아이템을 블랙 마켓에서 판매 및 거래하여 플레이어를 강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마라톤은 오는 2025년 9월 23일(한국시각 9월 24일) 서비스를 시작하며, 오는 4월 23일에는 클로즈 알파 테스트를 통해 미리 게임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플레이 가능한 플랫폼은 PC / PS5 / Xbox Series X|S로 확정된 상태다.
한편, 이번 쇼케이스 마지막에 번지 측은 마라톤의 세계관을 선보이기 위해 첫 번째 시네마틱을 선보이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한 알베르토 미엘고(Alberto Mielgo)가 제작했다.
|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