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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게임즈가 13일 밤 9시 용과 같이 특별 프로그램 '용과 같이 특번 in 도쿄 게임쇼 2019'을 통해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의 실기 플레이를 공개했다. 카스가 이치반 역의 성우 나카야 카즈히로가 사회를 맡은 이 자리에는 치프 프로듀서 요코야마 마사요시, 디렉터 호리이 료스케, 프로듀서 사카모토 히로유키 외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조연 여배우 스미레, 에리, 이로하의 3인이 참석했다.
먼저 사전에 공개된 스토리 트레일러와 게임 시스템에 대해 알려주는 트레일러 상영 후 실기 플레이가 시작됐다.
카무로쵸의 3~4배 넓이를 자랑하는 요코하마를 무대로 하고 있으나 카무로쵸 이상으로 붐비는 거리가 인상적이며, 주인공은 처음에 노숙자에 가까운 상태이지만 동료를 모아 할 수 있는 일을 늘려나가게 된다.
도쿄 게임쇼 회장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밤의 요코하마를 걸어다니면서 이곳이 요코하마임을 알려주는 각종 랜드마크를 살펴본 뒤, TGS 체험 빌드를 이용한 배틀 파트를 통해 라이브 커맨드 RPG를 소개했다.
거리에서 머리 위에 붉은 표시가 있는 캐릭터들과 만나면 전투에 들어간다. 전투가 시작되면 화면 전환 연출이 나오고 이후 커맨드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배틀 필드를 돌아다니면서 공격한 뒤 턴이 넘어간다.
전투 중 필드의 상황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것이 특징이고, 아군과 적 모두 스킬을 사용한다. 또 적을 공격해서 쓰러질 때 근처에 다른 적이 있어 부딪치면 데미지가 들어가며, 아군 근처인 경우 협공을 펼친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딜리버리 헬프는 다른 RPG의 소환에 가까워서 원하는 소환수를 불러 공격을 가하게 된다. 소환수는 서브 스토리에서 입수 가능하고, 스마트폰을 쓸 수 없는 곳에서는 소환이 불가능하다.
미니 게임으로는 거리의 도로에서 레이스를 즐기는 드래곤 카트가 소개됐다. 아이템 박스, 코인, 공격 아이템, 가속 아이템, 부스트 패널, 드리프트 등 타 카트 레이싱 게임에서 친숙한 요소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여배우 중 에리는 아직 어려 미숙한 여사장이지만 카스가의 동료로, 스미레는 무기를 강화시켜주는 캐릭터로, 이로하는 가라오케 바의 점원으로 말을 걸면 서브 스토리를 볼 수 있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참고로 용과 같이 7은 세가퍼블리싱코리아에 의해 자막 한국어화를 거쳐 2020년 1월 16일 PS4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