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10년만에 방문한 케데헌 성지 남산 타워 한식당 한쿡

[우서리]

요즘 케데헌으로 핫한 남산 타워에 다녀왔습니다.

남산 타워는 거의 10여년전쯤 다녀온 이후로 가본적이 없는데 요즘 케데헌 덕분에 오랬만에 다녀왔네요.

회사에 반차를 내고 여친과 함께 평일 낮에 방문했습니다.

평일 낮이라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아서 대기없이 바로 전망대로 올라갔습니다.

전망대는 4층에 있고 5층은 양식당 엔그릴이 2층에는 한식당 한쿡이 있습니다. 참고로 3층에는 투썸플레이스가 있네요.

저는 캐치테이블을 통해 2시반 타임을 예약하고 방문했네요.

한쿡으로 가는 계단

한쿡 평일 런치 메뉴. 제일 비싼 메뉴가 6만원입니다. 제일 저렴한 메뉴는 비빔밥으로 4만 8천원이네요.

참고로 저녁 코스는 제일 저렴한게 10만 5천원입니다.

10년전쯤 한쿡은 단품 메뉴 3만원에 뷔페가 제공되어서 가성비가 좋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뷔페도 없어지고 가격도 너무 올랐네요. 검색을 해보니 대략 3년전쯤부터 바뀐거 같더라구요.

저도 너무 비싸서 점심은 다른곳에서 먹을까 했는데 전망대 가격이 포함되었다고 해서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되어 예약했네요.

여담으로 전망대 가격이 ㅎㄷㄷ합니다. 무려 2만 6천원이더군요.

10년전만해도 만원대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너무 비싸네요.

전식으로 제공되는 호박죽

제가 주문한 한우구이와 비빔냉면 반상

여친이 주문한 한우구이와 된장찌게

후식으로 제공되는 다과상

이런 뷰를 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게 장점인것 같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커피를 마시며 석양을 맞이합니다.

야경까지 감상하고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저녁이 되니 확실히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역시나 대부분이 외국인이더라구요.

음식에 대해 총평하자면 확실히 맛이 없지는 않은데 6만원 가격은 너무 비싼 느낌입니다.

다만 6만원에 전망대 가격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가격적으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한번쯤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MadMaxx]

음식 깔끔하고 잘나오고, 전망 좋네요,

[꼬운대]

인당 6이면 둘이가면 12네요 ㄷㄷ

[꼬부기 젤리]

군침

[†-Kerberos-†]

분위기값이죠 뭐 이런 곳은 ㅋㅋ
그래도 최소한 음식퀄이 괜찮아보여서 다행입니다!

[LCH]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그런지 인당 6도 엄청나게 충격적이진 않네요;

[아이마스]

전망대 가격 포함 + 괜찮은 분위기에 맛있는 식사 고려하면 가격 나름 괜찮아 보이네요
어차피 몇 년에 한 번 정도 기분 내러 들르는 곳이고 요새 물가 너무 올랐기도 하구요

[민주주의장교]

위에 빙글빙글 돌아가는 식당도 살면서 한번은 가볼만합니다.
5년전에 1인당 18만이었던것 같은데

[츠쿤프트]

가격 때문에 먹고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검마사]

전망대 가격이면 나쁘지는 않네요.
하지만 여친이 없어서 못갑니다 ㅠㅠ

[나코쨩]

난 그냥 동네 한식 뷔페 갈래 ㅠ.ㅜ

1주일치 밥값이야 ㅠ.ㅜ

그리고 죽창 어디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