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 데스 스트랜딩, 게임플레이 세션 Vol.1
게임을 소개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코지마 히데오는 플레이어의 분신인 샘이 홀로 데스 스트랜딩에 의해 분단된 세계를 카이럴 네트워크라 불리는 통신망으로 이어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동 중 넘어지면 물자가 파손되므로 지형 센서로 넘어지기 쉬운 장소가 있는지 살펴야 한다. 또 하천을 건너는 것은 스태미너 소모가 큰데다 BB의 기분이 나빠지니 주의가 필요하다.
지친 경우 에너지 드링크를 마셔서 회복하고, 절벽은 로프를 이용해 내려간다. 그러자 카이럴 네트워크 단절 지역에 들어서게 되는데, 이 때부터 카이럴 프린터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 때 뮤지션의 집을 찾아가 분실된 짐을 갖다 주는 서브 퀘스트를 진행하자 뮤지션이 UCA 가입 의사를 밝혀 카이럴 네트워크 단절이 해소되는 동시에 카이럴 프린터를 쓸 수 있게 된다.
휴식을 취하면 자동 세이브가 이루어지는데, 뮤지션에게서 선물 받은 하모니카를 불자 BB가 반응한다. 잠을 자면 완전 회복이 가능하지만, 야영이라기보다는 노숙에 가까운 느낌이다
비가 올 때는 머리에 후드를 뒤집어 쓸 수 있으며, 플로터를 사용하면 짐을 편하게 옮길 수 있을 뿐 아니라 플로터에 샘을 태워 걷는 것보다 좀 더 빠르게 이동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이후 괴물과의 싸움이 시작된다. 그레네이드로 데미지를 입히기는 했으나 결국 무기가 떨어져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흰색으로 표시된 사람들이 아이템을 건네며 응원한다.
한 숨 돌린 샘은 이동 중 온천을 발견, 물에 들어가자 옷을 벗고 온천욕을 즐긴다. 이 온천은 배터리 온천이라 불리는데 피로만 풀리는 것이 아니라 기기 배터리가 충전되는 효과가 있다.
온천 위치를 알리는 간판을 만들어 다른 사람들도 위치를 알 수 있게 한 뒤 언덕을 내려가던 중 다른 사람이 놓고 간 바이크를 발견, 이후 플로터와 짐을 모두 싣고 고속으로 이동했다.
목적지에 도착한 샘은 카이럴 네트워크를 연결한 뒤 프라이빗 룸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체력을 회복한다. 참고로 본작은 자막 한국어화를 거쳐 2019년 11월 8일 국내에 정식 발매된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