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열 살, 뭇 소환사와 기쁨 나누는 ‘서머너즈 워’ 페스티벌
컴투스 글로벌 흥행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어느덧 10주년을 맞았다. 매년 수많은 작품이 조용히 사라지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이처럼 장수할 수 있었던 건 국내뿐 아니라 유럽과 미주를 아우르는 폭넓은 유저층의 성원 덕분이리라. 이에 오는 7월까지 서울을 넘어 파리, LA, 자카르타, 싱가포르, 타이페이, 마닐라. 비엔나 등 전세계 18개 도시에 걸쳐 ‘서머너즈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그 첫 번째 축제는 4월 27, 28일 양일간 열리는 성수 팝업 스토어로, 다양한 이벤트와 굿즈는 물론 피자알볼로 피자카가 달려와 뭇 소환사의 허기를 달래준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열 살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
팝업 스토어 벽면 가득하게 10주년 기념 일러스트가 걸렸다
마침 날씨도 봄의 절정이라 다들 가벼운 차림으로 성수를 찾았다
'서머너즈 워' 마스코트나 다름없는 데빌몬의 거대 벌룬도 등장
그럼 이제 '서머너즈 워' 소환사답게 도전과제를 수행하러 떠나자
이쪽이 차원의 문. 마치 커튼처럼 보인다면 절대로 기분 탓이다
차원의 문 너머로 들어서면 반가운 '서머너즈 워' 메인 화면이!
오랫동안 사랑받은 장수 게임답게 가족 단위 손님이 많았다
본격적으로 즐기기 전에 소환사 등록증부터 발급해야 한다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이렇게 멋진 소환사 등록증이 나온다
미니게임 5종과 굿즈샵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공간
룬의 던전, 30초 안에 같은 룬을 총 네 쌍 이상 뒤집으면 성공
아티팩트의 던전, 투하한 공이 동일한 속성에 떨어지면 성공
이계 레이드, 3인 1조로 열다섯 개 이상의 공을 부착하면 성공
아레나, 내 속성 카드 앞면이 더 많이 보이도록 뒤집으면 승리
여기까지 제대로 완수했다면 소원의 신전을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떨어지는 속성 스틱을 붙잡는 게임이 하나 더 있다
성공할 경우, 10주년 기념 한정판 트로피(1일 35개)를 준다
이제 고이 간직한 '서머너즈 워'의 추억을 모두와 나눌 시간
10년간 있었던 많은 일을 담기에 지면이 작아 아쉬울 뿐
역으로 '서머너즈 워' 담장자들이 감사 메시지를 보내오기도
늘 위시 5성 길만 걸으소서~ 따스함이 느껴지는 메시지다
앞으로 20주년, 30주년을 또 함께 축하할 수 있다면 좋겠다
역시 팝업 스토어의 마무리는 굿즈샵에서 탕진하기 아닐지
데빌몬이… 죽었어! 가 아니라 'Mr.두낫띵'과 콜라보 굿즈
물론 아직 팔팔한 엔젤몬과 데빌몬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너무 큰 조형은 부담스럽다면 귀여운 SD 피규어는 어떨까
나가기 전에 귀여운 하그와 펭귄기사와 기념 촬영도 하고
마침 슬슬 배가 고팠는데, 출구에 바로 피자카가 대기 중
'서머너즈 페스티벌'은 주말 양일간 저녁 8시까지 운영된다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