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마듀) 유벨 괜히 만든거 같아요

[미소녀충혹마]

성능이야 당연히 좋긴한데 뭔가 이겨도 즐겁지 않네요

기껏 돈까지 써서 만들어놓고 유기중입니다

약한덱만하다 도파민에 중독이 되어버린건지...

[플라스마단 조무래기]

저도 그래서 티어에서 적당히 밀려난 덱을 쓰거나, 티어를 쓰더라도 불순물 잔뜩 섞은 덱을 쓰게 되더라고요.
패에 잡힌 말림패를 디아벨->원죄보->호루스의 사도로 처리하는 흑염신 덱이라든가...

[미소녀충혹마]

똑같이 박치기인데 미캉코가 더 재밌는거 왜일까요

[플라스마단 조무래기]

일단 남들 다 하는 덱이기도 하고, 긴장감이 부족한 게 원인 아닐까요? 그 외엔 졌을 때 스트레스가 더 커진다든가, 등급이 높아질수록 보던 덱이 더 자주 보인다든가 하는 문제도 있지만요.

[덱짜는 파라기루스]

이미 심각한 수준의 DRS(딕 리얼리티 쇼크)중독입니다

[미소녀충혹마]

충혹마는 딕이 아니라 덱입니다...!

[Aspergillus flavus]

저도 승리에 혹해서 가끔 티어덱 만들었다가 손이 안가서 가루낭비만 하게 되더군요..
결국 정신 차리면 매일 하던 똥덱만 굴리네요

[타타카카웨웨]

승률만 보고 만든 덱은 승률이 나오든 나오지않든 질리기 쉽지요

[키사라기 류타로]

결국 테마에 애정이 있어야 덱을 오래 굴리더라고요. 저도 뱀눈에 공아단 넣고 굴리고 있듯이...

[아행행2]

저도 이상하게 유벨은 만들어 놓고 안쓰더라구요

[yUTE 50]

이기기 위한 데에는 성능이 중요해서 티어덱이나 그에 준하는 덱이 좋지만 오래 오래 가려면 그 덱에 대한 애정이 기반이 되어야 하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마라톤을 하려면 역시 애정이 있어야 되니까요.

[사트가]

결국 플레이방식이 일원화되면 승률이 좋건 나발이건 재미가 없더라고요.
갠적으론 그래서 60잔깎류를 좋아했던거 같음

[미투]

승률덱은 당연히 승률을 높이기 위해서 좋아하는 카드, 좋아하는 플레이 다 포기하고 가장 효율이 좋은 것에 맞춰져 있으니까 그렇죠
격투겜할 때 사기캐 안 고르고 본인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더 선호하는 것 처럼
막말로 그 테마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하기엔 인터넷에 떠도는 욕항 35장 넣고 엑조디아 5장 넣고 덱 짠 거랑 비슷한데 재밌을리가요

[포지더블]

로터스 효과 통과 되면 전부 항복하는게 이겨서 기분이 좋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