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컬처 페스티벌 '코믹콘 서울' 국내 첫 개최
게임, 영화, 코믹 등을 다루는 세계적인 팝 컬처 페스티벌 '코믹콘 서울'이 코엑스에서 오늘(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다. '코믹콘'은 코믹 컨벤션의 약자로 코믹부터 게임, 영화, 캐릭터, 드라마에 이르기까지 팝 컬처 전반을 포괄하는 대규모 이벤트다.
이번 코믹콘 서울 이벤트는 뉴욕 코믹콘을 주최하는 리드팝(Reed PoP)이 뉴욕, 파리, 베이징 등에 이어 한국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코믹콘 행사다.
코믹콘 서울에서도 다양한 콘텐츠 외에도 코스플레이 챔피언십, 할리우드 배우와의 팬 미팅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할리우드 배우와의 만남'에는 참관객 모두가 볼 수 있는 Q&A 세션부터 VIP 티켓 구매자를 위한 포토세션, 사인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코스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오는 2018년 4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시카고 코믹 &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그 외에도 순수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아트 토이 디렉터 등을 만나 볼 수 있는 '아티스트 앨리' 공간도 마련된다. 아티스트 앨리에는 국내 유명 창작 작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사인회나 새로운 작품 전시 등도 함께 진행된다.
코믹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컨퍼런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페이스 페인팅 전문가의 시연과 더불어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형 컨퍼런스', 영화나 인기 게임 등 제작 과정 및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정보제공형 컨퍼런스', 전시회 주최사인 리드팝 스태프와의 질의응답 세션 등의 '대화형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코엑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행사장은 코엑스
3층 C홀.
한국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코믹콘 행사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이런 전경. 오프닝 행사가 시작되기 전이라 아직은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오프닝 행사 및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메인 무대.
오후 2시 30분이
되고 코믹콘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오프닝 무대에 오른
드로잉 아티스트 김정기 작가.
코믹콘 행사를 위해
한국을 찾은 스티븐 연.
매즈 미켈슨도 코믹콘
오프닝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번 행사의 메인
스폰서 넥스트무브의 신작 다인의 소개 뒤에는…
스파이럴캣츠의 다인
코스플레이가 이어집니다.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여러 화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아재들 추억 자극하는
플레이모빌 관련 무대도 진행되었습니다.
스티븐 연과 매즈 미켈슨과
기념 사진을 찍거나 사인을 받을 수 있는 공간.
히어로 영화의 근간인
코믹스 관련 부스도 있습니다.
DC와 마블 관련 코믹스를
출판하는 시공사의 부스.
종이 서적과 전자
서적 양쪽으로 즐길 수 있는 시대입니다.
엔씨도 엔씨 코믹스
부스로 본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서적과 캐릭터 상품
등 엔씨 코믹스의 관련 상품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이쪽은 리니지 2의
피규어들.
데스나이트 VR 코믹
체험을 위해 줄을 선 관람객들입니다.
엔씨 코믹스뿐만
아니라 여러 부스에서 사인회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멋진 디자인을 자랑했던
원피스 부스.
명왕과 함께.
원피스 콘셉트의
음식도 전시.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보고 구입도 할 수 있었던 아티스트 앨리 공간.
도트도트한 작품을
만드는 과정도 상당히 신기했습니다.
작가들마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작품을 만드는 것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입구 바로 옆에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곳.
거대한 헐크버스터가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어벤져스'
하면 생각나는 음식 슈와마도 관람객들을 맞이하지요.
실물 크기로 마련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한바탕 난리를 피운
듯한 모습의 헐크.
다른 건 몰라도 아이언맨
만큼은 진짜 실컷 볼 수 있었습니다.
실물 크기여서 관람객들이
옆에 서서 같이 사진을 찍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여성 관람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았습니다.
당신은 말하는 라쿤.
귀-엽.
작은 사이즈의 디오라마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최근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옛 스파이더맨의 디오라마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DC도 빠질 수 없지요.
헨리 카빌 버전 강철의 사나이입니다.
벤 애플렉 버전의
배트맨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갑자기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캣우먼.
슈퍼맨 옆에는 이렇게
디오라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인기가 좋은 원피스와 나루토 관련 피규어도 빠지지 않지요.
이젠 강등환이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해졌으요.
에일리언 피규어도
피규어 판매 부스에 자리 잡았습니다.
현재 예약을 받고
있는 너의 이름은.의 넨드로이드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할로윈 버전 하츠네
미쿠의 피규어.
다시 만나는 카드
캡터.
대전차 지뢰도 한가득.
코믹콘의 품격에
어울리는 명화를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캐릭터 상품이 전시되었고 실제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박력이 엄청났던
커스텀 트랜스포머.
다른 의미로 박력이
엄청났던 녀석.
이제 그림 작업에서는
필수가 된 액정 태블릿을 만져볼 수 있었던 와콤의 부스.
큼직하고 귀여운
녀석들이 행사장 여기저기에서 어린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숨 막히는 대결.
버그 잡는 게임회사
여직원들.
작년 오버워치 런칭
이벤트에서 공개된 대형 파라 피규어.
얼마 전 부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런칭 행사장에서 볼 수 있었던 블리자드 스토어를 또 보네요.
부산 때와 마찬가지로
송하나/디바의 피규어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인을 주제로 꾸며진
넥스트무브의 부스.
네이버 웹툰 신과
함께를 베이스로 제작된 게임도 독특한 디자인의 부스에 전시되었습니다.
게임은 이런 느낌.
VR과 체감형 레이싱
게임의 만남.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영화 발레이안의 홍보를 위한 부스.
즉석에서 풍선을
요래조래.
아이고 깜짝이야.
은행 부스가 왜 있지?
하고 가봤더니 캐릭터 카드가 뙇.
자동차 회사도 코믹콘에
참여해서 남성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편하게 앉아서 영화나
드라마도 보고 중간중간 광고도 보고.
맛있는 팝콘과 캐릭터
부채도 드려요!!!
코믹콘에 왔으니
기념 사진 한 장 정도는 찍고 가야죠.
행사장에서는 보드
게임을 직접 체험해볼 수도 있었습니다.
둥실둥실 에어 피규어.
카툰 네트워크도
이번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카툰 네트워크의
대표 캐릭터 파워 퍼프 걸즈.
종이로 만드는 모형
콘타모 부스를 지키고 계셨던 이순신 장군님.
관람객들에게 분장을
해주는 코너도 있습니다.
코믹콘은 방명록도
평범하지 않습니다.
행사장 벽에 여러분들의
그림 실력을 뽐내주세요.
빠나나!!!
코믹콘 행사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인 코스플레이어들.
여기서 스토미들이
대량으로 출현하고 있었군요.
어린이들과 함께
코스플레이 기념 사진.
관람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친절한 이웃.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버전의 링크.
애니메이션 미라큘러스
부스의 코스플레이어들.
재현도가 매우 뛰어났던
정크렛.
멀리서 보고 그냥
조형물인줄 알았다가 갑자기 움직이길래 놀랐던 명탐정 코난.
로건 복장을 하고
행사장을 찾은 외국 관람객.
로건 형님과 같이
오신 원더우먼.
세 명 중 두 명은
한날 한시에 태어나고 한날 한시에 죽을 거 같은 도원결의.
페이트에서 비슷한
장면을 본 것 같아.
이상원 기자 petlabor@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