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마트폰 게임 다음은 CG 영화
닌텐도의 키미시마 타츠미 대표는 아사히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여러 파트너와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머지 않은 시기에 어떤 형태로든 확정, 진행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여기서 파트너란 글로벌 하게 전개할 수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하고, 실사 영화는 이전에도 흥행에 실패한 전력이 있기 때문에 디즈니나 픽사처럼 3D 애니메이션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제작비에는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의 매각 자금 일부가 투입될 것으로 보이며, 제작 발표 시기는 아직 미정이지만 올해 돈이 들어오면 사용하고 싶다고 언급해, 계획이 상당 부분 구체화된 상태임을 시사했다.
한편, 닌텐도는 지난 달에도 SNS를 통해 '동물의 숲'과 '파이어 엠블렘' IP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전용 게임 개발 사실을 알리는 등 최근 이전과는 달라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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