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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이 테크모 게임스가 '아틀리에' 시리즈 신작 '피리스의 아틀리에 ~신비한 여행의 연금술사~'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부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여행'을 테마로 한 본작은 외부 세계를 동경하는 소녀 '피리스 미스트루트'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채굴을 생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땅 속 마을. 바람도 불지 않고 햇빛도 잘 들지 않아 수정의 빛에 의지하는 이 마을에 한 소녀가 살고 있었다.

세계를 자유로이 걷고 싶다는 작은 꿈을 가진 소녀는 어느 날 연금술을 접하게 되고, 1년 안에 한 사람 몫의 연금술사가 된다는 조건하에 마을 밖으로 나오게 된다.
그런 그녀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으며, 뛰어난 사냥 실력 덕분에 마을 밖으로 나올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인 언니 '리아네 미스트루트'와 함께.

이들이 여행하는 세계는 대초원과 설산 등이 존재하는 광대한 지역으로, 그 중에는 항구와 강, 바위산이 하나의 필드로 연결된 장소도 존재한다.

또 극한의 땅과 열대 지역 등 다양한 기후와 풍토에 맞춰 피리스의 의상이 변화되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있다.

여행을 하는 도중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은 답이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며, 피리스가 선택한 길에 의해 이야기 뿐 아니라 때로는 필드까지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어 다리가 끊어진 강을 건너기 위해 돌을 채취, 연금술로 석재를 만든 뒤 목수에게 건네줘 다리를 고쳐도 되지만, 주위의 이상한 동굴을 거쳐 지나갈 수도 있다.

아틀리에 시리즈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연금술은 '여행자의 모닥불'이라 불리는 장소에 천막을 치면 가능하다.

퍼즐처럼 재료를 짜맞춰 아이템을 만들어내는 조합에는 평소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규격 외 조합인 '초노급조합'도 존재한다.

조합에 쓰이는 재료는 필드가 넓은 만큼 많이 있는데, 나무를 지팡이로 두드리거나 바위를 아이템으로 부수어 채취하는 경우도 있다.

채취 중 마물이 공격해오면 조합한 아이템이나 동료의 힘을 빌려 격퇴해야 하며, 이 때 마물로부터 생각지도 못한 재료를 얻게 될 수도 있다.

발매 시기는 일본의 경우 올 가을로 결정됐고, 대응 플랫폼은 PS4와 VITA이며, 국내에는 디지털터치를 통해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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