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스카이락은 아직 살아있다 ! 일본 패밀리 레스토랑 가스토

[똥오줌죄수]

https://www.skylark.co.jp/ko/gusto/index.html

전국 체인이라 위치는 필요 없을듯하여 공식 홈페이지 주소를 남깁니다

일본의 패밀리 레스토랑 가스토 방문해 봤습니다

제가 간 곳은 이케부쿠로점

여는 시간이 새벽6시 부터 새벽 5시 까지로 사실상 24시간

근데 중간에 새 모양 마크가 나이 드신 분들은 눈에 익지 않나요 ?

저 새는 한때 한국에도 유행했던 패밀리 레스토랑 스카이락의

마크입니다. 한국에도 진출 했었지만 2006년 국내 철수

베니건스 / 티지아이등이 조금 고급스런 패밀리 레스토랑 유행전엔

꽤나 유명했습니다

메뉴는 햄버그 스테이크 같은 데리야끼 스테이크들이고 가격은 메뉴당 비싸도 10000원 이하였죠

그렇게 망했나 싶었더니 일본에선 스카이락 그룹이란 이름으로

그 마크 그대로 사용하고,  그룹 아래 가스토를 포함한 다양한

패밀리 레스토랑 프랜차이즈를 운영중

왜 새인가 ? 물으신다면 Skylark 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가 종달새인걸로..(TMI)

주문은 태블릿으로

한국어도 지원해요

사이제리야 같이 드링크바도 존재

드링크바만 먹을 거면 470엔

다른 음식이랑 같이 먹을거면 370엔

솔직히 왠만한 커피 가게보다 싸서 

누군가를 기다리거나 할땐 이런 패밀리 레스토랑 드링크바가 커피숍보다 낫습니다

무한으로 먹을수가 있어서

메뉴판 !

디저트도 팝니당

메뉴들

가격대가  확실히 높지 않아요

경양식 말고 장어 덮밥같은.. 일식도 존재

이것이 드링크바

콜라 칼피스 메론 소다 다양하다

나왔다 메뉴

아침이라 장어덮밥 한 번 시켜봄

저음료수는 칼피스 소다 메론맛입니다

장국

장어덮밥 비쥬얼

당연히 전문점보단 못한 맛이지만 먹을만 했습니다

드링트바는 가격도 저렴하고

운영시간도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라

언제든 부담없이 방문이 가능한 가스토였습니다

스카이락은 예전에 부모님이 자주 데려가셨었는데

꽤 그립네요 

[환경보호의중요성]

유학할때 가스트 교자노오쇼 죠나상 마츠야 후레시니스버거등등은 근처에 있고 싸고편하고 맛도평타라서 종종 이용했네요 ㅎ

[가고싶은사람람]

일본유학을 다녀오셨나요??

[환경보호의중요성]

넹

[가고싶은사람람]

단순 어학연수인가요 아니면 일본대학을 다니셨나요?

[환경보호의중요성]

아 워홀하셨던 분이셨네요 어학연수입니다

[†-Kerberos-†]

잘봤습니다.
아직 일본에서 이런 패밀리레스토랑을 가본 경험이 없어, 다음 번에는 꼭 가봐야겠다고 벼르는 중입니다 ㅎㅎ

[똥오줌죄수]

사이제리야
가스토
빅쿠리 동키
로얄 호스트

가봤는데 햄버그 스테이크 한정해선 빅쿠리 동키
다른거는 사이제리야랑 가스토가 젤 좋았읍니다

[VICE]

가스트에서 장어덮밥도 판다니 신기하네요.
가스트라면 당연히 햄버그스테이크라고 생각했었는데 ㅎㅎ

[똥오줌죄수]

사실 그게 맞는데
아침이라 일식이 땡기고 갑자기 힙스터 기질이 발동해서...

[ThisMoment]

잊고있었던 기억속에서 스카이락이란 이름이 어렴풋이 떠오르네요
옛날에 가본 것 같기도 하고..

[썹다신]

스카이락그룹이 있는건 알았지만 우리나라엔 있었지만 일본엔 왜 스카이락 지점이이 없는지 찾다가 일위키 가서 알아냄

원래 일본에도 스카이락이였는데 스카이락보다 좀더 고급 브랜드로 가스토를 만들고

스카이락의 실적 부진 경영권 분쟁등 이리저리 잡음이 있다 창업자가 쫒겨나고

스카이락 지점을 가스토로 변경하기 시작해서 스카이락은 전부 가스토로 변경됨

결국 스카이락 = 가스토였음

[프리큐어]

부잣집 친구 생일때 한번 가본 스카이락
인생 처음 스테이크란걸 먹어봤는데
븅신같이 고기칼질 못하고 포크로 덩어리 푹 찍어서 베어먹으니까
친구엄마가 측은하게 바라보더니 썰어주셨던 추억...

[환경보호의중요성]

그때 지금같이 테토남 밈이있었다면.. 테토남이라서 이렇게먹는거라고하고넘어갔을텐데ㅠ

[커피성애자]

90년대에 패미레스 참 많았죠.
TGI도 없어진 현재, 유행따라 사라진 가게들이 참 아쉽습니다

[화춘]

오목교 스카이락 종종 갔었는데 밥갑네요

[프리렌발바닥핥고싶다]

어릴 때 큰아버지가 스카이락 데려가줬는데 그때 메론 음료수에 아이스크림 같은거 들어있던걸 먹었는데 맛이 없어서 음료는 아예 안마셨던 기억이...ㅎ

[GoldenViiV]

옛날 강서 VIPS 앞에 있어서 가끔 갔었던 기억이 있네요. 수능 끝나고 거기서 아버지께 술 배웠는데 금방 없어져서 참 아쉬웠었습니다.

지금은 강서 VIPS도 없어졌으니 그저 추억으로만 남아 그리웠는데 일본에 있다니 왠지 반갑네요.

언젠가 출장가면 꼭 가봐야 겠습니다.

[yodle]

와 스카이락 정말 오랜만이네요. 김포공항 가는길, 발산역 도로변에 패밀리 레스토랑이 다 있었자나요. 아웃백, 빕스, 베니건스, 코코스, 스카이락도 있었더랬죠. 어렸을때 근처에 살았었는데 그땐 외식하면 돈까스, 갈비가 전부라 패밀리레스토랑은 크고나서야 갔는데 이미 거의 없어진 후였죠. 마지막으로 빕스도 사라져서 남은게 없네요.

[더러운캔디]

일본 친구가 스카이락을 보면서

"도대체 왜 저렇게 우울한 표정을 마크로 했을까?"라며 궁금해하던 게 기억납니다. ㅋㅋ

[민족중흥]

그 스카이락이 맞군요 ㅋㅋ

그나저나 가성비 레알 개쩌는 ㄷㄷㄷ

[루리웹-9974604439]

스카이락은 살아있대서 기대하고 보러왔더니 일본에 있다는 비틱질이었네...

[엣지 세인클라우스]

진짜 한국만 들어오면 프렌차이드들 가격 10창남

[쿠로사와다이아]

스카이락이라길래 강원도 인제에 있는 그 모텔을 떠올렸습니다

[EXIA STRIKE]

발산역 김포공항 1호점은 인기가 대단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CJ에서 들여와서 스티븐 스필버그 95년도 내한 당시 스카이락에서 식사도 하고 사진도 대대적으로 걸어놓았었죠

당시 계산기 같은 전자기기를 들고 다니며 점원이 깎듯이 무릎 꿇다시피 하며 주문을 받았었는데

매우 인상 깊었드랬죠

당시에 동네 짜장면이 3,500원에서 4,000원 할 때였는데 데리야키 스테이크 이런거 한 접시 세트에 15,000원 정도였던거 같네요

당시에 고모부님께서 이재현 회장이랑도 친했던 CJ 고위직이셔서 가족 모임도 거기서 자주했었는데 점장님께서 나와서 직접 인사도 하셨드랬죠

암튼 VIPS와 베니건스, 아웃백 등등이 차례로 생기면서 자연스레 급이 다운되었고

2002년 월드컵 쯤부터 슬슬 철수 모드로 들어갔던 것 같네요

암튼 저도 시골에서 살다가 처음 경험한 패밀리 레스토랑이 스카이락이어서 매우 반가운 브랜드네요

[라파엘 베니테스]

스카이락이랑 사실상 가스토가 같은거였다니 처음 알았네요

[김호랭]

스카이락에서 먹었던 게살 그라탕이 생각나네요 흑흑

[흑기사천]

인천 산곡동에서 철마산 넘어가면 있었던 스카이락... 옛 여자친구 때문에 대여섯번 정도 갔었는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그 당시 결코 싼 금액은 아니었어요. 추억이 새록새록~ ㅎㅎ

[교토갈매기]

가스토 가성비로 먹는곳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