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리회원님들
괴갤 가끔 눈팅이나 하는유저인데 한달여전쯤 겪은 일을 써보려합니다.
100% 실화입니다.
일단 저는 평소 가위에 눌리거나 뭔가가 보인다거나 그런일은 전혀없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입니다.
전 도심지에서 약간 벗어난 한적한 동네의 오피스텔에 살고있습니다.
그날을 회상해보니,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늦은 새벽에 티비를 보다가 담배를 피러 1층으로 내려갔었었죠.
사람한명없은 한적한 골목길에서 혼자 담배를 피고있는데, 왼쪽편에서 인기척이 나길래 쳐다보니
아주 늘씬한 여성 두분이서 걸어오고 있더군요. 남자인지라 본능적으로 시선이 가기에 힐끔거리다가...
어느정도 가까이 왔을때는 민망해서 반대로 몸을 돌렸습니다.
근데 어라??? 등지고 있는 저를 지나가는데?? 한명이 지나갑니다?
" 뭐지? 그사이에 한명은 다른곳으로 갔나? "
하고 다시 반대쪽(걸어온쪽)을 봤는데 사람이 없습니다. 주변에 딱히 골목도 없는데..
뭔가 소름이 끼쳐서 주변을 두리번 거렸는데 아무리봐도 들어갈만한곳이 없는데..
새벽이라 내가 졸려서 착각을했나? 생각해봐야 무섭기만 하니 일단 집으로 들어가서 잠을 청했습니다.
그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위에 눌렸어요. 뻔한 얘기기만 침대옆에서 한여자가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일어나서 이얘기를 친구에게 했더니 친구가 하는말이
" 야 2명중에 한명이 귀신인데 너가 등졌을 때 너네집으로 휙~ 들어간거아냐? 너맘에드나보다 ㅋㅋ "
저말을 듣는데 얼마나 무섭던지 ㄷㄷㄷ 실제로 제가 등졌을 때 현관문을 볼 수 없는 방향였거든요.
결국 불키고 한달을 자다가 전세기간이 끝나서 현재는 이사한 상태입니다 ㅎㅎㅎ
아.. 엄청 무서웠는데...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ㅜ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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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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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니마 생각은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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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괴담 좋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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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적한 골목에 잠시 나와 담배를 피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2명의 여성이 이쪽으로 오고 있더라... - 근처에 올때쯤 민망하여 뒤돌아섰는데 한명만 지나가고있다?? (뭔가이상하여) - 다시 돌아보니 여성분들이 지나갈 길엔 아무도 없었다... 짧지만 굵네요, 낮인데도 소름돋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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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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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적한 골목에 잠시 나와 담배를 피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2명의 여성이 이쪽으로 오고 있더라... - 근처에 올때쯤 민망하여 뒤돌아섰는데 한명만 지나가고있다?? (뭔가이상하여) - 다시 돌아보니 여성분들이 지나갈 길엔 아무도 없었다... 짧지만 굵네요, 낮인데도 소름돋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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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아니야 | 16.06.08 0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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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니마 생각은 뭔데? | 16.06.08 00: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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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 16.06.08 03: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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