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대가 동기생활관으로 바뀌고 제가 병장단지 얼마 안됬을 떄였습니다. 저녁점호하고 잠들었다가 1시쯤에 깨서 다시 잠에들려고 뒤척이고있었는데 누가 들어와서 계속 돌아디니다가 저를 깨우러 와서 신병인가? 하고
눈을 감은 채로 "나 오늘 근무없는데?ㅋ"
"아, 죄송합니다. 그런데 제 팔에 뭔가가 난것 같습니다" 라고 하면서
제 손에 팔을 갖다 대서 만져봤더니 팔에 털이 좀 있었는데 두드러기 같은것도 없고 아무런 이상이 없는것같아서 괜찮다고 했더니 다시한번만 확인해달라고하며 가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계속 팔 만지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문득 제가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불침번이랑 말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눈을 감고 있는것도 있고 목소리도 처음듣는것 같아서
'우리중대에 이런 사람이 있던가?' 라고 생각한 순간 그 불침번이 "너, 나 누군지모르지"라고 말하더군요.. 그와 동시에 가위 눌림이 시작됬습니다. 한참 후에 제 옆자리에 동기를 깨우러온 진짜불침번 덕에 가위에서 깼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동기들에게 어제밤에 내가 얘기하는걸 물어보았지만 아무도 못들었고 그날밤 불침번들 중에는 팔에 털이 많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때 가위 눌린순간 그 팔을 만지고 있어서 가위눌린 동안 계속 팔을 손에 쥐고있었습니다. 이따금씩 팔이 움직였고 그 차갑지도 따듯하지도 않은 감촉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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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나 누군지 모르지.."...이 야밤에 오싹했어요;;;괜히 봤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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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진짜 섬찟한 경험이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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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진짜 섬찟한 경험이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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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나 누군지 모르지.."...이 야밤에 오싹했어요;;;괜히 봤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