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롤로그 -
세이버 알터: 이 증오... 이 저주...
아아... 이것이 내가 원하던 성배의 정체인가
그렇군, 지금이라면 이해할수있다
증오받고, 소외당하는 것이 영웅의 본분이었던 것인가
그 정도라면, 나는 선별의 검을 바위에서 뽑았을 때, 각오하고 있었을 터
좋다, 『이 세상 모든 악』
이 어둠이 그것이라면, 받아들이지
몸을 맡기도록 하겠다
내게는 그래야할 의무가 있다
나로 인해 스러져간 모든 생명을 위해
사쿠라: 정신이 든 모양이네, 세이버
어때? 내 서번트로서 다시 태어난 기분은?
세이버 알터: ...긴 꿈에서 깨어난 기분입니다
이제야 눈을 피하고있던 현실과 마주할 각오가 생겼습니다
사쿠라: 놀랐어
너 정도의 사람이, 이정도로 적합할줄이야
세이버 알타: 일찌기, 나는 이상을 품고,
스스로 많은 사람들의 이상이었던 왕이었다
그런 희망에 희생당한 자야말로, 진정한 절망을 이해할수있는 법
자 사쿠라, 이제부터 이 검은 당신의 것입니다
당신이 추구하는 절망을 퍼트도록하죠
" 이 검은 수많은 성벽을 무너트린 용의 숨결
네놈따위가 당해낼수있는 물건이 아니다 "
" 호오 목숨을 건진것인가?
충성을 맹세한다면 자비를 베풀어줄수도 있다만? "
" 검은 부러지고, 몸도 무너졌다
투지마저 사라졌다면, 거기서 흙으로 돌아가거라 "
에미야 시로의 등장
시로: 세이버...
세이버 알터: 시로, 돌아가십시오
저는 상대가 누구건, 이곳을 지나가는 자를 제거해야합니다
그것이 사쿠라의 바램이기에
하지만, 그런 경고는 소용없겠지요
이런 상황에서 당신이 물러날리가 없으니까
시로: 그렇구나...
세이버의 충고를 듣지도않고, 언제나 힘들게만 했어
내가 바보라는 건 아직 기억하고있을거야
하지만, 의외로 검을 뽑지않고있구나
여기서 날 죽일거라면서, 그쪽에서 먼저 덤비지않을 생각이야?
세이버 알터: 그렇게 정했으니까요
당신이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기 전까지는
기회를 드리려고하는 겁니다
시로: 쳇, 정면승부를 할수밖에 없나
트레이스 온!
세이버 알터: ...아쳐의 검...
제 검은 흉내내지않는건가요, 시로
아니, 저와는 관계없는 이야기였군요
관계가 있다면, 지금 당신이 검을 들고있다는 점 뿐
그것이 볼품없는 검이라 할지라도
검을 든 이상 적대행동이라고 보겠습니다
덤비세요, 그 몸으로는 앞으로 몇분 못버티겠죠
에미야 시로를 쓰러트린 후
" 고르세요
여기서 제 검에 베일지,
죽음 이상의 죽음을 사쿠라에게서 받을지
어느쪽을 선택할지는 당신에게 달렸습니다. 시로 "
" 무의미한 싸움이었군
이름을 기억할 가치도 없다 "
사쿠라의 등장
세이버 알터: 드디어 모든 서번트를 손에 넣으셨군요, 사쿠라
이것으로 이제, 저희들의 앞을 막을 자는 없습니다
사쿠라: 그래... 하지만 세이버 무슨 생각이야?
아까부터, 너 평소보다 두배의 마력을 나에게서 받아가고 있는데?
세이버 알터: 그럴리가...
세이버: 하아... 하아...
이 이상은 날뛰게 하지않겠어...
사쿠라: 이럴수가... 세이버가 두사람?
세이버 알터: 과연... 결국 나는 자신의 무른 부분을
버리지 못했다는 얘기인가
세이버: 입닥쳐!
넌 잘못된 길을 간 나의 허상...
이 손으로 없애야만 해...
세이버 알터: 그런 몸으로 와서 무슨 소리를 하나 했더니...
날 없앤 뒤에는 어떻게 할 셈이지?
뒤에 남은 네놈이, 이 손으로 시로를 벴다는 사실을 받아들일수 있을까?
세이버: 말하지마!
세이버 알터: 없어져야하는 건 너다
지난 날의 이상이여...
자, 지금이야말로 영원의 절망에 몸을 맡기거라
세이버를 쓰러트린 후
세이버: 우... 으윽...
세이버 알터: 울지마라, 기사왕이여
나까지 슬퍼질 것 같으니까
세이버: 어째서... 어째서.. 이런 결말이...
세이버 알터: 결말이 아니다
그런 건 이미 예전에 지나간 것이다
기원도, 긍지도 모든 것은 카므란의 언덕에서 끝난거다
세이버: 난.... 뭘 위해서...
세이버 알터: 자 눈을 감거라
진정한 절망이 눈 앞에 나타나기 전에...
이제 곧 앙리마유가 태어난다
내 안의 빛이여, 하다못해 상냥한 꿈 속에서 잠들거라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 연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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