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롤로그 -
길가메쉬: 무슨 일이지? 코토미네
아무래도 손님이 왔던 모양인데
코토미네: 별거아냐
옛 친구의 아들이 찾아와서 말이지
.... 오늘밤, 세이버의 소환이 확인되었다
드디어, 일곱명의 서번트가 모였다
이로써 5번째 성배전쟁이 개시된다
길가메쉬: 세이버가?
....후후 그렇군
겨우 10년만에 그릇이 채워졌단 말인가?
다시 만나는게 생각보다 빨랐군
다시 모인 일곱명의 영령
당연히, 성배를 놓고 싸움이 시작되면
그 여자가 다시 나타나는 것 또한 필연
...흥 어리석은 것들
그 성배의 정체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코토미네: 지난번 저주를 받은 넌, 성배의 정체를 알고있었군
길가메쉬: 나이기에 견딜수 있었던거다
잡종들이 그 만큼의 저주를 받고, 이성을 유지할 길이 없지
그런 것을 원망기라고 착각하고 원하고있다니
이런이런, 잘도 이런 웃기는 연극을 4번이나 반복해왔군
코토미네: 어쩔거냐, 길가메쉬
이번에 넌 서번트로서 참가할 필요는 없다만
길가메쉬: 그렇다고해서, 성배를 어중이떠중이들의 손에 넘길수도 없지
그것은 내가 가져야할 물건이다
코토미네: 과연, 그렇게 하고싶다면, 성배는 네가 사용해라
널 쓰러트릴 자가 나타나지않는 한, 성배는 네 것이다
길가메쉬: 그렇게 하도록 하지
.... 훗, 다시 만나도록 하지, 세이버
그때부터 내 결정은 바뀌지않았다
다시 만날때까지 마음을 정해두거라
" 잡종주제에 잘도 버텼구나
상을 주도록하지. 자 죽음을 받거라 "
" 멍청한 놈
난 최고의 영령이다
처음부터 넌 네놈에게 승산따윈 없었다 "
사쿠라의 등장
길가메쉬: 힘쓰는구만
오늘 밤은 평소의 두배인가
사쿠라: 다,당신은...
길가메쉬: 충고했을것이다. 계집
그것에 빠져들면 죽는 것조차 불가능하게 될거라고
하지만 이미 늦어버린 모양이군
사쿠라: 싫어... 죽고싶지않아!
죽고싶지않아...!
겨우 선배가... 날, 봐주, 었는데...
길가메쉬: 불완전한 성배를 기대했건만
설마 그것을 이정도로 완성시키다니
아깝다면 아까울수도 있지만...
선별은 내가 한다
죽어가면서 성배에 너무 적합했던 자신을 저주해라
사쿠라: 싫어, 그런건 싫단말야!
사라지고 싶지 않아!
살해당할 것 같아!
왜냐면, 왜냐면 난 나쁘지않단 말이야!
길가메쉬: 그게 눈에 거슬린다는거다
내 손을 번거롭게하지마라
사쿠라를 쓰러트린 뒤
" 난, 나 이외의 인간이 살인을 저지르는 것을 용서하지않는다
사람이 사람을 해치면 시시한 죄책감에 시달리지
그런 괴로움은 별로 즐겁지않으니까 말이야 "
VS 에미야 시로
" 거기까지다
네놈에게 사자는 어울리지않아
세이버는 내가 받아가겠다 "
세이버의 등장
길가메쉬: 오랜만이구나 세이버
기억하느냐, 10년전, 내가 내린 결정을
세이버: 어째서 여기에있는거지?, 아쳐
당신은 전 성배전쟁에서 불린 서번트
그런 당신이 어째서 이번에도 여기에 있는거지?
길가메쉬: 어째서도 뭣도 아니다
지난번 싸움이 끝난 후 난 사라지지않고
여기에 남은거다
세이버: 뭐.... 그럴수가!
서번트는 성배가 사라진 시점에
현세와의 접점이 사라질 터!
그렇다면 당신이 10년이나 여기에있을 수가 없을텐데
길가메쉬: 난 성배를 마신 단 한사람의 서번트다
이 시대에 필요한 육체는 이미 10년전에 마련한거다
흥, 그 모습을 보자니 아직 날 따를 생각이 없나보군
이해가 안되는군
너 정도의 영령이라면 내게 선택받은 것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것인지 알텐데
세이버: 무슨 소리를
영령이라해도 난 왕이다
네놈의 명령엔 따르지않아
길가메쉬: 그런가? 왕이라해도 넌 여자다
남자에게 눕혀져, 유린당하는 것이 여자의 행복이 아닌가?
그런데 어째서 거절하는거냐
설마 숫처녀도 아닐테고, 내 여자가 되는게 무서운거냐?
세이버: 네 이놈....
길가메쉬: 그렇게 화내지마라
난 빼앗는 것 뿐만 아니라 쾌락까지 선사할 것이다
내 것이 된다면 말그대로 이 세상 모든 것을 주겠다
자랑스러워해라, 너에게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인정한것이니까
한번만 더 말하마 세이버
이대로 내 것이 되거라
이 세상에서 함께 두번째 삶을 누리지 않겠느냐
세이버: 거절한다
네놈하고 같이 산다니
정신이 나간다고해도 있을수없는 일이다
길가메쉬: 크....
후, 하하, 하하하하하하하!!
좋아! 그래야 내가 인정한 여자라 할수있지!
그래, 이세상에 하나정도는 내게 저항하는 것이 있어야지!
좋다, 저항하는 것은 용서하겠다 세이버
그 검에 내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
세이버를 쓰러트린 후
" 그건 그렇고 시시하군
김빠지는구나 세이버. 아아 그렇군
조금은 봐주면서 했어야했나
어쨌든 상대는 계집이었으니까! "
- 에필로그 -
세이버: 큭.... 으윽... 크.....
길가메쉬: 후후후... 좋은 소리로 우는구나 세이버
어떠냐? 왕이 아닌 여자가 된 기분이
세이버: ... 아쳐... 네놈...
길가메쉬: 곧바로 끝내진않는다
이 저주를 조금씩 받게해서,
천천히 제정신을 잃어가는거다
어떠냐? 자신의 혼이 부서져가는 것이 느껴지지?
그 고통이 지금까지의 무례에 대한 보답이다
세이버: 으으으... 으아아아아!
길가메쉬: 하하하
유쾌하군, 꽃은 떨어져야 아름다운 법이지
그건 그렇고, 10년이나 걸려서 손에 넣은 보물치고는
감흥이 딱히 느껴지지않는군
세이버: ........
길가메쉬: 후후, 이제 저항할 힘도 없나
아아 과연, 세이버
네가 빛나보였던 것은 내게 저항하는 모습이었구나
뭐, 좋다
계집, 질리기 전까지는 사랑해주마
그때까지 이 세상의 고통과 쾌락을 맛보도록해라
세이버: 윽... 으으... 아아아아!!!
-_- 여러분도 길가메쉬처럼 대쉬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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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메쉬: 후후후... 좋은 소리로 우는구나 세이버 어떠냐? 왕이 아닌 여자가 된 기분이 왠지 ㅁㅁ범같은 말인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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