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가요.
요 근래에 계속 차가 말썽이었습니다.
냉각수 부족인줄 알았더니,
맵핑으로 인한 터빈 발열과, 냉각수 에어로 인해 열이 올라 냉각수를 뿜고,
부족해진 냉각수 때문에 또 열이 오르고 하는 오버히트를 반복.
그나마 지난번 서킷주행 직전에 좋은 냉각수로 통짜로 갈았다가, 또 뿜었네요.
두번이나 샵에서 냉각수 보충을 했으나, 오랜시간이 걸리는 에어빼기 작업을 제대로 해 주지 않은 것이 문제였던거 같아.
직접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작업내역은
1) 워셔액 부족 경고등이 들어왔으므로, 워셔액 보충
2) 냉각수 보충 및 라디에이터 에어빼기
3) 배터리 교체 (3년차가 되었으므로)
4) 와이퍼 교체 (기존 와이퍼가 다 닳아서 안닦이므로...)
정도네요.
워셔액 통이 텅 비었습니다. -_-;; 네, 그러니까 경고등이 들어왔겠지요?
이건 바보도 할 수 있습니다. 워셔액 뚜껑을 따고, 주입!!
남자는 목장갑 입니다. -_+ ㅎ
자, 그럼 문제의 냉각수 뿜는 엔진룸 입니다.
으헛!
.................냉각수가 끓어서 보조통쪽으로 뿜어져 나와, 엔진룸을 적셨습니다.... -_-......
냉각수 보조탱크가 텅 비었습니다.
라디에이터 쪽 주입구를 보아도.... 한눈에, 부족한 걸 알 수 있죠.
우선, 패트병을 잘라줍니다. 남자는 목장갑!! 우! 야!~
그리고, 냉각수 주입구에 주입기를 연결합니다. (인터넷으로 팝니다.)
뚜껑을 돌려서, 꽉 밀착시킵니다.
그리고 닫혀있던 밸브를
돌려서 엽니다. (사진은 여는 도중이라 반만 열렸지만, 전부 여셔야 합니다.
krafft 사의 EG타입 냉각수입니다. 꽤 비싸고 좋은놈 입니다. (이거 인터넷에서 안팝니다. -0-;; 본사에 직접 전화해서 공수!)
뚜껑따고 주입!!
기포가 뽀글뽀글 올라올겁니다.
그러면서 주입됩니다.
계속 주입해주시고,
시동을 겁니다.
엔진열이 올라, 라디에이터 팬이 돌고 (춥다면, 악셀링으로 엔진열을 올려줍니다.)
불순물이 떠오르고, 더이상 기포가 뽀글거리지 않게 되는 시점까지 기다립니다.
엔진열이 올라 수온이 올라 라디에이터 팬이 돌고 서고를 몇회 반복 후에도 더 이상 기포가 오르지도 않고, 불순물도 더 나오지 않습니다.
그럼 열이 식을때 까지 기다리고, 충분히 식으면, 엔진을 끕니다.
그 사이 냉각수 보조탱크에 냉각수를 채워줍니다.
절반 이상만 넣어주면 됩니다.
어이쿠!! 피같은 내 냉각수!!! ㅜ.ㅠ 조금 흘렸지만 괜찮습니다.
자, 이정도 넣어주고, 꽉 닫습니다.
라디에이터 쪽 냉각수 주입기는 제거합니다.
그리고, 냉각수가 가득 찬걸 확인 후
원래의 마개로 꽉 닫습니다.
영광(?)의 불순물 냉각수
일전에 리뷰어로서 제공받은 굿센 배터리 입니다.
리뷰쓸때 이틀 장착하고, 줄곳 태양광 ESS 테스트 용으로 쓰고있다가, 다시 장착하게 되었네요.
12.58 Vdc 나옵니다. 4개월이 넘게 지났는데 자연방전이 별로 안되었네요. 걍 교체해도 될거 같습니다.
출고때 부터 달려있떤 여태 수고해준 아트라스 배터리 입니다.
아직 멀쩡하지만, 만 2년 반이 지나고, 슬슬 허약해 져서, 바꿉니다. 그리고, 이 녀석이 연구실 테스트용으로 될겁니다.
먼저 -단자의 접지선을 빼고,
+ 단자쪽 조임쇠를 풀어서 빼줍니다.
그리고 -접지단 위쪾에 있는, 배터리 고정 가이드의 볼트 역시 풀어줍니다.
여긴 쉬운데,
남은 한곳, 이 배터리 중앙 아래쪽에 위치한, 저 볼트는 손이 안닿습니다.
그래서 최소 20cm 이상의 T형 복스렌치가 필요합니다.
켁... 너무 타이트 한걸 샀네요. -0-....
가까스로 돌아는 갑니다.
드디어 풀었습니다!!
배터리를 들어냅니다.
- 단자 조임쇠도 새 배터리로 옮기기 위해 빼놓고,
집어 넣습니다.
위치를 잡고,
이제부터 다시 반대로 합니다.
배터리를 고정합니다.
요렇게... 두포인트 모두 다시 고정했습니다.
배터리 장착시에는 반대입니다. 이번엔 +를 먼저 합니다.
+쪽 단자를 끼운 뒤 조임쇠를 조이고,
+단자 커버를 닫은 뒤,
-쪽을 합니다.
-쪽도 완료!, 접지선까지 고정해 준 모습입니다.
그럼 이제, 와이퍼를 교체합니다.
발수코팅이라는데, 뭐가좋은지는 안써봐서 아직 모릅니다.
모비스꺼라 저렴해서 질렀네요.
본넷을 열어둔 채로, 와이퍼의 고무커버를 제거,
너트를 풀어줍니다. 양쪽 모두요.
그리고 뻅니다. (걍 들어올려 빼면 됩니다.)
손에 쥔게 헌것, 배터리 위에 놓인게 새것입니다.
바꿔 끼웁니다.
다시 원위치로 장착!!
조여줍니다.
고무커버를 원위치 시키면, 와이퍼 교체 완료!!
(완전 잘닦입니다.>_<)
그럼 이제, 곧 에어컨을 자주 틀 계절이 올터이니, 좀 좋은 에어컨 필터 사봤습니다.
(는 사실, 당일, 순정형 필터는 다 나가고, 남은게 저것 뿐.... PB상품은 제네시스 쿠페용 필터가 없더군요.)
여튼, 조수석 콘솔박스를 열고, 양측면에 있는 프라스틱 고정핀을 뻅니다.
그럼 필터 커버가 나옵니다. 커버를 열면,....
필터가 있습니다. 꺼내보죠.... 한참 안갈았던거 같은데.........
Oh...........My............GOD!! -0-
어우, 개 더러벙!! ㅜ.ㅠ
새 필터와 비교입니다. -0-;;
참, 그리고 방향을 맞춰주세요.
역순으로 다시 조립합니다.
참, 그리고 배터리 교체로 인하여, 혹시나 MCU학습이 틀어졌을지도 모르니...
맵핑 데이터를 다시 넣어줍니다.
음, 오늘은 여기까지네요.
담엔 본넷 덕트작업이랑, 라디에이터 팬이 작동하는 온도가 구형보다 신형이 더 높은 관계로,
온도를 잡기 위해, 라디에이터 팬 수동 스위치를 만들 예정입니다. @_@....
오늘의 작업기는 여기까지....
모두들 안전운전 방어운전 하세요!!
그리고 남자는 목장갑!!
-------------------------------------------------
헛, 또 오른쪽 갔군요. _(__)_ 감사합니다.
역시 열심히 루니지를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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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자고로 D.I.Y 하다 DIE 하는거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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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녹색 냉각수가 더 많이 쓰입니다. 붉은색을 띄는 덱스쿨계의 부동액은 GM을 비롯한 미제차에 많이 쓰이죠. 한국 GM 같은 경우 2006년 7월 이후 생산 차량은 전부 덱스쿨 부동액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청색 계열 부동액보다 이쪽이 수명도 길고 냉각수라인 세정능력 같은 부수적인 성능이 청색 계열 부동액보다 더 뛰어납니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도 생소한 물건이라 간혹 카센터 같은데 가서 점검 받다가 청색 부동액을 보충 받아 오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 경우에는 냉각성능이나 세정능력이 대폭 떨어지므로 플러싱과 냉각수 교환을 동시에 시행해야합니다. 덱스쿨이 국내에서 생소한 물건이라 이런 상황이 생각보다 상당히 많이 발생하는데 이런 상황을 피하려면 역시 GM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차량 관리를 받는게 제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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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그건 아닌데. 제가 바보라서, 뺀 다음 끼웠어요 -0-ㅋㅋ 풀른 다음에, 아, 내가 이걸 왜 풀렀지 했는데. 이왕 풀른거 걍 고! 했져 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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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고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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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녹색 냉각수가 더 많이 쓰입니다. 붉은색을 띄는 덱스쿨계의 부동액은 GM을 비롯한 미제차에 많이 쓰이죠. 한국 GM 같은 경우 2006년 7월 이후 생산 차량은 전부 덱스쿨 부동액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청색 계열 부동액보다 이쪽이 수명도 길고 냉각수라인 세정능력 같은 부수적인 성능이 청색 계열 부동액보다 더 뛰어납니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도 생소한 물건이라 간혹 카센터 같은데 가서 점검 받다가 청색 부동액을 보충 받아 오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 경우에는 냉각성능이나 세정능력이 대폭 떨어지므로 플러싱과 냉각수 교환을 동시에 시행해야합니다. 덱스쿨이 국내에서 생소한 물건이라 이런 상황이 생각보다 상당히 많이 발생하는데 이런 상황을 피하려면 역시 GM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차량 관리를 받는게 제일이죠. | 16.04.08 09: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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