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십니까
이 여행기는 많은 사진과 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글을 잘 쓰는 사람도 아니고(이사람은 그냥 책을 안읽음) 반존대 및 맡춤뻡도 완전하지 않을 수 있으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행은 7월 29일~8월7일까지 입니다
제가 보고 느낀 이번 여행이 조금이라도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8월 5일 화요일입니다
대충 기온 36도 날씨 무지 맑음... 어제는 뭐였던거냐...
링거 헛--- 링거는 나가사키에 처음 정착한 외국인 프레드릭 링거에서 헛은 피자헛의 헛입니다 ㅋㅋ
나가사키 우동과 사라우동을 파는 체인점이더군요
너무 더워서 들린 훼미리마트, 에너지바 코너가 대단합니다 역시 칼바의 나라;;
푸드 이즈 웨폰 !
이번 여행에서 편의점 삼각김밥은 대체적으로 실망이네요
뭔가 한번 먹어보고싶은 특이한 제품이 없습니다
명란 참치 매실 나물 이정도?
편의점서 에어컨좀 쐬다가 개점시간에 맞춰 바로 옆 카페로 이동합니다
로터리 카페 (4.6)
핸드드립 아이스를 시켰습니다
고택을 개조한 카페이고 바로앞이 도로라 느긋하게 밖을 구경하며 쉴 수 있습니다
아름 다운 시라카와 강변 공원의 모습
따릉이타고 좀 돌아다녔는데 덥긴 하지만 날씨가 너무 좋네요 아소 갔을때는 그렇게 비가 처오더니...
(테토리 텐만구의 비석)
너무 더워서 숙소에서 몸을 잠시 식히고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아카구미 라멘 가미토리점 입니다 (4.2)
메뉴가 참 복잡하게 여러가지가 있어서
그냥 욕심쟁이메뉴를 시켰습니다
여기도 오래된 건물 같네요 직원들 빠이팅이 넘칩니다
안타깝게도 계란이 너무 익은거 같은데 아무튼 이게 9천원이라니
구마모토 라멘들은 대부분 마늘을 많이 쓰는것 같더라구요
마늘냄새에 민감한 일본인들은 모르겠지만
대충 상점가를 걷고 있는데
멜론북스가 있더라구요
스트리트뷰에는 없는데 구글 상점 정보 사진에 가는 방법이 올라와있을 정도로 숨어있습니다
간판부터가 작아요 24년 8월에 입점한거 같더라구요
4층으로 올라가서 복도를 따라서 쭈욱 들어가야 나옵니다
여기 멜론북스는 3분의 1이 일반 나머지 2는 성인지입니다
그리고 여기 멜론북스는 무려 '견본'이 있습니다
크흠 잘은 모르겠지만 유명한 작품인가 보군요...
어디서 짤을 본거 같은 이 작품도 인기있나보네요
옆에 있는 백화점에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보니까
쿠마몬 쑈를 하네요
일본에 흔치 않은 성당이 있습니다 테토리 성당입니다
쿠혼지 코사텐역에 있는 낡은 육교입니다
노면전차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지만 사실 이용하는 사람도 거의 없는것 같고 너무 낡고 녹슬어서 언제 철거해도 이상하지 않을듯하네요
적당히 돌아다녀봅니다
이 건물은 어떤 건물일지 짐작이 가시나요??
대장항문전문외과병원입니다 ㅋㅋ
어떻게 이렇게 거대한 건물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치질... 무서운 병이긴하죠
옆에 있는 유메마트에 들렸는데 하교시간인지 애들이 겁나게 많더라구요
그냥 옆 스벅으로 갔습니다
진짜 오랫만에 프라프치노를 시켜봤는데 이렇게 달았던가요....
일본은 참 스벅에 남녀노소 학생 직장인 할것 없이 많이들 오네요
구마모토 은행 오에 지점 건물
새삼 일본은 단일 상점 건물들이 참 많은것 같네요
유메마트도 1층짜리 대형 건물이고 주변에 종합병원과 전자제품상점 은행건물도 두개 있고 스벅이 있구요 건너편에 구마모토 대학교가 있습니다
따릉이 스테이션이 구마모토 대학교 안쪽에 있어서 살짝 들어가서 타고 나옵니다
일본대학도 방학인지 학생들은 거의 없었네요
학교 바로 옆에 있는 구마모토 현립 극장 전경입니다
열심히 달려서 도착한 다이아몬드 브루잉
구글 정보에는 분명히 6시30분까지 영업이었고 도착은 5시 50분에 했는데 닫았더군요...
또 날 속인거니 구글아???
그래서 가까운 수제캔맥주 판매하는 곳이라도 가봤습니다
그런데 여기도 닫았더라구요
바로 옆의 버거집에서 저녁이나 먹기로 했습니다 홈타운 (4.6)
단 한명의 손님
바로 나
첨보는 맥주가 있어서 주문~ 여기에서라도 하나 건지네요;
병뚜껑을 달라고 했더니 헐래벌떡 주방으로 가서 가져다 주셨습니다
근데 스크류방식인데 병따개로 따셨더라구요 ^^;
메뉴이름이 뭐였는지 도무지 기억이 안나는데 아무튼 스매시드패티를 사용한 버거입니다
오잉 하인즈 캐첩 별의 커비 콜라보?!
공터에 세워져있는 포르쉐 718인가요 방금 세차한것 같은 깨끗함과 독특한 컬러네요
그냥 치과입니다 ㅋ 주차장이 이렇게 넓은 필요가있나 싶은...
건물들이 낮으니 해질녁도 멋지네요
저멀리 산을 넘으면 아소~
따릉이 스테이션이 좀 멀리있어서 가는중입니다
일본의 평범한 맨션
사부로 주거단지 니시 공원이라는 곳인데 나무 한그루 의자 하나 삐걱거릴거 같은 시소 하나가 전부입니다
밤에는 무서울거 같네요
사쿠라쥬지 쿠마모토 히가시 종합병원입니다 8시도 안됬는데 동내 길거리에 사람이 없는....
멋진 노을입니다
소각장 타워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울나라도 옛날 아파트 단지에 소각장과 굴뚝이 있었죠
뒷편에 보이는 아파트 단지는 여기 옆이 자위대 주둔지라 숙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노면전차를 타고 시내로 돌아갑니다
전차 종류도 다양하지만 랩핑도 다양하네요
구마모토성과 노면전차가 함께 나오는 홍보사진처럼 찍으려면 200mm 이상의 렌즈가 있어야 될거 같더군요...
양팔을 벌린 사장으로 유명한 스시잔마이, 전 날것은 안먹어서 일본에 와도 회나 초밥을 먹을 일이 없습니다 ㅎㅎ;
구마모토에서 진짜 보기드문 길냥이 발견 길에서 고양이를 본게 두번째입니다
밥은 먹고 다니니??
측은...
야식으로는 오코노미야끼를 포장해 먹기로 했습니다 도이치(4.3)
점내는 좁고 협소한데 손님들이 가득합니다
드르륵 미닫이 문을 열고 들어가서 주문하자 마자 바로 내어줍니다 ㅋㅋ
숙소로 돌아와서 오픈!
꾸겨넣어져있어서 비주얼이 좀 그렇긴 한데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편의점에서 못보던 맥주가 있어서 사다놨거든요
그리고 다음날엔 한번 더 아소로 갑니다 그러므로 일찍 취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