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수업듣다 알람이 자주오길래 보니까
오른쪽에 가있네요... 루리웹 4년인생 처음으로 가봅니다ㅠㅠ
사진도 폰카라서 잘 못 나왔고 많이 부족한 글인데 이렇게 추천을 주실줄은..
관심가져주신 모든 분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저번 애니메이션 성지순례 글을 이어쓰도록 하겠습니다
누마즈 역 안에 있는 편의점에도 붙여져있는 애니메이션 2기 포스터입니다
여긴 누마즈 북쪽출구입니다
북쪽출구로 나오면 캐릭터 그림이 전시되어 있는 현수막도 걸려있습니다
아래 라이트가 있는걸 보니 밤에는 불빛으로 비쳐주는 것 같습니다
왼쪽 위에 있는 애니메이션과 비슷한 각도로 찍었습니다...
기분이 참 신기합니다ㅎㅎ
근처 마을에 있는 상점가 나카미세입니다
역에서 반경 1킬로미터정도 까지
저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곳곳에서 보입니다ㅎㅎ
다시 누마즈 역 남쪽 출구로 이동합니다.
사진은 자동차 렌트하는 곳 입니다.
저 차도 렌트할 수 있다고 하네요...
기회가 되면 꼭 합니다...
누가봐도 애니메이션 성지로 가는 버스정류장입니다..
여기서 버스타고 숙소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버스시간표입니다.
성지순례 가실 분들을 위해 참고하시길!
바로 정류장 근처에 있는 콜라보카페로 들어갑니다...
카페 메뉴입니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비싸요...
달마다 특별메뉴가 있네요
Aqours CLUB이라는 팬클럽 한정 메뉴도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에만 있는 버스정류장도 만들어뒀습니다ㄷㄷ...
그냥 보이는게 다 저런거에요
너무 좋습니다ㅎㅎㅎㅎ
군고구마도 팝니다...
1그램 = 1.5엔
카페 내부입니다...
'
그냥 다 선샤인입니다 흑흑...
이제 알다니.. 더 빨리 왔어야 했는데...
담당 성우분들 싸인도 있습니다...
그냥 보는 것만으로 희열이 차오릅니다 ㅠㅠㅠㅠㅠㅠ
주문한건 클럽한정 메뉴 드링크입니다.
뜨끈한 시럽쥬스인데
찐~한맛 젤리를 고농축시켜서 먹는 느낌...
즉, 맛이 없었습니다..
다음에 와서 더 맛있는거 먹기로...ㅠ
다음은 버스타고 우치우라로 이동합니다!
대충 역 앞에서 버스타고 40분동안 쭈욱 이동합니다... 그러면...
바로 근처 정거장에 내려서 오늘의 숙소에 도착합니다.
사진 바로앞에 보이시는 나무 문같은? 1층 수풀로 조금 가려진 곳이 제 방입니다.
캐리어 끌고 대문을 열려고 하면 료칸 주인분이신지
문을 열어주시고 짐을 받아주십니다
뜨끈한 물수건하고 차와 만쥬를 내주시면서
잠깐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립니다...
기다리면서...
료칸 내부 사진입니다.
좀전에 저 말고 다른 아주머니가 여기서 담배 피시는걸 보아하니
위에선 흡연가능인듯 합니다..
누마즈 곳곳 가게엔 교환노트 같은게 놓아져있습니다.
이건 그림 교환 노트라네요
미국에서 오신 분도 계셨습니다....
이러고 있으면 곧바로 제 방으로 안내해주십니다.
제 방으로 이동하면서 식당이나 방에 대한 설명을 하시는데...
반은 못 알아 들어서... 그저 하이하이... ㅠ
제가 오늘 묵을 방입니다.
방 이름은 코테마리 였던가요...
방마다 이렇게 이름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저 우와우와...하면서 신기해 합니다...
이런 곳에서 자는건 20년 인생 처음이라서..
바로 베란다로 보이는 곳으로 나가면
욕실입니다.. 무려 오픈목욕탕... 저기서 바깥에 있는 도로도 보입니다...
그저 문화충격.. 여기서 씻어도 되는건가 하고 고민합니다..
욕조 옆에 밸브를 돌리면 일케 물 잘 나옵니다...
와.....
방에서 나오고 이동하면 다른곳에 대중욕탕하고 야외온천도 있습니다.
그 옆엔 밖으로 나갈수 있게 만든 길이 있습니다.
왜 만든건진 모르겠지만요..
여러가지 전통물품같은게 있습니다..
전시용인건지 써도 되는건진 모르겠습니다..
앞에 세면대 하고 개인화장실 따로 있습니다.
세면대입니다ㅎ
탁자위에 있는 안내서입니다.
이제 곧 식사시간입니다...
곧바로 나가야할 때였네요
제 성을 따서 객실문패에 저렇게 달아 두는것 같습니다.
??????
저랑 성이 똑같은 외국인이 오셨나요?
그런게 아니고 사실 이건 저와 료칸직원 분과의 오해로 인해서...
제 이름으로 2개의 방이 예약되었습니다....
그래서... 원래는 예약요금 100% 패널티지만, 직원분도 잘못 이해하신게 있다고 하셔서
예약요금의 50%인 패널티를 지불했습니다... 흐음....
사실 지금와서도 이해 안가는게 꽤 있습니다만,
일단 식사하러 갑니다...
오 뭔가 에피타이저 그런건가요?(긁적긁적)
코스요리 같이 음식이 나옵니다.
식사하기전에 마시는 식욕을 돋궈주는 술이라며
직원분이 설명해 주십니다.
달고 약간 시큼한 맛입니다.
음.. 저 꼬치같은 생선도 먹는건가요..
회도 아주 맛있습니다.
왼쪽에 미니화로에서 끓던 미소된장국? 같습니다.
마가린도 같이 옆에 놓아져 있길래 넣는건가.. 하고 넣어버렸습니다...
뭐 나쁘지 않은 맛이였던거 같습니다..
저 새우하고 익은 연어?가 닭고기같이 맛있네요 ㅎ..
고등어... 일까요?
연근도 맛있었습니다
무슨 고기인진 모르겠는데 일단 맛있었습니다.
쌀밥하고 같이 먹으면 대박일텐데... 하고 생각하면서
저 생선조림 다 먹어 갈쯤에
밥을 내주십니다..........
.....쌀밥도 맛있습니다..
후식으로 푸딩을 주십니다
맛있어요
일단 나오는 음식은 주로 해산물 위주였는데
제가 회 같은걸 좋아하는 편은 아니였지만
의외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탁구석에 메뉴판이 있는데 추가로 주문도 가능합니다만,
맨 뒷장에 보면 밤부터 러브라이브 팬 교류회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추가요금이지만 노래방도 되는거 같네요.. 허...
저같이 혼자오신 분이 두 분 정도 계시더라고요.
식사끝내고 온천가려고 와보면
이불이 깔려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흑흑
그리고 차가운 물 주전자와 뭔가 시 같은 메모도 있는데
아무튼 감사할뿐입니다ㅠ
여기는 대중목욕탕과 야외온천이 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료칸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을 빌렸습니다..
야외온천은 4명이면 꽉차는 정도 크기네요..
야외온천에 있을땐 바람이 무지막지하게 불어서
비바람 맞으면서 온천에 있었네요.. 흑..
'그 교류회'를 보러 가보면
로비에서 애니메이션을 보여주십니다...
저하고 중국인인지 대만인 일행이 계셨네요..
비내리지만 밖에도 나와봅니다.
정말 어두컴컴합니다.. 그야말로 시골..
문앞에 있는 전구에 올빼미?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기상하고 목욕하고 와서
다이소에서 사온 광각렌즈로 제 방을 찍어봅니다.
화장실을 안찍어서 이걸로 찍었습니다만
조금 무섭게 찍혔네요..
여긴 욕탕으로 가는 길입니다.
대중탕하고 온천으로 가려면 이렇게 별관으로 가야합니다.
이 계단도 애니메이션 2기에 나오는 성지입니다..
통로에서 밖을 보면...
정말... 날씨가 좋아요... 하...
1층, 2층 나눠져 있습니다.
어제는 남탕이 2층인데 오늘은 1층으로 바뀌었습니다.
그 정수기는 약알칼리성 물이라고 마시라고 합니다.
마시라니까 마셔야죠. 옙.
식당쪽에선 벌써 조식 준비가 끝난것 같습니다.
아침은... 그저 그랬습니다.
특히 저 뭐야 말린생선 오른쪽 위에 있는 저 매실장아찌를
하나 입에 넣고 미칠뻔 했습니다...
어떻게 겨우 참고 먹긴했는데
아이셔 농도 500배는 되는거 같네요
지금 생각해도 입에 침이.. 으...
이렇게 식사를 마치고 체크아웃을 합니다.
앞에 해수욕장에 Aqours도 써봅니다.
조금 못나게 썼네요..
그래도 오타쿠인생 버킷리스트 하나 풀었습니다
해수욕장에서 료칸쪽을 바라본 사진입니다.
이땐 벌써 꽃이 폈네요. (당시 3월 9일)
다른곳에서 바라본 바다입니다.
사실 여기서 후지산이 보이는데
구름이 너무 많아 안보이네요...
사진찍다 또 지나가는 랩핑버스보고 호다닥 사진찍기..
근처에 쇼게츠라는 제과점에서
미깡도라야끼와 귤타르트를 먹습니다
안에 귤하고 앙금을 섞은 도라야끼입니다
우체국에도 이런게 있습니다..
담당 성우분들 오신 흔적도 있네요...
넵 일단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혹시나 보시면서 성지순례에 대해서나 비용관련으로 궁금하신 분은
댓글 남겨주시면 답해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보기클릭)61.254.***.***
(IP보기클릭)49.174.***.***
누마즈가 원래 자주 흐리다고합니다.. 가을겨울쯤을 노리거나 운이 좋아야 맑은 날씨를 볼 수 있는거 같네요... | 18.04.18 22:00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10.70.***.***
나기찡 다이스키
하이고.. 핵심인 학교를 못가셨다니... 기회가 되신다면 꼭 가보시길ㅠ | 18.04.18 21:37 | |
(IP보기클릭)110.15.***.***
(IP보기클릭)110.70.***.***
감사합니다ㅎㅎ 지나치신 분량만큼 즐기고 오세요 :) | 18.04.18 18:31 | |
(IP보기클릭)221.140.***.***
(IP보기클릭)110.70.***.***
그런것 같습니다. 영어로 된 안내는 거의 찾기 힘들고, 직원분들도 일본어로만 설명해주시니 기본적인 회화가 가능한 분과 동행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 18.04.18 18:30 | |
(IP보기클릭)112.145.***.***
(IP보기클릭)110.70.***.***
어쩔수 없죠... ㅠㅠ | 18.04.18 21:38 | |
(IP보기클릭)125.178.***.***
.
(IP보기클릭)115.137.***.***
(IP보기클릭)59.14.***.***
(IP보기클릭)110.70.***.***
넵 혼자라서 상당히 비쌉니다ㅠㅠ 내부는 세월이 지난 흔적이 좀 보입니다만 지내면서 불편한 점은 크게 없었네요ㅎㅎ | 18.04.18 21:39 | |
(IP보기클릭)121.180.***.***
(IP보기클릭)110.70.***.***
시간되시면 꼭 가보셔야 합니다.. 언제 시간되시면 가보시길! | 18.04.18 21:40 | |
(IP보기클릭)59.6.***.***
(IP보기클릭)49.174.***.***
궁금하신점 풀어드리니 기분이 좋네요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 18.04.19 01:29 | |
(IP보기클릭)222.104.***.***
(IP보기클릭)49.174.***.***
묵는것만으로도 재밌는거 같습니다ㅎㅎ 기회가 되시면 친구분이랑 같이 오세요 혼자 묵긴 너무 비쌉니다... | 18.04.19 01:26 | |
(IP보기클릭)110.70.***.***
(IP보기클릭)49.174.***.***
언제 기회가 되시면 한번 친구분과 동행하셔서 묵어보시길 :) | 18.04.19 01:30 | |
(IP보기클릭)123.218.***.***
(IP보기클릭)124.62.***.***
성지순례글 볼때마다 부러워요ㅠㅠㅠㅠ 나도 누마즈 가고싶다.....
(IP보기클릭)12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