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휴가를 맞이해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직항을 원했지만, 현실과 타협 (= 돈) 해서 카타르 경유 하는 항공을 이용했습니다
도하 공항 오면 한번씩 사진 찍어보는 곰돌이
이러저러 해서 겨우 도착합니다
아랍어 (?) 를 보니 최근에 본 컨택트라는 영화가 생각 납니다
테르미니 역은 뭐랄까 ... 재개발 되기전 용산역 느낌 이랄까 ?
소매치기 와 길빵의 나라 답게, 도착하자 마자
여기저기서 펴대는 담배와, 팔찌 팔이, 괜한 친절을 베푸는 집시들 을 만났습니다
지하철역에서 내리면 콜로세움이 있다는게, 좀 의외였습니다
역시 여기도 팔찌 팔이들이 넘쳐 납니다
사진만 봤을때는 이렇게 맨홀 뚜껑 같이 생긴지 몰랐는데,
다들 입에 한번 손 넣어보겠다고, 대기하는 줄이 너무 길어서 저는 못넣어봤습니다 ㅠㅠ
로마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트레비 분수
주변에 경찰이랑 군인이 많아서 철권 처럼 싸움질 하는건 힘들거 같습니다
오후에 가면 줄이 길지 않은걸 미리 알았다면, 오후에 갔을텐데,
바티칸은 기대했던 만큼의 뭔가는 없더라고요
제가 예술 볼줄 아는 안목이 부족한 탓이 큽니다
마르키시오 !!
사진집 은근히 비싸더라고요 (25유로 였던가 ?)
피렌체의 두오모는 처음 보는 순간 한동안 멍하고 봤네요
이걸 어떻게 지었나 이런 생각만 들고
광장 한가운데 회전 목마 있는게 인상 깊더라고요
차 마시면서 돌아가는거 한참 봤습니다
사전 정보 하나 없이 갔던 베네치아
자동차 없는거에 놀라고, 수상버스 가격에 놀라고,
그날 축제인가 한다고 해서 인파에 치여 지치고
평화롭고 다 좋은데, 8시 넘어가니까 가게도 다 닫고, 할게 없었습니다
몇일 동안 유럽 여행 했다고,
밀라노 두오모는 그냥 이런게 있구나 이정도 ?
일요일이라 사람 엄청 많더라고요
소문의 비둘기 모이 강매는 못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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