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올리려다 깜박한 오다이바 여행
1. 전문가분들이 보기엔 암 걸릴 수도 있습니다.
2. 일본 거주자분들이 보기엔 암 걸릴 수도 있습니다.
3. 100% 주관적인 글입니다.
오다이바는 시간상 많은 곳은 못 가고.. 큰 곳만 갔습니다... 날씨도 비 조금 오고 흐리고 그랬지만 재밌게 놀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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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쿄 오다이바 오오에도 온천 모노가타리
오다이바의 일본 최초의 온천 테마파크. 온천 도쿄 오다이바 오오에도 온천 모노가타리입니다.
지하철로 가시면 텔레콤 센터 역에서 내려서 5분 걸어가면 바로 나옵니다.
입장 시, 유카타를 대여해주며, 직원분들도 외국인 상대를 많이 하셔서 그런지 친절하고, 간단한 회화 가능합니다.
일본어를 몰라도 한국어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일본어나, 영어 모르시는 분들도 안심하고 가실 수 있습니다.
이곳을 매우 쉽게 설명해드리면. 일본에도 시대 콘셉트 찜질방입니다......
한국 찜질방이랑 비슷하게. (전부 유료)
때밀이, 마사지숍, 간단한 오락실, 닥터 피시 체험장, 암반용, 운세, 등등 있습니다.
그 외에는 일본풍이 진한 기념품 가게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수리검 던지기, 장난감 낚시, 금붕어 낚시 정도 있습니다.
온천탕은 대표적으로
천연온천, 실크 탕, 침 탕, 족 탕, 노천 탕, 미용 탕, 나무 통 목욕 등등 정도 있습니다.
가끔 각종 애니메이션과 콜라보도 종종하니까. 관심있는 분들은 일정 확인해보고 가세요.
도쿄 관광 오셔서 하코네 온천을 가기엔 멀다! 하시면 매우 추천드립니다.
외국인은 쿠폰을 인쇄해가면 할인을 매우 많이 해주기 때문에. 가기 전에 꼭 알아보고 가세요.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면 좋아요.
제가 갈 때는 이 할인권을 사용해서 저렴하게 이용했습니다.
텔레콤 센터 역 도착하시면 이 표지판 보입니다. 길 따라 가면 됩니다.
저는 30분 일찍 도착해서 여기서 30분 정도 기다렸는데 점점 사람이 많아져서 줄 서도 앞줄이라 바로 입장했습니다.
식사는 맛있는 회덮밥 세트와 생선구이 튀김 세트
사진 쾅!
2. 아쿠아시티 오다이바
오다이바의 대표 쇼핑몰 중 하나인 아쿠아시티입니다.
경치는 좋은데... 일반 대형 백화점이랑 큰 차이는 별로 없습니다...
※ 덱스 도쿄 비치랑 연결되어있으니 나가지 말고 가세요..
오다이바의 자유의 여신상 사진 한방 쾅!
오다이바 아쿠아시티 안에 있는 소니 익스플로러 사이언스 박물관입니다..
유료입장인데 성인들이 가기엔 좀 별거 없습니다.... (내돈...)
밥은 여기서 해결했지만... 맛 별로 입니다. 추천은 못 드리겠네요. 하지만 이 건물에서 오코노미야키 파는 곳 여기뿐입니다...
3. 덱스 도쿄 비치
오다이바를 대표하는 대형 쇼핑몰 중 하나인 덱스 도쿄 비치입니다.
건물 안에는 각종 테마파크 상점가, 유령의 집, 음식점, 소니 박물관,
조이 폴리스(놀이시설) 등등 즐비되어있습니다.
관광차 가보는 건 매우 추천드립니다.
건물이 좀 복잡하다 보니 가이드를 잘 보세요.
가격대는 비쌉니다...
★덱스 대표 주요 시설★
조이 폴리스
도쿄 트릭아트 미궁관
레고랜드 디스커버리 센터 도쿄 점
오다이바 1번가 상점가 (다이바잇쵸메 상점가)
유령의 집「오다이바 괴기학교」
※ 잘 모르시는 분들이 나가서 아쿠아시티로 넘어가시던데...
대형 쇼핑몰인 아쿠아시티와 연결되어있습니다. 그쪽을 통해가세요..
덱스와 아쿠아시티 연결 다리
운이 좋아서 원숭이 쇼를 마침 딱하더라고요 재밌게 구경했습니다.
매우 영리한 아이였습니다.
※ 유령의 집「오다이바 괴기학교」
오다이바 덱스 도쿄 비치 안에 있는 유령의 집 괴기 학교입니다.
주의 : 일본어, 영어 가 안되시면 하지 마세요.
처음 입장할 때 직원이 물어봅니다.
일본어나 영어 가능한지. 글씨를 못 읽으면 진행이 안된다고 말해줍니다.
하는 방법은 일본어나, 영어로 된 설명서 대로 진행해서 안으로 들어가 물건을 찾아오는 겁니다.
영어로 된 건 너무 허접하고 썰렁합니다.. 하지 마세요...
일본어로 된 것만 좀 제대로 진행됩니다. (중요)
많이 유치하긴 한데.. 관광치고 나름 재밌습니다. (남자끼리 가서 그럴지도.... 흑흑)
※내부는 촬영 금지입니다.
※ 오다이바 1번가 상점가 (다이바잇쵸메 상점가)
오다이바 덱스 도쿄 비치 안에 있는 옛 일본 풍경을 재현한 테마파크 상점가 오다이바 1번가 상점가(다이바잇쵸메)입니다.
이것저것 재밌는 것도 많고 볼거리도 많습니다. 일본 옛날 과자들이나, 음료 먹거리를 제공합니다. (물론 판매)
테마파크 상점답게 정말 잘 꾸며놨습니다.
단, 사람이 너무 많아서 움직이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각종 기념품들이 즐비되어있으니, 관광차 오시면 한번 둘러보세요.
다가시카시가 생각나는 여러 종류의 막과자들을 즐기며 걷는 즐거움.
※ 도쿄 조이 폴리스
덱스 도쿄 비치 안에 있는 SEGA에서 만든 게임 테마파크 조이 폴리스입니다.
제가 오다이바에 온 목적입니다.!
(작년 기준)
입장료 : 800엔
외국인 전용 자유 이용권 : 입장권 + 패스권 4,300 엔
어트랙션 단품 1회 당 : 600엔
각종 놀이 시설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날 잡고 놀이기구 나 어트랙션 같은 것들을 즐길 생각이 아니면 사지 마세요..;;
대기 시간이 너무 길어서 몇 개 못 타요.
잠깐 오신 거면 입장권으로 들어가신 다음 타고 싶은 것만 단품으로 구매하세요.
가끔 각종 애니메이션과 콜라보 이벤트를 하니까 관심 있는 분들은 일정 확인하고 가세요.
바이오하자드7 이게 여기서 해본 것 중 가장 재밌었습니다.
랜덤으로 12명 그룹을 짜서 안에 들어가서 각 스테이지에서
12명이서 의견을 모아서 탈출하는 건데 정말 재밌습니다. (물론 일본어가 가능해야 됩니다...)
쉽게 설명하면 호러 방 탈출? 느낌이고, 실패도 있습니다..
일본인 분들이랑 이것저것 의견 나누면서 하는 게 즐거웠습니다.
제 그룹은 일본인 8명 , 한국인 2명 , 미국인 2명 에서 했습니다. (미국인분들 일본어 완전 유창...)
그냥 쉽게 말해서 귀신의 집인데 저희만 남자 둘이라서 다 이상하게 봤던 게 기억납니다. 흑흑..
이의 있음!~
저희는 하루 종일 조이 폴리스에서 놀다가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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