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두 달만에 밀리아와 자토가 공개되었죠. 이걸로 테스타먼트와 바이켄을 제외하면 원년멤버들 다 공개된 셈이네요
(클리프와 저스티스도 원년 멤버지만 얘들은 차기작 출연 여부가 불확실하니)
밀리아 레이지
밀리아는 기본 베이스는 Xrd에서 바뀐 복장인데, 상의가 트렌치 코트로 바뀌었고, 모자도 면모자에서 러시아식 털모자로 바뀌어서 그런지 확실히 스파5의 콜린 느낌이 나네요. 그리고 목도리 형태의 망토 같은 것(목도리는 아니고, 어깨쪽에 메어져 있는 느낌)도 있던데, 이게 은근 각종 동작에서 궤적? 포인트? 그런 느낌이라 멋드러지더군요.
미모 실화입니까?
기본기들로 보이는 동작들 중에 낮익어 보이는 게 없던데, 모조리 바뀐 것일려나요.
(그나마도 웬지 이건 이 기본기 같다는 느낌은 여전히 있긴 하군요. 앉아 HS라던가)
이거는 개틀링이 아니라 공격 동작이 연결되는 것 같은데, 새로 추가된 필살기보단 아마 동작이 바뀐 앞HS가 아닐까 싶네요
공중 연속기 도중 보인 의문의 공격. 성능이 바뀐 공중 D가 아닐까 싶기도.....
보통 공중 D가 기본기 이상 필살기 이하인 느낌의 특이한 공격들을 많이 배치하는 편인데, 공격 적중 후, 밀리아가 솟구치는 걸로 보아 공중에서의 추가 행동이 가능해지는 게 아닐까 싶네요.
잡기는 우아하면서 아크로바틱하네요.
탄덴톱은 예전에 이그젝스 시절 EX 밀리아랑 비슷해보이네요. 정확히 말하자면, EX 탄덴톱과 EX 시크릿 가든이 조합된 느낌. EX 탄덴톱은 시전 자체는 지상에서 하는 건데, 시전 동작이 살짝 뛰는 부분이 있어 초반에 포스로망하면 공중 상태가 되죠. 그리고 EX 시크릿 가든은 아예 솟구치면서 구사하는 것이었고. 이 두 개념이 조합된 것이 이번 신작 밀리아의 탄덴톱인 것으로 보이네요.
이 바뀐 부분 덕분인지 이전 작에선 세세한 조작을 일일히 했어야 가능한 운영법이었는데, 이제는 간단한 입력으로 역가드 오지선다가 가능해진 걸로 보이네요. 구사 후, 공중 대시만 입력하고 기본기로 역가드 중하단 이지선다가 가능해진건가...게다가 밀리아는 공중에서 대시를 두 번 쓸 수 있는데, 이것 역시 살아있다면....음...
각성 필살기인 "윙거"....컷씬이 더 화려해지고 아름답네요. 공격 동작은 나오지 않았지만 아마 그대로일테고...
라이드 더 라이트닝 처럼 공격 동작에 마무리 동작 멋진 것도 추가햇으면 싶네요.
자토-ONE
역시 밀리아가 나오면 자토가 나와야 하죠. 등장씬에서 뒤에 있는 건 Xrd 에서 어세신들의 부하들인데, 아마 등장씬에서 같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일러스트 머리결이 어찌된 게 앞서 나온 밀리아보다 더 찰랑이는 것 같네요.
사실 스트라이브 공개되면서 캐릭터 복장들이 바뀌면서 과연 어떻게 바뀔지 가장 걱정이었던 게 자토였는데요.
복장 자체는 원래 복장 그대로인데, 장신구가 몇 개(역시 벨트) 추가되니, 기확실히 암살자 내지는 스파이 복장 같아졌다는 인상이 깊어졌네요.
갠적으론 전작 Xrd에서의 승리 동작에 나왔던 코트 차림을 리뉴얼 해서 내줬으면 싶었는데, 이번 복장도 좋은 듯 싶습니다.
근데 에디 쪽은 전작과 달라졌네요. 뭔가 캐릭터성이 생겼다는 느낌?
그리고 유독 보이는 게, 에디의 캐릭터성이 바뀌면서 자토 본인에게도 영향이 갔다는 느낌이 드네요.
전작까지의 에디, 정확히는 그림자 모습들은 진중한 분위기였는데, 유쾌해진 느낌이라 해야하나요.
죽었다 살아나면서 감정이 사라져버렸고, 유일하게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밀리아의 존재였는데, 아마 그와 관련된 설정이 추가된 게 아닐까 싶군요.
자토 쪽은 필살기나 에디 쪽 묘사 위주로 나와서 기본기가 요거 두 개 밖에 안보이네요.
위에 건 명백히 공중 K이고...아래 동작은 쉐도우 갤러리 처럼 상어 형태이긴 한데, 아마 동작과 성능이 달라진 공중 D가 아닐까 싶습니다.
(가드 이펙트가 기본기들 가드할 때 나오는 작은 푸른색 링 형태이니)
드렁큰 쉐이드. 밋밋한 그림자 방어막에 에디의 분체 같은 느낌의 캐릭터성이 추가되었네요.
뎀드 팡. 이것도 멋지게 바뀌었군요. 아마 마지막 동작에 자토가 찌르는 공격으로 마무리할 듯 싶군요.
에디 공격...에디 분체가 팔을 허우적 거리며 두 번 공격하는데....소공격인지 이동공격인지 헷갈리네요.
처음에는 당연히 인바이트 헬일 거라 생각했었는데, 이게 자세히 보니 에디가 쓰더군요. 드릴만 놓고보면 드릴 스페셜 같아보이고,
어떻게 보면 또, 이동공격이 톱날에서 드릴로 바뀐 개념(스페셜쪽은 3히트인데, 여기 것은 하필 또 4히트라 이동 공격 쪽이...)으로도 보이고....잘 모르겠네요.
완전 새로 추가된 에디 분체 공격, 에디가 정면의 모든 공격을 막아주고 일정시간 후 반격 하는 개념 같습니다.
반격기라기보단 추가 입력이나 그런 걸로도 보이고...자토의 동작은 저 공격의 일부인지 아니면, 이전에 있던 그 경의 동작인지....
뭔가 멋들어진 컷씬. 웬지 승리 동작 쪽 보다는 각필인 아몰파스 컷씬으로 보입니다.
워낙 늦게 나와서 그런지 캐릭터 묘사나 개성이 이전 공개된 캐릭터들 중에서 파우스트를 제외하면 최고로 잘 된 듯 싶네요.
코로나 때문에 취소되어서 그렇지 현장 공개 시, 반응이 정말 좋았을 듯요.
단지, 두 달 기다린 것 치고는 너무 짧은 느낌? 대회 두 곳에서 각각 공개하기엔 좀 짧은 느낌이긴 하더군요.
브뤼셀, 애틀란타 각각의 장소에서 밀리아, 자토 따로 공개되었으면 좀 아쉬울 것 같아서 처음엔 한 곳엔 밀리아,&자토,
다른 곳에서 두 캐릭터(페어 느낌인 게, 램리썰&엘펠트, 신&레오 였으면 해서) 란 식으로 공개될 거라 생각했었는데...
그리고 이번엔 트레일러 예고가 없던데, 아마 코로나 때문에 차기 대회 참전 및 공개 여부를 공개하기 힘들어서 안한 게 아닐까 싶네요.
아크나마 같은 곳에서 공개하려나요(치프,포템킨도 거기서 햇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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