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 (미야와 선배를 친하게 만드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많이 생각해 봤는데....미야의 약점....그걸 공략하는거야! 미야의 약점이라 한다면, 요새 푹 빠진 닥군 팬시....그게 틀림없어. 이 수제 작군 열쇠고리가 등장할 차례군....후후후, 기합 빠짝 넣고 만들어서 그런지 내가 봐도 잘나온것 같다. 이걸 계기로 선배에게 어필하자! 자, 얼른 가보실까!)
주인공 : (교실에 있나...)
미야 : 오빠 뭐해.
주인공 : 오오! 미야네.
미야 : 오, 오빠 왜그래....
주인공 : (이때다! 이 타이밍에 열쇠고리를 슬쩍 보이는거야!)
미야 : 뭔데...갑자기 이상한 포즈를....아!
주인공 : 응? 왜그래?
미야 : 그, 그 닥군 열쇠고리 귀엽다!
주인공 : 아 이거, 들켰네.....
미야 : 와, 멋지다, 좀만 보여줘.
주인공 : 에이, 할수없지....
미야 : 우와아, 귀여워라....
주인공 : (좋았어! 제대로 먹혔다!)
미야 : 좋겠다아, 미야도 갖고 싶다.....
주인공 : (완벽한데....)
미야 : 어? 이거 혹시 수제야?
주인공 : 어, 그렇지 뭐.
미야 : 혹시 오빠가 만들었어?
주인공 : 아니.
미야 : 에~ 그럼 누군데?
주인공 : 그 왜! 미야도 알지, 모리시마 선배라고!
미야 : 아...글쿠나....
주인공 : 미야도 친해지면, 선배가 만들어서 선물해 줄걸!
미야 : .....
주인공 : 아! 다음에 한번 제대로 소개시캬줄까? 아, 그게 좋겠다!
미야 : ....후....있잖아, 오빠.
주인공 : 어, 왜.....
미야 : 왜 그렇게 모리시마 선배랑 미야를 이어 주려는건데?
주인공 : 그, 그런건 아니고...
미야 : ......
주인공 : (마, 망했다....)
미야 : 모리시마 선배랑 그렇게 친해지고 싶어?
주인공 : 어!? 그, 그걸 어떻게...
미야 : 그거야 보면 알지....같이만 있으면 정신줄 놓는게 다 보이는데.
주인공 : 으....
미야 : 미야는 모리시마 선배가 그렇게 싫은건 아냐.
주인공 : 그, 그랬어?
미야 : 인기도 많고, 밝고, 재밌을거 같고, 좋은 사람이다 생각하는데....
주인공 : 그, 근데 왜....
미야 : 근데, 오빠야가 선배랑 있으면 꼴사납게 굴잖아.
주인공 : 에엑!?
미야 : 완전 헤벌레~~~ 해가지고. 그런 오빠얀 싫어.
주인공 : (미야....)
미야 : 그래서 나도 모르게 선배한테 대들었었단 말야...진짜! 그런거 알기나 했어?
주인공 : 그래...그랬구나....
주인공 : 미안하다 미야...내가 확실히 잘못했네.
미야 : 에효~....그래도 뭐...
주인공 : 어?
미야 : 미야도, 선배한테 잘못했으니까, 앞으론 신경 쓸게....
주인공 : 오오, 그, 그래!
미야 : 이거 봐! 또! 금방 이러잖아!
주인공 : 미, 미안....
미야 : .....미야도 조심할테니까, 오빠야도 정신 좀 챙겨.
주인공 : 그, 그래....
미야 : ....맨날 동생한테 걱정 시키지 말란 말야.
주인공 : 어?
미야 : 아무것도 아님~ 아, 근데 그 열쇠고리는 진짜 어디서 난거야?
주인공 : 으...실은 내가 만들었어....
미야 : 그럼 그렇지.....에이 됐어, 이거 가져간다.
주인공 : 어? 아, 응....알았어.
미야 : 그럼 간다!
주인공 : 그래.
주인공 : (그랬구나...미야도 생각 많이 하고 있었구나. 그, 그래도 이걸로 선배와의 약속을 지켰어! 아자! ...아, 이게 아니지...너무 들뜬 티를 내면 안돼....)
찌릿!
주인공 : (...음, 완벽하군!)
...이렇게 미야와 모리시마 선배의 얘기를 했다.
이게 좋은 계기가 되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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