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이치: ( 뭔가 볼일이 있던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대체 뭐였지...
으음~ 생각이 안나 )
리호코: 이얍!
퍽!
준이치: 우왓!
정말... 뭐하는거야 리호코
리호코: 왜, 멍~하게 있어?
준이치: 확실히 멍~하게 있기는 했지만...
너도 여자애가 되가지고 갑자기 촙을 날리는건 좀 그렇지않아?
리호코: 에헤헤, 맨날 준이치한테 당하니까
되돌려준거야
준이치: 내꺼는 태클이었어
퍽
리호코: 뭐가 틀린데~
준이치: 덜떨어진 소리도 안했는데 촙을 날리는건
그냥 폭력이라구
리호코: 그렇구나~
폭력은 나쁜거야
리호코: ...가 아니라, 딱히 나도 덜떨어진 소리 한적없잖아
준이치: 푸하하하하
리호코: 정말~
리호코: 그러고보니 말인데
준이치: 응, 뭔데
리호코: 어땠어, 햄까스
준이치: 햄까스? 아아, B정식 말이구나
실망 정식이라는 느낌이었어
세장중에 두장은 양파라니...
리호코: 그렇구나...
준이치: 하아~ 스페셜이라...
한번이라도 좋으니까, 나도 먹어보고 싶다
리호코: 정말 맛있어~
볼이 주욱 늘어지는 느낌
궁극의 메뉴야!
준이치: 과연... 하나도 모르겠는데?
준이치: TV에서 하는 맛의 달인처럼
좀더 화려한 어휘력을 구사해서 전달을 해줘야지...
리호코: 우우~
준이치: 전신을 사용해서 넘치는 맛을 표현한다던가 말야
리호코라면 가능하잖아?
리호코: 에에~ 몰라 그런거
하다못해 시범을 보여줘야지~
준이치: 시범이라구? 어쩔수없지...
그럼 내가 몸으로 표현을 해볼테니까
거기서 잘보고 있어
리호코: 정말로? 근데 몸으로 표현하려고?
준이치: 알겠냐... 영... 차
리호코: ...어디가 스페셜?
준이치: 기다려, 이제부터 시작이니까
리호코: 오, 오오~
준이치: 여기서... 왼발과 오른손을 꽉 홀드한 다음에
그야말로... 스페... 샬...!
리호코: 우와~ 대단해!
확실히 스페셜한 맛은 그런 느낌일지도 모르겠네!
준이치: 하아... 하아... 그렇지?
준이치: 역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이정도는 해줘야 된다구
영...차 후우...
하지만, 내가 가면 매번 다팔리는것 같단말이야
리호코: 평소의 행실이 중요한거랍니다
준이치: 그럼 내가 리호코보다 더 찬스가 많아야 되는거 아냐?
리호코: 그건... 그렇네
준이치: 아니, 여기서 태클을 넣어야지
리호코: 아, 지금이 그 타이밍이었구나
리호코: 으음~ 아직 난 멀었나봐
준이치: 수행이 부족하구만
리호코: 에헤헤헤
카나에: 아, 여기있었네 사쿠라이
찾아다녔어
리호코: 아, 카나에
무슨일이야?
카나에: 다도부 선배들이 우리반까지 와서
널 찾던데?
리호코: 무슨 일일까... 응, 고마워
카나에: 아, 마침 잘됐다 타치바나군
준이치: 에?
카나에: 우메하라군이 널 찾더라구
준이치: 우메하라가? 뭐지...
카나에: 뭔가, 수학이 어쩌구 하던데...
준이치: 아! 오늘 프린트 회수, 내 차례였어!
준이치: 고마워, 카나에!
카나에: 빨리 가주는게 좋을것같아
준이치: 응, 일부러 미안해
카나에: 괜찮아 괜찮아
리호코: 그럼
준이치: 그런 이유로 난 가볼테니까
리호코: 응, 나도 선배들한테 가봐야지
준이치: 아아, 또 보자
리호코: 바이바이~
준이치: ( 그러고보니, 리호코는 다도부였지
전혀 상상이 안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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