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HMD 부피 줄이고 성능 높였다, ‘메타 퀘스트 3’ 언박싱
국내 '메타 퀘스트 2' 공식 유통을 맡았던 SK텔레콤이 이번엔 후속 기기 '메타 퀘스트 3'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가격은 128GB 모델 기준 69만 원으로, 메타 퀘스트 3 출시와 함께 전작인 메타 퀘스트 2는 기존 55만 9,000원에서 44만 9,000 원으로 가격이 인하 됐다.
메타 퀘스트 3는 팬케이크 렌즈를 탑재하고 맞춤 조절이 가능한 스트랩으로 이용 편의를 높였으며, 특히 전작 대비 40% 이상 부피를 줄이고 차세대 스냅드래곤 칩셋을 탑재해 2배 이상 그래픽 성능을 보여주는 등 더욱 매끄러운 혼합현실 체험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조작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링이 사라진 새로운 디자인으로 설계된 터치 플러스 컨트롤러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번에는 그 메타 퀘스트 3를 언박싱을 하면서 외관적 특징을 살펴 보았다. 메타 퀘스트 3는 전체적인 느낌은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비교하며 살펴볼 수록 여러 부분에서 보다 업그레이드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성능와 기능 등 본격적인 체험은 향후 후속 기사로 다룰 수 있도록 하겠다.
메타 퀘스트 3가 도착했다. 전작에 비해 상자부터 크기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모습을 볼 수 있다. 전면에 대문짝만하게 붙어 있는 보증서는 여전하다
박스 오픈, HMD와 컨트롤러가 보인다
HMD, 터치 플러스 컨트롤러, 충전기와 충전선, 사용 안내서와 보증 가이드가 들어있다
전면부. 컬러 카메라 2개, 흑백 카메라 2개, 깊이 센서가 위치하고 있다.
측면부, 양쪽 측면에는 흑백 카메라가 1개씩 위치하고 있다. 즉, 총 흑백 카메라 4개, 컬러 카메라 2개를 탑재하고 있는 셈. 이를 통해 머리 위 트래킹 범위를 조금 줄인 대신 좌우와 머리 아래 트래킹 범위가 넓어졌다.
기기 하부, 전작엔 없던 독 충전 단자가 눈에 띈다.
정수리 머리끈이 하나였던 전작과 달리 두 갈래로 나뉘어 좀 더 견고하고 안정감 있게 장착할 수 있게 됐다
전작인 퀘스트 2와 비교한 모습. HMD 전면부만 봤을 땐 카메라 배치 형태 말고는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어 보이지만
HMD 두께가 줄고, 컨트롤러에 링이 빠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메타 퀘스트 특유의 감성은 그대로 유지됐다.
측면 비교, 퀘스트 2의 경우 카메라가 전면과 측면 상부에 애매하게 걸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반면 퀘스트 3의 경우 카메라 하나가 아예 측면 하부에 위치하고 있다. 충전 포트와 3.5mm 오디오 단자의 위치도 서로 다르다.
스트랩 비교, 정수리 머리끈이 한 갈래에 탄성이 없었던 퀘스트 2, 반면 퀘스트 3는 두 갈래의 합성 고무 소재를 활용해 무게 중심을 맞춰 착용하는데 용이하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엘리트 스트랩을 구매하는 것이다.
퀘스트 2 무게 500g (공식 스펙은 503g)
퀘스트 3 무게 520g (공식 스펙은 515g). 부피는 40% 줄었지만 무게는 조금 늘어난 모습을 볼 수 있다. 성능 향상을 위해 탑재된 부품 자체는 더 늘어났기 때문이다.
터치 플러스 컨트롤러. 대체로 전작과 크기와 디자인이 비슷하지만 커다란 링이 사라졌다.
추적 정밀도를 높이기 위한 장치였던 링을 없애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무게를 줄였다. 링을 없앤 대신 깊이 센서와 AI로 컨트롤러 트래킹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추적 정밀도를 높였다.
퀘스트 2와 퀘스트 3 컨트롤러를 비교한 모습
링을 빼면 디자인 자체는 크게 차이가 없다
디자인이 완전 같은 것은 아니고 배터리 커버 형태와 트리거 크기가 약간 달라졌다
퀘스트 2 배터리 커버 분리 모습, 아래로 힘을 줘 밀어서 분리한다.
퀘스트 3는 아예 배터리 커버 분리용 버튼이 생겨서 누르기만 하면 분리된다
| 안민균 기자 ahnmg@ruliweb.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