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장피
음갤에도 글을 여러 번 올렸고 집에서도 벌써 두 자릿수 이상은 해 먹은 느낌이군요
그만큼 집에서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요리입니다
귀찮긴 해도 어렵진 않아서 좋아요
재료들 다 합해도 사먹는것보다 싼 건 덤
레시피는 만개의레시피에 있던 양장피 레시피입니다
몇년째 애용하고있어요
일단 양장피를 불려줍니다
원래 집 주변 마트에 동그란 모양의 큰 양장피가 있었는데
그거 다 쓰고 나서 인터넷 주문으로 다른걸 시켜봤더니...이게..좀...예전보다 별로네요
한 1시간 찬물에 불려주면 퉁퉁 불어요
그리고 나선 돼지고기 안심(원 레시피엔 소고기 사용)잡채용에 밑간을 해서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여기에 양파를 썰어넣었더니 고기도 촉촉하고 볶은 양파맛도 섞이면서 더 좋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양파까지 썰어서 무쳐줍니다
냉장고에 넣어 잠시 숙성
겨자소스도 만들어줍니다
연겨자/소금/식초/올리고당/레몬즙/다진마늘/참기름이 들어갑니다
섞어서 이것도 냉장고에 잠시 숙성
달걀 3개
달걀 흰자와 노른자로 나뉘어 소금간 조금만 해주고 부쳐서 달걀지단을 만들어 줍니다
노른자는 역시 양이 적다
맛살이랑 피망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접시에 담아둡니다
원래 전부 크기랑 간격 맞춰서 준비했는데 거기에 집중하니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더라구요
어차피 버무릴 음식이라 요샌 좀 대충 하게 됨
표고버섯도 기름에 볶다가 굴소스를 넣고 볶아서 익혀줍니다
기본적으로 볶으면 양이 많이 줄어들고 기름도 많이 흡수하는게 버섯이라 좀 많이 준비해도 좋습니다
양장피 내에서도 존재감이 커요
그리고 오징어 손질
오징어는 좀 모양을 내줘야 좋죠
사슴털모양으로 칼집을 내주면 익혔을때 예쁘게 나옵니다
새우도 꼬리껍질을 까서 한번 데쳐주고
오징어도 데쳐서 찬물에 식혀 물기를 빼줍니다
냉장고에 숙성시켰던 고기를 빼와서 볶아줍니다
으음 고기 스멜
이정도 익혔으면 OK
그럼 이제 마지막으로 불려둔 양장피를 삶아주고 찬물에 식혀 물기를 빼줍니다
그리고 대망의 플레이팅 시간이죠
양장피 만들때 가장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아직은 텅 빈 접시
담아뒀던 채소류를 동서남북 4파트로 나눠서 등분해줍니다
새우랑 오징어도 적당히 담아주고
볶아뒀던 표고버섯도 올려주기
이때부터 양장피라는 느낌이 확 살기 시작해요
색 대비도 좋아지고
식혀뒀던 양장피도 간장+설탕+참기름+물에 넣어 베이스를 만들어주고
접시 가운데 위로 올려줍니다
물을 넣는 이유는 전체적으로 좀 촉촉한 상태여야 더 맛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위에 고기랑 양파 볶은 것을 올려주면 양장피 완성!
이때 차게 식혀둔 겨자소스도 가져옵니다
비벼서 겨자소스를 뿌려 먹으면 여러 재료의 맛과 알싸한 겨자맛으로 입맛이 당깁니다
사계절 언제 먹어도 맛있는 음식이라 자주 해먹게 됐어요
손은 좀 많이 가지만 특별한 조리기술은 필요 없는 음식이고
들어가는 내용물도 어느 정도 어레인지해도 되는 음식이라 발전 여지도 남아있습니다
양장피만 구해본다면 집에서 한번 시도해볼만한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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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피 말고도 재료 중에 해파리 염장을 쓸 수도 있긴 한데... 시골이라 마트에 잘 안 들어오고 들어와도 쓰기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가~끔만 씁니다 | 26.03.10 23: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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