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 기노코는 책으로 공의경계를 내시고 그 밖에 월희 시리즈, 페이트 시리즈의 시나리오를 써서서 유명해진 작가에요. 그냥 필체가 멋지셔서 따라해보는거네요.
뜨거운 김이 올라온다.
걸쭉하고 미묘한 감각.
점토색의 액체가 부글부글 끓고 있었다.
그 곳에 숟가락을 집어넣는다.
은색의 철붙이에 전도되는 열기.
슬슬 손잡이 부분이 뜨거워질 무렵
나는 기묘한 액체를 입에 물었다.
"앗 뜨거."
"주인님, 이번 된장찌개는 약간 뜨겁게 됐네요."
"그러네."
뚝배기를 묵묵히 바라본다.
여전히 뚝배기의 액체는 부글부글 끓고있었다.
끓지마- 끓지마-
머리속에서 끝 없는 외침이 반복된다.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내 유일한 바람, 염원을 닮아 간절히 기도한다.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다행이다.
된장찌개가 더 이상 끓지 않게되었다.
"잘먹겠습니다."
합장한 뒤, 맛있게 된장찌개를 먹었다.
한적한 등교길,
이 날도 지난날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일과가 시작될 것이다.
하지만 그 예상은 빗나갓다.
- 개다.
왠 시츄 한마리가 나를 보고 핵핵거리고 있었다.
-두근
가슴에서 밀려오는 살기.
이 녀석은 보통이 아니다.
날렵하고 복슬복슬하게 생긴 이형의 동물.
-두근
개가 이쪽으로 다가오고있다.
순백색의 시츄의 입에서 가느다란 침이 쭉-떨어졌다.
-두근
-오지마! 오면 안돼!! 이대로 물려 죽어버린다.
침착하자. 더 이상 퇴로는 없다.
이 녀석은 네발짐승. 달리기로 승부하기엔 내쪽이 불리하다.
주변을 둘러보았다. 커다란 나무와
이런 내 모습을 보고도 무심히 지나가는 자동차들.
주변에 인기척이라곤 조금도 없다.
그 때였다.
시츄가 발발거리며 뛰어왔다.
-두근
쫄랑쫄랑....
안돼! 이 상태로 당해버릴 수 없어.
찾았다. 무기로 삼을 만한 어떤 것.
무심히 버려진 신문지.
여러번 밟혔는지 너덜너덜해진 그것을
신속히 손에 쥐었다.
그리고-
쌰랑.
동그랗게 말아 시츄의 머리에 박아넣는다.
시츄는 그대로 도주했다.
휴... 위험했어.
나스 기노코의 필체. 참 개떡같다.
뜨거운 김이 올라온다.
걸쭉하고 미묘한 감각.
점토색의 액체가 부글부글 끓고 있었다.
그 곳에 숟가락을 집어넣는다.
은색의 철붙이에 전도되는 열기.
슬슬 손잡이 부분이 뜨거워질 무렵
나는 기묘한 액체를 입에 물었다.
"앗 뜨거."
"주인님, 이번 된장찌개는 약간 뜨겁게 됐네요."
"그러네."
뚝배기를 묵묵히 바라본다.
여전히 뚝배기의 액체는 부글부글 끓고있었다.
끓지마- 끓지마-
머리속에서 끝 없는 외침이 반복된다.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내 유일한 바람, 염원을 닮아 간절히 기도한다.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끓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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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가 더 이상 끓지 않게되었다.
"잘먹겠습니다."
합장한 뒤, 맛있게 된장찌개를 먹었다.
한적한 등교길,
이 날도 지난날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일과가 시작될 것이다.
하지만 그 예상은 빗나갓다.
- 개다.
왠 시츄 한마리가 나를 보고 핵핵거리고 있었다.
-두근
가슴에서 밀려오는 살기.
이 녀석은 보통이 아니다.
날렵하고 복슬복슬하게 생긴 이형의 동물.
-두근
개가 이쪽으로 다가오고있다.
순백색의 시츄의 입에서 가느다란 침이 쭉-떨어졌다.
-두근
-오지마! 오면 안돼!! 이대로 물려 죽어버린다.
침착하자. 더 이상 퇴로는 없다.
이 녀석은 네발짐승. 달리기로 승부하기엔 내쪽이 불리하다.
주변을 둘러보았다. 커다란 나무와
이런 내 모습을 보고도 무심히 지나가는 자동차들.
주변에 인기척이라곤 조금도 없다.
그 때였다.
시츄가 발발거리며 뛰어왔다.
-두근
쫄랑쫄랑....
안돼! 이 상태로 당해버릴 수 없어.
찾았다. 무기로 삼을 만한 어떤 것.
무심히 버려진 신문지.
여러번 밟혔는지 너덜너덜해진 그것을
신속히 손에 쥐었다.
그리고-
쌰랑.
동그랗게 말아 시츄의 머리에 박아넣는다.
시츄는 그대로 도주했다.
휴... 위험했어.
나스 기노코의 필체. 참 개떡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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