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실가창을 하고 충격에 빠져 이것저것 많이 생각을
해봤습니다. 군인이 생각할 시간은 많거든요.
실가창 때 가장 문제가 됐던 점은 역시 소리에 '진동'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그냥 조여올리는 가성소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봤습니다. 왜 실가창 때는 흉성이
적절히 섞여 나오던 소리가 왜 실가창 때는 안될까 생각을 해보니..
제가 성구융합이란 이 본질적인 주제 자체를 회피해버린게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저희가 캐이대시님께 배운 '빨아들이는 호흡'을 한 후 호흡을 내면,
"어~"하는 흉성 소리가 나옵니다. 나의 낮은 음계, 흉성. 그것이 발출되지요.
그렇다면 이 성구융합이란 것은, 흉성이 발출되는 정도의 호흡에 가성을 섞어,
믹스시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내가 빨아들이는 호흡을 한뒤 호흡을 뱉을 때 내는 흉성,
여기에 소리의 질자체를 가성으로 잡아서 노래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저는 실가창 때 이 흉성의 '호흡조건' 을 유지하지 않은 채 그냥
무작정 가성만을 뱉어낸거지요. 당연히 목구멍을 열려고 노력해봤자 목은
계속 조여들고, 가성은 완전히 흉성의 조건에서 벗어나서 쉰소리로 변해가고...
이게 문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p.s 만약 이것이 맞다면 소리는 제가 답변 받었던 '죈 가성'으로 내는 것인지?
실가창은 못하고 그냥 소리만 종종 내보고 있는데 넓은 가성을 내면
소리가 많이 퍼지는 느낌이 듭니다.
해봤습니다. 군인이 생각할 시간은 많거든요.
실가창 때 가장 문제가 됐던 점은 역시 소리에 '진동'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그냥 조여올리는 가성소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봤습니다. 왜 실가창 때는 흉성이
적절히 섞여 나오던 소리가 왜 실가창 때는 안될까 생각을 해보니..
제가 성구융합이란 이 본질적인 주제 자체를 회피해버린게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저희가 캐이대시님께 배운 '빨아들이는 호흡'을 한 후 호흡을 내면,
"어~"하는 흉성 소리가 나옵니다. 나의 낮은 음계, 흉성. 그것이 발출되지요.
그렇다면 이 성구융합이란 것은, 흉성이 발출되는 정도의 호흡에 가성을 섞어,
믹스시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내가 빨아들이는 호흡을 한뒤 호흡을 뱉을 때 내는 흉성,
여기에 소리의 질자체를 가성으로 잡아서 노래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저는 실가창 때 이 흉성의 '호흡조건' 을 유지하지 않은 채 그냥
무작정 가성만을 뱉어낸거지요. 당연히 목구멍을 열려고 노력해봤자 목은
계속 조여들고, 가성은 완전히 흉성의 조건에서 벗어나서 쉰소리로 변해가고...
이게 문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p.s 만약 이것이 맞다면 소리는 제가 답변 받었던 '죈 가성'으로 내는 것인지?
실가창은 못하고 그냥 소리만 종종 내보고 있는데 넓은 가성을 내면
소리가 많이 퍼지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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